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리뉴얼]月夏 ~여름 밤하늘의 환상~#前
2004.04.04 17:52
본편 쓰기 전 이야기.
[월하 ~The Moon of Summers~를 보신분은 대충 이해갈지도?]
-두 친구-
1년 하고도 한달이 지나버린것 같았다.
이 작품을 쓰길 시작했는지.
처음에는 마땅한 네이밍 센스와 설정이 생각 나질 않아 '나'를 주인공으로 해버릴까!!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지만...
스토리상 난 '조연'으로 나와야 하기에 '주인공'은 확실히 무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난것이, 언젠가 정말로 불타오르게 썼었던 소설의 '조연'으로 나온 '서영웅'씨.
개인 적으로 그 소설의 '서영웅'씨 설정은 정말로 매력적인 것이였다.
그래서인지 '서영웅'씨가 기억속에 아주 완벽하게 남아 있었고, 그 소설에 나왔던 또 다른 조연으로 '황호진'씨가 나오기로 한 것이다.
이 두사람, 그러니까 '서영웅'씨와 '황호진'씨는 정말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닐수 없다.
그 소설의 내용으로서(연애소설 이였다) '서영웅'씨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모든지 하는 케릭터였다.
(하지만 옛 과거, 그러니까 철길, 기찻길 레일 위에서 만난 '그녀'가 먼저 그녀를 찾아왔었다, 그때의 그 노을지는 레일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그리고 '황호진'씨는 부모님은 일찍 여위고 힘들게 살아가는 인물이였다.(조금은 불량끼가 있는 케릭터였지만 그렇게 극악무도하게 나쁜 케릭터가 아니였다.그저 나쁜놈이 아니였다는것 밖에 생각이 안난다랄까나?'미도리의 나날'의 세이지라는 케릭터를 생각하면 더 쉬울지도 모르지만, 세이지 보다는 성격이 더 부드러울까나?)
하지만 결국 이 소설은 완결되지 못했다.
뭐, 어쨋든.
구천포로 빠지는 이야기는 저리 치워두고.
월하속에서, '서영웅'과 '황호진'이라는 사람들은 그렇게 태어났다.
영웅은 지현이라는 여동생을 데리고 있는 건장한 오빠, 그리고 그런 지현을 진심인지 거짓인지 모르게(?)짝사랑 하고 있는 호진,
-한 소년-
이번 이야기는 간단하게 '이진연'이라는 케릭터를 알아보겠습니다.
아, 그전에.제 소설에 어째서 '이(李)씨'가 잘 나오냐 하며는...뭐, 성이 부드럽다고 해야 할까나.
본인으로서 너무 흔한것도 싫어하고 너무 유일한 것도 싫어합니다.
예를들자면 김씨는 너무 흔하고, 마씨나 독고, 그리고 제갈의 경우 너무나도 흔치 않는 이름이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아니, 마씨나 독고라는 사람을 싫어한다는게 아니에요.그냥..그게..에.......죄송합니다 마누님!!]
뭐, 일단은.
'이(李)씨'라는 성에 대해서 처음으로 매력을 느끼게 한것은 '이희민'이라는 이름입니다.[알사람은 다 안다]
남자아이의 이름이면서도 꽤나 섬세한듯한 느낌, '이(李)'씨는 그러헥 흔하지도 않고, 그렇게 유일하지도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아무렇지도 않는, 그런 무난한 성이기에.
제 소설에서 이씨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 한사람을 꼽아서 설명하겠습니다.
이진연.
음..모티브는, '저'입니다.
일단은 '저'에요.
어이, 거기,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고.
어쨋든, '월하'라는 소설속에 심어놓은 저의 분신은 3가지가 있습니다.
처음으로는 서영웅.
주인공이기 때문이죠.
두번째로는 조훈기.
알사람은 다 안답니다.
세번째로 이진연.
뭐, 네번째로 치사양이 있기도 합니다마는..
어쨋든 이제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녀석의 고향은 부산입니다.
