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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무녀 - 하쿠레이 레이무[Hakurei Reimu]
직업 - 무녀
능력 - 하늘을 나는 정도의 능력
사는 곳 - 하쿠레이 신사
환상향의 경계에 위치한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이다.
하쿠레이 신사는 지금의 환상향에 없어서는 안될 대결계를 돌보는 신사이며,
하쿠레이 무녀는 대대로 이변을 해결하는 것을 생업으로 삼고 있다. 1)
그녀는 역대 무녀 중에서 가장 위기감이 없고 수행이 부족하지만, 실력은 대단하다.
천성적인 행운과 예리한 감으로 다수의 요괴를 퇴치한다.
*성격*
비상직적으로 태평하고 위기감이 없다.
누구든 대하든 동일한 태도를 취하며, 상냥하지도 엄하지도 않다.
그런 성격때문일까? 강한 요괴들에게는 호감을 쉽게 얻지만, 반대로 힘없는 요괴들은 무서워한다.
하지만, 그녀는 요괴를 상대할 때 문답무용으로 퇴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능력*
중력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것이 가능하다.
그 어떤 것에도 속박받지 않는다.
또한, 하쿠레이 무녀로서의 능력도 가지고 있다.
하쿠레이 무녀는 하쿠레이 대결계를 관리하고 환상향을 돌본다.
대결계가 안에서부터든 밖에서부터든 붕괴된다면, 환상향이 무사할 리 없을 것이다.
그 때문에 무녀에게 거역하는 요괴는 없다.
그녀가 자각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태평한 겉모습으로는 알 수 없으나
실질적으로 환상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은 하쿠레이 무녀이다.
*스펠카드 룰*
어떠한 요괴라도 하쿠레이 무녀를 쓰러뜨려서는 안된다.
이것은 자칫 요괴의 존재의의를 소실시킬 수 있지만,
그녀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그것이 바로 스펠카드 룰이다.
스펠카드 룰은 서로의 기술을 보여주어 그 아름다움을 겨루는 결투 법칙이다.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스펠카드라는 것은, 자기의 자신있는 기술에 이름을 붙인 것으로,
사용할 때에는 선언하고 나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서로의 카드 개수는 결투하기 전에 미리 제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소유한 카드가 모두 파괴되면 패배를 인정해야만 한다.
*승자는 결투 전에 결정된 보수 이외의 것은 받지 못한다.
상대가 제시한 보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결투를 거절할 수 있다.
*승자는 패자의 재결투 요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예측불허의 사고는 각오해둔다.
이러한 룰에 의해 스포츠 느낌에 가깝게 결투가 가능하다.
이 룰을 도입함으로써 비교적 힘이 약한 인간도 요괴와의 승부에 도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와 동시에 가볍게 무녀를 쓰러뜨릴 수도 있게 되었고, 반대로 요괴도 어느 정도 난폭해질 수 있었다.
*일상*
이변이 일어나지 않을 때의 그녀는,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다. 2)
참배객이 적은 신사를 어슬렁거리며, 청소를 하는 척하거나 차를 마시곤 한다.
장을 보러 나오는 등, 인간마을에 얼굴을 비치는 일도 많다.
길을 가는 도중에 요괴의 모습을 보면 반드시 응징하고 같다.
이런 점 만큼은 보통의 인간과는 다르다.
*하는 일*
이변해결의 전무가이다. 이변이 일어나면 보통의 태평함은 어디 간 듯 사라지고,
급히 원인규명에 나서 이변을 해결하기에 이른다.
이변이란, 환상향규모의 크기로 일어난 원인불명의 이상현상을 말한다.
대체로 요괴의 변덕이거나, 새로 나타난 자의 소행이다.
본래 이변해결은 하쿠레이 무녀만이 행해 왔지만,
최근에는 이변이 일어나면 흉내내어 이변을 해결하려는 자들도 많다.
*외부세계에서 본 하쿠레이 신사*
하쿠레이 신사는 환상향과 외부세계의 경계선에 지어져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에서 신사에 가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두 세계를 오가는 일은 불가능하다.
