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로트는 용케도 피해다니며 어느 정도의 부수적인 피해를 입지만 생존합니다 그 과정에서 전투의 과정을 메모리에 남기는데 성공했고 마지막 선언에서 처럼 사망자들의 시신을 수습해서 묘지를 만듭니다.

즉사 님이 괜찮으시다면 제압한 줄 알았던 레릭의 방해로 보구 사용에 실패, 그대로 세이버에 보구에 휩쓸린다는 쪽으로 하고 싶네요.

남은 힘으로 보구의 여파와 무너지는 교회에서 배신한 레릭과 마스터 넬을 지켜내려다 소멸, 넬은 그런 라이더의 희생을 뒤로 하고 교회에서 탈출이라는 느낌이면 좋겠습니다.

보구에 휩쓸린 뒤 소우지와의 연결이 끊어짐을 느끼고 뒤를 돌아보자 시체 발견.
절규하며 세이버에게 돌격했으나 간단히 처리당하고 소우지의 위로 넘어지며 눈물 한 방울. 그리고 완전히 넘어지기 전에 소멸. 그 입에서 무슨 말이 나왔는지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와이셔츠 한장이였던 건 교회 뒷산에서 발견한 온천에선 나온 뒤라서... 랄까 즉사님의 요구

- 이반 그로즈니는 저주를 모으는 검으로, 이반 4세의 악명을 공격적으로 재현한 보구. 소우지를 죽게 만든 건 그 저주에 의한 것.

- 이 보구의 효과 중 하나는 세이버와 관련된 사람(마리, 할아범, 로즈 등 랜서를 제외한 서번트 전원)들의 인지도를 자신의 것로 변환하는 것으로, 그 순간 전세계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그들이 사라졌다(크리스마스 전날, 애타게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그를 잊고 어느새 그 자리에 이반 4세가 들어간 식). 보구의 소모 마력도 영령들을 기억하는 다른 사람들의 공급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본래대로라면 보구의 마력이 끊길 일은 없었다.

- 레릭이 고백한 순간 주변에 만연해있던 부정한 힘이 사용자인 세이버의 영향을 받아 흰 꽃밭으로 바뀐다.

- 버서커는 절규하며 세이버에게 돌격했으나 간단히 처리당하고(2)

- 마리와 검을 맞대면서 세이버의 등 뒤에 죽은 이안의 망령이 떠오르면서 마리를 심리적으로 압박한다.

- 레릭의 사망으로 보구의 위력을 컨트롤할 수 없어져서 폭주한 보구가 그들을 삼킨다.

-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결국 소중한 것들은 전부 내 손 안에서 빠져나가..." 깊은 절망감을 느끼며 소멸한다.

마리를 향해 달려들었으나 중간에 칼에게 가로막히고 대치

그 앞에 선 순간, 이미 이길수 없음을 직감.

절망적인 상황앞에서 속으로 신에게 기도로 이번 한번만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눈감아달라 한 뒤, 흑건을 들고 상대합니다.

필사적으로 맞서는 레릭에 비해, 여유롭게 공격들을 받아넘기는 칼. 

한 순간, 칼의 빈틈이 보이자 전력으로 공격하는 레릭이지만, 그것은 칼의 함정. 생채기를(혹은 큰 상처. 실제로 준 데미지는 없지만 RP적 묘사로 어느쪽이든 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내는데 성공했지만 그 댓가로 크게 공격당합니다.

쓰러지기 직전까지 세이버를 지켜보다 결국 일어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