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개체 : 『악마 벨리알』
스테이터스 : 불명
상세 : 불명
대전자 : 실더 - 『갤러해드』
스테이터스 : ■■■■■■
상세 : 기밀
기타 참가자 : ■■■■ ■■
상세 : 불명
관전 : ■■ ■■■ ■■ ■■■ (■■■■■ ■)
상세 : 불명
댓글 42
-
Sigma
2018.10.01 10:08
-
로하
2018.10.01 10:20
-
로하
2018.10.01 10:09
-
Sigma
2018.10.01 10:09
-
Sigma
2018.10.01 10:54
"말도 안돼, 어째서 보구가..."
"괜찮아요. 이 정도 부상은 별거 아니니까! 제가 시간을 벌게요, 도망쳐요, 마스터....!"
-
로하
2018.10.01 11:16
-
Sigma
2018.10.01 11:24
-
로하
2018.10.01 11:20
"뭐야아, 겨우 이 정도야, 똥강아지? 이러면 재미 없잖아! 좀 더 해보라구!"
→ 마술 『우자(愚者)의 땅에 축복을』 : 실더의 통상 패 어택 3점 상승
→ 마술 『원죄의 망각에 찬미를』 : 실더의 HP 20 회복
"자아, 자아. 부정하게 태어난 기사 아가씨. 좀 더 날 즐겁게 해 줘. 실망스럽게 하면 화낼 거야?"
-
Sigma
2018.10.01 11:29
"완전히 즐길 생각 만만이군."
"어떻게, 어떻게 이런 더러운...!"
"흥분하지마, 실더! 놀아나는것 같아서 마음에 안들지만, 일단은 할 수 있는걸 할 수밖에 없어."
"네, 알고 있어요. 마스터!"
-
Sigma
2018.10.01 11:46
-
로하
2018.10.01 11:55
-
로하
2018.10.01 11:38
"이상해, 이상해. 정말이지 보는 맛이 있지만, 이해는 도무지 할 수가 없다구.
죽고 싶다, 이 따위 세상, 이 따위 나라 망해 버리라고 그렇게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왜 현실에 닥쳐오면 그렇게들 부정하고 무서워하지? 종말은 구세, 끝은 구원. 이건 너희들이 바래온 것 아니었던가? 걱정 마, 아프지 않고, 외롭지도 않아. 그럼 문제가 있나?
서로 죽고 죽이고, 모함하고 밀어내고, 혐오하고 속이는 세상으로부터의 해방이잖아!"
-
Sigma
2018.10.01 12:55
"큭, 으, 마스터, 어서, 도망쳐요!"
"실더,"
"전 아직 버틸수 있어요. 끈기라면 지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빨리!"
-
Sigma
2018.10.01 12:57
-
로하
2018.10.01 13:01
-
로하
2018.10.01 12:57
"── 눈물겹구만. 하지만 그래선 안 된다고. 한 입만 먹어보라고 한 다음에 뺏어갈 셈이야? 못된 종에게는 매가 약이지.."
-
로하
2018.10.01 13:05
"하하, 멍청한 계집애. 어리석어, 어리석다구!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하는 건 비효율의 극치라고밖엔 할 수가 없어. 물론 덕분에 즐거웠지만. 자, 이건 전부 네 덕분이야. 『낙원회귀 : 땅 (Visio Tnugdali)』 마력 부스러기로 돌아가도록──!"
"──아니오, 아니오..! 그렇게, 두지 않습니다!"
관전 : 룰러[잔 다르크] 참전
보구 [나의 신은 이곳에 계시니 - 뤼미노지테 에테르넬] 개방
-
Sigma
2018.10.01 13:25
"룰러.... 하지만 어째서?"
"으, 윽."
"실더!"
"괜찮아요, 이 정도쯤은...! 제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
로하
2018.10.01 13:31
"미안하지만, 무슈. 저는 곧바로 다시 떠나야 합니다. 다른 서번트들 몇이 대성배[상테그라프]를 발견해서, 짐승이 예정보다 조금 일찍 눈을 뜨기 시작했어요."
- 깃발을 휘둘러 그림자를 막아내며 말을 잇습니다.
"워처의 분석이 생각보다 늦어, 이제서야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결계의 핵이 된 소녀를 찾아내야 해요. 그녀를 '살아있는 채'로 빼내야 합니다. 혹시라도 또 다른 서번트들, 혹은 벨리알이 그녀를 죽인다면 그것으로 결계는... ■■■■■ 가 될 거에요. 그럼 더 이상 방법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 때까지.."
-
Sigma
2018.10.01 13:41
"짐승이라면."
"저번에 바다에서 보았던, 그것 말인가요?"
- 실더는 숨을 고르다가, 방패를 지지대 삼아 완전히 일어섭니다.
