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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Fire Candy] -설정 vol.1-

2004.06.12 02:44

HALKEN 조회 수:246

현재 구상하고 있는 전쟁&판타지 소설.
'Beautiful Mind' 끝내고 쓸지, 병행할 지는 고민 중입니다아.
일단은 용어&종족 정도 설정을 잡고
vol.2에서 세계관이나 인물 등 구체적 설정을 잡을 예정..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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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턴트(Mutant) -종족-
키메라. 혹은 돌연변이라고 불린다.
동물과 인간의 합성체로 그 종류는 생물의 종 수만큼 다양하다.
포유류, 파충류, 조류의 뮤턴트화는 가능하나 어류와 곤충은 '아마게돈'으로 인한 자료유실에 의해 뮤턴트화가 불가능.
싱크로율 90% 이상은 알파형, 싱크로율 80% 이상은 베타형으로 분류된다.
대부분 한 동물의 형질을 타고 나지만 간혹 2종 이상의 형질을 타고 나기도.
인간과 뮤턴트 간의 자식은 전례가 없지만 뮤턴트 간의 자식은 80%의 확률로 모계 쪽 형질을 나타낸다.
만들어질 당시는 멸시와 천대의 대상.
'아마게돈' 이후 현재는 증오와 학대의 대상으로 변했다.
원래 뮤턴트는 지표 위의 뮤턴트와 지표 밑의 슬레이브 모두를 일컫는 말이지만 편의상 구분짓기 위하여 뮤턴트라 하면 대개 지표 위의 종을 지칭한다.

슬레이브(Slave) -종족-
지표 위의 뮤턴트와는 달리 지표 밑의 슬레이브는 1차, 2차 산업 및 3D업종의 전적인 담당을 조건으로 인간으로부터 자치구를 얻어냈다.
그러나 차별받기는 오십보 백보.
차이를 서술하자면 뮤턴트는 주적(主敵)이지만 슬레이브는 인간의 의식주를 위해 눈감아주는 사회악이랄까.
고로, 인간이 슬레이브에게 저지르는 범죄(강간, 살해라 할지라도)는 처벌받지 않고 슬레이브는 인간에게 미미한 경상만 입혀도(설사 정당방위라 해도) 사형.
슬레이브의 성격은 다소 과격한 편이기에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서 한 해 처형되는 슬레이브의 수는 수천을 가볍게 뛰어넘지만 슬레이브의 개체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대 원수 클라나드가 밝힌 슬레이브의 장점은
"밟아도 밟아도 죽지 않는 잡초같은 내구력과 앞뒤 가리지 않고 새끼를 싸지르는 왕성한 번식력뿐"
이라고 한다.

뮤턴트와 슬레이브의 관계 -기타-
뮤턴트와 슬레이브는 유전적으로 동일한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인간보다도 증오한다.
뮤턴트는 슬레이브를 '제 한 목숨 구제하기 위해 인간에게 빌붙은 기생충'쯤으로 여기고 슬레이브는 뮤턴트를 '사회의 변화에 유연히 대처하지 못하는 지진아적 사고를 지닌 후기 공산주의자와 같은 존재'로 취급한다.
단, 뮤턴트나 슬레이브나 지적수준이 떨어진다는 점에서는 동질감을 느낀다.
비록 서로간에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고 비난하고는 있지만.

휴먼(Human) -종족-
인간. 이하 설명 불가.

셰라프(Seraph) -종족-
수명 확인된 바 없음.
생존한 생명체 중 개체수 최저를 자랑하지만 실질적으로 정부를 장악하고 있다.
'아마게돈' 종전 이후 확인된 종이므로 생존이라는 말 자체가 어폐.
일부나마 보인 능력만으로 판단한다면 전투, 정치 모든 측면에서 가히 '신'급.
신체능력은 미지수이나 현재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다.

마법 -능력-
세계 전체의 의지를 거스르는 의지의 발현, 혹은 구현.
쉽게 말해 확고한 믿음.
예를 들어 우라늄 위에서 꽃을 피울 수 있는 지 여부에 대해 꽃을 피울 수 없다는 믿음의 평균보다 꽃을 피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면 발현된다.
따라서 모든 지성체가 현실주의자인 세계에서는 마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반면, 모든 지성체가 몽상가인 세계에서는 수시로 발현되는 듯.
마법 발동 조건의 다른 한 가지로는 역량이 있다.
의자와 역량이 비례하지는 않는 관계로 의지가 충분하더라도 역량의 뒷받침이 없으면 마법은 발동되지 않는다.
즉, 마법의 크기 여부는 역량이 결정한다.
개체가 소유한 역량이 100일 경우 100 이상의 역량을 필요로 하는 마법은 구현 불가.
일생동안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의 양 또한 역량의 총량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강도 높은 마법의 잦은 사용은 금물.
셰라프를 제외한 역사에 전해지는 최고의 마법사는 예수 그리스도.

아마게돈(Armageddon) -사건-
전세계적으로 발발한 핵전쟁(= 세계 제 3차대전).
혹자는 '심판의 날'이라고도 부른다.
'핵폐기 조약'으로 전세계가 반전·반핵 분위기로 흐를 즈음 '인간의 반인륜적인 행동에 대한 복수'를 명분으로 한 뮤턴트들이 봉기를 통해 미국의 핵시설을 점거, 당시 석유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 중이던 중국을 향해 무차별로 핵무기를 발사한다.
이후 동구와 서구로 세력을 갈라 대대적인 핵전쟁을 실시, 모종의 이유로 인해 1년 후 전쟁이 중단되었다.
함구하고 있지만 셰라프의 개입이 그 원인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마게돈의 영향으로 인해 지표면의 90%는 방사능의 바다로 뒤덮이고 육지 또한 낙진이 전세계를 강타했다.
인류의 40%가 폭사당하고 50% 정도가 낙진과 전염병으로 사망.

