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Loreley ~녹색의 황혼~#첫번째 바다
2004.01.11 15:56
-미 합중국 연방 수사국에 보관되어있는 초대 로렐라이에 의한 모 요원의 개인서류의 일부-
2012년 2월, 차갑게 식어버린 라인강 연안에서 독일의 한 어부가 정체모를 반인반어(半人半漁)의 생물체를
건져서 끌어 올렸다.그 모습은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반신과 물고기의 꼬리를 가진 인어.상반신 위에는 인간의
보통 여자와 다를바가 없었다.우리는 그녀를 독일의 오래된 전설에 나오는 라인강의 마녀.노래로 배의 선원들을
홀리게 했다던 인어의 이름, 분류명 'Loreley[로렐라이]'라 칭한다.
2012년 5월, 분류명 '로렐라이'는 공기중에서도 살아갈수 있다는것을 확인하였다.그녀들이 쓰는 언어에 대하여
알고 싶었지만 '로렐라이'는 전혀 말을 하지 않았다.가끔 '로렐라이'가 말을 하는걸 들었다는 연구원이 있지만,
분명히 그녀가 보관되어있는 방음유리에 너무 귀를 가져다 대었다가 홀려버린 거겠지.그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그게 무슨 언어인지 모른다면 아무런 소용 없다.
지금 '로렐라이'는 방음유리에 채워진 물 안에서 고히 잠들어 있다.
곧 있으면 마취를 해 수술에 들어간다.
2012년 6월, 수술이 끝난 지금, 분류명 '로렐라이'는 죽어있다.말이야 수술이지 해부와 다를바 없는것.
중간에 동양인의 엘리트 박사가 입을 틀어막고 나가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조사는 순조롭게 끝났다.
대체로 상반신은 인간과 거의 다를바가 없지만, 인간의 것과는 다른 모양을 가진 폐와 장기들이 발견 되었다.
분명히 바다에서 살아가는데에 필요한 것들이겠지, 하고 지금 더욱 더 많은 조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반신은 물고기의 다리와 별 차이가 없으며, 등에서 내려온 척추가 꼬리 지느러미까지 이어져 있었다.
아직 '로렐라이'에 대해서는 알아야 할게 많으므로, 연구원과 탐구자들을 보내어 라인강에서 그 인어들을
잡아 들이는것을 정부에서 시킬듯한 모양이다.
'로렐라이'에 대해서 더욱 많은 연구를 시작하는 바이다.
-여기서 부터 자료는 공백이 메꾸었다-
난..이전부터 그녀를 봤었다.
처참하게도, 목에서 부터 발 끝까지 피부가 잘려져 속 안이 벌겋게 들여다 보이는 그것을.우리가 부르는 그것.
분류명 'Loreley[로렐라이]'를, 봤다.그리고 나는 왜 또다시 이 연구에 참가하였던가...그래, 어쩌면 한번 더
보고싶었던게 아닐까.
사랑하던 사람과 닮은 그 인어들을.
괴롭히기 위하여.
아아, 그리고 나는.
코 끝에서 바다의 냄새를 느끼고 있었다.
물컹.
손에 잡힌것은..고기만두.
물컬물컹.
따뜻하고..물컹물컹한 고기만두다.
물컹 물컹 물컹...
따뜻하고 물컹거리고 커다란 고기만두가 둘..
"으음....."
그 고기만두는..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신음소리?고기만두가 신음소리를?
파도가 치고 있다.
차가운 파도가 내 바지를 차갑게 적시고 있었다.
그리고...내 손에 잡혀진 두개의 커다랗고 물컹물컹 한데다가 따뜻하고 축축한 이 고기만두는...
눈을뜬다.
그리고, 손이 잡고 있는 부분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끄....."
그것은....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여자의 가슴이다앗-!!!
이런 뽕빨스러울 때가...여긴 어디지?그리고 이 나는 누구지?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대사지만.그런건 지금 신경
쓸때가 아니다.문제라면..지금 내 옆에 누워있는...여자가 아니라...
쓸데없이 여자처럼 비명을 지른 나다!!
아아, 그래.내 이름은 이성윤.이번 연구의 대표자로서 나는 로렐라이를 찾는 항해를 시작하였다.
그리고...우리는 연구대상에게 전멸당했었지.
