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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Flow Moon. P.L.G part.5

2003.10.26 00:23

츠바사(G.p) 조회 수:351



"아아 깜박 잠들고 말았네. 이런 이런 이 여편네가 4시에 깨우라니까."

유난히 푸른 하늘, 하얀 햇살.

조금씩 변해가는 세상의 또다른 세상의 늘상이 다시 시작되고. 언제나
그럿 듯이 오늘의 아침도 맑기만 하다.

"3달째인가."

비를 본적이 없다. 비를 봐야 할때가 되었건만 비가 오지 않는다. 바닷
가 항구라는 곳에서 비가 내리지 않을 정도로 날씨가 건조하다.

"아함~ 그나저나 이 여편네가 어디 간거지."

중년의 사내는 자신의 은회색의 머리카락을 긁어 대며 비듬을 턴다.
그리고 침대에서 튕겨 오르듯이 일어나서 벽에 걸려 있는 갈색 티 셔츠
와 청바지를 입고 문밖으로 나간다.
눈부신 햇살이 그의 눈에 비치며 그의 푸른 눈동자에 반사된다.
바다에서만 맏을수 있는 그 곳만의 공기가 그의 페를 왔다 갔다 하고
갖 잡아 올린 생선들이 내뿜는 깊은 바다의 향기가 공기를 타고 멀리
퍼져 간다.

"너 왜 여기있냐."

그는 자신의 앞에 있는 꼬마를 바라 보았다.
그와 같은 은회색의 색을 가진 긴 머리카락, 그 머리를 묶고 있는 검은
색 리본. 그리고 그녀를 닮은 연한 하늘색 눈동자.

"엄마가 돈받아 오레."
"또 세일한다더냐 그 백화점은."
"응."
"망할 세일이 아니라 점포 정리겠지."
"그럼가봐. 아줌마들이 머리끄댕이 잡고 서로 물건을 빼앗고 있어."





PART2: P.L.G





2178년 여름 7월 30일  
남부 아메리카  
LEP군의 육전형 전함 WE-132S의 도크

제 1종 전투 배치를 알리는 적색의 사이렌이 씨끄럽게 울며 도크를 분주
하게 만든다.

콰앙!

또다른 파편이 도크의 입구를 공격 한다.
도크가 열리며 나올 그 프로그 들에 대한 대비로 쏴대는 함포 사격이
게속되지만 필드가 펼쳐 지며 그 파괴력을 분산 시킨다.

"에르! 시동 디스크!"
"여기요 선배!"

허공으로 하나의 열쇠가 날아가더니 어느 청년의 손에 잡힌다. 그리고
다시 폭팔음이 들려온다.

콰앙!

"제길…!!"

그의 몸이 전함과 같이 세게 흔들리며 앞으로 무너지고 철판으로 만든
바닥에 무릅이 부딫치고 만다.
그의 손에 쥐어 있는 열쇠가 그의 땀에 젖어 간다.


〃〃〃


"제길…!!"
"장교님!"
"제가 갑니다! 녀석입니다 그 녀석이라구요!"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장교님!"
"프로그 전은 저희들의 몫입니다!"

키로이치는 그대로 하얀색 코트를 벗어서 허리에 묶는다.
그리고 도크를 향하는 문을 열려고 한다.
하지만 그를 따르는 9명의 용병들이 그를 필사 적으로 맊는다.

"젠장!"

그는 벽을 주먹으로 후려 친다.
살과 철의 충격음이 복도에 퍼지고 그의 손에서 한줄기의 선혈이 바닥으
로 떨어 진다.

"젠장! 나는 일루갈의 파일럿 이란 말이다!"

그는 미친듯이 허공을 향해 소리쳤다.
그리고 벽에 달린 카메라를 대고 말한다.

"브릿지로 가겠다! 문열어!"

그말과 함께 그는 엘리베이터로 뛰어갔다.  



〃〃〃



"……레피온."
"무슨 일이십니까? 사이네님."
"놈이 맞나?"
"맞습니다. 키로이치. 당신이 죽이고 싶어 하는 바로 그입니다."    

그는 차가운 적색의 와인을 한모급 마시고 유리로 만들어진 잔을 바닦에
버린다.

"……."

사이네는 그모습을 보고 눈섭이 잠깐 움직였지만 이네 다시 그 포커 페이
스를 유지한다.

"연방군중에 프로그를 몰수 있는 장교란 거의 없지요. 사실 연방의 장교
라며 프로그 타고 나오는 짓도 멍청한 짓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장교 라
는 작자들은 전함만 타고 나오기 때문에 재대로 싸울리가 없지요. 그들은
개개인은 나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썩어빠진 권력에 맞들어진 버러지들.
훗… 그들을 너무 과대 평가 하지 마십시요."
"그놈이라면 달라!"