정부 -단체-
정치의 메카. 종족과 인종의 차이를 거부하고 결성된 단일정부. 하지만 실상은 시온주의자들의 온상.
체제는 과두정으로써 투표로 선출되는 종신제의 원수, 선거구마다 10명씩 선출되는 임기 4년의 원수자문기관이자 원수선출기관인 원로원, 일반대중들로 원로원 선출권과 함께 주요한 현안에 대한 국민투표권을 가진 민회로 구성되어 있다.
선거구는 토지의 면적이 아닌 인구수에 따라 결정.
슬레이브는 투표권이 없으므로 슬레이브 자치구는 선거구로 지정되지 않았다.
아마게돈의 생존자 중 가장 많은 개체 수가 살아남은 유대인이 의회를 장악하고 있으며 제 1대 원수부터 현재 원수인 제 6대 원수까지 모두 유대인.
표면적으로는 유대인이 권력을 독점하는 듯 보이나 실질적인 권력은 셰라프가 쥐고 있다.
불완전하게나마 유일하게 셰라프의 내정간섭을 벗어난 원수는 제 2대 원수 클라나드뿐.

파이어캔디 -마약-
정부 공인 마약. 통칭 FC.
캡슐형과 주사형의 2종이 있다.
독설가로 유명한 2대 원수 클라나드는
"아무리 철저한 금욕주의자라도 당장 이성을 잃고 사상 최악의 추녀라도 덮칠 수 있게 만드는 약이다. 인구증가율을 높일 최후의 방법을 원한다면 FC를 신부와 수녀들에게 복용하도록."
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개체의 성적흥분과 파괴의지를 극한으로 일깨우는 인류가 발명해낸 최악의 마약으로서 슬레이브를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 이름의 유래는 일정기간 복용하지 않을 경우 신체의 자연발화를 유발한다는 것.
환각, 쾌락의 측면에서는 극상의 마약이자 금단현상에서는 극강의 마약, 부작용에 있어서는 극악의 마약이다.

카톨릭 -단체-
생존자가 가지고 있는 종교 중 최대규모를 자랑했던 종교.
아마게돈 당시 바티칸으로 떨어진 핵탄두로 인해 교황이 폭사당하면서 종교 수뇌부를 잃은 카톨릭계 인사들은 구심점을 갖지 못한 채 지리멸렬하는 듯 했다.
클라나드의 발언(FC편 참조)이 있기까지는.
클라나드의 말에 분노한 카톨릭계 인사들은 공동성명을 발표, 클라나드를 탄핵하기에 이르렀고 클라나드는 퇴임을 강력거부했으나 3일 후 돌연 태도를 바꿔 '사회분열의 책임을 지기 위해' 자진퇴임한다.
이는 종신원수제인 정부에서 극히 이례적인 일로, 카톨릭은 원수를 시체가 아닌 살아있는 상태에서 무거운 엉덩이를 일으키게 만든 최초이자 최후의 단체로 기록되었다.
이로 인해 다시 뭉치게 된 카톨릭은 정부의 활동에 사사건건 간섭하기 시작했으며 급기야 제 1종교로 국교의 권위를 부여할 것을 요구했으나 정부는 이를 거절, 카톨릭을 반정부단체로 규정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카톨릭은 제 9차 십자군 결성을 발표, 무장시위에 들어갔으나 정부의 군사조직 '시오니스트'에 의해 궤멸당했다.

십자군 -단체-
카톨릭이 보유한 무장단체.
교단이 붕괴된 후 각지로 뿔뿔이 흩어져 카톨릭 부흥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레지스탕스의 뒤를 조종하는 것 역시 십자군의 잔당.
구성원 모두가 카톨릭의 광신도이고, 대부분이 인간이나 간혹 슬레이브도 있다(단, 사제서품은 불가).
체계는 추기경, 대주교, 주교, 사제, 수녀, 복사 순으로 교황은 공석.

시오니스트 -단체-
정부에서 십자군에 대항하기 위해 창설한 군사조직.
십자군이 궤멸된 이후로는 십자군의 잔당 소탕, 레지스탕스의 활동 억제, 치안 유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공인된 유일한 무력행사단체.
체계는 장교급부터 소위, 중위, 대위, 소령, 중령, 대령, 준장, 중장, 대장 순이다.

레지스탕스 -단체-
슬레이브의 인권신장과 참정권을 위해 조직된 저항단체.
그 배후에는 십자군의 잔당이 있다.
서로를 믿지는 않지만(정부만큼은 아니더라도 카톨릭 역시 한창 교세를 떨칠 때 슬레이브를 착취했다) 공공의 적인 정부를 상대하기 위해 임시로 손을 잡고 있다(십자군은 전술, 레지스탕스는 병력).
좌익 쪽인 관계로 안정을 추구하는 대다수 슬레이브의 빈축을 사고 있기도 하다.
체계는 장로 이하 평등.

클라나드 -인물-
정부의 제 2대 원수.
쉽게 표현하자면 천재 종합 패키지.
정치적 능력은 물론 전투능력에 있어서도 인간 중 단연 발군.
공식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마법도 쓸 수 있었다고 한다.
모든 능력이 압도적이지만 특히 특유의 독설로 인해 독설가로 악명이 높다.
정치적 성향은 철저한 시온주의자로서 원수 중 셰라프의 통제를 가장 덜 받았다.
카톨릭의 압박에 대해 처음과 달리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는 불명.
퇴임 이후 그의 행보 역시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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