2015년 5월 10일
Scene 14 : 「 취업 성☆공 」
▲ 참가자(괄호 안은 플레이어명/마스터명)
- 아소우 류야(즉사의마안) : 죽을 만큼 열심히 하면···나도 가능한 겁니까? 오늘도 대기업에 취직하기 위해 노력한다!
- 쿠로키 이노리(곰) : 밟아보세요 선배님. 그래봤자 발만 아프실거예요. 좀 더 밟아줘 하ㅇ...아 아니 이게 아닌데
- 유즈키 스구하(42) : 회사가 좋아요, 일도 좋습니다. 물론 여자도 좋구요. 주, 1세입니다.
- 절대운명묵시록(아르니엘) : 세계의 CEO!
1.
<절대운명묵시록> -아사쿠사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일행들.
<절대운명묵시록> -참고로 이노리와 류야는 같은 방(결정)
<절대운명묵시록> -그동안 무슨 역사가 이루어졌는지는 나중에 둘이서 개인플 해서 보고서만 올려주세요.
<이노리> 와후
와후우! 밤 새 잠을 못 잤을 것 같군요.
역사를 만들ㅇ.... 문명하셨습니다.
<절대운명묵시록> -그리고 여기서 약 1주일가량 살면서, 아사쿠사 사람들에게 몇가지 심부름 비슷한 가벼운 일거리를 하면서 자리를 잡고 있던 일행에게
<절대운명묵시록> -이 아사쿠사를 지배하는 쿠레하의 총수, 바이라다 싱으로부터의 소환명령이 전달됩니다.
<류야> "음....결국 사장님이 부르시는 날이 온건가."
<류야> "이거 긴장되는걸."
<스구하> 침착하게 차림새를 정돈하고, 바이다라에게로 갑니다.
<이노리> "그러네." 침을 꿀꺽 삼키고는 불안한 표정
<이노리> "난데 없이 사장님의 호출이라니 대체 무슨 일이길래..."<류야> 어쨌든 불렀으니 사장실까지 갑니다
<절대운명묵시록> -그럼 마중나온 본사 에이전트를 따라 사장실까지 안내되...지는 않습니다
<절대운명묵시록> -소회의실 이라고 씌여진 곳으로 안내되네요
<이노리> "회의실? 누군가 더 있는걸까나."
<류야> "아니면 조용히 할만한 얘기일지도 모르지?"
<류야>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이노리> "조용히 할만한 이야기라면 사장실 같은 곳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따라 들어가며 소곤
<절대운명묵시록> -네 일행이 들어가면
<절대운명묵시록> -일전에 봤던 총무과장 유미히라 라는 남자와 싱 사장, 그리고 예전에 몇번 본적이 있는 여비서가 대화를 하다가
<절대운명묵시록> -일행이 들어오자, 유미히라가 일어나서 사장에게 인사를 하고 일행과 스쳐지나가며 나갑니다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앉아요. 바쁘니 간단히 용건을 말하죠."
<류야> 먼저 인사를 하려다 멈추고 자리에 앉습니다
<스구하> 꾸벅 인사하고 의자에 앉아요.
<이노리>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
<스구하> 앉은 다음에 바이다라의 말을 기다려요.
<절대운명묵시록> "우선, 아사쿠사에서 그 소년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위험이 큽니다. 이 거리에 사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받아들일수 있는 일은 아니에요."
<절대운명묵시록> -우선, 그 사실을 통보하는 바이라다. 표정은 읽을수 없습니다
<류야> 마찬가지로 무표정하게 대응합니다
<절대운명묵시록> "왜 위험이 큰지 알겠나요?"
<이노리> "구세성교 때문인가요?"
<이노리> 조심스레 말을 꺼내봅니다
<절대운명묵시록>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디서나 문제가 되는 구세성교! 라이트 로우 주제에 만악의 근원이라니 안어울린다구요!
<절대운명묵시록> "과거 그들은 구세성교의 계획의 중요한 키 퍼슨이었고, 그건 당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당신 한명 뿐이라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거기에 두명을 더해지면... 지금의 우리의 세력으론 다른 대 세력의 침공을 정면으로 맞닥트려 싸울 전력이 없어요."
