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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단편]왕따

2006.01.31 17:01

Go_StaGe 조회 수:178

[단편] 왕따

※경고(?)랄까?좀 약간이지만 상상을 한다면 안좋은 생각들이 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처녀작 이라 많이 부족합니다

쩝 지적를 해주신다면야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아직실력이 좋은것은 아니지만 차차쓰면서 고쳐나가야겠죠
                                         -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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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런생활도 지겹다..

도저히 못버티겠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가...

언제까지 남의 눈치를 봐가며 살아야하는것인가...

언제까지 나라는것을 포기하며 살아야하는것인가...

언제까지 무시를 당하며 살아야하는 것인가...

언제까지 내마음을 죽이며 살아야하는 것인가....

이런생각들을 하며 난 집에 도착했다

일부러 부모님이 다 주무시는 시간에 귀가한 것은 탁월한선택이였다

지금 내 몰골은 말이 아니다

얼굴에 피멍에 베인상처 허벅지 팔 등등 온전한것이 없는것처럼 보인다...

아 갈비뼈도 몇개 부러진것같다..

왜 이렇게 됬냐고?

답은 간단하지 않은가?

맞은것이다 심하게

우리학교에는 특히 왕따란것이 심했다

오죽했으면 선생들도 포기했을까....

우리학교에는 왕따가 10명정도있다....

그중에 내가 낀다는 것은 좀 슬픈일이지만...

아 10명이라면 왕따끼리 어울려도되지 않냐고?

웃기는것이 왕따끼리도 서로를 왕따라고 인식해서 피해다닌다는 웃기는 상황이다...

하여튼...지금은 매우 아프다...쇠파이프로 다리를 맞는기분은..정말 죽고싶을정도로 아팠다..

정말로...

뭐 보통 같다면 조용히 넘어갈 상황이였다

언제나처럼 삥이란걸 뜯기는 상황...

후후...하지만 갑자기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군..

집에오면서 생각햇던것들...그것들이 생각난것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가...

언제까지 남의 눈치를 봐가며 살아야하는것인가...

언제까지 나라는것을 포기하며 살아야하는것인가...

언제까지 무시를 당하며 살아야하는 것인가...

언제까지 내마음을 죽이며 살아야하는 것인가....

후후 저 생각이 들자 무의식적으로 삥을뜯던 녀석의 턱을 힘껏 쳤다

그다음은 말안해도 다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후..이제 이런생각들은 그만두자

다만 지금 문제인것은 이상처들을 어떻게 없앤다는 문제일뿐..

그리고 그녀석들에게 도대체 어떻게 해야만 이 생각을 접을수있을까..

상처는 뭐...그냥 차에 치였다고 말하기로하자

그게 가장 무난할지도..

중요한건 지금 이생각들이 내머리에서 안지워진다는것일지도...

그녀석들에게 '복수'란걸 하고싶다는생각이랄까

여태껏 맞아왔지만 이런생각이 드는것은 오늘이 처음이였던것같다

이생각들이 도대체 왜 나는것인지는 모른다..

아마도 여태껏 참아왔던 것이 폭발하는것일지도...후후

한가지 느끼자면 나는 그녀석들보다 '힘'이란게 약하다

그러므로 복수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갑자기 문득스치는것이 있다

그녀석들이 나보다 힘이 세다면....

의외로 생각은 금방끝났다.

맞기전에 죽이면 된다는것을...

물론 죽인다는 생각을 맨처음부터 한것은 아니다

하지만 방법은 이것밖에 없을지도...

뭐 자살이라는 방법도 있다지만

그건 사절이다

뉴스에 나오는 녀석들처럼 아주 멍청한 녀석은 아니다 최소한 나는....

여기까지 생각을 하고난후에 곧바로 실행에 들어간것은 당연지사라고 해야할지도

일단 부엌에서 자주쓰던 식칼이란 놈을 챙기자

이녀석은 날카롭기는 엄청 날카로운 녀석이기 때문에 한방에 골로 보낼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다

큭......아까 맞은 상처들이 아파온다

하지만 앞으로 벌어질 시원시원한 복수극을 생각한다면 이정도는 참고넘어가자

도구를 챙기고 집을 나섰다..

