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이 제안은 제가 대마술사로 플레이 하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전투시에 양자 합의아래에서 '전초전'이나 '탐색전', '결투' 커맨드를 선택할 수 있고
그 커맨드를 선택하게 되면 그 전투는 상호 합의 아래 이루어진 룰 아래에서 이뤄지는 겁니다.
예를 들어 탐색전이다!
라고 하면 서로 간의 협의 아래 최대 턴수를 10턴이 아니라 7~5턴 정도로 잡는거죠.
페이트에서 랜서가 세이버랑 한번 싸우고 나서 오늘은 이만하고 바이바이 하자 라고 했던 것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물론 이렇게만 하면 많은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기 때문에
보통은 턴수 제한말고도 기본적으로 액티브 보구 사용금지, 스킬 재정비 사용금지, 서로 클래스명을 밝힐 것을 추가해야 겠죠.
경우에 따라서 전초전 등을 제안할 수 있거나 실행하는 횟수도 제한해야 할 여지가 있고요.
처음 만나는 서번트에게만 제한할 수 있다 라던가, 최대 몇번만 할 수 있다라던가, 게임 진행 2일차 까지만 가능하다 라든가;
이렇게 할 경우의 장점은 서로 간 보기를 할 수 있고, 초반에 패를 아낄 수 있다는 겁니다.
간보기가 중요한게 현실적으로 정보가 아예 하나도 없는 경우에서 전투는 플레이어가 통밥을 굴릴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전략이 아니라 운의 싸움일 수 밖에 없다는 거죠.
물론 저번 게임도 즐거웠습니다만;;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걸 제안하는 실제 이유는 제 서번트가 최소한의 피해로 지고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전 대마술사를 할 건데
대마술사 : 후열에 있어도 서번트가 패한 상대와 제전을 하는 경우에만 전투를 서포트할 수 있다.
대마술사의 패널티가 이렇거든요. 즉 대마술사 플레이어에게 있어서 차선은 자신의 서번트가 최소한의 피해로 지고 돌아오는 겁니다!
딱 패널티만 해금할 수 있게!
최소한의 피해는 우월한 마력으로 고치구요!
이 룰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있어서도 여러모로 활용할 여지가 있을법하기는 합니다만...
딱 잘라서 근본적으로는 대마술사를 위한 룰입니다. 대마술사 플레이어에게 가장 유리한 룰이죠.
제 밥그릇을 위해 안될 줄 알지만 일단 끄적여봤습니다...
보인다! 속마음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