녀석의 가문은(아니, 실제로 '가문'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아니라 이 케릭터에겐 '가족'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세계를 휘어잡고 있는 '포이 컴퍼니(P.O.I Companny)'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름도 참 많이 바꼈다]
진연의 아버지는 자신의 침대에서 암살당했고, 실질적인 권력은 능력있는 자신의 형과 그 형님만을 신임하는 어머니가 쥐고 있습니다.
성격은 조금 파탄적일지도?어차피 집에서 쫓겨나 '연두마을'로 와버린 거니까요.
성격이 파탄적이라서 말은 조금 건방지게(?)할지 몰라도 누구 보다 더 형을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아버지도 좋아했지만 이버지가 말한 '저주받은 가문'덕분에 여러가지로 형 다음으로 생명의 위협을 자주 받습니다.
그것은 아무레도 암살자일까, 자객일까, 그저 기업을 노리고 덤비는 것일까, 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역시 형보다는 '능력'이 딸리는 진연에게는 꽤나 고생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형은 동생의 몸을 걱정해서 아버지가 별세하고 다음 타겟이 아들들에게 올것을 두려워 하여 자신보다 약한 동생은 안전한 '연두마을'로 '도망'을 명보로 보호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대체로 좋아하는 여성 타입은 '누님'입니다.
뭐, 과거에 대해서 그런 사건도 있었으니 자신은 감싸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 했을까나.
결국에는 마지막에는 해피엔딩?(음?)
뭐, 누님을 좋아하는 쪽에서 본인과는 더욱 더 닮았을지도 모릅니다.
-개정할 것들-
음, 아!짧게 말합니다.
이번 리뉴얼때 부터.
'카와무라 치사'라는 케릭터에 대해서 대대적인 변경이 있을 예정 입니다.
그리고 '이수현'이던가 '이수연'이던가의 스토리 개입양을 늘릴 예정입니다.
거기다가 또 이어지지 않는 스토리들을 다시 이어서 조금은 자연스럽게 만들지도..
어색했던 마지막 편도, 제대로 만들자구요.
-혈귀에 대한것-
알사람은 다 아는 작품이다.
血鬼
월하의 전 작품, 이렇게 이어지는 스토리를 써 인기를 얻을려는 상술에 속질 않는다!!고 했던 '다이도우지 코X리'씨의 말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전혀 그딴 상술이 아니다.
난 그저 이어지는 스토리가 좋았을 뿐이야.
예를 들면 '디지몬 어드벤쳐'와 '파워 디지몬'이 이어지는데에 굉장히 열광하고 있었다.
뭐, 그것 말고는 생각은 잘 나질 않지만.
거기다가 새로운 '설정'을 쓰기가 곤란했을까나.
그당시의 본인은 '새로운 것'을 찾기 보다는 '기존의 것'을 가지고 조금 변형 시켜서 하는 이야기가 더 재밌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본인의 소설을 잘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등장인물이나 표현, 설정등이 많이 보인다]
혈귀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 이 작품은 '화이트데이'라는 손노리의 게임 팬픽이였다고 해야 할까나?
그저 그런 소설이였다.
이 소설에 가장 영향력을 준 사람이 바로 저 위에 '서영웅'씨와 어딘가에 있을 R님이실려나.
증후한 피의 향기와 맞물려가는 톱니바퀴 같은 추리에 난 놀라 이 血鬼라는 작품을 쓰게 되었다.
뭐, 쓰다 보니 저기에 '밎물려가는 톱니바퀴 같은 추리'는 온데간데 없고 그저 잔혹하게도 '증후한 피의 향기'만을 찾는 소설이 되어버렸다고 해야 할까나.
대충 혈귀의 끝은 배드엔딩이다.
하지만 이 엔딩 장면마저 어디선가 많이 본것이다!?
[하지만 알 사람은 얼마 없을거라고 생각한다.거기다가 거기선 이게 엔딩장면이 아니였으니]
하지만 혈귀는 내가 '완결'을 낸 소설중 하나였다.
