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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보금자리

니트 2013.05.07 12:32 조회 수 : 22



상세 /


기지감, 왜 자신이 하는 모든 것에서 기지가 느껴지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무언가를 노력해도, 무언가를 이루어내도 그것은 결국 기지의 일부였다는 것을 알고 절망한다


간신히 알아낸 것은 최초가 되는 '칼 로렌츠 크래프트'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계속해서 회귀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유일한 존재라고 여겼던 '자기 자신'은 실상, 최초의 '자기 자신'이 만들어낸 수 많은 예비 파츠의 하나이며

이번이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기지감을 타파하기 위해 평행 세계의 자신에게 최초의 '칼 로렌츠 크래프트'의 혼을 복사해서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


하지만 어째서인가? 왜 자신은 이러한 끔찍한 기지감을 대가로 끝없는 영겁의 회귀를 반복하고 있는 것인가?


최초의 자신이 어떠한 인간이었는지 알 수가 없다.

단지 그도 처음엔 자신과 같은 마술사였고, [어떤 것]을 위해서 끊임없이 이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 뿐.
그렇다면 자신의 대에서 끊어버리면 되는 문제가 아닐까? 이 저주같은 기지감을 지우는 것이 또 다른 자신들에게도 분명히 나쁘지만은 않은 일일터.




그렇게 생각하며, 영원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자신 속으로 가라앉아 가던 순간, 일시적이지만 자신은 기지감에서 벗어났다.



자신을 성찰하며 내면을 탐구하던 순간 아득하게 보인 황혼의 해질녘, 자신을 향해 미소를 짓는 누군가.





거기서 약간이나마 깨달았다. 최초의 자신은, 이다지도 어리석었다고.


동시에 이해했다. 

자신이 찰나의 순간 마주한 그 상대가, '칼 로렌츠 크래프트'가 기지감의 지옥에 빠지는 최후의 최후까지 목표로 하던 것이라고.




아아, 그래. 그렇다면 포기할 수 없다. 

어리석다고 해도 좋다. 감상적이라고 해도 좋다.  

이제까지 해왔던, 그리고 '칼 로렌츠 크래프트'라는 자신의 혼이 외치는 소망을 져버릴 수 없다.


나는 분명히 '나' 자신이기에.


때문에 자신은 성배전쟁에 참가해 만능의 원망기를 구한다


한 번도 보지 못한 미지의 결말, 그 끝에서 최초의 황혼을 추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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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물정보
이름 : 칼 로렌츠 크래프트 (남성, 24세)
종족 : 혼혈
가치관 : 중도 악
소원 : 최초의 자신이 목표로 했던 것을 알아내는 것.
외형 : 어두운 남색 톤의 케이프 코트를 입고 긴 흑발에 다크 블루의 눈동자.
         기본적으로 웃는 인상이지만, 흐릿한 느낌과 그 자신을 감싸는 괴이쩍은 공기로 인해 초면인 사람에겐 거리감이 느껴진다.
         스스로가 가지는 기지감으로 인해 주변의 사물을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쳐다보기에 대화하는 상대에겐 미묘한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성배 전쟁에서의 일반적 복장은 아침엔 케이프 코트에 흰 장갑, 구두를 신은 외국인 여행자이나,
         밤에는 괴이쩍은 형태의 너덜너덜한 로브를 입고 있다.


1. 인물 등급 : 1등급


2. 종족 능력
  1) 이성도 점수를 1점 소모할 경우 일시적으로 각성할 수 있으며, 각성이 끝나면 인물 등급이 1등급 상승합니다.
      인물 등급이 오를 경우 HP 나 MP 중 한 가지가 5점 상승합니다. 
  2) 각성 시에는 모든 생명력과 마력 점수가 회복되며, 일시적으로 HP, MP, 판정 횟수, 피해점이 2배로 상승합니다. 
  3) 전투 직후 휴식을 취한다면 모든 HP가 회복됩니다. 
  4) 이성도가 0이 되었을 경우 서번트의 통제, 마술 사용이 불가능해지며 HP와 MP가 회복되지 않습니다.
      생명력, 마력, 판정 횟수, 판정 피해점이 3배로 증가하며, 4장면동안 유지됩니다.
      이후 이성도 점수가 1점이 된 상태로 회복됩니다.


