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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시각 오전 12시경.
그가 향한 곳은 진찰실 이였다.
그곳에서 그는 희망을 얻는 듯 했다.

"네. 맞습니다. 이 담배를 처음으로 만든 곳은 이곳입니다. 그래서 백식 같은 것도 다 있습니다."

"그럼 치료가 가능 하다는 것입니까?"

"네. 하지만. 문제가.."

"문제라니요?"

의사의 표정이 걱정에 찬 얼굴로 변하였다.
그런 의사가 답답했는지 그는 계속 재촉하였다.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 백신이 이 병원에 없다는 것입니다."

기대한 만큼 실망도 컸다.
의사는 고개를 숙였다.
잠시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있던 그는 다시 물어보았다.

"어디에 있습니까."

"네?"

"그 백신. 어디에 있습니까?"

"............ 좋습니다. 말해드리겠습니다."

잠시 뜸을 드리던 의사는 말을 꺼냈다.
의사의 말대로라면 그가 가는 목적지와 같은곳이였다.
그 과학실의 반대편 건물에 백신이 있다고 하였다.
그의 얼굴에 미소가 띠었다.

"흥. 그 할아범. 이런 생각으로 나를 여기 보낸 거군."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의사에게 고맙다는 말과 의사에게 2000불을 지불하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의사는 정중히 거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돈은 병원에서 돈 없어서 치료를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쓰기로 하고
병원에서 나왔다.

"그래. 이 몸이 조금만 참아준다면. 희망은 있어."

그런데 아까부터 제이블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2시간정도 마을을 찾아보았지만 제이블의 모습을 보았다는 사람은 없었다.

"젠장. 어디간 거야. 먼저 출발하면 알아서 따라 오겠지."

그가 마을을 나서려는 순간 마을 나가는 문앞에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그는 지나가는 척 하며 살짝 보았다.
그 곳에는 동양에서 볼 수 있는 스님들이 있었다.
그들의 수염은 가슴까지 길었으며 그들의 이마에는 붉은 점이 세겨저 있었다.

"우리는 타락한곳을 부처님 뜻으로 구원하기위해온 7인중들이요."

사람들은 그들을 환영했고 그들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한후 나와 같은 길을 걸었다.
그 중들이 보기에도  그가 이상하였고 그가 보기에도 그 중들이 이상하였다.
서로 힐끔힐끔처다보다가 눈이 마주쳤다.
그는 얼굴을 돌리고 가던 길을 계속 걸었다.

"젊어 보이는데 어디가는것이요."

그는 주위를 쳐다보다가 손가락으로 자기를 지목했다

"저한테 말씀 하시는 것입니까?"

"어허. 귀가 어두운것같습니다. 여기 그쪽말고 누가 있겠습니까."

"아. 제 목숨을 부지하려고 길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쪽 분들은"

"아. 저희는 타락된 이곳을 구원하려고 왔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걷다보니 어느새 경계선을 넘어오게 되었다.
아까와는달리 나무라고는 찾아볼수가없었고
이곳 저곳에서는 살기만이 느껴졌다.

"월영스님. 앞에 두 갈래 길이 나옵니다."

키가 작고 통통한 스님한사람이 말을 했다.
그 스님 말대로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나왔다.

"여기서 해어질까요."

"그래야 할것같군요."

"인연이 닿는다면 또 만나겠지요. 그럼 관세음보살."

서로 인사를 나누고 두 갈래  길에서 갈라졌다
그는 오른쪽길로 스님들은 왼쪽길로 갈라졌다.

"괜찮겠습니까.. 저 사람이 본사람중 가장 위험해 보이던데."

"괜찮습니다 대월스님. 자자. 이제 우리가 먼저 도착해야합니다. 갑시다."



그가 스님들과 해어진지 1시간 정도 흘렀다.
아직까지는 아무일도 없었다.
잠시후 발소리가 들렸다.
달려오는 듯한 발소리였고. 한두명의 발소리는 아니였다.

"흥. 드디어 오는군."

그가 샷건으로 오는곳을 겨냥했다.
점점 소리가 다가왔다.
그의 이마에서는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잠시후 그곳에서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그쪽에서 소리를 질렀다.

"이봐! 난사람이야! 도망가 도망가!!"

그가 달려오며 외쳤다.
그의 뒤로 수많은 사람들이 뒤로 총을쏘며 달려 오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일이야.."

그의 의문의 해답이 끝나기도전에 사람들 뒤에서 나타난것은
팔은4개가 달렸고. 온몸은 썩어 문드러진 몸을 하고있는 이상하게 생긴 괴물이였다.
총알을 맞아도 별로 타격이 없는듯 했다.

"샷건을 믿어볼까."

그는 샷건으로 괴물을 겨냥했다.
도망가던 사람들이 그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봐! 젊은이! 내샷건으로 쐈는데 별로 타격이 없어! 어서 도망가!"

사람들의 말에도 그는 그자리에 계속 서있었다.
잠시 서로 쳐다 보던 사람들중 샷건을 들은 사람들이 달려 나갔다.
그들도 일제히 그괴물을 향해 겨냥했다.
칼릭스가 살짝 웃었다.
그리고 외쳤다.

"준비!!!!"

괴물은 조금더 다가왔다.

"준비!!"

이제 그들의 앞까지 다가왔다.
사람들 몇명은 눈을 감았다.

"발사!!!!"


수많은 샷건들이 불을 뿜었고
사람들의 얼굴에 그괴물의 잔해가 튀겼다.

"휴."

그의 등을 누군가 강하게 내려쳤다.

"아주 당당한 젊은이구만! 하하하!"

"크읔;;; 아프다고요;"

"하하하!"

어떨결에 그들과 동행하게 돼었다.


"그래. 혼자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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