내가 완결낸 소설들의 이름들은 모두 기억 하고 있다.
-죽음이라는 사랑 앞에서 그녀는..
-血鬼
-月夏 ~The Moon os Summers~
정도이다.
그리고 혈귀의 오리지널 후속편으로 혈귀 ~ちおに~라는 말도 안되는 제목의 후속편도 있었지만,
조그만한 카페에서 별로 호응을 얻지 못했기에 때려치우고 말았다.
[아니, 그 전에 '죽음이라는 사랑 앞에서 그녀는..'이라는 작품은 3편 완결인 단편이였다.그리고 본편으로 전쟁 후 무너진 교회에서 만난 '소녀'와의 사랑을 담을려고 했지만, 이것 역시 조그만한 카페에서 별 호응을 얻질 못해 때려치웠다]
그런 것이다.
혈귀라는 것은.
나에게 '불타오르게 된 계기'가 되는 작품이였다.
-요즘의 근황(1)-
월하 리뉴얼의 서장 첫편을 끝내고 둘째편을 써야하는 때가 돌아왔다.
요즘은 소설을 집에서 그냥 확 써버리기에, 학교에 메모장을 들고 다니질 않는다.그러기에 학교에서 잠자면서 생각하는 '망상'따윈 집에 돌아오면 모두 까먹는다고 해야 할까나.
이번도 그랬다.
분명히 서장 둘째편을 생각 해놨는데..
집에 돌아와보니 생각이 안나?
난간함 상황이다.
-요즘의 근황(2)-
속으로 약속을 했다.
슬럼프에 관한것은 모두 잊어버리자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슬럼프였다.
무슨 일인지는 굳이 말하고 싶진 않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나의 그 '강요'에 후회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수 밖에 없게 되어버린 결과랄까나...
그 슬럼프를 완전히 잊어버릴려고 인터넷을 끊었다.
그리고 별 일 없을때만 피시방이나 친구네 집을 잠시 실례해서 쓰고있는 실정이다.
그 후.
아무레도 이제 곧 돌아가야 할것만 같다.
아무레도.
나에 대해선 잊어버리고 기뻐하고 있는것 같으니까.
뭐, 나야 상관 없다.
이젠, 가질수 있다는 희망감과 기대감에 고개를 돌려줄때까지 기다리는 짓도 안하고.
가질수 없다는 절망감과 좌절감에 그 등을 보며 생각만 해도 증오하던 짓도 안한다.
그냥.
나도 다 잊어버렸다고, 당신따윈.
아님말고.
-요즘의 근황(3)-
피곤하다.
평균 취침시간 밤 9시.
하지만 새벽이 어김없이 찾아오면 조그만한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다.
우리집 프라이(프라이미츠 머더)가 '낑낑'거리는 소리에도 벌떡 일어나 버리고..
악몽에 시달려 일어나 보니 땀범벅이 투성이고.그렇지 않으면 아예 꿈따윈 꾸질 않고.
잠만 자면 정말로 아스트랄의 극치를 달리는 꿈이 아니면 모두 악몽이다.
하지만 그중에서 악몽이 아닌것이 딱 한번 있었다.
그건 정말로 사랑하고 있던 사람을 만나버린것.
어차피 꿈이야기라지만, 어찌나 기뻤는지.꿈속에서 꿈이 꿈이라는것을 자각하는 '명석몽'이라는 것을 알고 있질 않아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다.
깨어났을대에는 굉장히 눈물나게 슬펐지만...적어도 잠을 자고 싶었을때는 눈물나게 기뻤으니까.
이것이 꿈이라는 것을 알고 깨어버리면..정말로 섭섭했을지도 모른다.
-요즘의 근황(4)-
방금 딸꾹질을 하자.
횡경막이 심하게 아파온다.
오늘아침 써클실에서 '냅킨 접기'를 하고 있으니까.
어깨가 심하게 아파온다.
오늘 일본어 시간에 애들이 심하게 떠들어서 단체로 의자 들고 있으니까.