"암..그렜지..그런데 나는 살아있다?고것 참 행운이군."
그렇고 말고..행운이지..
그리고..내 옆에 예쁘장한 누님이 누워있는것도 행운..
"아..그것 참 맛있게 생긴 고기만두구만.."
새하얀 고기만두.
아아, 새하얀 고기만두다.
지금 눈 앞에는..새하얀 원피스를 입은체 젖어있는 채로 쓰러져 있는 금발의 미녀가...가슴에 커다란 고기만두
둘을 주문시켜 놓은채...그리고, 내 머릿속에서 지금 돌아가고 있는 이것은?
"그럼..잘먹겠습니다-"
덮석, 하고 그 고기만두를 하나를 잡고, 손을 떼자.
물컹물컹물컹..
흔들린다...흔들린다!!!
고기만두가 붙어서 흔들린다!!!이런 아름다운 광경이...
"푸훗~!!!"
아아...고것 참...나도 면역이 약해졌구나..
이정도 가지고 코피를 흘리다니..
"흐..응...."
"크학-!!!!"
이런이런..안된다구요 누님..이런 위험한 상황에 그런 매력적인 목소리를 내며는..
나 혈액부족으로 죽어버릴지도 몰라~ 이레뵈도 건장한 남자니까 말야!!!
"크윽..."
그래그래..이상한건 생각하지 말고..
참자..참자..지금 흥분해 버리면 큰일이라구..참자..그러니까..먼저 이곳이 어딘지..
"그러니까...."
우리는 라인강을 거쳐 마스강을 넘어 지금쯤이면 영국 해안에 있을거라고 예상되고 있지만, 이곳이 어딘지는 모른다.
그리고...지도를 펼쳐보면...
"아.."
여긴 배 안이 아니지..
지도 따위가 있을리 없잖아...고로...나는...
"표류됬다...라던건가..."
그러니까..이런것도 있잖아..여자애들이랑 무인도에서 함께 오순도순 사는 이야기..
마침..여기 이쁜 누님도 준비 되어있으니...아아!!지금은 이런생각을 하고있을때가 아니다.먼저 구조되기 전까지
이곳에서 생활을 얼마나 할수 있을지 조사하는거다.지금은 내가 할 일은 그거다!!!내가 쓸데없이 해병대를
다녀온게 아니야!!귀신잡는 해병대다!!그러니까..이 내가 이런 무인도에서 죽을수는 없지!!
꼬르르륵.
배고프다..
먼저..먹을것 부터 찾자...그러고 보니..저기에 은빛의 조그만한 상자가..뭐야!?내 가방인가!!?이런 행운스러운
일이...분명히 내 가방은 방수였지..암!방수이고 말고!
"흐응...."
뒤치닥 거리는 누님.
아아, 새하얀 원피스에 금발이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고 해야 할까나.지금의 풍경에 너무나도 딱 맞고 아름다운
그 모습은, 분명히 마릴린도 울고 일찍히 은퇴 할것 같은 얼굴이야.파란 하늘.새하얀 구름.푸른 바다.백금의
빛으로 빛나는 백사장.그리고 등 뒤의 울창한 나무들의 숲.이 모든것이, 그녀를 돋보이게 하고있는것들중 하나로
보이는건 분명히, 모두의 눈에도 같을거야.
"저기..이봐요..?"
인상을 찌푸리며 보기좋게 잠을 청하려는 그녀의 어깨를 흔들어 본다.
이 아름다운 여자를...아아, 그러고 보니 이 여자 머리 끝이 약간 웨이브 졌잖아?
"니마니마..일나세염.."
아아, 제 2외국어를 써봐도, 제 3, 제4, 제5, 제6, 제7, 기타등등!!!을 써서 말해도 일어나지 않는 아름다운 누님.
도대체 그대는..어느나라의 사람인겁니까...?
"새~ 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납니다~ 잠꾸러기 없는나라 우리나라 좋은나라~"
추억의 노래를 불러봐도, 그저 뒤치닥만 거린다.
아아~ 잠자는 숲속의 공주님이시여~ 언제 일어나실겁니까?
"아..."
목소리가 나는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잠자는 공주님께서 드디어 눈을 뜨셨다.그리고 말똥말똥 이쪽을 바라보고서는..
