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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노아 / 버서커] 2일차 - 긴 하루

INSURA 2018.07.30 16:59 조회 수 : 24

1 / 기다리는 소년

 

 

 전날 밤, 불행인지 다행인지 교회의 감독에게 신고를 하러 외출하는 사이에 센트럴의 도심에서 가스 폭발이 있었다.

 자신은 키요히메와 교회로 나갔기에 문제가 없었지만 센트럴에서 '지인'을 만난다고 나갔던 아버지, 알프레드는 불행하게도 폭발사건에 휩싸여 의식불명의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나는, 어부 출신의 단골 손님들과 상의한 끝에 알프레드를 홍콩이 아닌 중국으로 이송해 보호하는 선택을 하였고, 

 

 

"........."

 

 

 이곳, 구룡 반도에 남기로 하였다.

솔직한 심정으론 알프레드와 함께 이곳을 벗어나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여길 벗어나서 어딜 갈것인가? 자신에게 확실한 것은 내 고향이 이곳 홍콩이란 것 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양부인 알프레드와 함께 해쳐나간 것 뿐, 그 외에 혼자서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 상황에서 아버지가 목숨을 잃어버린다면...

 

 

"마스터? 안색이 안좋으신데, 괜찮으신 건가요?"

 

 

 자신을 향해 걱정이 담긴 시선으로 쳐다보는 그녀, 키요히메. 자신을 똑바로 응시하는 그녀를 잠시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이내 고개를 젓는다.

 

 

<아버지는, 괜찮을까?>

 

"의식이 깨어나지 않은 것을 제외한다면 신체의 상해는 없으시니, 금방 쾌차하실 거에요. 외람된 말이지만, 지금의 이곳보다는 다른 장소가 더 안전하니까요."

 

 

 그말에 약간 고개를 끄덕여 동의를 표한다. 지금 이 홍콩은 키요히메를 포함한 서번트들이 싸우는 각축장이 되어있다. 삼림과 센트럴, 이미 두곳에서 무시무시한 사건들이 터졌다. 

 

 

 '이젠 어떻게 해야.....'

 

 

 멍하니 알프레드를 실은채로 떠나는 배를 쳐다보다가 키요히메에게 묻는다.

 

 

 <키요히메도 도시를 파괴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거야?>

 

"...마스터는, 제가 다른 서번트들과 같이 도시를 파괴하지 않을까 걱정되시는 건가요?"

 

 

 따스하지만, 동시에 내 짐작을 꿰뚫는 키요히메의 반문에 살며시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는 안심하라는 듯이 자신의 손을 살며시 잡아주었다.

 

 

 "후후, 너무나 정직하고 상냥하신분. 마스터가 지금 그대로 저를 믿어주신다면 전 마스터의 뜻에 따라 당신을 위협하는 적을 막아내겠습니다.

 물론 마스터가 바라시는 대로 최대한 인명피해는 내지 않도록 노력하고요?"

 

 

 손을 통해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온기. 그와 동시에 자신에게 전달되는 순수한 애정과 호의에 볼이 붉어지는 것을 느끼며 대답한다.

 

 

<하지만 나를 위해 도와주는 키요히메가 부디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키요히메도, 나도, 알프레드도 한 가족이니까>

 

 

 이 후, 무진장 허그당해버렸다.

 

 

 

 2 / 남겨진 소녀

 

 

 

- 이것은, 남겨져 버린 한 소녀의 이야기이다.

 

 

- 어렸던 소녀는 너무나도 외골수 적이었다.

 

 

- 때문에 자신이 버려지는 것을, 배신당하는 것을 납득하지 못했다.

 

 

- 그리고 아름다웠던 소녀는 그 형상을...

 

 

.

 

.

 

.

 

 

 

....움찔.

 

 

"어머나, 일어나셨나요. 마스터어?"

 

 

자신의 머리 위에서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와 흐릿한 시야. 약간 몽롱한 정신을 애써 깨운다.

 요 몇일간 급변한 주변환경으로 인한 심적 피로 때문에 잠시 벤치에 앉아쉬고 있다가 깜빡 잠든 모양이다.

 

 

'방금 전의 그 광경은 키요히메의...?'

 

 

 굉장히 옛날인듯한 사람들의 복장과 지금보다 훨씬 밝았던 것같은 키요히메의 분위기.

 그리고, 그녀에게서 벗어나려고 달아나는 한명의 젊은 남성..

 

 

'아마, 생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키요히메는 그 남성을 좋아했겠지..'