몇분 지나지도 않았는데도 이마에 땀이 맺힌다.
조금만 몸을 비틀어도.
왼쪽 가슴이 죽도록 아파온다.
꺼져 있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까.
머리 한쪽 구석이 심하게 쑤셔온다.
오늘 점심시간에 밥 안먹고 앉아 있으니까.
속이 꽤나 쓰리다.
아아, 아무레도.
난 이제 죽어도 아무런 후회 없심.
-서장(두번째 이야기)-
부들부들 떨리는 몸을 팔로 온 몸을 감싸 안아 가까스로 진정 시킨다.
지금 흘리고 있는 눈물은 감격의 눈물인가, 슬픔의 눈물인가..하지만 그런것 따윈 상관 없다.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등은 기댄채 앉았다.곧 이 시멘트 바닥도 따뜻하게 달구어 지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을때.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달이,
붉은 달이,
'히죽'하고 웃고 있었다.
아, 싫어 싫어, 라고 뭐라 중얼거리면서 머리를 흔들었다.
덥다.
더운 여름이다.
이 한밤중에도 너무나도 덥다, 무더위다, 하지만 시멘트 바닥은 너무나도 시원하다.
이곳은 어느 건물의 옥상, 도시가 보인다.
아무레도 어느 기업체의 빌딩일까?소환되도 이런곳에 소환되는 일은 참으로 불쌍하다.
"녀석..내일이 기대되는가 보군.."
이 옥상 위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저 어둠과 머리 위에는 웃고있는 붉은 만월 뿐, 더이상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나에게 보이고 느껴지고 들린다.
녀석의 고동소리, 숨소리, 그리고 이 나처럼..기대가멩 벅차 부들부들 떠는 소리까지.
녀석의 사냥은 내일부터다.
그때까지 휴식을 해둬야 겠지, 아직 엑스트라가 나설 차례는 아니니까.
연극의 전개는, 조연이 아닌 주연이 시작하는 법이니까.
붉은 달을 올려다본다.
여전히 웃고있는 그것을.
[월하 ~The Moon of Summers~를 보신분은 대충 이해갈지도?]
-두 친구-
1년 하고도 한달이 지나버린것 같았다.
이 작품을 쓰길 시작했는지.
처음에는 마땅한 네이밍 센스와 설정이 생각 나질 않아 '나'를 주인공으로 해버릴까!!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지만...
스토리상 난 '조연'으로 나와야 하기에 '주인공'은 확실히 무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난것이, 언젠가 정말로 불타오르게 썼었던 소설의 '조연'으로 나온 '서영웅'씨.
개인 적으로 그 소설의 '서영웅'씨 설정은 정말로 매력적인 것이였다.
그래서인지 '서영웅'씨가 기억속에 아주 완벽하게 남아 있었고, 그 소설에 나왔던 또 다른 조연으로 '황호진'씨가 나오기로 한 것이다.
이 두사람, 그러니까 '서영웅'씨와 '황호진'씨는 정말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닐수 없다.
그 소설의 내용으로서(연애소설 이였다) '서영웅'씨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모든지 하는 케릭터였다.
(하지만 옛 과거, 그러니까 철길, 기찻길 레일 위에서 만난 '그녀'가 먼저 그녀를 찾아왔었다, 그때의 그 노을지는 레일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그리고 '황호진'씨는 부모님은 일찍 여위고 힘들게 살아가는 인물이였다.(조금은 불량끼가 있는 케릭터였지만 그렇게 극악무도하게 나쁜 케릭터가 아니였다.그저 나쁜놈이 아니였다는것 밖에 생각이 안난다랄까나?'미도리의 나날'의 세이지라는 케릭터를 생각하면 더 쉬울지도 모르지만, 세이지 보다는 성격이 더 부드러울까나?)
하지만 결국 이 소설은 완결되지 못했다.
뭐, 어쨋든.
구천포로 빠지는 이야기는 저리 치워두고.
월하속에서, '서영웅'과 '황호진'이라는 사람들은 그렇게 태어났다.