갑자기 사이네가 고함을 지른다.
마치 미친 사람처럼.

"에… 에… 예!."
"그리고 그런거 버리지 말게. 플랜트 사람들의 피와 땀이야. 우리들의
사치 품 하나에 몇명이 살수 있는줄 아나?"
"알고 있습니다. 주의 하겠습니다."

그야 '말로만' 주의 하겠다는 것이지만….

"디오마투스를 준비 하게."
"직접 출병 하실 겁니까?"
"키로이치는 이넥스와 너무 친했어. 내 예상대로라면 조금만 내가 아니면
안되. 그놈은 괴물2호 니까."
"이넥스라는 분이 얼마나 강하기에 직접 출병 하신 다는 겁니까?"
"그녀석… 글세. 정확히 말하면. 100년전 이 세상을 위협했다는 네르발
제라드 라는 작자와 비견될 만큼."
"그게 누굽니까?"
"달을 박살내려고 한자."
"그사람은 마이칼 크루이…, 이넥스 크루이드… 마이칼 크루이… 설마!"
"그레. 그놈이야."

콰드의 얼굴이 흙빛으로 변해 간다.
설마 그런 작자의 후손이 이 세상에 남아서 활계치고 있다는 생각이 뇌
를 스쳐 지나 가자 등골이 오싹해진다.

"하지만 이넥스는 죽어 버렸어. 그놈이 소인 거야."
"…… 디오마투스는 준비가 끝났습니다."
"그레? 그럼 가지."



〃〃〃



"함장님!"
"키로이치 하사?!"

브릿지의 더오가 열리며 길다란 검음색 머리카락이 도어의 틈에 끼어버
린다.

"아악!
"좀 조심해서 다닐순 없나?"
"주의 하겠습니다."

그는 일단 브릿지의 상황을 살펴 보았다.
한쪽에 쌓여 있는 과자봉투. 19금의 잡지. 그리고 휴지 뭉치.
그것도 뭔가 끄적끈적한 냄세가 나는 그런 뭉치 였다.

"어떻게 된겁니까?!"
"적이 좌우로 매복한 상황 이었네, 설마 교란 작전을 실행할줄은…."
"도대체 어떤 신병기 길레 델파이른 레이더 까지 교란 키신겁니까?!"
"듣고 놀라지 말게. 도시락 뚜겅이었네."
"예?!"
"철제 도시락은 잘만 사용 하면 반짝이는 빛을 유지할수 있지. 적들은
그것으로 레이더를 교란 시켰네."
"이런 심각한 상황에 농담이 나오십니까?"
"사실 이니 미칠 노릇이네. 심히 쪽팔리네 하사."

노 함장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불리는 그 길다란 수엽을 비비 꼬며
19금 잡지를 보고 있었다.

"지금 그런거 볼 틈이 있습니까?! 당장 전함을 지휘 해야죠!"
"할줄 모르는데 어쩌라고 하는 겐가?"
  
…… 아무튼 순간 키로이치의 머리에 사이네의 마지막 모습이 회상된다.

'연방은 썩었다 키로이치!'

"아니야! 아직 안썩었어!!!"

그는 고개를 흔들며 함장의 멱살을 잡아서 뒤로 던져 버린다.

"문책을 나중에 받겠습니다! 전원 제 1종 전투 준비! 주포 충전! 프로그
요격용 유도 미사일 1번 4번 장전! 좌측으로 45도 회전후 발싸!"

그러나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뭐하는 거야!!!"

키로이치의 고함에 한 오퍼레이터가 그를 바라보면 눈물을 글성이며 말
했다.

"죄송해요 매니큐어가 아직 안말랐거든요."
"씨앙…."

키로이치는 지금 당장 저 오퍼레이터를 총으로 쏴죽이고 싶었지만 그레
봤자 자기 죄만 커지므로 일단은 내버려 두고 다른 오퍼레이터들에게 명
령을 내렸다.

"화장중인…."
"오늘 마법에…."
"저기 제가 기계치 라서…."

'연방은 썩었다 키로이치!'

"그레 썩었다 사이네."


그는 한숨을 크게 내쉬고 마지막으로 힘을 내었다.

"하지만 나는 썩지 않았다!!!!"

키로이치는 혼자서 그 오퍼레이터 들을 전부 내 던지고 혼자서 브릿지를
차지해 버렸다, 그리고 조타수의 좌석에 앉은후 전함을 혼자 조종하고 있
었다.
그리고 그의 행동대로 전함의 미사일 포트에서 수십발의 미사일이 나가며
탄막을 두텁게 만들었다.

"프로그는 아직인가?!"