3. 배경 능력
    광신도 - 이단 심문관 (1등급) (사용 횟수 1회 / 1회)
              -  한 명의 대상을 '이단'으로 지정하여 대상 인물의 위치를 항상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기술
  1) 의지력 (1등급) : 주문 사용 시 피해에 저항할 수 있는 능력 2점
  2) 정보 탐색 (1등급) : 특정 인물의 정보점 +2점
 








*          *          *          *          *




0. 인물 정보
- 클래스 : 아쳐 ( Archer )
- 혈통 : 영령 ( FP + 3 )
- 가치관 : 질서 선  ( Lawful Good )
- 소원 : 평범한 인간으로서 다시 한 번 살아보고 싶다.
- 외형 :

- 160cm대 중반, 50kg대 중반 가량의 호리호리하지만, 균형 잡힌 몸매의 미인. 세 번 돌아볼 정도의, 요정 같은 이목구비의 소유자.
- 군데군데 뻗친 감이 있는 플라티나 블론드를 늘어뜨린 가운데, 눈은 각도에 따라 녹색, 혹은 보라색으로까지 보이는 다소 묘한, 
  빨려들 것 같이 맑은 푸른 눈동자.
- 체구를 묘사하자면, 싸우는 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발레리나 같은 느낌의 체형. 체격이 크지는 않지만, 군살이 없다. 바스트 제외
- 외관 나이는 약 10대 후반. 만 18 세 가량.
- 전투시의 복장은 대부분 그 때 입고 있었던 차림. 하지만 본인이 원할 경우 한정으로 아름답게 가공된 흑색의 의복.
- 평상시의 복장은 그 때 그 때 바뀐다. 본인에 따르면, "갈아입지 않고서도 얼마든 버틸 수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면 참지 않는다."


1. 능력치 : 력 C / 내구 / 민첩 A / 마력 E / 행운 

2. 기술 : 
  대마력 D :
- 마력에 대응하는 능력으로 마술의 피해를 감소시키거나 무효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각각의 판정마다 기술 등급 당 1등급 분량의 <마술> 피해를 감소시킵니다.  (또는 해로운 마술에 저항합니다.)
- 아쳐의 대마력은 마스터의 최대 마력이 40이 될 때마다 1레벨씩 상승합니다.

  단독 행동 D :
- 마스터가 없을 경우 소모되는 마력의 양이 [기술 등급×10 (=20)] 만큼 감소합니다. 
                - 마스터가 일시적으로 마력 공급을 중단해도 '기술 등급' 과 같은 장면(=2장면) 동안 능력치의 감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재정비 A :
전투에서 이탈하는 능력입니다.
   - 전투 시 전투 회기가 끝날 때 선언해서 사용, 소모한 판정을 전투 시작 시점으로 되돌립니다. 
         이는 '기술 등급' 만큼의 회기가 지나기 전에 사용해야 합니다. ( 5회기까지의 전투를 초기화 할 수 있습니다. )
- 전체 게임 진행 중 등급만큼의 횟수 (=5회)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3. 보구 : 
- 금작화의 활 ( Planta Genista ) 
      : A 랭크 대군보구 / 판정패 15 장 / 최대 목표 수 2인 / 소모 마력 45 점
 : 백년 전쟁 초기 승세를 휘어잡았던 영국군의 가장 유명한 부대였던 장궁병을 이미지화한 보구.
 : 형태는 일반 병사의 것보다야 비할 수 없이 우아하게 다듬어져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 형태는 활이다. 
 : 발동시 묘사는, 그녀가 활시위를 당겨 쏘는 순간, 그 화살과 함께 내리쏟아지는 화살비.