앞으로 보지 못할수도 있다

하지만 어쩔수없다

이미 죽이기로 결심했으니

왕따였지만 그래도 한다는것은 하는성격이다

그럼 왜 왕따를 당했냐고??

답은 간단하지 않은가?

내가 이런생각은 안했다는 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동안에 금방 그녀석들이 자주 모이는곳에 도착했다

아 얼마안되는 곳에 녀석들이 있다

아마도 왕따중 한명에게 또 삥을뜯는중일지도 모른다

아니 뜯고있다라고 하는게 정확하지

주머니속에서 식칼이란 놈을 들고는 천천히 다가갔다

물론 녀석들은 돈뜯기 바쁘니 내가 다다가는것을 모른다 그리고 지금은 밤중

알아차리기 힘들것이다

교복이 검은색이란게 얼마나 고마운지 오늘 깨달았다

그리고 칼이 닿을만한거리에 들어오자

맨뒤에있던 녀석의 머리를 '뚫어'버렸다

순간 섬득한 기분이 손끝으로 전해져왔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내가 죽는다 는생각이 들자 바로 움직였다

녀석들은 자기 친구가 죽자 혼란에 빠졌다

찬스다

또 한명에게 뛰어가서 그녀석의 배를 힘껏 찔렀다

그리고 비틀었다

비튼것은 만화책이나 영화에서 많이봤던것이기때문에 순간적으로 비틀어 버렸다

그녀석은 배에서 피를쏟으며 쓰러졌다

이윽고 뒤로 돌아 한놈의 심장부위에 칼을 찔렀다  

녀석역시 공포에 질린터라 일은 쉬웠다

그리고 오늘 날 여기까지 끌고왔던 놈을 찾았다

순간 녀석을 갈기갈기 찟어버리고싶은 충동은 분위기때문일까?

달려가서 그녀석얼굴에 칼을 그어버렸다

그리고 녀석이 혼란에 빠질때 눈에 칼을 넣어버렸다

그리고 옆으로 그었다

좀 걸리적거리는것이 잇었지만 상관안하고 그었다

그리고 녀석이 쓰러졌다

순간 내가 무슨짓을 했나 생각이 들고주위를 둘러본순간

방금전까지 폭력이 행해지던 장소가 지금은 살인의 현장으로 변모한

순간이였다

엄청난 공포심이 찾아왔다

내가 살인을 한것이다

무시무시한 한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곧 정신이 들었다

여기서 도망가야만 한다

순간 삥을 뜯기던 녀석이 생각났다

그녀석은 공포에 질려서 숨어있었다

나는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녀석의목을 그어버렸다

이녀석이 여기있는 사람을 죽인것이 나라는걸 알고있었기에

내가 살기위한짓였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리고 자리를뜨기위해 증거품인 칼을 챙기고 가려는 순간

뒤에서 소리가났다

문득 뒤를 돌아보자 한녀석이있었다

내착각이였다 한놈이숨어잇던것이였다

순간 칼을 찾기 위해 손을 주머니에넣었다

하지만 너무 느렸던것일까?

그녀석은 나를향해달려와서는 내팔에 야구배트를 휘둘렀다

재수없게도 그팔은 칼을 들고있었다

순간 '우득'하는 소리를 동반하며 팔이 부러졌다

엄청난 고통이 찾아왔다

이어서 녀석은 내 머리를 향해 힘껏 배트를 내리쳤다

엄청난 충격이 머리에 전해지는 순간과 함께 난 쓰러졌다

시간이 갑자기 느리게찾아왔다

나는 순간적으로 느꼈다

내가 죽어가는것인가 라고

이어서 모든생각들이 지나갔다

여태껏 왕따를 당했던 일들...

여태껏 살아왔던 상황들이 머리를 스쳐서 사라져갔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눈을떴을때 보이는것은.....

빨간색으로 뒤덥힌 공포의세상이랄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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