"으..으아아앗..!!?"
이라고 말하면서 뒷걸음질 치는 그녀.
뭐야 뭐야 뭐야...나같은 녀석이랑 있었던게 그렇게 싫다는 겁니까..
그거 참 실망이야..나같이 이렇게 멋진 엘리트를 무시하다니..
"누..누구시죠..!?"
"아..말했다.."
그녀의 물음에 대답따윈 하질 않았다.
그 언어는...분명히 한국어.
"말..할수 있었구나.."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녀는, 자신의 그 가느다란 다리를 보며 소리를 내질렀다.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큿..남자의 가슴에 불을 당기는구만..
"꼬리가..."
"음..?"
"꼬리가..지느러미가..없어졌...."
꼬리..지느러미..음?그럼 이 여자?인어공주님이라도 된다는건가?
인어공주?
"아...."
바보같다.
망각하고 있었던것 같다.난 지금...배의 침몰로 인하여 이곳에 표류되었다는걸..그리고, 나는 지금..내가 타고
있던 배를 침몰시킨..수백명의 선원가 연구원들을 검은바다 속으로 침식시킨 그녀가..내 앞에 있는것이다.
예를들면 앞에있는 여자는 폭탄.분류명 '로렐라이'는 주술과 마법에도 능통하다.그렇다면..내가 적이라고 하는걸
안다면 난 위험하다..
철푸덕..
새하얀 피부의 다리를 가진 머메이드가, 새하얀 모래사장에 엎드렸다.
"돌아가지 않으면..."
그렇게..그녀는 모래사장을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었다.바다를 향해, 새들의 공격을 피하며 바다를 향해 기어가는
지금 막 태어난 어린 거북이처럼, 너무나도 애처롭게 기어가고 있었다.
"돌아가지..않으면..."
머메이드가 있어야 할곳은 바다.육지가 아니다.
아무리 그녀들이 공기중에서 살아갈수 있어도, 바다보다 더 편한곳은 없다.그녀들에겐 대기란 그렇게 적응되어
있는곳이 아니니 말이다.
"차..차가워..!"
푸른 바다에 손을 댄 그녀는, 곧바로 차가움을 호소하며 손을 떼었다.
"어째서..바다가 이렇게 차갑죠...?"
그녀가, 울상을 지으며 등 뒤에서 지켜보던 나를 올려다 보며 물었다.
"어째서..이렇게나..차가운거죠...?"
내가 알리가 없다.
난, '로렐라이'같은 머메이드가 아니니까.
"난..바다로 돌아가야 하는데..어째서..!!?"
과연, 답은 어디에 있는것일까.
그녀는 나와 전혀 다른 종족이기에 인간에 한해서 생각할려고 하면 안된다.만약...머메이드라는 관점에서
생각하면.분명히 그녀의 답은 신이라는 존재가 가지고 있겠지.그녀들은 신의 아이들이니까 말이야.
"당신...'로렐라이'...?"
물었다.
묻자..그녀는 눈물이 글썽여 있는 얼굴로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인어..인가요..?"
눈물이 고인 그 커다란 눈이, 끄덕끄덕 하고 긍정의 표시를 나타낸다.
일어서 있는 나는, 지금 새하얀 의복을 나부끼고 있었다.
"인간...?"
"그렇지요."
"......"
"........."
침묵이 흘렀다.
파도소리가 들려온다.
바닷바람이 불어온다.
자연의 힘은 언제나 강하게,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하아~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에.....?"
먼저 말을 걸었다.
그리고...비스듬하게 앉아있는 그녀의 옆에 쭈그려 앉고서는.
"흠...천재인 내가 봐서는 지금 당신은 인간이에요...그러니까..맨몸으로는 바다에 들어갈수 없어요."
"그럼.....?"
"길이 없다면, 인간으로서 살아갈수 밖에요."
"하..하지만..난...바다가 없으면...!!"
"그건 인어일때의 이야기에요.지금 당신은 인간이니까..뭣때문에 인간이 됬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지금
당신은 인간이니까, 충분히 이 공기에 적응할수 있을거라 믿어요."
"에........."
"그러니까 말이죠.거기에 달려있는 가슴만 커서는 안된다구요!!뭔가 할수 있다면 해보는거에요!!!"