 

 "마스터, 괜찮으신 건가요? 피곤해보이시면 좀 더 누워계셔도 키요히메는 상관없답니다~"

 

 

 멍하니 쳐다보는 자신의 시선에 얼굴을 살풋이 붉히는 키요히메. 

 그제서야 자신이 깜빡 잠든 사이에 그녀가 자신을 무릎베개해주고 있었단 사실을 깨닫고 조심스럽게 일어난다.

 

 

<..미안, 잠깐 잠이 들었었네.

키요히메는 괜찮아?>

 

"저는 괜찮답니다. 오히려, 좀더 누워계셨어도 괜찮으셨을텐데.."

 

 

 아쉽다는 듯이 말을 흐리는 그녀.

그녀의 볼맨 투정을 애써 무시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여기는 홍콩반도에서 악명높은 슬럼가 구룡성채. 아무리 낮 시간이라해도 조심해서는 나쁠 것이 없는 장소이다.

 지금도 벤치에서 일어난 자신과 키요히메를 쳐다보는 험상궃은 몇몇 사내들이 보이는데..

 

 

<혹시,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어?>

 

"마스터가 신경쓰실 만한 일은 없었답니다아. 다만, 날파리가 조금 꼬인듯 해서 부채로 조금 쫓아보냈을 뿐이에요~"

 

 

..공통적으로 뺨에 부채로 후려맞은 자국이 보인다. 거기에 어째선지 고통과 공포의 감정이 담긴 시선으로 이쪽을 쳐다보는 듯 하지만..

 

 

<그러면 다시 이동하자>

 

"네에~, 어디든지 모실게요. 마스터~"

 

 

 그녀와 함께 그자리를 벗어나서 움직인다. 낙후된 슬럼이라곤 해도 아직 낮시간이기에 몇몇 구멍가게나 노점상 말고는 대부분 닫혀있다. 

 알프레드가 교회에 나서기 전에 써준 '소개장'과 함께 영국 출신의 마술사를 찾으라고 하였지만, 솔직히 어디서 그 사람을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

 

 키요히메에게서 따로 서번트로서 느껴지는 기척은 없는지 물어보아도 다른 기색은 느껴지지 않는다고 대답해주니 정말이지 막막할 뿐이다.

 

 구룡성채 근처를 쭉 살펴보았지만, 허탕만치고, 고생한 키요히메에게 무언가 원하는게 없는지 물어보자,

 

 

"그러면 염치불구하고, 이 아이스크림이란 것을 한번..."

 

 

 그녀가 보여준 것은 한창 선전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파는 광고지였기에 저녁은 그 근처에서 외식하고 그것을 사가기로 하였다. 그러한 자신의 대답에 어째선지 들뜬 표정의 키요히메에게 이끌려 난처한 표정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만약에 찾지못하고, 이대로 다른 참가자와 마주쳐 싸우게 되면...'

 

 

...나는 그녀에게 싸우라고 해야하는 것일까?

 

 

 

3 / 검을 든 자

 

 

 저녁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사서 돌아가는 도중이었다, 그녀가 이변을 느낀 것은.

 

 

"마스터, 누군가 근처에 있는 것 같아요."

 

 

 고요하게 내뱉어지는 작은 목소리. 그 속에 담긴 명백한 적의에 내심 떨고 있자 작은 손가락이 자신의 한 손에 뱀처럼 얽힌다.

 

 

"괜찮을 거에요, 무슨 일이 있어도 안친님 만은..."

 

 

 어느새 이쪽을 지켜보고 있는 검은 양복의 사내들. 요소요소에서 퇴로를 막은듯이 서서 이쪽의 기색을 살피며 누군가에게 연락하는 것으로 보이던 그때,

 

 

"흐응, 언제부터 서번트와 마스터가 연애질을 해대는 건지. 그나저나, 왕님이 그렇게 찾던 서번트를 발견한 것 같네."

 

"연애질이라니요, 신혼이라고 정정을 부탁드려요 이름 모를 마스터님."

 

 

 고귀한 황금. 색으로 따지면 그렇게 표현할 것이다. 다른 사내들과 마찬가지로 검은 양복을 입은 날카로운 표정의 여성은 이쪽으로 다가오며 어처구니 없단 듯이 반문했다.

 

 

"열흘이면 사라질 아지랑이가 신혼이니, 어쩌니.... 부럽잖아 이런 젠장!"

 

 "흥, 하찮다. 

어차피 어중이떠중이. 보러 올 가치는 없었다.

 싸울 게 아니라면 돌아가지."