<절대운명묵시록> "즉,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필요합니다."
<이노리> "그렇지만 그 계획을 주도 했던 시라토리 대주교는 이미 없습니다. 당시 그를 주도했던것도 대주교의 일파였고요."
<이노리> "지난 ... 몇십년 전의 도청 전투로 그들은 일소 된게 아니었나요?"
<절대운명묵시록> "모릅니다. 우리에겐 그런 정보도 없고, 모을 여력도 없어요. 아사쿠사 주변을 결계로 정화하고, 이만큼 생활 플랜트를 갖추는 것에 여념이 없었으니까요. 지금이야 행세하고 있지만, 제가 이 땅에 처음 측근 몇명만 겨우 모아서 도착했을때는 겨우 몇십명이 모여사는 판자촌밖에 없었어요."
<절대운명묵시록> "가끔 여기까지도 구세성교의 선교사가 와서 선교 허가를 청하긴 하지만, 불안요소를 늘릴수는 없습니다. 포교는 기본적으로 허용하고 있지 않아요. 개인의 신앙까지 규제는 불가능하니까 지금도 구세성교의 신자가 여기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봐야 평신도."
<절대운명묵시록> "중핵의 의사결정기구에 관여할만한 거물은 없지요. 그들의 본진인 메구로와 시나가와에 직접 가서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이상."
<절대운명묵시록> "다만, 우리도 귀는 있습니다. 여행하는 캐러밴이나 악마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있고, 지금의 구세성교가 과격파와 온건파로 나뉘어있다는건 알고 있어요."
<이노리> "으음... 그래서 필요하시다는거군요? 그 '보증' 이라는게."
<절대운명묵시록> "그렇습니다. 과격파의 본거지는 시나가와. 온건파는 메구로. 당신들에게는 그들 사이로 들어가서 확증을 얻는 의뢰를 하겠습니다."
<이노리> "그런거라면..." 류야를 바라봅니다
<류야> "......"
<류야> 가만히 앉아서 듣고 있다가 입을 엽니다
<류야> "이야기 하시는 건 알겠습니다. 의뢰비용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절대운명묵시록> "착수금으로 500마카. 후불은 없습니다. 대신 그들의 거주를 허용하죠. 대신 일이 틀어져서 구세성교와의 트러블이 발생했을 경우의 책임은 별도로 져야 할겁니다. 맡겠습니까?"
<이노리> "그런데 굳이 그것만이라면 유우 박사님을 통해서 말해주셨어도 될 것 같은데... 굳이 저희와 대면하여 직접 의뢰를 주신 이유가 따로 있는건가요?"
<절대운명묵시록> "당연합니다. 일이 잘 풀려나간다면 구세성교를 경계 대상에서 제거할수 있고, 그럼 당면의 위험요소를 이케부쿠로만으로 한정할 수 있으니까요."
<이노리> "이게 그만큼 중요한 일이다... 라는거군요?"
<절대운명묵시록> "신주쿠는 독자세력화 하고 있지만, 그건 만트라군과 구세성교의 완충지대라 가능한 것이죠. 하지만 만약 구세성교가 예전과는 달리 대화가 가능한 상대라면 손을 잡고 만트라군과 신주쿠를 제압할수도 있고, 아니면 그쪽 방면을 맡기고 우리는 아키하바라를 탐색할수 있습니다."
<절대운명묵시록> "알고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도쿄의 지도는 예전과는 꽤나 달라졌어요. 주요 도시간의 거리도 이상하게 늘어졌고. 실제 면적의.... 10배 이상은 늘어나지 않았을까요."
<절대운명묵시록> "예전의 지리지식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그런만큼 무슨 일이든 조심해서 해야 하지만... 물자도, 인원도 늘 부족하죠."
<스구하> "정확히 어떤 확증과 정보를 얻어오면 돼?" 라며, 의뢰의 구체적인 목표를 요구합니다.
<절대운명묵시록> -비서가 스구하를 좀 무섭게 노려보지만, 곧 시선을 돌립니다.
<스구하> 무시.