영웅은 지현이라는 여동생을 데리고 있는 건장한 오빠, 그리고 그런 지현을 진심인지 거짓인지 모르게(?)짝사랑 하고 있는 호진,
-한 소년-
이번 이야기는 간단하게 '이진연'이라는 케릭터를 알아보겠습니다.
아, 그전에.제 소설에 어째서 '이(李)씨'가 잘 나오냐 하며는...뭐, 성이 부드럽다고 해야 할까나.
본인으로서 너무 흔한것도 싫어하고 너무 유일한 것도 싫어합니다.
예를들자면 김씨는 너무 흔하고, 마씨나 독고, 그리고 제갈의 경우 너무나도 흔치 않는 이름이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아니, 마씨나 독고라는 사람을 싫어한다는게 아니에요.그냥..그게..에.......죄송합니다 마누님!!]
뭐, 일단은.
'이(李)씨'라는 성에 대해서 처음으로 매력을 느끼게 한것은 '이희민'이라는 이름입니다.[알사람은 다 안다]
남자아이의 이름이면서도 꽤나 섬세한듯한 느낌, '이(李)'씨는 그러헥 흔하지도 않고, 그렇게 유일하지도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아무렇지도 않는, 그런 무난한 성이기에.
제 소설에서 이씨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 한사람을 꼽아서 설명하겠습니다.
이진연.
음..모티브는, '저'입니다.
일단은 '저'에요.
어이, 거기,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고.
어쨋든, '월하'라는 소설속에 심어놓은 저의 분신은 3가지가 있습니다.
처음으로는 서영웅.
주인공이기 때문이죠.
두번째로는 조훈기.
알사람은 다 안답니다.
세번째로 이진연.
뭐, 네번째로 치사양이 있기도 합니다마는..
어쨋든 이제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녀석의 고향은 부산입니다.
녀석의 가문은(아니, 실제로 '가문'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아니라 이 케릭터에겐 '가족'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세계를 휘어잡고 있는 '포이 컴퍼니(P.O.I Companny)'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름도 참 많이 바꼈다]
진연의 아버지는 자신의 침대에서 암살당했고, 실질적인 권력은 능력있는 자신의 형과 그 형님만을 신임하는 어머니가 쥐고 있습니다.
성격은 조금 파탄적일지도?어차피 집에서 쫓겨나 '연두마을'로 와버린 거니까요.
성격이 파탄적이라서 말은 조금 건방지게(?)할지 몰라도 누구 보다 더 형을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아버지도 좋아했지만 이버지가 말한 '저주받은 가문'덕분에 여러가지로 형 다음으로 생명의 위협을 자주 받습니다.
그것은 아무레도 암살자일까, 자객일까, 그저 기업을 노리고 덤비는 것일까, 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역시 형보다는 '능력'이 딸리는 진연에게는 꽤나 고생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형은 동생의 몸을 걱정해서 아버지가 별세하고 다음 타겟이 아들들에게 올것을 두려워 하여 자신보다 약한 동생은 안전한 '연두마을'로 '도망'을 명보로 보호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대체로 좋아하는 여성 타입은 '누님'입니다.
뭐, 과거에 대해서 그런 사건도 있었으니 자신은 감싸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 했을까나.
결국에는 마지막에는 해피엔딩?(음?)
뭐, 누님을 좋아하는 쪽에서 본인과는 더욱 더 닮았을지도 모릅니다.
-개정할 것들-
음, 아!짧게 말합니다.
이번 리뉴얼때 부터.
'카와무라 치사'라는 케릭터에 대해서 대대적인 변경이 있을 예정 입니다.
그리고 '이수현'이던가 '이수연'이던가의 스토리 개입양을 늘릴 예정입니다.
거기다가 또 이어지지 않는 스토리들을 다시 이어서 조금은 자연스럽게 만들지도..
어색했던 마지막 편도, 제대로 만들자구요.
-혈귀에 대한것-
알사람은 다 아는 작품이다.