"에...에에..그..그래도..할수있는게...."
얼굴을 빨갛게 상기시키며, 그녀가 가슴을 가린채 말한다.
아아!!그 아름다운 가슴을 가리지 말라고!!!
"아아, 그러고 보니.당신..이름이 뭐죠?"
"이름...?이름이..뭐죠...?"
"앙...?"
이름을 묻자...이름이 뭐냐고 되레 물어버린다.
그러니까..
"자신을 부르는..호칭...그러니까..."
"호칭...?"
"에...그러니까...어쨋든...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부르죠?"
"부르는거..말입니까..?그러니까..'여어~'라던가..'이봐~'라던가..'거기~'라던가......"
거 참.
어떻게 되먹은 동네냐 거긴.
"이름이..없는건가요..?"
"..모르겠어요....."
"에에..그럼 일단은 인간들 사회에서 살아갈려면 이름부터 있어야 되요!!사회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탯줄 끊고
엉덩이 치고 제일 먼저 하는게 이름을 짛는거에요!!그러니까..."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그 표정이.
정말 귀엽다!
"흠..한국어 이름은 금발에 어울리지 않고..그러니까..뭔가 판타지풍인 이름을...."
혼잣말 하는 나를 쳐다보는게,
여전히 귀엽다!
"리르, 어때요?"
"리르..?"
"네.이제 당신의 이름은 리르.사람들이 이제 당신을 리르라고 부를거에요."
"리르....."
"네, 공주님."
"리르........."
"(끄덕끄덕)"
"리르.............."
"(끄덕끄덕끄덕)"
"이게..내 이름...?"
"네, 그래요."
"이름..리르가..내 이름.."
"아아,이..이제..그만해요..."
어느센가, 시간이 너무나도 지나가버린듯한 느낌.
아아, 이제 살아갈 길을 강구하지 않으면...
"아...그럼...오빠의 이름은 뭐에요...?"
"에..나의...?"
"(끄덕)"
오빠..
오빠라고 불렸다!!!
평생 여자하고는 인연 없던 내가..타여인에게 오빠라고 불리다니..!!!이건 가문의 영광이야!!!
"그..그러니까..내 이름은..이...이성윤!!"
"이성윤....?"
"아아!!그냥 성윤이라고 불러줘!!"
"성윤.....?"
"(끄덕끄덕끄덕!!)"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다.
"성윤..씨...?"
"씨....?"
"..성윤씨..."
"아아, 존칭을 아는거에요?"
"존칭이..뭐에요...?"
이런..물어본 내가 잘못이다.
그녀에게 인류의 눈에서 본다는것 조차가 어려운 것이다.
하아..앞으로는 여러가지로 힘들겠구나...그러고보니..?
"그런데..혹시..?리르씨 걸을수 없는건가요..?"
"에...?"
"그러니까..일어나보세요."
그녀는 약간 주춤 하더니 땅에 손을 짚으며 일어날려고 했다.
후로는, 그녀는 힘없이 툭 하고 백사장 위로 다시 주저 앉아버렸다.
문제는 걸음마인가...이름을 지었으면..이제 걸음마를 배우게 해야 되겠지?하지만 갓 태어난 아이에게 걸음마를
배우게 한다는건 무리이다.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배워가야 하는것이지, 그건 아마도 다리를 처음으로 가진
사람에게도 어려운 일일것이다.하지만...그녀도 어른인 이상은 빨리 배울수 있겠지?
"업혀요."
"네...?"
"일어설수 없으니까..업히라구요.제가 업어서 갈테니까요."
"아..네.."
내가 등을 돌리며 앉자, 곧 그녀가 엉금엉금 기어와서는 그 조그만한 몸을 내 등에 기대었다.
어색한 포즈.그러니까..어부바는 팔을 앞에있는 사람 어깨 위로 와야된다구요..
"이렇게..."
난 그녀의 팔을 어깨위에 올려놓고 왼손에는 가방을, 그리고 오른손은 떨어지지 않게 그녀의 허벅지를 잡았다.
"앗..읏...!"
"크학...!!!!"
허벅지에 손을 대자마자...목덜미를 감도는 신음소리..
아아!!뽕빨이 아니라고!!뽕빨이 아냐!!나는 건강한 남자입니다!!그러니까..제발..그런건.........