오오, 최고로 coooooool!해요 스구하!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그쪽의 과격파의 친필서한. 그리고 인질교환 정도일까요. ...히노모리 군."
<절대운명묵시록> -책상에 설치된 마이크에 대고 부르자, 문이 열리며 한 소녀가 들어옵니다.
<이노리> "인질이요?"
<이노리> 그리 말하며 소녀를 봅니다
<절대운명묵시록> -그리고 들어온 소녀는....
<절대운명묵시록> "처음 뵙겠습니다. 히노모리 아스카라고 합니다."
.... 아스나씨? 세계를 잘못 찾아 오셨어요
sao로 가는 문은 저기 저쪽이니까~
<절대운명묵시록> -새하얀 제복을 입고 있는 미소녀로, 스구하의 클래스메이트입니다.
<스구하> "……?"
<스구하>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서 갸웃<이노리> "아, 처음 뵙겠습니다. 쿠로키 이노리입니다."
<이노리> 마주 인사<스구하> "이 사람과 지금 얘기에, 무슨 관계가 있어?"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그녀는 예전에 구세성교를 믿던 일반 신도였지만, 수태 이후 아사쿠사에 살면서 이번에 우리쪽의 탐색자로 선발되었습니다. 그녀와 동행하도록 하세요."
<절대운명묵시록> "(비서)당신들이 알기 쉽게 말하자면, 그녀는 여차하면 우리쪽에서 저쪽에 내미는 '인질'이 됩니다. 물론, 그녀에겐 그정도의 가치가 있지요."
<이노리> "가치? ... 괜찮다면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노리> "어차피 저희와 함께 할 거라면 프로필 정도는 파악해 두고 싶은데 말이에요."
<스구하> "교환이면, 데려올 사람도 있는 거야?""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그녀는 조금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 마도사도 서머너도 아니지만, 어떤 강력한 악마와 계약을 맺고 있고 그 수호를 받고 있어요.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이런 일이라도 아니면 가급적 손에서 놓고싶지 않은 레어한 탤런트의 소유자죠. 본인 실력도 그렇게 나쁘진 않고."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라고 해도 말로 하는것보단 직접 보는편이 빠르겠죠."
<절대운명묵시록> -사장이 눈짓을 하자, 아스카는 양 손을 맞잡고 작은 목소리로 뭔가 중얼거리고...
<절대운명묵시록> -그녀의 뒤에, 한 악마가 나타납니다.
<절대운명묵시록>
<절대운명묵시록> "(악마)엣헴,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네? 안녕! 나는 아스톨포. 종족은 맹장. 지금은 히노모리 아스카와 계약해서 지키고 있어. 만나서 반가워!"
<절대운명묵시록> -뭔가 악마라기보단 인간이지만
<절대운명묵시록> -그 몸에서 풍겨나오는 기백은, 명백하게 압도적입니다
아이에에에 영령?! 난데 영령?!
<이노리> "... 악마?"
<절대운명묵시록> (참고로 레벨은 지크프리트와 동레벨로 맞췄습니다)
참고로 이야기하자면 지크프리트는 49레벨의 악마입니다. 현재 pc들에 비하자면.... 10레벨이나 높은 괴물이죠!
<류야> "아스톨포...샤를마뉴 12 기사단의?"
<스구하> "...강해."
<절대운명묵시록> "(아스톨포)응, 뭐 아사쿠사 안에서는 힘을 억제하고 있지만. 여긴 전력을 발휘할수 없거든. 너희들도 그렇지 않아?"
<절대운명묵시록> "(아스카)솔직히 전력을 내게 하려면 마그네타이트를 공급해야 하는데.... 저는 서머너가 아니니까요."
<절대운명묵시록> -매우 죄송하다는 얼굴로 아스톨포에게 고개를 꾸벅숙이고, 아스톨포는 다시 방긋 웃으면서 흐릿해집니다
<류야> "....일단 어떤 일을 해야할 지는 알겠습니다. 그리고 동행인도 믿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뭐, 그런 이유로 평상시의 전력으론 그다지 쓸수 없지. 마그네타이트의 공급 문제도 있고. 하지만 그런 고위 악마와 계약할수 있는 재능은 분명히 희귀한거고, 가는 길에 여차하면 도움이 될거야."