환상향의 상식을 가진 자는 환상향의 하쿠레이 신사 밖에,
외부세계의 상식을 가진 자는 외부세계의 하쿠레이 신사 밖에 가지 못하는 것이다.
외부에서 바라본 하쿠레이 신사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으며 사람들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
작고 조용한 신사라고 알려져 있다.
대결계를 치기 전의 신사는 아무도 없는 신사가 아니었기에
지금같은 있으나마나한 규모가 아니었다.
외부세계의 하쿠레이 산사는, 결계를 친 당시의 모습 그대로 버려져 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변해결사례*
[홍무이변]
환상향 전체가 붉은 안개로 뒤덮여 햇빛이 들지 않게 되어버린 이변으로,
레밀리야 스칼렛에 의해 일어났다. 그녀는 햇빛을 싫어하여, 환상향을 안개로 덮어버린 것이다.
이 때에는 홍마관에 단독으로 침입하여 꽤 강경한 방법으로 해결을 보았다고 알려져 있다.
홍마관의 존재가 일약 유명해진 것도, 이 사건의 해결 후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고 나서이다.
[춘설이변]
봄이 되어도 환상향에 눈이 계속해서 내리고 꽃이 피지 않는 등,
마치 겨울이 계속되는 듯한 현상이 나타난 이변으로, 자세한 사항은 그다지 알려저 있지 않다.
그녀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범인은 명계의 사람으로, 그럭저럭 벌을 주고 해결했다는 듯 하다.
명계와 오랫동안 지속된 겨울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녀는 "벚꽃잎이 명계에서 흘러내리니까 알았던 거야." 라고 말한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신경쓰지 않을 사소한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과연 감탄할 만하다.
[영야이번]
밤이 밝지 않고, 새벽조차 찾아오지 않았던 이변이다. 이 이변 역시 그녀가 해결했다고 하지만,
원인이나 범인에 대해서 물어보면 어째서인지 애매한 답변밖에 해주지 않는다.
아직 수수께끼가 많은, 기록하여 남길 수가 없는 이변이다.
[60년주기의 결계이변]
대결계는 환상과 비환상이라는 견고한 경계로 이루어져 있으나,
60년을 주기로 단 한번 느슨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바로 최근에 2회째의 느슨해짐이 일어나,
그와 동시에 환상향 여기저기서 작은 이변이 일어났다.
이는 내버려 두어도 머지않아 해결될 이변이었으나,
그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언제나 그랬듯이 이변해결에 나선 것 같다.
[흡혈귀 이변]
요괴는 사람을 습격함으로써 비로소 존재의의를 갖추게 되는데,
대결계가 이루어진 이래도 요괴는 간단히 사람을 공격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식재료는 요괴의 식재료 쪽(그러니까 인간)에서 제공되고 있었기 때문에,
요괴들의 기력은 곤두박질치게 되었다.
그런 환상향에 갑자기 외부세계로부터 강한 흡혈귀 요괴가 나타나,
순식간에 수많은 요괴들을 부하로 삼아버렸다.
결국 이 소동은 가장 강한 요괴가 온 힘을 다해 흡혈귀를 때려 눕혀서,
몇가지 금지사랑을 정해 계약을 맺고 화해했다.
아직 기력이 남은 요괴들은, 이대로는 득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하쿠레이 무녀에게 상담을 청했다.
무녀도 큰 이변이 없는 매일매일에, 약간의 싸움은 필요불가결하다는 요괴들의 생각에 동의했다.
거기에서 제안된 것이 실세와 비슷하게 목숨을 건 전투가 가능한 스펠카드 룰이다.
가장 처음으로 이 스펠카드 룰을 사용하여 이변을 일으킨 것이
대소동을 일으켰던 흡혈귀의 홍마이변이라고 전해진다.
그 이후로는 어느 정도 빈번하게 이변이 있어났고,
해결된 후에도 끝마무리가 잘되지 않고 계속된 이변은 없다.
무녀가 이길때까지 반복되며, 일단 승부가 나 버리면 놀이는 끝이다.
1) 현금을 바랄 수 없기 때문
2) 보통 이상으로 태평할 수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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