가운데 부분의 힘을..억지로 참고 있었다...
"무..무슨일이에요..?"
"아..아무것도..!!"
그녀의 뜨거운 목소리가 귀를 따뜻하게 데웠다.
아..으..
부비적..물컹..
"크헛..!?!?"
등에서..뭔가가 문지르다니..곧장..커다란 고기만두가...
부비적 부비적.
흐르고 있다.
땀이 흐르고 있다.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하고..땀이..흐르고 있다...
"무..무슨일이세요..?성윤씨...?"
"아..아니에요...아..아무..것도..."
"서..성윤씨..코피가..!!?"
"에에...괘..괭차나요..."
"아..아니..그래도..누..눈에 초점이..!!?"
"에..에엥..?"
나...굶어 죽기전에...
혈액 부족으로 죽어버리겠다...
아아...백사장의 모래들은 너무나도 따뜻했다..
그리고...
고기만두는.....좋았다.....
"저어기...성윤씨...?"
"에..에에에...?"
"어디..가는거에요...?"
"일단은..사람들을 찾아야 되요."
"사람들..?"
"네.여기가 무인도인지 유인도인지는 알아놔야 해서 말이죠."
"네..."
거기다가, 당시 혼자만 놔두면 걱정스러워서 말이죠.
적어도 나는 영국 신사니까 말이야.
새하얀 백사장을 나왔다.
있는건 황금의 모래밭길과 무수히 뻗어져 있는 푸른 나무.아아, 이것이야말로 자연의 길이다.
그래, 대륙의 도시에서는 전혀 볼수없는 아름다운 풍경.그것만으로도 난 지금 영국에 온것이 아니라는것을
느끼고 있다.
나는...걷고있다.
부비적.
"크학..!!"
"에..에에!!?"
제...제발...
가만히..있어주세요....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8 | KaRuNa! R chapter1-P [4] | 삘링러부. | 2004.01.14 | 295 |
87 | DG설정-하암... 대략 래고니아 시피르에 일화 [7] | 알면용취^^ | 2004.01.14 | 334 |
86 | Loreley ~녹색의 황혼~#6-달빛의 무녀 [3] | T.S Akai | 2004.01.12 | 345 |
85 | Loreley ~녹색의 황혼~#5-습격 [2] | T.S Akai | 2004.01.12 | 287 |
84 | Loreley ~녹색의 황혼~#네번째 바다 [2] | T.S Akai | 2004.01.12 | 325 |
83 | Loreley ~새벽의 황혼~#세번째 바다 [3] | T.S Akai | 2004.01.12 | 244 |
82 | FlowMoon 제 1장 흐름의달 6페이지 [8] | 츠바사(G.p) | 2004.01.11 | 460 |
81 | -W.I.N.C- C.P -Amwnaa 2- [2] | 말랑군 | 2004.01.11 | 383 |
80 | Loreley ~녹색의 황혼~#두번째 바다 [1] | T.S Akai | 2004.01.11 | 298 |
» | Loreley ~녹색의 황혼~#첫번째 바다 [2] | T.S Akai | 2004.01.11 | 307 |
78 | Loreley ~녹색의 황혼~#프롤로그 [4] | T.S Akai | 2004.01.11 | 356 |
77 | F/M 세부 설정 공계 계획 1 프로그의 개요 [4] | 츠바사(G.p) | 2004.01.10 | 367 |
76 | -W.I.N.C- C.P -Amwnaa 1- [2] | 말랑군 | 2004.01.09 | 330 |
75 | -W.I.N.C- C.P [3] | 말랑군 | 2004.01.08 | 297 |
74 | 연재하고 싶었던 KaRuNa! 제 멋대로 에필로그! -_-; [5] | 삘링러부. | 2004.01.07 | 261 |
73 | 카노의 DG설정. [5] | 카노군 | 2004.01.01 | 394 |
72 | 신의 장난 연재본..4 [1] | 유민 | 2003.12.31 | 362 |
71 | 신의 장난 연재본..3 | 유민 | 2003.12.31 | 377 |
70 | 신의 장난 연재본..2 | 유민 | 2003.12.31 | 394 |
69 | 신의 장난 연재본..1 | 유민 | 2003.12.31 | 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