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비밀 글 설정을 안 했었네요. 하하.

가장 경계해야 할 마스터는 모튼이로군요. 배틀씬에서는 유키는 남아있고 랜서 혼자 출격하는게 좋겠습니다. 마스터가 저격이라도 당한다면 그대로 게임오버니까요.

괜찮을 것 같은데요. 실시간으로 전투가 이어지는 게 아니라 일단 전투씬에서 서로간에 숫자를 계산하고나서 싸우는 것이니까요.

우리 팀이 이긴다면 그런건 묘사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겁니다. 랜서가 상대의 저격을 막아낸다던가.

제 경우엔 유키가 물의 굴절을 이용해 가짜 상을 만들고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생각했는데요.

그렇군요. 확실히 그렇게도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캐스터 팀입니다만, 이쪽은 상성이 너무 좋아요. 차라리 세이버를 소환해도 훨씬 편했을 겁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지형마술로 발이 묶인 상태에서 캐스터가 보구를 사용한다거나 마술을 날리면 속수무책이니까요. 맞붙기 전에 어떻게든 대책을 내야 합니다. 사역마를 어떻게 사용할 순 없을까요?

사역마인 슬라임은 전투형 치고는 쓸만한 녀석이 없어서. 프롤로그에서 나온 건 일반인이라 가능한 묘기구요. 기본적으론 수색정찰용입니다.

뭐, 묘사하기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긴 하지만, 전투용 특제 뮤겐슬라임이 있다던가....... 일단 좀더 시간을 주세요. 생각해보겠습니다.

아, 그런데 캐스터vs랜서(?)를 보고 왔습니다만, 어쩌면 캐스터는 부자집아가씨 같은 존재일것처럼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ts가 아니라, 어딘가의 여왕님인가봐요.

잠깐 생각해봤는데, 슬라임 중 크기조절이 가능한 녀석이 있습니다. 지형마술에 걸리면 그 녀석을 무작정 키워서 수중전으로 몰고가는 방식도 있겠네요. 나루토의 키사라기vs팔미 처럼.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서는 물위를 걷는 녀석이었죠. 수중전을 하는 건 바보짓일 것 같네요.

생각해봐도 아무것도 생각 안 나네요. 귀찮으니 그냥 슬라임 중에 전투용도 있다고 해버리죠.

하다못해 캐스터의 주의를 돌리거나 마스터 아리의 마술을 방해하는 정도의 녀석으로.

물론 어디까지나 슬라임이라 큰 도움은 못 된다고하고.

빠르게 혹은 은밀하게 움직이는 슬라임 하나 만들어서 아리의 목을 막아버리는 건 어떨까요. 지형마술이라고는 해도 어차피 영창은 해야 할테니까 그냥 처음부터 영창 못하게 하는걸로.

프롤로그에도 적혀있지만, 사실 일반적인 마술사 수준만 되어도 슬라임 하나 박살내는 건 마력흘려넣기로 충분합니다. 설정상 에미야 시로도 가능해요. 그래서 목을 막는 건 힘들듯...... 그 정도 묘기를 슬라임이 하도록 하느니 차라리 랜서가 돌맹이라도 주워서 아리에게 던지는 편이 훨씬 더 납득이 쉽지 않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정공법으론 답이 안 나오는군요. 다른 팀과 전투 후에 마력이 떨어진 후를 노리거나 동맹을 맺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그러고보면 동맹은 어떻게 맺는 걸까요? 동맹에 대한 설명이 나왔던 적 있었나요?

글쎄요, 건의 게시판에서 동맹에 대한 얘기는 나왔는데 진행자인 카루나님이 따로 뭐라고 하신 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진행하시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공지가 나겠지요.

허탕쳤습니다! 허탕쳤습니다! 다음은 어딜 수색할까요?

그리고 캐스터의 공방. 버서커의 은신처. 라이더의 소환지는 같은 곳이더군요. 아마 항구일듯.

아무 정보도 얻지 못한 건 아쉽군요. 역시 핫스팟을 찔러봐야 했으려나....일단 1회차 드라마씬으로 인한 정보를 정보를 모아보죠. 일단 세이버의 마스터 모튼이 신경쓰입니다. 진행자 공인 최강의 전투력이라 했으니 아마 전투력이 3점 이상은 될 겁니다. 요주의 인물이죠. 역시 따로 다니는 건 위험합니다. 아처팀의 오토네와 싸웠고 이겨서 판정점 1점을 얻었습니다. 오토네는 패배해서 3개의 영주 중 하나를 뺐겼구요. 라이더의 현재 위치는 불명입니다. 항구에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 정보를 찾느라 다른 쪽으로 이동한 것 같습니다. 캐스터, 버서커, 어새신의 현재 위치는 모두 항구로 추측됩니다. 버서커와 캐스터는 일상 생활을 보냄으로 감정점을 얻었고, 어새신은 라이더, 버서커, 캐스터에 대한 기척을 찾아냄으로 이들 중 한명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시작부터 배틀신을 볼 수도 있겠군요. 세이버vs아처 혹은 어새신vs라이더or버서커or캐스터. 어느쪽이든 전투를 하면 누군가는 피해를 입을테니 저희들에겐 유리합니다.