"걱정마세요. 아직 제 영핵에는 상처 하나 나지 않았으니까. 전 아직 서 있을수 있고, 방패를 쥘수도 있어요!"
-
로하
2018.10.01 13:50
"그럼, 맡기겠습니다. 부디 무운을..!"
- 실더의 단호한 목소리, 곧은 눈을 잠깐 응시한 룰러는 곧바로 이탈합니다. 본래라면 이탈하는 것조차 매우 어려울 테지만, 성수와 세례 영창을 활용해 무언가를 한 듯 하네요.
"── 멍청한 계집애. 매도당하고 매도당하고 아직도 발버둥치는 건가, 동레미의 촌뜨기가..!"
- 하지만, 벨리알은 짜증이 난 것 같습니다.
[전투 지속]
-
Sigma
2018.10.01 14:17
"조금전까지 그렇게 좋아하다가 성녀님이 오니 그렇게 화를 내시는 건가요? 악마는 악마네요."
"너야말로 조금전까지 그렇게 죽어갈듯 하더니, 지금은 쌩쌩해진것 같은데. 특히 입이 말이야."
"마스터가 마스터인데 당연하죠. 그보다 마스터, 빨리 철퇴를. 지금이라면 무사히 도망치실수 있을지도 몰라요."
"나 참."
- 아이리안은 한숨을 푹 쉬고는, 부상이 가득한 실더를 잠시 바라봅니다.
"아무리 나라고 해도, 그 정도로 냉혈한은 아닌데 말이지. 정말이지 어떻게 보이고 있는건지."
-그리곤, 오른손을 앞으로 뻗고 말합니다.
"좋아, 저 녀석의 발을 묶어두자고. 룰러가 결계를 파훼할 때까지. 네가 하고 싶은대로 싸워 봐."(령주를 사용합니다.) -
로하
2018.10.01 15:11
[령주 1획 사용 : HP 전량에 해당하는 수치 회복. 이는 최대치를 넘을 수 있으며 다음 장면까지 지속됩니다.]
"이것 참... 좀 신나게 놀아줬더니 말야, 배은망덕한 똥개 같으니라고.. 그치, 미스터 스펜서?"
-
Sigma
2018.10.01 15:17
"사람을 똥개라고 부르는건 좀 그만해줬으면 좋겠는데."
- 아이리안은 팔짱을 끼며 벨리알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령주로 상처가 완전히 회복된 실더가 기운차게 발을 내디딥니다.
"고마워요, 마스터. 실더, 갤러해드. 재전에 임하겠습니다!"
-
Sigma
2018.10.01 15:18
-
로하
2018.10.01 15:35
-
로하
2018.10.01 15:40
"... 이런 빌어먹을. 크리샨테!"
벨리알은 휙 고개를 들곤 처음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습니다.
그리고 아주 짧은 시간이 지난 후, 실더 쪽도 매우 강력한 마력의 폭발을 탐지합니다.
- 룰러, 잔 다르크 보구 : 홍련의 성녀 [라 퓌셀] 개방
-
Sigma
2018.10.01 15:56
"이건...!"
- 실더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려 폭발의 진원지 방향을 바라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저것은 아마...
실더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가, 입술을 꽉 깨물고, 다시 전의에 가득찬 눈으로 벨리알을 바라봅니다.
"아무리 비열한 술수를 쓰더라도, 쓰러지진 않을거야!"
- 그리고 벨리알 쪽으로 달려가, 전력으로 방패를 휘두릅니다.
-
Sigma
2018.10.01 15:57
-
로하
2018.10.01 16:09
-
로하
2018.10.01 16:13
"하.. 정말, 이런 쓰레기 같은 게.. 망령이면 망령답게 곱게 뒈질 것이지."
어이가 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리는 벨리알. 아무래도 이제 화가 나기 시작한 모양이네요. 천천히 마력이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실더의 공격 내내 맞서는 대신 중얼거린 영창은, 아무래도 마지막에 날린 그걸 위한 영창이 아니었나 봐요.
"나라 말아먹고 혼자 도망친 게, 마치 뭐라도 되는 양 멋대로 지껄이고 말이야!"
-
Sigma
2018.10.01 16:27
"그래. 맞아. 난,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야. 나라를 구할 성배를 눈앞에 두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은채 도망갔었어. 네가 말하는 대로, 망령이나 다름없어."
벨리알에게 거세게 방패를 휘두르다가, 요동치는 마력에 실더는 잠시 거리를 벌립니다.
하지만 령주의 버프 덕분인지, 누군가를 '지키기'위한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 피로감 하나 없는 모습으로, 실더는 방패를 고쳐잡고 벨리알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그때의 결정을 번복하지는 않을거야! 폐하와 기사들, 브리튼의 신민들에게는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 된다 하더라도, 브리튼만을 위하여 무고한 사람들을 저버릴 수는 없으니까! 브리튼의 기사로서 브리튼만을 위하여 성배를 사용해야 한다면, 기사가 아니라 평범한 갤러해드로 남겠어!"
