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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카오스 <2>

2006.02.17 10:11

-춤추는음악가- 조회 수:191

“오늘도……. 달 이참 밝군.

퓨리온이 달을 바라보고 있을 때였다.
주위에서 다른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무 태웠잖아. “

“후후후. 그 정도 가지고 뭐 어떤가.일리단님 깨서는 하루빨리 여기를 폭파되길 원하고 있네.”

“후후후..”

“........나이트 엘프의 냄새. 거기 누구냐!”


소리친 자의 다리 밑에서 나무의 뿌리들이 올라 왔다.

“퓨...퓨리온!!!”

“........루시퍼. 너는 아무래도 내손에 죽을 운명이로군.”

“쳇.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지!”

“뭘 할 생각인가?”

“갈리토스.. 미안하다.”

“뭐? 갈리토스?!!”


“루시퍼!! 무엇을 할 생각이냐!”

“후후. 갈리토스 너 같은 건 작전에 끼지도 못한다. 단지 이용할 생각이지. 일리단님깨 고통은 받겠지만. 내가 살려면 어쩔 수 없다. 체인 라이트닝!!!”

루시퍼의 손에서 강한 섬광이 갈리토스를 향해 날아갔다.
하지만 그 섬광은 갈리토스의 방패에서 막을 내렸다.

“크하하핫 루시퍼 웃기는군! 나의 방패의 효력을 잊지 말아라!!”

“갈리토스.. 인간이 왜 망하는 줄 아는가? 무식하고 그 오만함 때문이다.”

루시퍼의 다리를 묶고 있던 나무뿌리는 일정 시간이 되자 풀렸고 루시퍼는 그때를 이용해서 갈리토스를 잡았다.
그리고 루시퍼의 손이 갈리토스의 머리를 밀었다.
잠시 후 갈리토스의 몸주위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고.
들리는 것은 갈리토스의 고통에 질린 비명소리였다.

“으악!! 퓨리온 살려줘!! 으악!!”

“.......내가 그대를 살릴 방법은 없네.. ”

“두고 봐라!! 분명 피를 토하며 죽게 될 거다!! 퓨리온!!!”

퓨리온은 침묵으로 그가 죽어가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후 갈리토스의 몸이 터지면서 둠가드가 튀어나왔다.

“...나와 싸워본 것이 한두 번도 아니고.. 이런쓰래기는..”

퓨리온의 모습이 둠가드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퓨리온 도망가는 거냐!!”

루시퍼가 당당히 허공을 향해 소리를 쳤다.
잠시 후 땅에서 작고 하얀 입자들이 생겼다.

“.크하하하. 엘딘이로군. 이온 캐논인가?크크크.. 이정도야 안티매직포션정도면”

그가 주머니에서 분홍빛 물약을 마셨다.
그의 몸주위에는 결계가 생겼고 이온캐논은 허공에 써진 것과 마찬가지였다

<안티매직포션은 대부분의 스킬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단 일회용이라 한번 사용하면 다시 보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상대방과싸울때 그만큼 효율적인 것도 없다.>

루시퍼가 긴장을 풀고 있을 때 이온캐논이 터지는 동시에 무언가가 루시퍼의 앞으로 달려왔다.

“디스펠!!”

퓨리온이 뒤에서 체인디스펠 지팡이를 사용하였다.

<체인 디스펠 지팡이는 상대방 팀에게 걸려있는 이로운 마법을 풀어버리거나 같은 팀에게 걸려있는 해로운 마법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아이템도 일회용이지만 디스펠 갑옷이라는 것을 사면 일정 딜레이 이후에 다시 사용할 수가 있다.>

“라이징 썬더크랩!!“
<라이징 썬더크랩은 일정 시간동안 스턴을 거는 기술로 대부분 썬더크랩이후 토르의 심판을 쓰는 경우가 많다.>
“으윽.. 무라딘 인가?!!”

잠시후 망치와 도끼를든 드워프가 망치를 하늘로 올리면서 말하였다

“토르의 심판!!”
<무라딘의 궁극스킬로 기본 데미지도 좋지만 분산되는 망치들에게도 데미지가 있기 때문에 좋은 마법이다.>
그의 망치는 땅을 내리쳤고. 순식간에 주위로 망치들이 분산 되었다.

분산된 망치들은 일정자리에서 터졌고. 루시퍼는 피를 토하며 그 자리에 쓰러졌다.

“....여기서 죽는 건가..”

“.......조용히 끝내주지.”

드워프가 망치를 높게 올리는 순간

“기다리시오. 드워프여.”

“...퓨리온. 적에게 동정심을 심어두다니. 나이트엘프 우두머리 역할을 못하는군..”

“......”

“크윽.. 그래. 이 드워프의 말이 맞아. 조용히 죽고 싶다..”

루시퍼의 말이 끝나자 무라딘은 망치를 다시 하늘로 올렸다.
그 순간 누군가가 달빛을 가르며 무라딘을 공격했다.

“후후후... 드워프. 조용히 꺼져라.”

잠시후 무라딘의 몸에서는 피가 쏟아져 나왔다.

“크윽.. 방심 했다...”

무라딘의 망치는 힘없이 땅으로 떨어졌고. 달빛이 서서히 무라딘을 공격한자의 모습을 비추었다.
그의 모습은 큰 날개. 이마에는 두개의 뿔. 그리고 눈을 가린 안대.

“일리단!!!!!”

“오....... 형제여. 오랜만이군.”

“네놈이 이일에 대장인 것이 사실 이였다니.”

“이런. 단지 계약이야. 흐흐흐.. 그리고 내 부하를 죽이게 내버려 둘 수 없지.”

일리단의 뒤에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 놈의 모습은 초록색 털로 몸이 뒤덮여 있고 뿔이 나있었다.
또 다른 놈은 미라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싸운다면. 기꺼이......”

일리단의 몸은 3배 이상으로 커지면서 온몸은 검은색으로 뒤덮였다.

“덤벼라……. 기꺼이 상대해 주마.”

“돌아 가도록하지.”

“언제나 겁이 많군. 형제여. 그런 나약한 자는 나이트 엘프를 지배할 힘이 필요 없다.”

일리단의 말에도 불구하고 퓨리온은 몸을 돌렸다.





언 데드 진영.

“감..감사합니다. 일리단님.”

“.......감사할 것 없다. 너의 몸은 이제 싸울 수도 없지.”

“네.싸울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그 말....... 후회하지 말거라...”


이글을 쓰면서 고민했습니다..
그만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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