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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달빛에 춤 추는자.. 7...

2004.04.04 09:07

유민 조회 수:415

한국에 온지 6일째 되는날

차르는 마치 일상인것 마냥 정확한 시간에 일어나 몸을 일으켜 교복을 입었다.
아침에 원체 약한 차르 자신은 마치 걸어다니는 좀비 마냥 천천히 가방을 챙기고는 방문을 열려했지만 누군가가 뒤에서 덥썩 안으며 차르의 몸을 감싸 안았다.

하지만 감싸 않았다기보다는 매달렸다 라는 표현히 정확하겠지만 확실히 감싸 않았다.
흐느적거리며 어꺠를 늘어뜨린체 문고리에 손을 잡은 녀석을 작고 가녀린 소녀는 안아버렸다.

"음... 아.."
그제서야 잠이 꺳는지 차르는 소녀를 밀쳐버리고는 머리가 아픈듯 머리에 손을 엊고는 자연스럽게 냉장고로 걸어갔다.

'정말로 여기서 사는거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어 아무렇지도 않게 잠(?)의 힘으로 한병을 비워버린 차르는 마치 잠버릇의 신이 되어 좀비처럼 의기적 되는 소녀를 보면서 웃었다.
전혀 웃을 일이 아닌데도 말이다...

분명히.. 어제..

아니 기억하지 말자.
라고 차르는 자신의 생각을 갈무리 하고는 시간을 보고 쇼파 위에 엎드렸다.
"이봐.. 넌 학교 안가는거냐?"

소녀의 몸이 뒤흔들리며 거실 여기저기를 해매면서도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그래 엄청난 잠버릇..

그녀는 자고 있는거다.
잠옷을 입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누님과 똑같은 느낌을 풍기는 소녀.

자신의 무녀.
신 가월양

나이도 성격도 잘 모르지만 차르는 그녀를 떠맡아(?) 개교기념일 이었던 어제를 여성들에게 상납하고는 결국 오늘이 된것이다.

머리가 아파온다.

차르는 시계를 다시 올려다고는 일어났다.

"먼저 갈테니 알아서. 그럼"
가볍게 잠에 취한 잠의 화신에게 손을 들어주고는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소녀는 웃을뿐..
"차르니이임.."


그렇게 집을 나선후 학교..

여전히 똑같은 선도부원들
그중 하나가 열을 내고 있었지만 차르는 속으로 피식 웃어주고는 올라갔다.

교실에 들어가 의자에 않으려고 할떄 바보녀석이 다가왔다.

그러고 보니 어제 놀러가자고 했었는데 자신은 딱 잘라 거절하기도 했고..
다르 녀석떄문에 자신을 집 안에 넣어둔것은 분명이 신우 녀석의 짓일것이다.

"고마워."
"고맙긴 뭘."
당연하다는 듯 씨익 웃는다

기분나쁘면서도 나쁘진 않다.
'이런게 친구 인가 쳇..'

어쨰서 인지 더 이상 물어오지 않는다.
자신에 대해 알고 싶어했을텐데..

다르녀석에게 다 들었을지도 모르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차르는 어느새 물었다.
"다르에게 무얼 들은거야?"
"네 본명과 직업정도만 알고 있을뿐이다. 걱정하지 말라구. 그리고 네가 쓰러지자 마자 슬픈눈을 짓더니 가버렸어. 네 동생은"

아직 무르군 다르녀석..
천천히 책상과 의자에 몸을 눕힌 차르는 평소와는 달리 보이는 아니 엄청나게에!!!!!!!!!!!!!
신경 쓰이는 꼬맹이 녀석에 의해 도저히 잠을 청할수가 없었다.

고개를 돌리고 있었지만 분명히 알수 있었다.
붉어진 얼굴..

아무리 그런일(?)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반응이 묘하게 독특한거 아닌가..
'원체 작업 들어온건 분명히 혜지 녀석이었다..'

그렇게 미묘한 외줄타기를 하며 수업은 진행되었다.

그러다 수업이 다 끝나갈 무렵..

종례를 기다리는 우리의 불량 학생 차르는 주위를 둘러보다 자신과 비슷한 녀석을 발견했다.
그리고는 기억해냈다.

"저번 일요일의 그 녀석이군.."
진짜로 우리반이 잖아 같은건 떄려치우고 어쨰서 저런 녀석이 있는데 감지 하지 못한걸까 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힘을 의심해야만 했다.

설마...
내가 모두다 인지 할수 없을 만큼 이 학교에는 인간을 초월한 존재들이 많다는건가..

몇분 지나지 않아 수업종이 울리고 지루한 일상의 절반은 끝을 맺었다.

여전히 미묘하게 말 건네지 못하고 벽을 만든체 머뭇머뭇거리던 차르는 그냥 휙 돌아서 버리고는 냅다 집으로 뛰었다.
'그 까짓것 줬다고 내가 내 인생을 줄까 보냐!'

