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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미 오레전에 사라진 전설상의 대륙 '소룬더그 마젠
틀리오' 대륙의 유일한 유산. 아페이론  페이시오스 이단의 서
에서 가장 완벽한 상태로 복원한 결과 얻어진 정보의 일종이다.



엘피니아 소룬더스력 254년.
'대 이단의 날' 7월 13일 만월.

국가 공식 영웅 43번 엘 포프만 타치오스 공개 처형건.
아래의 모든 언어는 엘 포프만 타치오스의 저주받은 입에서 나
오는 신성 모독언어다.

-그래. 너희들의 신성의 '염' 그 기원이 모이면 나하나는 죽겠
지.-
-너희들은 끝까지 속고 있어. 그 망할놈의 신에게 말이야.-
-그래 죽여라. 에릴이 기다리고 있잖아 망할 자식들아!-
-염은 염이다. 너희들이 기도하면서 나오는 기원의 염력이 기
적을 만들고 마법사들이 외치는 의지의 염원은 마나의 흐름을
만든다! 이것은 변하지 않아!-
-너희들의 신은 없는 것이다! 신은 애초에 존재 하지 않았다!-
-지금 너희들의 어리석음이 마계를 만든거야! 그 증거가 나다!
너희들의 기원의 염이 없이는 죽지도 못하는 불사의 염… 그걸
그 빌어먹을 마왕이 나에게 주입했다!-
-후회할거야… 자신의 목숨보다 귀환 자신의 '영원'을 바쳐서
그것을 봉인한 나를 죽이는 것을-

위의 신성 모독언어로 그의 죄는 간단히 정리한다.

신성 거부죄.
신성 모독죄.
신성 경멸죄.
마례 옹호죄.

따라서 그를 대 7승 1대 비전 천벌형을 선고한다.
그리고 그에게 행방불명된 칭호 4대 마왕의 종 아펠리오스 의
칭호를 부여하여 그를 4대 마작에 칭한다.


〃〃〃

그리고 그 옆에 있던 또 한권의 책. 실수의 권


엘피니아 소룬더스력 254년.
'대 이단의 날' 이후 12월 12일 만월.

그가 예고한대로 우린 후회하고 있던 걸지도 모른다.
그가 그의 몸에 봉인한것은 마왕이라 불리던 자가 아니였다.
그것은 거대한 세계.
우린 대 현자 이자 대 마법사이자 진정한 영웅을 죽인 죄인이
되었다.

그가 자신의 몸에 봉인한것은 마계… 그 자체였다.
아펠리오스… 아니 엘 포프만 타치오스를 오늘부로 성 영웅의
칭호로 불리고  과거의 그의 죄를 모두 사함은 물론이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자들의 행렬은 끊이지 않았다.
그가 죽음으로 부활한 마계의 악마들과 마물들은 끝없이 이 대
륙을 농락하고 유혹한다.
매년마다 300000명의 젊은 총각들은 아침이 되면 정기를 모두
잃은체 시신이되어 대지의 파하놀리그의 품으로 돌아가고
그중 돌아가지 못한 몇명의 젊은이들은 언데드가 되어 우리의
실수를 꾸짖는다.



〃〃〃


책이 덥혀진다.
낡아버린 갈색의 두권의 책이 바닥에 떨어진다. 그리고 보존마
법의 효과가 저주받은 대지에 닿으면서 사라지고… 책은 한줌
의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에… 에엘… 엘!"

책을 떨어트린 그녀는 붉은색 긴머리를 하프 핼름에 구겨넣고
핼름의 사이로 보이는 차가워보이는 푸른눈에서 눈물이 하나씩
떨궈진다.

"엘이… 역시… 죽어 버렸어. 엘이…."

그 먼 과거의 마지막으로 남은 드래곤의 비늘로 만들어낸 갑옷
의 상처에 굳어버린 피들이 그녀의 눈물에 다시 생기를 얻어
흘러내려간다.

"아릴…. 울고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도망쳐야 해요!"

깨끗한 이미지랍시고 입은 사제복에 묻은 검은 먼지.
그 먼지가 묻은 사제복을 입은 청년은 그녀를 이 덥고 어둡고
칙칙하고 좁은 던전에서 끌어내려고 하였다.
결국 그녀는 재가 되어 버린 책의 아직까지 버티고 있는 단한
장의 종이를 볼수 없었다.




-그래서 우린 성 영웅을 부활시키기 위해 모두의 목숨을 걸은
대 기원 1승 1절 절대권능 영역의 기원.

부활을 노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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