<절대운명묵시록> -그리고 친필서한이 담긴 봉투를 넘깁니다. 입구는 도장으로 봉인되어있고요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절대 뜯어보지 말것. 그정도는 알겠죠? 아, 투시도 막아놨으니까 그리 알아요."
<류야> 봉투를 받기전에 한 손을 들어서 막아봅니다
<류야> "정식으로 의뢰를 받기 전에....보수에 관해서 다시 이야기해보도록 할까요."
<류야> "확인하겠습니다. 착수금으로 500마카, 이후 전 칠드런 두명의 거주 허가. 맞습니까?"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그래요. 그리고 조건은 구세성교가 이쪽과 향후 적대하지 않는다는 보장. 덤으로, 칠드런을 더이상 노리지 않는다는 확증."
<류야> "흐음....이 부분에서 저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지 않을 수가 없군요."
<류야> "사장님. 사장님은 지금 아사쿠사의 탑으로 계신 분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 일을 맡아서 두가지 보증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왔을 때, 그때도 사장님이 저희의 일행인 그 두 칠드런의 거주를 막으실겁니까?"
<류야> "정확히는, 막으실 수 있습니까?"
드디어 시작이군요!
정직원이 되기 위한 인턴서머너의 연봉협상이!
<절대운명묵시록> "...? 무슨 말이죠?"
<류야>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그 두 명이 아사쿠사에 있어 위험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증은 우선 사장님에게 필요한 것이지요."
<류야> "그리고 사장님께서는 이번 일에 대한 보수로 그 두 명의 거주를 허가하신다고 하셨지요."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그렇게 말했습니다만?"
<류야> "하지만 보증이 생긴다면 굳이 그 두사람의 거주를 허가하지 않을 명분이 없지 않겠습니까?"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그 보증을 믿을수 없다라고 하면 그것 뿐이지요."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판단하는건 접니다. 이런 말 하긴 싫지만."
<절대운명묵시록> -그리고 생긋 웃습니다.
<류야> "그렇다고 한다면 저희가 의뢰받는 이 일도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군요."
<류야> "적진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서 얻어온 정보가 신뢰할 수 없는 종이쪼가리가 되다니 말입니다."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설마요. 오히려 매우 중요합니다. 적과 아군, 그리고 둘 다 아닌자. 그걸 판별할 재료가 되니까요."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하지만 굳이 묻지요. 후보수를 별도로 지급한다고 제가 약속해서 여러분이 열심히 일해서 돌아오고, 모든 일이 끝 난 뒤에 제가 역시 후보수는 지급할수 없다고 한다면 어쩌겠어요?"
<류야> "유감이지만 저희가 크게 손해보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개인적인 분풀이로 여기저기에 약속도 안지키는 분이라고 소문내고 다닐수도 있겠죠."
<류야> "굳이 거기에 더하자면, 사장님은 겨우 그 정도 분이시라는 것도 있겠군요."
<류야> "물론 사장님은 절대 그럴 분이 아니시지요. 안 그렇습니까?"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아, 물론 그런 위험한 가능성을 제기하기 위해 그자리에서 죽이고 입막는 방법도 있겠군요. 뭣하면 지금 이자리에서 전부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고 없던 일로 할수도 있고. 카구라 박사는 좀 화를 내겠지만, 이제와서 그런다고 떠나갈 사람도 아니고."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물론 당신은 그런 어리석은 삼류가 아니니, 그런 쓸데없는 소문따윌 내진 않겠죠. 그정도로는 신뢰하고 있다구요? 같은 편에서 일하기도 했었고."
<절대운명묵시록> -매력적인 미소를 띄우며 농담이라는듯이 손을 설레설레 저으며 바이라다는 말을 잇습니다.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착수금이 좀 부족하긴 하겠군요. 뭘 바라죠? 마카? 무기? 중마?"
<류야>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쿠레하 코퍼레이션의 직원만 구할 수 있다는 신형 차량....그걸 구할 수 있는 권한을 얻을 수 있을까요?"
<스구하> "이동 수단이 모자라."
<스구하> 보충합니다.
