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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소설~혹은삼중소설~

2007.05.16 23:35

왈라키아의밤 조회 수:472

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구상중입니다

1~5화정도분량인데요 그래봤자 한화에 10줄이 채안됩니다 -_-;;

이게 좀 복잡한구조를 가지고있어요

1 眞---(---는 넘버)스토리
2. 白---스토리
3. 黑---스토리
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실험적인거라 소설란에 올리기가 좀 그렇고요 샘플로 02까지만 올려보겠습니다.
1.2.3은 별개이면서도 하나입니다

그래서 짧게밖에 못쓰겠네요 회마다..

힌트는 '한자' 마다 따로읽어라 입니다,혹은 붙여읽어라 후후후..
답은 댓글로 ㅎㅎ

----------
프롤로그 眞01
프롤로그 白01,
비가내린다.

누구에게도 주어진바 없는 비가.

단순히 잔혹이라 설명할 수 없는 폭우

폭우도. 물이다.

귀한 생명수겠지.
------
프롤로그 黑01

"또 비인가."
단순하다. 무엇인가. 즐겁다는것은

혹자는 과함은 잔혹이라 한다.
물론 잔혹이다.
하지만 잔혹이란 잔혹대로 좋은것이 아닌가.
비록 풍요. 그것 만이 전부긴 할지라도

#-1용서할수없는단상/眞02
白02

아픔의 계절에 내심장을 도려내는 비는, 사람을 많이도 가져갔다. 그것은 내 사랑도 예외는 아닌지라, 나는 무척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다.
- 나는 나를 관찰한다.

불그스름한 밤색 머리카락. 눈밑의 피곤한기색./ 어딘가의검인지. 그의 팔길이만한 검날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다. 어딘가 멍해보인다.

그렇다. 나는 이 높은곳의 주인이다.

----

黑02
"흠 이 칼도 이젠 쓸모없는 겐가."

어딘가 제멋대로였다. 상당한명검인데도 쓸모없다는듯 바닥에 떨구었다.
그 바람에 칼은 자신의 쓸모를 증명이라도 하듯 소년의 발바닥을 날카로이 후볐다.

"뭐야. 아프잖아"

소년의 맨발등은 거의 손가락 반마디만치 파여버렸다.

피가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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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보고 맞추면 사랑해드림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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