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인적사항
* 진명 : 미트라 (마이트레야, 미륵)
* 나이 : 외관 약 18세 전후
* 성별 : 男
* 외관 : 환한 금발과 하늘빛 눈을 가진, 다소 여윈 듯한 체구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년.
2 ) 배경
* 정진정명한 룰러이므로,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없음.
* 성배 전쟁에서의 방침은, 가능한 한 민간인의 피해를 줄이고, 또 인리를 붕괴시키는 소원이 성배에 받아들여지는 결말을 막는 것.
* 14기의 성배 대전이 아닌 이번 성배 전쟁에서, 자신이 소환된 것은 다른 이레귤러 클래스들의 소환 때문이라고 인지하고 있다.
* 소원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므로, 본인이 참전하는 전투는 판단에 의한 토벌전 이외에는 최소한으로 줄인다. 일반 서번트가 공격한다면 최대한 방어전을 기조로 하여 전투하며, 가능하다면 "전투"까지 가지 않는 상황으로 유도한다.
* 언젠가 미래에 올 인류의 구원자 ── 인 신의 이름으로 소환된 소년. 모 무명의 영령 이상으로, "존재 자체는 아주 오래 전부터, 아주 널리 신앙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도래하지 않은". 즉, "아직 그것이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는" 신이기 때문에, 그러한 구원자가 될 수 있는 자질과, 그와 유사한 행적, 또, 성인과 같은 마음자세를 지닌 소년이 그의 이름으로 소환되었다.
* 소년 본인은 아직 "미트라" (미륵은 현재까지도 널리 추앙받는다) 신앙이 퍼져 있었던, 기독교 국교화 전의 제정 로마기, 시민을 위해 싸우고, 지키고, 또 그만큼 그들에게 사랑받으며 살아왔으나, 흉계 (아마도 정치적) 에 의해 모살당한 후 역사에서 이름이 지워진 한 황족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은 진심으로, 누군가를 미워한 적 없이 베풀고 평등하게 여기며, 타인을 지키기 위해 싸워 왔던 것. 그것을 알고 누구보다 사랑을 주었던 백성들은 훗날엔 잊혀지게 될 소년을 위해 슬퍼하고, 동정하고, 대신 분노했다. 그러한 사람들의 믿음과 진심이, 신과 믿음에 대해 대체로 자유로웠던 기독교화 되기 전 로마인의 종교관과, 실제로 황족이나 영웅을 신격화하던 풍습 등과 맞닿아 소년은 구원자의 이름으로 소환될 자격을 가지게 되었다.
* 만약 이것이, 신의 이름하에 소환된 인간이 아니라 진짜 미래의 신 자체였다면, 아마도 영령화는 불가능. 아무리 양보하더라도, 룰러는 커녕 말 그대로 구원자(Savior) 클래스일 것이다.
* 더하여, 신 '미트라'는 아시아 불교에서의 미륵불, 인도에서 규칙과 정의의 신 마이트레야(미트라), 페르시아에서 아후라 마즈다의 아들로서 그를 따르는 선신 미트라 등과 같은 뿌리를 가져, 종종 동일시된다. 그 신앙의 역사는 히타이트/인도-아리안계 종교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일단, 현재 소환되어 있는 룰러는 "로마에서 숭배된 구원자이자 승리의 태양신"적인 측면이 강하다. (로마인이어서 그런 것일까..)
* 예의 '소년'의 설정상 모티브는 네로의 의붓형제 브리타니쿠스, 칼리굴라의 부친이었던 게르마니쿠스, 콘스탄티누스 1세의 장자였던 크리스푸스, 그리고 서로마를 지켜낸 플라비우스 아에티우스.
3 ) 클래스
* 룰러 : 마스터가 없음. 스스로 사용 가능한 5획의 령주를 보유.