<절대운명묵시록> -사장은 이마를 짚고 잠시 한숨을 쉬더니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처음부터 그걸 말해요! 나참, 분위기 잡고 교섭하려고 들길래 무슨 거창한 요구를 하려나 조금 기대했는데."
<절대운명묵시록> "(아스카)...에, 그런거라면 이사람들이 그냥 입사하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안그래도 보안부는 늘 인원부족인데."
<이노리> "어라, 그런거면 좀 더 거창한걸 요구해도 되는거였나요?"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뭐 실력은 어느정도 알고 있고 보증인도 부족하진 않으니까 그래도 되죠."
<류야> "유감이지만 돌아다닐 곳이 시나가와나 메구로 외에도 꽤 있을 것 같아서 말이죠. 아사쿠사에 묶여있기는 힘들 것 같은지라."
<절대운명묵시록> -그리고 잠시 컴퓨터를 꺼내 뭔가 타다닥 치더니, 옆의 3D프린터에서 뭔가가 주르륵 나옵니다. 그걸 류야에게 넘겨주네요.
왓왓, 진짜로 따냈다! 추가 보상!
<절대운명묵시록> -사원증 입니다. 소속은 보안부 4과로 되어있고요
는.... ?? 어라 이게 좀 아닌 것 같은ㄷ...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그걸 들고 보안부로 가서 내 지시라고 하면 차량을 내어줄겁니다. 8인승인데 그걸로 충분하겠죠?"
<류야> "의뢰 감사합니다! 오늘도 데빌 서머너 아소우 류야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
<류야> 익살스럽게 대답합니다
<절대운명묵시록> "(바이라다)이젠 고객님이 아니라 사장님이겠죠. 그리고 당분간은 보류기간이니까, 성과에 따라서는 강제퇴사도 각오하도록."
<절대운명묵시록> -여전히 웃으면서 말하지만, 이건 농담이란걸 알겠군요
<절대운명묵시록> -....농담이겠죠?
<류야> 씩 웃으면서 말합니다
<류야> "의뢰 받을 때는 진짜 사원인 것 처럼 분골쇄신하도록 하죠."
<류야> 그리고 돌아서서
<이노리> "으음, 그러면 정식으로 입사하게 된 거니 지원도 따로 나오는건가요?"
<이노리> 옆에서 첨언을 해봅니다
<절대운명묵시록> "열심히 일하면 급료를 받을수 있곘죠. 축하해요."
<절대운명묵시록> "참고로 진짜 사원인 '것처럼'이 아니라 진짜 사원이니까, 이후 그부분 잊지 말기를."
<절대운명묵시록> -그리고 둘은 나가고
취직해버렸다?! 진짜로 취직해버렸다아아?!
<절대운명묵시록> "(아스카)...후하..... 당신, 용케도 사장님에게 그렇게 물고 늘어질수 있네요.."
<이노리> "... 근데 이거 왠지 의도와는 다르지 않아?"<이노리> 공허하게 말합니다
<류야> "음....난 그냥 차를 구할 수 있는 권한만 필요했지 입사할 생각은 없었는데."
<류야> "뭔가 단단히 꼬인 것 같아."
<류야> "어쨌든 잘 부탁드립니다, 히노모토 씨."
<스구하> "히노모리야."
<이노리> "어라 이 대화 기시감이..."
자그마치 20세션 전의 대화가....
<이노리> "아...아무튼, 저기 히노모리씨. 구세성교의 사람이라고...?"
<절대운명묵시록> "(아스카)라고 해도 그냥 부모님 따라서 같이 갔던것 뿐이지만요. 그치만 뭐랄까, 평범한 종말론 종교랑은 좀 다른거같고, 정말로 세상도 이렇게 되어버렸고...."
<이노리> "그런데 어쩌다 아사쿠사에?"
<절대운명묵시록> "(아스카)음, 좀 뭐 이러저러하다가 보니까요. 그것보다, 지금 출발할건가요?"
<이노리> "글쎄요, 어떻게 할거야?"
<이노리> 류야와 스구하를 돌아보며 말합니다
<류야> "사전 정보는 어느 정도 들었으니 준비하고 출발하도록 하죠. 우리는 일단 타고갈 차량부터 확인해보자고."