血鬼
월하의 전 작품, 이렇게 이어지는 스토리를 써 인기를 얻을려는 상술에 속질 않는다!!고 했던 '다이도우지 코X리'씨의 말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전혀 그딴 상술이 아니다.
난 그저 이어지는 스토리가 좋았을 뿐이야.
예를 들면 '디지몬 어드벤쳐'와 '파워 디지몬'이 이어지는데에 굉장히 열광하고 있었다.
뭐, 그것 말고는 생각은 잘 나질 않지만.
거기다가 새로운 '설정'을 쓰기가 곤란했을까나.
그당시의 본인은 '새로운 것'을 찾기 보다는 '기존의 것'을 가지고 조금 변형 시켜서 하는 이야기가 더 재밌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본인의 소설을 잘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등장인물이나 표현, 설정등이 많이 보인다]
혈귀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 이 작품은 '화이트데이'라는 손노리의 게임 팬픽이였다고 해야 할까나?
그저 그런 소설이였다.
이 소설에 가장 영향력을 준 사람이 바로 저 위에 '서영웅'씨와 어딘가에 있을 R님이실려나.
증후한 피의 향기와 맞물려가는 톱니바퀴 같은 추리에 난 놀라 이 血鬼라는 작품을 쓰게 되었다.
뭐, 쓰다 보니 저기에 '밎물려가는 톱니바퀴 같은 추리'는 온데간데 없고 그저 잔혹하게도 '증후한 피의 향기'만을 찾는 소설이 되어버렸다고 해야 할까나.
대충 혈귀의 끝은 배드엔딩이다.
하지만 이 엔딩 장면마저 어디선가 많이 본것이다!?
[하지만 알 사람은 얼마 없을거라고 생각한다.거기다가 거기선 이게 엔딩장면이 아니였으니]
하지만 혈귀는 내가 '완결'을 낸 소설중 하나였다.
내가 완결낸 소설들의 이름들은 모두 기억 하고 있다.
-죽음이라는 사랑 앞에서 그녀는..
-血鬼
-月夏 ~The Moon os Summers~
정도이다.
그리고 혈귀의 오리지널 후속편으로 혈귀 ~ちおに~라는 말도 안되는 제목의 후속편도 있었지만,
조그만한 카페에서 별로 호응을 얻지 못했기에 때려치우고 말았다.
[아니, 그 전에 '죽음이라는 사랑 앞에서 그녀는..'이라는 작품은 3편 완결인 단편이였다.그리고 본편으로 전쟁 후 무너진 교회에서 만난 '소녀'와의 사랑을 담을려고 했지만, 이것 역시 조그만한 카페에서 별 호응을 얻질 못해 때려치웠다]
그런 것이다.
혈귀라는 것은.
나에게 '불타오르게 된 계기'가 되는 작품이였다.
-요즘의 근황(1)-
월하 리뉴얼의 서장 첫편을 끝내고 둘째편을 써야하는 때가 돌아왔다.
요즘은 소설을 집에서 그냥 확 써버리기에, 학교에 메모장을 들고 다니질 않는다.그러기에 학교에서 잠자면서 생각하는 '망상'따윈 집에 돌아오면 모두 까먹는다고 해야 할까나.
이번도 그랬다.
분명히 서장 둘째편을 생각 해놨는데..
집에 돌아와보니 생각이 안나?
난간함 상황이다.
-요즘의 근황(2)-
속으로 약속을 했다.
슬럼프에 관한것은 모두 잊어버리자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슬럼프였다.
무슨 일인지는 굳이 말하고 싶진 않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나의 그 '강요'에 후회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수 밖에 없게 되어버린 결과랄까나...
그 슬럼프를 완전히 잊어버릴려고 인터넷을 끊었다.
그리고 별 일 없을때만 피시방이나 친구네 집을 잠시 실례해서 쓰고있는 실정이다.
그 후.
아무레도 이제 곧 돌아가야 할것만 같다.
아무레도.