동시에 밀려 들어오는 혼란
알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수업시간 동안의 깊은 정적을 꺠고 밀려 들어왔다.

'내가 여자 따윌 좋아할리는 없다구..'

빠르게 달려 집 앞에 도착한 차르는 문을 열려고 앞을 보았다.
웃고 있는 꼬맹이 녀석이 보였다.

'환각이냐.. 제길... 설마!! 아냐! 이런 내가..'
그런 멍한체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차르에게 꼬맹이 녀석은 손을 들어 꼬집어주었다.

"....."
그리고 자기가 꼬집어 주고도 뭐가 재미 있는지 미소지었다.

"진짜냐?"
차르는 뜬금 없는 물음에 꼬맹이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가짜 일리 없잖아."

"차르님이 칼님을 죽인것은 진짜 입니다."
어벙벙한 상태에서 기분을 확 꺠는 목소리

분명히 다르 녀석의 수하겠지.

이번엔 확실히 자신에게 도전해 오는것 일테지.
차르는 그렇게 생각해 주고는 꼬맹이 녀석의 안전(?)을 위해 자신도 모르게 상대를 향해 도약했다.
다행이 이번에는 한명이었다.

"각오는 되었겟지!"
차르의 집 문 위에 서있던 녀석에게 손을 내뻗었것만 녀석은 재빠르게 피했다.

붉은색이 취미인듯 온통 붉은 옷을 입은체 그것도 모잘라 염색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엄청난 붉은 산발 머리.
"흥!"
녀석도 이미 자신에게 집중했는지 재빠르게 손을 내질렀지만 너무나도 허약했다.

'겨우 저실력으로 나에게 살기를 내뿜고 덤빈거냐!'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시비만 걸었지 실제로 공격을 먼저한것은 차르였다.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고 날려버리려 접근했지만 차르의 가슴 팍에서 뜨거운 열기와 함깨 차르는 본능적으로 뒷 걸음질 쳤다.
"뭐야 이건"
차르는 불이 붙어 있는 자신의 교복을 털어내고는 가방과 함께 상의를 모두 던져버렸다.
"재미있군. 불길이란 말이지"

마찬가지다 라는 표정을 지으며 손에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지닌 녀석은 말그대로 인간 불꽃인것 같았다.
"오망성 전부가 올 필요는 없었군. 나 혼자서로도 너를 놀라게 하다니."
"암살자 말고 다른 강한자와 싸우기는 오랜만인걸"

차르는 어느새 밑에 꼬맹이 녀석이 있다는것도 잊은체 싸움을 하기에는 좁은 단독 주택의 문 위에서 대치했다.
둘 다 자세를 잡는 듯 싶더니 동시에 미소지었다.

둘다 같은 생각.
즉 일격 승부!

불꽃 인간 쪽에서도 자신들 편이 쪽수가 많으니 이익이겠지만 차르 쪽에서는 단지 취미였을뿐이었다.

살수로써의 당연히 해야한 일격 필살의 기술을..

불꽃 인간 쪽에서 손을 빠르게 내지르더니 분수대 처럼 녀석의 손에서 강렬한 불길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살수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법!"

차르의 몸에서 흰 날개가 뻗어나오며 차르의 몸 전체가 변했다.
계승자의 힘
타락천사의 힘

엄청난 기운을 방출하며 차르는 다가서려고 했지만 그 좁은 문위의 앞을 적이 아닌 다른자가 가로 막아버렸다.
순간적으로 움찔하는 사이 상대의 공격은 자신에게 오지 않았다.

그렇다면 불꽃인간의 공격을 막아낸건 자신의 앞에 있는 소녀.
잠의 화신(?)이자 자신의 무녀
가느다란 소녀의 몸에서 강한 바람이 발생하며 불길을 되돌려 버렸고 불꽃인간은 자신의 불꽃은 받은체 주춤거리다 뒤쪽의 지붕을 향해 도약해버렸다.

".... 어쨰서 막은거야?"
"오망성의 힘을 쉽게 보지 마십시요. 그들은 몇백년 동안 시르가의 계승자 대결의 우위를 점해온 존재들입니다."
"오망성?.."

또 다시 알수 없는 시르가의 일.
하지만 들어줄 시간이 없었다.

불꽃인간 녀석은 지붕과 지붕 사이를 도약하며 이미 사라져버리고 있었다.
"저녀석!"
그런 차르의 손을 잡는 손길.

언제 지붕 위로 올라왔는지 손을 잡는 꼬맹이의 손길.
.....
차르는 두명의 소녀들에게 둘러 쌓인체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그녀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질투심의 기운이 충돌하는것이 눈에 보였기에..

그리고 동시에 흘러 나오는 말
"이 사람 누구에요?"
차르는 머리가 어지 러운 것을 느끼며 수없이 당황 하고 부끄러워 하며 혼란스러울 뿐이었다..

그렇게 계승자가 된지 6일쨰의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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