<스구하> "식량이랑 회복약 등도 정비하도록 하고."
<스구하> 라는 걸로, 회의실을 나가서 채비를 하러 갑니다.
<류야> 마찬가지로 회의실을 나가서 준비하러 갑니다
<이노리> 류야를 따라 나갑니다-. 여담
<절대운명묵시록> 여기까지
<이노리> 수고하셨습니다
<류야> 수고하셨습니다
<류야> 뭔가 차도 빌리고 입사도 했는데
<류야> 묘하게 의도와는 달라졌..
<이노리> 뒤에 류야한테 "그러고보니 자동차 운전도 할 줄 알던가?" 라고 물어보려 했는데 말이에요
<이노리> 그리고 할 줄 안다고 하면 택시에서의 일을 말해볼 생각이었는데!
<이노리> 는 다음에 해봐도 되겠지요
<류야> 이제와서 묻는거지만
<류야> 사장이 착수금을 더 준다고 했을때
<류야> 어디까지 줄 수 있었을까요?
<절대운명묵시록> 250
<류야> 마카로?
<절대운명묵시록> 장비는 출현치 A 밑의 부위방어구나 무기 하나
<절대운명묵시록> 네 마카
<류야> 음...오히려 사원증이 더 거창하게 보이는 것은 왜인가
<절대운명묵시록> 그야 신분증명이니까
<절대운명묵시록> ...
<절대운명묵시록> 민증도 없고 운전면허증도 통하지 않는 여기서
<류야> 이득...본건가?
<류야> (혼란(
<절대운명묵시록> 사원증은 확실하게 쿠레하의 인간이라는 증거니까요
<절대운명묵시록> 그리고 아무래도 상관은 없지만 시이나 린의 이미지가 지금 막 발견되었습니다. 댕기머리는 아니지만.
<절대운명묵시록> http://slyraker.up.n.seesaa.net/slyraker/image/810p1I0zV-L._AA1500_.jpg?d=a1
<류야> 좋구나!
<류야> 아, 아니...
<류야> 이런 파렴치한!
<이노리> 저게 남자애였단 말이지..
<이노리> 이 무슨 에로함..
<절대운명묵시록> 참고로 성전환 전에는
<이노리> tsf....핫
<이노리> 자제해라 나(?)
<류야> 야메로 다훗치(?)
<절대운명묵시록> https://upload.namu.wiki/upload/%ED%82%A4%EB%A6%AC%ED%86%A0(%EC%86%8C%EB%93%9C%20%EC%95%84%ED%8A%B8%20%EC%98%A8%EB%9D%BC%EC%9D%B8)%2FKiriko_ggo.png
<이노리> 아
<이노리> 원래 여자아이였군요?
<이노리> (?)
<류야> TS전이 더 인기가 폭발했을것 같...
<절대운명묵시록> 아닙니다(확신)
<절대운명묵시록> 그리고 히노모리는 원래 시이나와(r
<스구하> 아-...
<류야> 히노모리...히노모토...
<스구하> 생각해 보니까
<스구하> 남친/여친이 성전환했다고 하면
<스구하> 장난 아니겠구나..
<스구하> 성전환이랄까
<류야> 왜 이렇게 이름을 헷갈리게 지으셨나요오오(토닥토닥)
<스구하> 갑자기 반대 성별로 바뀌었다고 하면.
<류야> 심지어 성은 한글자만 다르고 이름은 같아!
<이노리> ㅁㅈㅁㅈ!~
<스구하> 자매라던가 하는 걸까나...
<이노리> 자매라면
<이노리> 이름이 한글자 달라야죳
<스구하> 그, 그런가
<절대운명묵시록> 히노모토쪽은 飛鳥고 히노모리는 明日香
<이노리> 한글로 쓴 한자의 폐해군요
<절대운명묵시록> 네
<절대운명묵시록> 뭐 전 자러갑니다
<절대운명묵시록> 굿나잇!
<류야> 굿나잇
<이노리> 바잉
<스구하> 안녕히 주무세요
<절대운명묵시록> 그리고 경험치는 3천씩
<절대운명묵시록> 각각.
