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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Cronicle of the Continent - Part 1

2006.01.16 23:51

AmoRe e MoRte 조회 수:175

푸른 들판.

멀리서 보면 평화롭기 그지없어 보이는 푸른 들판.

그러나 가까이 가면 갈수록 들려오는 함성 소리.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한 막사 안에..

"총사님!"

한 기사가 들어왔다.

"무슨 일이죠?"

"반란군의 수괴를 생포했습니다."

"그렇습니까...."

이 사람의 이름은 아델.

그는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국가인 "오스월드"의 제 1기사단장이다.

그는 대륙의 북동쪽에서 일어난 농민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적의 수괴를 어떻게 할까요?"

"수괴를 제외하고는 모두 풀어주십시오."

"?!"

보고하는 기사와 아델의 참모 고던 역시 놀랐다.

"어째서 그들을 풀어주시는겁니까? 모두 반란군들인데요.."

"그들은 모두 수괴인 롤란드의 꾐에 빠진 무지한 농민들일 뿐입니다. 풀어주십시오."

고던과 그 기사는 모두 탐탁지 않게 생각했지만 어쩌랴, 총사의 명령인 것을.

"그리고 수괴인 롤란드는 제가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따라오시죠"

아델과 고던, 그리고 그 기사는 지하의 수용소로 향했다.

가장 맨 끝의 가장 작고 가장 두꺼운 철창 안에, 반란군의 수괴 롤랑은 앉아있었다.

"큭큭...대 오스월드 왕국의 기사단장께서 여기까진 무슨 행차신가?"

"롤란드, 너는 반란군의 수괴로 체포되었다. 너는 1시간 뒤 바로 목을 벨 것이다.

그전에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하도록 해라."

아델이 눈에 살기를 띄며 노려보았다.

"큭큭...날 죽인다고 어떻게 될 일이 아니다...이미 이 왕국 오스월드는 뿌리째 흔들리고

있지...머지않아 '그'가 강림할 것이다...모든 것을 파괴할 '그'가..!!"

"..."아델은 말없이 막사로 돌아갔다.

그는 명상에 잠겼다.

확실히, 오스월드는 나라 전체가 농민군들의 반란에 흔들리고 있었다.

또한, 천대를 받는 마법사들도 농민들을 돕고 있어서 진압이 여간 어렵지 않았다.

"총사! 롤란드를 처형했습니다."

고던이 들어오며 말했다.

"그런데...이걸 좀 보십시오!"

"!!!!!!!!!!"

아델은 경악했다.

"롤란드의 목에 걸려있던 물건인데...어째서?!"

"어째서...'이것'이 한낱 반란군의 우두머리 따위의 목에 걸려있는거지...?

뭔가 심상치 않아...전군에 전해라, 고던, 2시간 뒤 바로 수도로 귀환하겠다!"

"예!"

고던이 물러갔다. 아델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막사 안을 서성거렸다.

'어째서...어째서....어째서.....이 정도 크기의 소울 아메지스트(영혼의 자수정)를..

농민 반란군의 수괴가 지니고 있단 말인가? 뭔가 심상치 않아...이 반란에는 분명

마법사가 연관되어있지 않았는데....'

아델은 심히 혼란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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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는 내일(...)지금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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