나에 대해선 잊어버리고 기뻐하고 있는것 같으니까.
뭐, 나야 상관 없다.
이젠, 가질수 있다는 희망감과 기대감에 고개를 돌려줄때까지 기다리는 짓도 안하고.
가질수 없다는 절망감과 좌절감에 그 등을 보며 생각만 해도 증오하던 짓도 안한다.
그냥.
나도 다 잊어버렸다고, 당신따윈.
아님말고.
-요즘의 근황(3)-
피곤하다.
평균 취침시간 밤 9시.
하지만 새벽이 어김없이 찾아오면 조그만한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다.
우리집 프라이(프라이미츠 머더)가 '낑낑'거리는 소리에도 벌떡 일어나 버리고..
악몽에 시달려 일어나 보니 땀범벅이 투성이고.그렇지 않으면 아예 꿈따윈 꾸질 않고.
잠만 자면 정말로 아스트랄의 극치를 달리는 꿈이 아니면 모두 악몽이다.
하지만 그중에서 악몽이 아닌것이 딱 한번 있었다.
그건 정말로 사랑하고 있던 사람을 만나버린것.
어차피 꿈이야기라지만, 어찌나 기뻤는지.꿈속에서 꿈이 꿈이라는것을 자각하는 '명석몽'이라는 것을 알고 있질 않아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다.
깨어났을대에는 굉장히 눈물나게 슬펐지만...적어도 잠을 자고 싶었을때는 눈물나게 기뻤으니까.
이것이 꿈이라는 것을 알고 깨어버리면..정말로 섭섭했을지도 모른다.
-요즘의 근황(4)-
방금 딸꾹질을 하자.
횡경막이 심하게 아파온다.
오늘아침 써클실에서 '냅킨 접기'를 하고 있으니까.
어깨가 심하게 아파온다.
오늘 일본어 시간에 애들이 심하게 떠들어서 단체로 의자 들고 있으니까.
몇분 지나지도 않았는데도 이마에 땀이 맺힌다.
조금만 몸을 비틀어도.
왼쪽 가슴이 죽도록 아파온다.
꺼져 있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까.
머리 한쪽 구석이 심하게 쑤셔온다.
오늘 점심시간에 밥 안먹고 앉아 있으니까.
속이 꽤나 쓰리다.
아아, 아무레도.
난 이제 죽어도 아무런 후회 없심.
-서장(두번째 이야기)-
부들부들 떨리는 몸을 팔로 온 몸을 감싸 안아 가까스로 진정 시킨다.
지금 흘리고 있는 눈물은 감격의 눈물인가, 슬픔의 눈물인가..하지만 그런것 따윈 상관 없다.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등은 기댄채 앉았다.곧 이 시멘트 바닥도 따뜻하게 달구어 지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을때.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달이,
붉은 달이,
'히죽'하고 웃고 있었다.
아, 싫어 싫어, 라고 뭐라 중얼거리면서 머리를 흔들었다.
덥다.
더운 여름이다.
이 한밤중에도 너무나도 덥다, 무더위다, 하지만 시멘트 바닥은 너무나도 시원하다.
이곳은 어느 건물의 옥상, 도시가 보인다.
아무레도 어느 기업체의 빌딩일까?소환되도 이런곳에 소환되는 일은 참으로 불쌍하다.
"녀석..내일이 기대되는가 보군.."
이 옥상 위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저 어둠과 머리 위에는 웃고있는 붉은 만월 뿐, 더이상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나에게 보이고 느껴지고 들린다.
녀석의 고동소리, 숨소리, 그리고 이 나처럼..기대가멩 벅차 부들부들 떠는 소리까지.
녀석의 사냥은 내일부터다.
그때까지 휴식을 해둬야 겠지, 아직 엑스트라가 나설 차례는 아니니까.
연극의 전개는, 조연이 아닌 주연이 시작하는 법이니까.
붉은 달을 올려다본다.
여전히 웃고있는 그것을.
서론과 본론의 구분이 잘 안가는 것 같기도 한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