4 ) 서번트의 레벨
* 기본 레벨 : 78 78 * 2 = 156 의 설정 점수를 보유
* 인지도 보정 : N/A
5 ) 스테이터스
* 근력 : D (3) -> 버스터
* 내구 : A+ (19) -> 아츠
* 민첩 : A++ (23) -> 퀵
* 마력 : EX (30)
* 행운 : D (3)
=> 도합 78 포인트. 잔여 78포인트.
* 기술 : A+ (19), B (10), D (3)
=> 도합 32포인트. 잔여 46포인트.
* 보구 : A++ (46)
=> 46포인트 소모. 잔여 0포인트.
6 ) 스킬 ( 최대 액티브 스킬 + 패시브 스킬 도합 4개, 더미 스킬 2개 )
* 신명재결 : 스킬칸은 차지하지 않으며, 령주 5획을 가진다는 클래스 특성으로서 계산.
* 진명간파 : 마스터가 서번트를 보고 판단 가능한 정보를 얻는 능력으로, 마스터가 없음에도 룰러이므로 가능하다. 단, 보구가 은폐형일 경우는 볼 수 없다. 클래스 특성.
* 빛의아이 : A. 더미 스킬 1. 신성함을 느낄 정도의 아름다운 용모. 생전에는 정말로, 말 그대로 그저 아름다운 용모일 뿐이었으나, 서번트로서 소환되며 자잘한 효과가 생겨버렸다. 긍정적인 효과라면, 타인에게 기본적으로 신뢰감을 갖게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 아니야. 하는 말은 믿어도 된다고 생각해" 같은 호의적인 인식과 온유한 인상. 물론 받아들이는 이에 따라 정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부정적인 효과는 아무리 성인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한들, 아무리 뛰어난 군재를 보유했다 한들, 인간의 몸으로 "신의 이름"으로서 소환되었기 때문에 그 틀에 혼이 영향을 받는 것. 즉, 서번트로서 현계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사람들이 생각하는 신의 이미지에 가까워져 가, 가지고 있던 "인간으로서의 감성"이 사라지게 된다. 크리스 본인은, 이것이 자기가 더 이상 자기 자신이 아니게 되어가는 것 같다며 두려워하고 있다.
* 대마력 : EX. 더미 스킬 2. 본래 한 신화의 주요 신이자, 가장 역사가 깊은 신 중 하나를 진명으로 하는 영령이므로, 신대의 마술조차도 상처를 입히기는 어렵다. 그러나 소환된 성배의 상태가 상태이니만큼,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 카리스마 : A. 더미 스킬 3. 로마에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태양신으로서의 면모가 반영된 스킬. 신의 의체가 된 "소년" 본인 또한 제정기의 황족으로서 당연하게도 군을 지휘했으며,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이 정도의 랭크는 아니나) 카리스마의 적성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페르시아에서 숭배받던 미트라의 면모가 강한 상태였다면, 카리스마 대신 천리안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높다.
* 마력방출 : A+ 본 신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 중 하나인 횃불과, 빛의 신의 아들이라는 전승이 합쳐져 발생한 스킬. 형태는 불꽃 혹은 빛. 편의를 위해 "광염"이라 표기한다. 그 자신은 태양신으로서 새벽녘도, 해질녘도 아닌 가장 강력한 한낮의 태양을 상징한다고.
* 천리안 : B 대부분의 주신급 신령들이 보유한 높은 통찰안 - 이나, 아직은 의대(依代)라는 상태 조건의 한계, 거기에 원거리 특화 면모를 버린 것, 마지막으로 수많은 이레귤러를 소환한 성배의 특성 탓에 다소 떨어진 상태. 본래라면 어느 정도 한계가 있더라도 A 랭크에 해당한다.
* 매혹의 미성 : D 자신이 적으로, 싸워야만 해야 한다고 결정한 자 이외의 상대들과 전투할 경우 발휘되는 스킬. 아주 듣기 좋고, 상쾌하고 투명한 미성으로, 그 음색과 목소리는 "당신과의 싸움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전달한다.
* 마스터가 조우시 공개되는 순서는 매혹의 미성 -> 천리안 -> 마력방출 순.