-
Sigma
2018.10.01 16:29
-
로하
2018.10.01 22:04
-
로하
2018.10.01 22:07
하지만 서번트는 어디까지나 실제의 카피본, 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겹겹이 쌓인 결계 탓일까요.
벨리알의 손끝에서 피어난 - 마치 뱀처럼 날름거리는 핏빛 불꽃은 순식간에 실더를 휩쌉니다.
물론 곧바로 피해내긴 했지만, 보통 불이 아닌 것인지 상태가 좀 이상하네요. 마치, 불꽃에 빨려들 것처럼 점점 몽롱해져서 ──
"안녕, 똥강아지? 그리고 안녕, 똥개야? 아무리 멍멍이끼리라고 해도 그렇게 남 괴롭히면 못 쓴다고."
"왜 그래, 못 볼 사람 본 것처럼?"
"안녕, 친애하는 벨. 여기서는 초면이지?"
-
Sigma
2018.10.01 22:17
"이건 대체...!"
가물거리는 의식을 필사적으로 붙잡으며, 실더는 새로 나타난 사람을 바라봅니다.
저 사람은, 분명히...
"...왜 다들 나를 개과 취급하는거지?"
아이리안은 언짢은 목소리로 중얼거리고는, 실더를 바라봅니다.
"괜찮아?"
"네, 네...! 그렇고 말고요!"
실더는 머리를 붕붕 젓습니다. 그리고 벨리알에게서 거리를 벌려 아이리안의 앞에 섭니다.
-
로하
2018.10.02 10:52
"고생했어. 둘 다. 꾀죄죄한 게 뒷간에 한 번 빠졌다 나온 사람 같지만. 하지만 똥강아지, 너는 평소의 그 번지르르한 모습보다 지금이 좀 더 나아 보인다고."
- 진심이야, 하고 덧붙이며 웃습니다.
"십 초만 늦었어도 너무 늦었을 거라, 혹시나 이미 돌이킬 수 없나 생각했지만, 역시 입만 산 사람들이 오래 산다는 말은 틀린 게 아니었나봐."
"자아, 그럼 선수 교대."
"여긴 내 전공이니까, 빨리 가서 밥 먹고 다시 사냥이나 하러 가라고."
이제 얌전한 말씨로 말할 생각은 전혀 없는지, 멋대로 재잘거리며 안고 있던 소녀를 실더에게 휙 던집니다.
"여기까지 수고했으니, 으-음, 조금 상을 줄까."
-
Sigma
2018.10.02 13:35
"잠깐, 그게 무슨 소리야. 네 전공이라고?"
아이리안은 갑자기 나타난 미카엘을 보며 놀람 반, 당황 반의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실더는 엉겁결에 소녀를 받아듭니다.
"이건, 설마...!"
-
로하
2018.10.02 16:14
"자아, 파릇파릇한 착한 어린이는 이제 집에 가서 밥 먹고 코오 잘 시간이야. 아이리안 스펜서."
"흐─흥, 내일 밤.. 전에는 끝나려나. 뭐, 좋아."
"자, 그럼 이제 이별이야. 멍멍이들."
-
Sigma
2018.10.02 16:37
"이봐, 혼자 상대할 생각이야?"
"너무 위험해요!"
-
로하
2018.10.02 22:53
"어, 뭐야. 설마 날 걱정해주는 거야?"
- 살짝 웃음을 터뜨리고는 대답합니다.
"도대체 말이지.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라기보단, 왜 소환되었다고 생각하는 거야? 나[천사]는 저것[악마]을 없애기 위해 존재한다구. 아, 물론 다른 일도 많지만, 아무튼 주 업무라는 거야."
"실제로, 보렴. 우리 또다른 똥개가 금붕어처럼 뻐끔뻐끔거리기만 하고 있잖아. 뭐, 오래 가진 않겠지만."
"그러니까, 너희들은 빨리 돌아가서 푹 쉬면서 사냥할 각오나 하고 있으라구? 그건.. 음, 그래. 너희들 전부가 달라붙어도 반반이나 되려나? 뭐, 그러니까."
- 검을 뽑고, 순식간에 검신에 불꽃이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너희가 여기 있다고 해도, 전부 다 봐 주면서 싸울 수는 없어. 특히나, 저 애도 있고 말이지."
"그러니까, 잘 가. 아이리안 스펜서. 무운을 빌어."
-
Sigma
2018.10.03 17:36
"...알겠어."
"당신도, 무운을 빌어요."
아이리안은 고개를 끄덕이고, 실더는 곧는 눈빛으로 미카엘을 응시합니다.
그리고, 둘은 자리에서 이탈합니다.
살려주th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