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Fate / Sticky night] 타이거 도장 - in 온천
2004.04.09 21:07

타이거 : 타이거 도장 개장~

이리야 : 와이~

타이거 : 이리야. 어째 기운이 없는 목소리?

이리야 : 장소가 장소이다 보니까.

타이거 : 하여튼 그 인간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변태아냐?

이리야 : 타이거 도장을 쓸까 말까 고민한 이유도 나체 때문이 아니라
이 곳에서는 표정이 별로 없어서라죠?

타이거 : 어떤 의미로는 해탈한 사람이야.

이리야 : 직업 정신일지도.......

린 : 잡담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지?

타이거 : .......

이리야 : 드디어 작가가 Stay night를 모두 클리어 했습니다.

린 : 정말 오래 걸렸군.

타이거 : ...!!!


타이거 : 이리야. 대체 누구랑 하고 있는거야?

이리야 : 그러니까 빨리 왔어야지.

타이거 : 이리야.......

이리야 : 호죽도 없는 당신은 하나도 안 무서워.

타이거 : .......(돌아가서 보자.)

타이거 : 어쨌든 Stay night를 올클리어 한 고로 곧 Sticky night를 볼 수 있겠군요.

이리야 : Sticky night라는 제목은 황금님과의 대화중에 추천받은 것이라죠.

타이거 : 그 인간........ 영어가 워낙 안되니까.

이리야 : 버서커를 베르세르크라고 읽는 사람에게 뭘 바라겠어요.
거기에 독어는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주문은 어떻게 처리할까 궁금하네요.

타이거 : 뭐. 그건 알아서 할테고 Sticky night의 메인 서번트는 바로 이것!


이리야 : 캐스터군요.

타이거 : 듣자하니 배경인 한국에서 꽤나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라도 하던데.

이리야 : 듣자하니 주인공과의 H도 계획중이라죠?

타이거 : 그 인간 생각하는게 항상 그 모양이지.

타이거 : 어쨌든 배경 설정이 거의 끝나가는 고로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이리야 : 기대해 주세요~

린 : 그 인간 2주 뒤면 시험이야.

타이거 : .......

이리야 : 멀었단 이야기군요.

타이거 : 너무 명확한 결론이 나니 할 말이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