 

 

 그와 동시에 무서운 위압감을 풍기며 그녀의 옆에서 모습을 드러낸 금발의 잘생긴 청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저 존재가 옆에선 그녀의 서번트란 것을.

 

 

 "지금 저는 둘째치고, 제 안친님을 무시한 건가요..?"

 

 "호오, 그렇다면 어쩔텐가."

 

 

 황급히 키요히메의 손을 잡고 고개를 젓는다. 지금 여기서 싸우면 민간피해가 발생할 것이 틀림없다. 그래선 삼림과 센트럴을 엉망진창으로 한 사람들과 자신들에게 무슨 차이를 찾을 수 있을까.

 

 

"...여기도 걸어오는 싸움은 피하지않지만 사랑하는 안친님의 만류로 여기서는 먼저 소개하도록 하죠.

 

 성배전쟁에 소환된 서번트, 버서커라고 합니다.

제 남편이신 이 노아님의 부인으로서 인사드립니다."

 

 

 그 말에 재밌다는 듯이 쳐다보는 금색의 서번트와 놀랍다는 듯이 경악의 표정으로 쳐다보는 금의 마스터.

 

 

 "버서커가 말을 하잖아?!

그런가, 역시 버서커인만큼 그 쪽으로 미쳐있나... 아무튼 좋아. 

 내 이름은 레이첼 리치먼드. 이쪽은 내 서번트인 세이버. 뭐, 편하게 레이첼이라 부르렴. 버서커와 거기의 소년."

 

 

 그 말에 당장은 싸울 기색이 없단 것을 깨닫고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키요히메에게 대신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제 부군이신 노아님은 고향이신 도시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싶어하시기에, 일시적인 동맹을 위하여 영국출신의 마술사 집단을 오늘 하루종일 찾아다녔습니다만.

 

...아무래도 맞게 찾아온 것 같네요"

 

 

 레이첼과 그녀의 무리들을 쳐다보던 키요히메는 맞게 찾아왔다고 확신하는 듯이 대답했다.

 그런 그녀의 말에 조심스래 품속에서 알프레드가 쓴 편지를 꺼내어 주변의 양복사내에게 건내 레이첼에게 전달한다.

 

 이쪽의 서신을 확인한 레이첼은 뭔가 이 자리에서 볼거라곤 예상 못 한 것을 본 것인지 기괴한 표정으로 이쪽을 한번 응시하더니 서신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잠시간의 침묵 후 서신을 갈무리해 품속에 넣고서 말했다.

 

 

 "그래...

 편지의 내용이 사실이란 가정 하에 당사자인 당신은 보호해줄 수 있어."

 

 

 그렇게 말한 레이첼은 곁에 있는 키요히메를 쳐다보며 날카로운 어조로 말을 이었다.

 

 

 "하지만, 서번트는 별개. 너무 약해서 전력조차 안 되면, 잘라내야겠지.

 

 어떠니? 령주로 그 서번트를 자해시키고 편안히 성배전쟁 끝날 때까지 보호도 해주고, 어차피 이쪽은 도시 피해도 최소화 하려 하니 괜찮은 제안 같은데."

 

 '키요히메를, 자해시키라고...?'

 

 

 순간 자신이 그녀에게서 제대로 들은 것인지 충격을 받은 사이에,

 

 

 "..당신, 저와 안친님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수작을 부리는 건가요?"

 
 

...불씨가, 당겨지고 말았다.

 

 그런 키요히메의 태도에 아무렇지도 않게 레이첼은 세이버를 향해 명령을 내렸다.

 

 

 "아지랑이는 아지랑이답게 사라지렴. 세이버. 처리해."

 

 

 그녀의 명령과 동시에 번쩍이는 검의 잔광, 그리고 불길이 치솟았다.

 

 

 

 4 / 애염

 

 

 그녀는 생각한다.

자신과 마스터(노아)는 틀림없는 천생연분이라고. 

 

길고긴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자신과 안친님의 연은 결코 끊어짐이 없는 튼튼한 사슬일 것이라 굳세게 믿어왔고, 실제로 이것은 자신에게 손길을 내준 ■■님에 의해 증명되었다.

 

 

그런데,

 

그런일임에 틀림 없는데,

 

저 여자는 나와 안친님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수작을....!

 

 

 "샤아아앗!"

 

 

 "흐음!"

 

 

 내뿜어지는 불꽃.

이를 가로막는 검의 궤적.

 

 

아아, 어찌나 이리도 증오스러운 적인가요!

시대를 넘어 소환되었건만 우리의 사이에는 왜 이렇게나 장애물이 많은 거인가요!