그때였다.
목성쪽의 프로그들 사이에서 갑자기 하얀색의 기체가 나타난다.

"디오마투스?! 사이네!!"

그는 이미 충전이 끝나 버린 주포를 그에게 쏴버린다.
그는 가볍게 선회하며 그것들을 피해 버린다.

-오렌만이군 키로이치.-

"고작 3개월 전에 봤잖아!"

-다시 만나면 그때 니목숨이 끝이라고 했었지.-

"웃기지 마라! 이넥스의 영혼이 내 주위에 모무는 이상! 이대로는 안죽
어!"

-그 더러운 입에 내 친구의 이름을 담지 마라!-

"그건 그가 원했던 희생이었다! 그레서 날 뿌리친거야!"

-용서부터 빌고 그딴 소리 해라 키로이치!-

그말이 끝남과 동시에 수십발의 소형 마이크로 미사일이 스에게 날아간다
그러나 그는 빔소드로 그것들을 전부 배어 버린다.

"말도 안되! 니녀석! 강화 됀거냐~!"

-니 놈은 이넥스의 정체를 모르는가?! 이넥스와 가장 가까이 있었으면서
말이다! 그와 같이 있는 사람은 원레 실력이 좋아 진다는 것을 모르는가
! 그것이 녀석의 힘인것을 모르냔 말이다!-

"말도 안되는 소리!"

사이네의 디오마투스에서 나온 빔소드가 전함의 우측 엔진을 베어 버린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날아가 미사일 포트에 핸드 개틀링건을 갈겨 대고
다시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린다. 그리고 다시 선회해서 전함으로 날아간다.

"와라! 큰거 한방이다!"

대 그는 다시 주포의 에너지를 모으고 그가 다가오기 전까지 기다린다.

'영거리 주포 사격. 니녀석의 장기 였지?'

그가 다가온다. 정면으로 다가 온다.

"니 장기에 니가 당해봐라!"

다시 한번 전함의 주포 크레피트 캐논이 작렬하며 허공을 수놓는다.
하지만 디오마투스는 말도 안되는 스피드로 그것을 옆으로 피해 버린다.

-느려! 너에게 전함은 안맞는다 키로이치!-

"알아!"

미사일 포트가 박살 나고 엔진은 이미 절반의 출력밖에 내지 못한다.
주포라고 할수 있는 물건은 너무 느려서 맞지도 않고 적은 터무니 없이
작은 시가지 전용 프로그. 10미터 정도박에 안되는 엄청나게 작고 위험한
물건 이다.

'이럴때 그 검은색 서전트만 있었어도.'  

그의 마음속에 누군가의 얼굴이 비친다.

'이넥스! 이럴때 니놈이 있다면….'

사이네의 프로그가 H-빔 소드를 꺼내고 갑작스럽게 돌진해 온다.
키로이치는 이제 끝이란걸 알았다.
모든 무기는 저자에게 무용 지물이며 녀석이 노리는 곳은 브릿지.
단 한방에 이곳을 폭파 시켜서 끝을 낼려는 거다.

'각오는 되어 있었어.'

사이네의 프로그가 다가온다.

'다시 한번. 함께 웃고 싶었건만.'

그러기 위해 이 썩어 빠진 연방에서 일했다.

'다시 한번 우리들이 모여서 함께 떠들고 싶다.'

"이넥스. 미안. 약속은 못 지키겠다. 나 사이네한태 죽어."

그리고 H-빔 소드가 허공에서 내려 온다.







카앙!!







-감히 누구의 고용주를 건드려 이 10자식아!!!-




거대한 도크의 도어로 보이는 철판이 그 하얀색의 디오마투스를 타격하
며 날아가고 H-빔 소드가 그 철판에 박혀 버린다.

"서전트…."

브릿지의 앞에 거대한 검은 거인이 빔 렌스를 어께어 걸치며 그 위용을
내 보인다.
그리고 그 거인의 듀얼 아이가 브릿지를 바라본다.

-괜찮수 장교 나으리?-

브릿지에 있는 대형 스크린중 한쪽에 파일럿의 모습이 나온다.

"이넥스…."

-걱정 마시구랴. 이레뵈도 돈줄 하나는 완벽하게 보호하니까!!!-

그의 어깨에 있는 두개의 캐논이 위,아레로 나누어 지며 그 중간에서
허공의 입자가 모인다.

-A-ss 식 P타입 코드 확인! 일루갈 캐논 가동!-

그  서전트 안에 타고 있는 파일럿의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타오르듯이
붉은 색으로 변해 간다.

-발싸!!!-




그리고 그 서전트의 솔뎌 캐논이 전방을 향해 거대한 빛의 '바다'를 만
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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