일단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다음 회차에 항구 쪽을 수색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버서커 프롤로그에서 너무 항구라는 티를 팍팍내서 그쪽으로 몰려들겠지만 현재 위치를 볼 때 적어도 캐스터나 버서커의 흔적은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서번트와 동행 할 경우 조우 하지 않은 것으로 치니 랜서와 함께 가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괜찮다면 1회차 드라마씬은 제가 작성해봐도 될까요? 필력도 키울 겸 참전한거라서요.

예. 드라마씬 작성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항구에 가는 것도 동의하겠습니다.

직사의 마안님. 다른 서번트에게 일부러 탐색할 장소의 정보를 흘려서 유인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쳐의 진명에 대해 추측을 해봤습니다만 꽤 그럴듯한 인물이 하나 나왔습니다. 제가 추측한 아쳐의 진명은 바예지드 1세입니다. 바예지드 1세는 오스만 제국의 4대 술탄이고, 발칸반도의 대부분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의 최후는 대립중이던 티무르 제국의 포로로 끌려가 제국의 감옥안에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오토네 1회차 드라마씬에서 슈빠르타님이 '뇌제' 라는 언급을 하셨는데, 뇌제라는 명칭은 바예지드 1세와 이반 4세 밖에 없습니다. 이반 4세는 딱히 정복활동을 한 적이 없으므로 바예지드 1세로 추측됩니다.

건의 게시판에 진명 및 공방 확인 방법이 떴습니다. 캐스터가 소환되고 딱히 이동하지 않고 공방에 머무른 걸 보면 공방의 위치가 항구일 확률이 굉장히 높은데 한 번 찔러볼까요? 아니면 항구를 정찰 한 후에 생각해볼까요?

아쳐 진명 말입니다. 바예지드1세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바예지드1세는 14세기 후반 인물인데,

제대로 총이라 부를 수 있을만한 무기인 화승총(핸드캐논은 총이라고 묘사하는 건 애매하고)은 15세기무렵에나 등장하는 무기거든요.

고증실수라든가, 바예지드1세가 짧긴 해도 15세기(사망연도 1403년.)를 경험했다던가 하는 이유라면 틀리진 않겠지만요.

2회차 드라마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보를 모아보면, 우선 저희팀은 전 회에 항구에 있던 버서커의 정보를 얻었습니다. 다만 전투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세이버는 일상 씬 묘사에 따르면 식인을 통해 생명력과 마력을 회복했습니다. 여전히 위험한 상대입니다. 라이더와 아쳐와 캐스터는 서로에 대한 정보를 획득함으로 전투씬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버서커는 라이더에 대한 정보를 얻었지만 저희와 마찬가지로 전투씬에 돌입할 수는 없습니다. 어새신은 저번에 대박치더니 이번엔 허탕쳤군요. 그리고 저희 팀과 어새신팀을 제외한 마스터들은 서로 만나서 감정점을 획득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세이버의 식인과 라이더와 아쳐의 전투 가능성이군요. 아쳐는 바로 전의 싸움으로 생명력과 마력에 손상이 있을테니 라이더로서는 이 기회를 마다할 이유가 없을겁니다. 운이 좋으면 위협적인 상대인 아쳐가 탈락할 수도 있겠네요.

세이버의 식인은 여러 번 하면 교회의 척살령을 받으니 자주는 못하겠지만 성향이 어떤지 모르니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모른다는게 문젭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랜서의 속성이 질서 중립이기 때문에 세이버와 싸울 경우 3점의 추가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자, 그럼....다음은 어떻게 할까요. 이대로 버서커의 정보를 모으기 위해 교외로 가서 버서커의 흔적을 추적할까요?

가장 먼저 어세신의 기본 능력입니다.
① 기척차단 : 상대 서번트에게 공격 시 첫 1회에 한해 기습 판정을 받습니다. 이 경우 주사위 눈의 최소값이 4로 고정됩니다. E랭크는 2체, D랭크는 3체, C랭크는 4체, B랭크는 5체, A랭크는 6체의 적에게 적용됩니다.
이걸 보면 어세신은 주사위 눈 최소값 4네요. 무조건.

저희의 대마력은 별 힘을 못 받을 것 같고, 직감을 믿고 주사위 눈이 6뜨기를 기대해야 할까요?

저쪽에서 싸우기 싫다고 해도 공격할 생각입니까?

그나저나 라이더는 어떻게 랜서의 정보를 얻었을까요? 계속 유키와 다녀서 잔류사념도 남지 않았을텐데. 마력소모에 대한 언급이 없던 걸 보면 보구는 아닌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