<이노리> 3천?!
<스구하> 후...
<스구하> 이제야
<스구하> 초능력 계통의 모든 기능을
<스구하> 다 익혔다
<스구하> ...
<이노리> 실로... 실로 오랜만의 경험치
<이노리> 스구하는 이제 무슨 능력을 익힐건가요?
<스구하> 레비테이션밖에 남는 게 없네요
<스구하> 이 다음부터는 쭉 PK 일직선.
<이노리> 아, esp를 다 익히신거?
<스구하> 넹
<이노리> 전 또
<이노리> pk esp이런거 전부 다 ㅎ바쳐서
<이노리> 다 배웠다는줄..
<스구하> ESP 채널링은 전부 배웠고
<스구하> PK도 레비테이션 하나 남았었으니...
<스구하> 아, 레벨업하기 전에 악마합체 하고 싶었는데
<스구하> 하...
<이노리> 는 다 배운게 맞군요?!
<이노리> 그냥 추가 다이스를 향해 달리시는건가
<스구하> 정확히는 추가 다이스보다는
<스구하> 바이처 더스트랑 타임 트위스터를 향해...
<이노리> 아아 레벨 오버
<스구하> 화 상성 즉사기로 다 터뜨려 버린닷
<이노리> 저는 레벨 오버에는 딱히 관심이 없는..
<류야> 해냈다! 발현했다고!
<류야> (?)
<이노리> 어헝헝 마도니뮤
<이노리> 마도 레벨이...
<이노리> 엌ㅋㅋ
<이노리> 3천으로 레벨업 못했ㅎ닼ㅋㅋㅋㅋㅋ
<류야> 음...
<류야> 레벨이 오르기 전에
<류야> 각성체크를 해야하는데
<이노리> 아앜ㅋㅋㅋ 경험치 85 모자라요
<스구하> 헐 ㅋㅋㅋㅋ
<이노리> 목표 특기까지
<이노리> 9레벨...!
<이노리> 부활 배우고 싶어요(징징)
<스구하> 좋아
<스구하> 날카로운 감 특성치가 89...
<스구하> 이제 직관 판정치는 명운을 안 써도 되겠군
<스구하> 후후
<스구하> 99만 아니면 성공이다!
<스구하> (플래그)
<스구하> 후, 이제 마을 가는 데마다
<스구하> 카지노 묻고 다녀야지
<스구하> ...
<류야> 이 무슨 도박중독
<스구하> 악마인합체 계획을 거의 2년 넘게 잡고 있는데
<스구하> 대체 그놈의 무슨 사정 무슨 사정
<스구하> 짜증나서 못 참겠음
<스구하> ...
<스구하> 까짓거 이케부쿠로? 한 번 더 가지 뭐
<스구하> ...
<스구하> 후...
<류야> 미샤구지사마에 필요한 악마가 뭐였죠?
<류야> 아니면 지금 GP면 바로 미샤구지사마 살 수 있나
<스구하> 레벨 2 마수 갸리오로트랑 레벨 10 사룡 쵸톤다
<스구하> 이 두 마리 있으면 레벨 35 사신 미샤구지사마를 뽑을 수 있어요
<류야> 호오호오
<류야> 클래스는 최상급인데 레벨이 애매한 악마들로..(?)
<스구하> ㅋㅋㅋ
<스구하> 아, 예전에 샀던 사귀랑 시귀는
<스구하> 그것들끼리 합체해서 보라색 거울을 뽑을 수 있고...
<스구하> 이건 저번에 새해 선물로 드렸던 거니
<스구하> 보라색 거울이 아니라도, 다른 중마하고 합체하던가 해서
<스구하> 원하시는 대로 쓰세요
<류야> 땡큐 썰!
<스구하> 그럼 전 이만 먼저 들어갑니다
<스구하> 안녕히 주무세요
<류야> 그러면 저도 슬슬..
<류야> 흑흑 각성체크도 성공 못하고 결국 30레벨을 넘겨버리다니
<류야> 레벨업 처리는 내일..
이노리는 아사쿠사에서 지내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구세성교에서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 가야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며 한 주를 보냈습니다.
-> 로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