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번에 글쓰는데 고생을 해서..
이번에 어찌하면 쉽게 쓸 수 있을까 하고 고민고민하다가,
카메라 시점으로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즉, 학교에 설치되어져 있는 수 많은 CCTV (학교 내의 물건일 수도 있고, 츳무 교수님이 설치한 것일 수도 있고, 버서커가 따로 설치한 것일 수도 있죠)를 통해서 전투를 보는 장면으로요.
이렇게 쓴다면
쓸 데 없는 대사나, 늘어지는 분위기 없이 전투만 휙휙 묘사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여요.
그리고 이번에는 어새신과 아쳐가 탈락했는데, 혹시 원하시는 최후(?)의 장면이나 전투씬이 있으신가요?
그 외 다른 분들 (라이더, 레이, 이브, 란)도 바라는 전개 방향이 있으신가요?
의견을 모아서 한번 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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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이브》
2012.08.2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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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니엘
2012.08.20 10:32
아쳐는 뭐, 복잡하게 할거 없이...
-결계펴고는 달려가서 창으로 버서커의 몸과 자기를 꿰뚫어서 고정시키고->자신에게 포격해서 동반자살 시도->버서커가 아쳐를 베고 탈출->혼자 포격맞고 흔적도 없이 끔살
로 해주세요.
그리고 막판에, 신에게 버림받았는지 예지 능력도 하나도 발동 안되고 해서 생전의 최후를 떠올리며 절망하면서 비참하게 폭발에 휘말려 전신이 타들어가면서 죽는걸로. 이걸로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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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하르
2012.08.21 22:58
어새신은 슬쩍왔다 분위기보고 튈려는데 결계때문에 망ㅋ함ㅋ, 할 수 없이 란에게 령주 달라고 한다음에 으아아, 힘이 쏟는다! 할때 쥬금ㅋ
어새신's는 죽을때 책 페이지화 종이가 되서 사라집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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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SURA
2012.08.22 08:11
라이더 같은 경우는
1. 빅프렌드에 타고서 기승돌격 시도.
2. 그 후 아처가 보구 사용과 함께 소멸하자마자 대성전차로 개돌.
3. 밀려서 후드려맞고 레이, 이브 데리고 도주
뭐 이정도면 될거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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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령주 명령
-(만약 아르니엘 님이 전에 말씀하신 대로 아쳐는 죽을 줄 알면서도 싸우러 갔다면) 이브는 이미 눈치 챈 상태. 령주의 명령은, 대강 이런 식.
- "그렇군요. ...그게 당신의 각오라면, 어쩔 수 없네요. 난 대부분의 신을 좋아하지 않고, 아마 신들도 나를 좋아하지 않을 테니. 이렇게 하죠."
- "..령주로서 빌어요. 부디, 그 어떤 순간에라도. 당신(그대)의 신이 당신(그대)와 함께하기를."
(*이브는 진지할 때는 2인칭이 '그대'. 오래 살았으니까요<)
(*이 때의 감정 : 이래서, 착한 사람이 싫다. 항상 그 뒤에 남는 것들은, 생각치 않고. 자신들의 모든 것을 바쳐서,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그렇게 떠나버려. 항상 남은 이들은 외톨이가 되버리잖아. ..덧붙여서 살짝 과거를 떠올린다거나 하는, 그런..조금 아련?한 느낌.)
02 ) 이브의 대마술 발동 : (만약 라이더가 보구 발동 준비<..>중이라면)
- 완벽하게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아쳐가 소멸하는 순간까지 똑똑히 눈에 새깁니다. 그리고서는 눈 내리깔고, 살짝 한숨.
"..아무리 나라도, 당신이 돌아간 곳까지 가는 것은 무리.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예를 다해 바치죠. 당신에게 꽃을, 나에게 노래를."
- 마술의 발동 형태는 바이올린. 이브가 올 때 악기 가방을 하나 들고 왔는데, 그게 그 바이올린 가방. 그리고 곡을 연주합니다.
곡은 레퀴엠과 장엄미사. 하지만 직접 작곡한 곡인 듯, 도저히 어지간한 연주자로서는 불가능할 것 같은 노래.그리고 효과는 (버서커에게 얼마나 효과를 입혔는지 몰라서 일단 금족 정도로..) 바람이라던가, 그런 자연물과, 마력 파동?이 멋대로 버서커의 움직임을 잡습니다. 시야적으로 묘사한다면, 일종의 환상세계.(고유결계는 아닙니다)
03 ) 기본적인 태도 :
- 초 여유에 유쾌. 아쳐가 사라졌을 때의 저 아련하다던가 하는 감정도, 스치듯 지나가서. 한 번 눈 감고 심호흡하고 뜨면 다시 평상시의 표정.
세이버가 2일 밤..? 에 헛소리라고 반응했던 그런 부류의 소리도, 죄다 유쾌하게 말을 받습니다. ex ) 대사에 오디션~~이 들어가면, 어머나. 나, 제법 자신 있는데? 그럼 미스터(?), 부디 이 애송이 배우의 노래나 한 번 들어 주시죠! 같은 느낌으로. 인질들을 보아도, '조금 소재가 진부하지 않나요?'같은 느낌의 반응. 하지만 얼굴을 살-짝 찌푸립니다.
- 만약 자잘한 마술 묘사가 들어간다면, 그냥 가만히 있거나 손을 휙, 하거나 박수를 친다던가 따위로 발동.
- 그냥 웃는 낯으로 유쾌하게 적당히 강도 낮은 헛소리 좀 하면 대강 됩니다(....)
- 행동 자체는 굉장히 가벼운 몸놀림인데 막상 보면 예의에 어긋나는 것 하나 없는, 잘 배운 아가씨.
일단 자세하게 써 놓는 게 편하실 것 같아서 좀 구구절절 썼습니당..;ㅂ;;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