 

 

"이렇게 된, 이상 가로막는 장애물은 전부 태워서 없앨 수밖에 없는 거군요 안친니이이임!!!!"

 

 

"흥, 본색이 드러나는 가. 괴이."

 

 

 

휘감긴다, 휘감긴다.

 

사랑을 위해, 사랑을 위해.

 

방해물(적)을 없애고, 그대에게 이르기 위하여!

 

 

 

 발밑에서 시작된 불꽃은 이내 허리춤까지 차오르고 손을 타고 부채위로 너울거린다. 

 이것은 영원토록 사랑하는 이와 함께 타오를 불꽃.

 

 그것을 확인한 적이 금색의 눈동자에 패기를 띄우고 달려들어 검을 치켜세운다.

 

 

 "사라지세요, 제 사랑의 방해물!

전신화....!"

 

 

 

 

 

 그리고, 그 불꽃은 자신을 잡아끄는 연인의 손에 의하여 발해지기 전에 멈추었다.

 

 

-불안하게 흔들리는 눈동자.

 

-하지만 곧게, 자신을 향해서 걱정스럽게 응시하는 얼굴.

 

 

 

 이. 제. 그. 만. 해

 

 

 그 표정에서 드러나는 감정에, 

자신을 겁내는 것이 아닌 소녀의 일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시선에,

소녀의 모든 것을 감싼 광기의 애염이 일시적으로 사그라든다.

 

 

 아아, 이 사람은 자신의 사랑이 거짓된 것임을 알아도...

 

 

 한순간 각인된 마스터의 얼굴.

그리고 그 얼굴을 되새길 찰나의 시간이 지나가는 순간 섬뜩한 칼날에 베이는 것을 느끼며 무릎을 꿇었다.

 

 

 

 5 / 결

 

 

 "꽤나 근성 있군. 이 정도면 됐나, 레이첼"

 

 

 키요히메의 옆구리를 베어내며 칼을 갈무리하는 검의 영령, 그 무자비한 모습을 떨리는 시선으로 응시한다.

 

 

 "죄송해요, 마스터..."

 

 

 자신의 제지에 보구를 사용하는 것은 멈췄으나 부상을 입고만 키요히메를 부축하며 레이첼과 세이버를 번갈아 보고 있자,

 

 

 "무턱대고 보구부터 썼다면 아웃이었겠지만, 그들도 우리처럼 정말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싶은 걸지도 모르겠네. 

 

좋아, 왕님. 거기까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영체화로 사라지는 세이버와

 

 

 "축하해, 노아 군.

그러면 이야기는 안에 들어가서 계속할까?"

 

 

 이쪽을 쳐다보며 그정도면 최소한의 자격은 된다는 듯이 자신을 쳐다보는 레이첼의 모습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

 

.

 

.

 

 

 호화로운 호텔의 VIP개인실. 

그 한가운데서 지쳐서 잠이든 것인지, 의식을 잃은 것인지 키요히메를 부축하여 무릎배게로 눕힌다.

 

 그 모습에 어째선지 미묘한 표정으로 키요히메를 노려보던 레이첼은 헛기침을 하며 이야기를 꺼냈다.

 

 

"우선, 시험하는 식으로 대하게 되서 미안해. 하지만 이 성배전쟁은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서 말이지."

 

<이상한 점, 인가요?>

 

"통상의 성배전쟁이라면 7기의 클래스 밖에 소환되지않아. 하지만 이곳 홍콩에는 일곱 명의 서번트, 그외의 엑스트라 클래스의 존재들이 관측되고 있어."

 

 

 그것은, 확실히 이상사태라고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키요히메에게서 들은 것 역시 7명의 서번트가 서로 죽이고, 죽는 전쟁이라고 들었으니까.

 하지만, 그 외의 존재라면 도대체 얼마나 규격외의 존재라는 것일까.

 

 

 "뭐어 그런 고로 이쪽은 성배전쟁보다는 그 숨어있는 무언가의 동향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있는 중이었고, 거기서 졸래졸래 나타난 노아 너의 존재는 의심스러웠거든."

 

 

 다행히 괜한 걱정이었던것 같네, 라면서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고 쉬라며 나간 레이첼의 모습에 짧게 한숨을 내쉰다.

 

 분명 그녀가 소환한 세이버라는 존재는 강력하고, 일단은 자신과 키요히메의 안전은 보장되었다.

 

 

 

 -하지만 이 전쟁은 아직도 무언가가 숨겨져 있다는게, 노아의 가슴 언저리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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