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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TO PAST ~ CORD GEAS ~ 00

2007.05.19 23:26

주냥이 조회 수:271

TO PAST ~ CORD GEAS ~ 00

                   Represented by 주냥이



[잡다한 크로스오버물입니다.]  00이니 프롤로그입죠~!

01은 생각안하고 그냥 질러 봅니다.


매번 댓글을 달아주시는 무플방지위원회분들과 Runate_S님께 감사인사를.
그럼 시작~!!!


마나 배터리, 충전 종료. 좌표축 안정화 개시합니다.

사고 회로 가동 완료했습니다.

Xxx 으로 안정

ID 62CA541172812591032ACC13958A7AD0 요청 1(1) 수락 요청 1(1)

더미의 부하, 임계치에서 하락합니다. 인체가 견딜 수 있는 범위 안으로 돌입.

좌표조정

내압 안전합니다.

페러렐 게이트 개방합니다!



우-웅



입자 전송률 양호

서비스 시스템 기동, 게이트 저편으로부터의 에너지 반응 확인

오차 플러스 마이너스 8%

마그네틱 디지즈, 젬머, 쉴드, 모두 양호. 데이터의 전송 속도 광속의 99.98%입니다.

정상파형 20만Hz로

게이트 디깅 파워는 엑스트라 하이. 수락 요청은 있지만 지원되지 않습니다.

목표지인 일본임은 확실합니다.

파형 안정되었습니다

시스템은 올 그린.

"박사의 이론대로 길이 열렸군. 좋아, 이제 시리즈는 내게 필요 없어졌다. 네 맘대로 하도록 허락하지."

"괜찮다면, 시리즈 중에 口.口.도 포함될까?"

"그녀는 이미 해방시키기로 선약이 되어있었기에 안되겠군.
그나저나··· 이젠 안녕일세."

"네 폐하. 부디··· 안녕하길. 대원을 반드시 이루길 빌어드리죠."

"박사가 빌면 ···안녕하긴 힘들겠군···."
***

다른 세계로 떨어지고 처음 나타난 것은 동화속에 나올 듯한 신비한 집이었다.
불행하게도 본인의 몸이 그 위로 자유낙하하고 있는 상황만 아니라면 좀 더 감상할 수 있을 텐데.






"당신이···, 차원의 마녀인가?"

"그렇게 부르기도 하지."
안경을 낀 학생풍의 남자를 팔에 낀 채 기모노를 입은 그녀는 참철도라고 적혀있는 방망이를 어께에 걸친 채 서 있었다.

"그런데 너 도둑은 아니지?"

꿈틀

"···손님이야!"

"……그래?"

"저 사람도 샤오랑들처름 다른 차원에서 온 분인가요? 특이한 옷이네요. 그나저나 유코씨 우선 이것부터 놔 주시면···."

"위험해 저건···. 잘 생긴 외견에 속지 마. 저것은 틀림없이 이쪽 세상의 사람이 아냐. 인간의 몸에 가질 수 없는 망령들을 끼고 있는거 보여?"

"난···."

"그래, 방금 떨어진 너 용건은 머지?"



"부탁이야.

날···.


과거의 시간대로 돌려보내줘!"

"···난데없이···
남의 집 지붕을 뚫고 떨어진 사람치곤 너무 다짜고짠데. "

"당신에게 가면 모든 걸 구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여기에 오면 모든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틀린말은 아니지. 공짜로? 난 대가를 받아.
그런데 네 이름은 뭐지?"

"루루슈."

"넌 나한테 뭘 줄 수 있지?"

"내 나라에 돌아가면···"

"지금 여기서 줄 수 있는건, 없지?"

"사실, 그렇다···."

"에휴, 세상만사 필연이니··· 너와 만난 것도 또한 필연이겠지.
그럼 몸이라도 내놔.
와타누키."

"아. 네!"

"보물창고에 갔다 와. 가져와야 할 게 있으니까."

"네. 저어···. 뭘··· 가져와야···."

"마루와 모로가 알아.
그럼 우리 사이의 거래 계속해야지. 솔직히 네가 지금 줄 수 있는 대가만으로는···, 적자야···."

"그럼···, 어떻게 해야 되지?"

"모자란 대가는 내가 앞으로 널 따라다니면서 청구하도록 하지. 신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가 이쪽 세계에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니,
다른 세계(異世界)로 가서 찾으려고 했거든. 여자와 동행하는데 문제는 없지?"

"물론. 그렇게라도 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그럼···. 가자고! 몸은 선불로 받아두지."

"아까 보낸 그는?"

"딴데 보내두지 않으면 따라오려고 할 테니 잠깐 떨쳐낸 거지 뭐. 얼른 도망쳐야 겠는걸."

"역시 그럴 작정이었던 겁니까!!!"
복도에서 두명의 소녀를 앞세운 와타누키가 나타났다.

"에에?! 마루랑 모로도 통제할수 있게 되었어? 일취월장이야 와타누키."

"당연하죠! 누구네 알바생인데. 이제 유코씨도 더 이상 절 얕볼 수 없을껍니다."

"그렇지만 아직 멀었어!
붙잡아 마루, 모로."

통제권은 유코에게 단번에 넘어가 버렸다.

"마루, 모로?! 놔줘!!!
유코씨! 내 소원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속여서 미안 와타누키. 안 그럼 넌 나에게서 안 떨어졌을 테니까···.
이 가게의 영맥을 이어. 그럼 네 소원은 이루어질테니 걱정 마. 물론 취득세는 알바비에서 제할 꺼야."

"하지만 유코씨! 그건···."

"앞으로 너에게 여복(女福)이 가득하길. 그래도 히와마리는 조심하도록."

"그건 뭡니까 대체!!! 유코씨-! 도망쳐도 소용없어요! 두고봐요!!!"


쿠아아아앙

커다란 두갈래 바람은 두 사람을 삼켰고,


휘리리릭

곧이어 그네들은 이 세계에서 소멸했다.

"정말인지 성격 나쁜 주인이라니까.
밖에서 이동하면 얼마나 좋아. 이걸 다 어떻게 치우라는 건지···. 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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