- 흑의 가호 ( Chevalier Noir )
 : A 랭크 상시 발동형 대인 보구 (방어) / 판정패 5장 / 소모 마력 없음
 : 생전, 프랑스군이 그에 대한 공포로 퍼뜨린 별칭 '흑태자'. 검은 갑옷의 기사란 소문은, 마치 실사였던 양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 그 개념 - 이미지 - 이 보구의 형태가 되어 그녀를 감싼다. 
 : 원래라면, 검은 복식이어야 하지만 진명이 금새 들킬 가능성이 높은 고로, 다소 그 능력을 억제하는 대신, 형태는 보이지 않게 되었다.
 : 그녀가 원한다면, 검은 복장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4. 생명력 / 마력 :
생명력 :  [ 130 / 130 ]
마력 : [ 95 / 95 ]


5. 판정 : 
- 강타 : 3 ( 피해점 3 )
- 반격 : 3 ( 피해점 3 )
- 맹공 : 5 ( 피해점 3 )
- 방어 : 9
- 마술 : -
- 치명 : 
- 치명 : 방어 / 5 
- 치명 : 공격 / 15 ( 패당 피해점 5 )

- 턴 당 판정 횟수 : 5 회


* 상세 :

 - 백년 전쟁 초기에 섬나라의 저력을 보여준 영국맛 먼치킨 유닛. ...이지만 푸와티에 전투 전까지의 '에드워드 왕세자'는 그녀의 형제.
아홉 살 차이가 나는 형제는 전쟁 초반을 성공적으로 휘어잡던 유능한 지휘관이었지만, 난잡한 도중 전사. 하지만 한창 사기가 오르던 와중에
그것을 공표할 수 있을 리도 없고, 결국 그 굴레는 당시 십대 후반이었던 '그녀'에게로 돌아왔다. 결국 병사(病死)로 처리된 것은 그녀의
이름이었으며, 경험도 뭣도 없던 소녀는 그저 항상 "여자로 두기에는 아깝다"고 찬미받던 재능과, 그간의 전투 기록 정도만을 가지고,
변변한 군사 교육 한 번 없이 첫 출진을 하게 되었고. 그녀를 내보낸 이들의 도박은 성공, 그 이상이었다. 첫 전투는 푸와티에. 프랑스 왕을
사로잡고, 불리한 상황에서 대역전극을 펼친 전투로, 이 이후 그녀는 프랑스 - 카스티야 일대에 천재 지휘관으로 '형제의' 이름을 떨치게 된다.

- 십 년 가량 이름을 떨치다, 결국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더니 몇 년 후 병사. 

- 소원의 이유는 : 평범한, 수천만의 여성들처럼 살지 않고, 내가 노력하고 이끌어서 그 대가를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은 기뻤다. 말을
타고 달리는 것도, 강자를 만나는 것도 즐거웠다. 물론 막판에는 결국 어영부영 패배하고 끝난 백 년의 전쟁이지만, 적어도 그 때 전선에서
싸운 이들은 죽을 힘을 다했을 터이니, 안타깝기는 해도 후회는 하지 않는다. 얻었던 땅의 백성들 또한, 안타깝긴 하다만 존중하기에 동정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한 때 친구의, 혹은 친척의, 시녀의, 평범하게 행복한 얼굴을 볼 때마다. 저러한 삶은 
어떤 기분일까. '내 이름'으로, 그대로 사는 보통 삶은 어떤 기분일까. 첫 전투 이후로 한 번도 드러낸 적 없었던 '자신'으로서의 삶을 살고
싶다는 꿈에, 그녀는 다시 한 번 무기를 들게 되었다.

- 다소, 로열 블러드 특유의 고고한 말투를 사용할지언정 태도는 올바른 기사의 그것. 아닌 듯 굴어도 지켜야 할 예의는 정확히 지키며,
행동에 흐트러짐은 없다. 하지만 전투 중이 아닌.. 평상시, 의 그녀는 십수 년간 죽이고 살았던 본래 성격 그대로, 다소 절도 있고
예의가 바를 뿐인, 경쾌하고 밝은 여자아이의 모습이 많다. 그녀가 올바른 기사의 태도를 무엇보다 중시했던 것은, 그녀가 기억하던
형제의 모습 - 이상적인 기사 - 때문.

- 마스터가 인간 학살이 목표거나 류노스케 과가 아닌 이상, 겉 태도는 조금 다를지언정 기본적으로 본성은 마스터 데레. 우리 마스터가 최고시다.

- 본인 자체가 '이상적인 기사(겸 형제의 모습)'과 '본인 스스로'의 모습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기에, 특히 후자 - 평범한 소녀로서의 자신에
대한 꿈 때문에 무의식 레벨로 능력치나 스킬, 보구 등이 다소 하향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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