7 ) 보구 ( 최대 3개 )
* "인간이여, 아침의 빛 아래 번영하여라"[오르마즈드 타우록토노스]
: 랭크는 A++ (본래는 EX)
: 무속성보구
: 형태는 소환시 선택 가능. 기본적으로는 검이나 활과 화살.
: 먼저, 이름의 "오르마즈드"는 미트라의 부친, 간혹 동일시 되기도 했던 창조신이자 선신 아후라 마즈다의 이명이며, 타우록토노스는 "황소를 죽이는 자"라는 의미. 특별한 경전이 전해지지 않는 미트라교의 수많은 부조에서 묘사하는, 황소를 죽이는 미트라를 뜻한다. (아르테미스의 이명 중 하나인 타우로폴로스(황소를 길들이는 자)와 어원을 함께 한다.) 이 때 묘사되는 황소는 길가메시 서사시에 등장하는 하늘의 황소와 유사한 의미를 가지며, 동시에 번제물을 상징한다고 한다. 미트라교 내에서는 천지 창조 때 이 황소를 죽임으로서 창세했다던가. 아무튼, 즉, 이 보구는 "인간에게 해악이 되는 것들을 처단하고 사람의 평화를 기원하는 구원자(미륵)"이라는, 신 자체를 상징하는 보구.
: 신의 의의 자체를 성립시키는 이 보구는 사람들의 믿음과 의지 - 비록 호칭과 이름이 달라졌더라도, 어떠한 구원자를 바라는, 고난과 괴로움이 끝나고 번영하기를 바라는- 가 모여 그 신위를 가능케 한다. 즉, 사람의 상념과 마음이 만들어 낸 것.
: 그 진가는 한낱 한 명 인간의 몸, 한 명 인간의 정신으로서는 다루기는 커녕 오롯이 받아들일 수조차 없다. 아니, 진실로 티 없는 정신성과 혼이 아니라면 사용하는 것은 물론, 잡는 것조차 불가능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년은 이미 검을 뽑아 악에게 맞설 자격은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는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과연 "위정자(Ruler)"인 소년은 진정한"구원자(Savior)"가 될 수 있을까.
: 영창은 "기나긴 밤은 끝나, 서광이 비치고 노래가 울리니 신(세계)을 찬미하여라. 그대(사람) 걷는 길에 축복은 빛나노니, 『인간이여, 아침의 빛 아래 번영하여라(Ormazd Tauroctonos)』"
*
: 더미 보구. 랭크는 EX
: 특공 보구.
: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강대한 적 - 즉 상대 혹은 공격이 멸망을 초래할 아포토시스라고 판단했을 때, 소년은 자신의 몸을 의대(依代) 삼아 이름의 주인인 구원자와 완전히 동일화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다신교의 신을 넘어, 수많은 신의 원형이자 구원자의 개념을 희생 없이, 대가 없이 무사히 깃들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소년의 몸 자체를 구원자 일시 강림의 닻으로 삼아 발현하며, 소년은 그 후 산산조각이 나 소멸하는 희생형 특공보구.
: 그 위력은 세계 멸망의 공격을 막아내는 대숙정보구. 사람을 지키는 검이자 방패.
: 발동의 조건은 첫째, 적의 공격이 지형적 파괴를 넘어, "하나의 관측(세계)"를 넘어, 이치(인리)의 붕괴를 초래할 경우. 둘째, 소년의 혼 - 이미 성인의 그것인 마음가짐 - 이 지금의 수준을 넘어, 진짜 구원자의 그것과 같은 것에 이르렀을 것.
: 이 보구를 발동한다면, 소년은 더 이상 어떠한 세계에서도 소환될 수 없다. 또한, 같은 전쟁에서 싸워나갔던 이들의 기억 속에서도, 흔적 속에서도, 아포토시스의 존재와 함께 소년은 사라진다. "좌"이외의 어느 곳에서도, 아무에게도 기억받지 못하게 되는 것. 덧없이 짧은 시간이지만, 존재했다는 증거가 모두 사라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어쩌면 기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