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랑군의 꿈.
2004.07.24 12:56
저는 어느 꽃밭에 앉아 있었습니다.
평소에 뿌요뿌요하면서 보던 소위 '무지개꽃밭'이라는 거였는데
뭐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앉아 있었습니다.
보통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를 게 없었습니다.
꽃도 많이 피었고 새들도 지저귀고 하는, 평범하면서도 보기 힘들었던 들판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은 사람도 안다는, 소위 아담과 이브가 살던 곳이 이곳이었을까요.
아니면 예수가 약속한 가나안이라는 곳이 이런 데였을까요.
아무튼 은근히 멋지고 고요한 동네였습니다.
그리고, 왠지 예상한 것처럼, 천사같은 아름다운 존재가 제 눈에 띄었습니다.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그 천사를 응시했고
그 천사도 저를 응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녀여"
헉...헉...헉...
평소에 뿌요뿌요하면서 보던 소위 '무지개꽃밭'이라는 거였는데
뭐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앉아 있었습니다.
보통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를 게 없었습니다.
꽃도 많이 피었고 새들도 지저귀고 하는, 평범하면서도 보기 힘들었던 들판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은 사람도 안다는, 소위 아담과 이브가 살던 곳이 이곳이었을까요.
아니면 예수가 약속한 가나안이라는 곳이 이런 데였을까요.
아무튼 은근히 멋지고 고요한 동네였습니다.
그리고, 왠지 예상한 것처럼, 천사같은 아름다운 존재가 제 눈에 띄었습니다.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그 천사를 응시했고
그 천사도 저를 응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녀여"
헉...헉...헉...
댓글 6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홈페이지 이전 및 게시글 정리 예고 | 카루나 | 2017.06.15 | 727 |
582 | 아니 부활이 뭐가 아쉬워서... [4] | 말랑군 | 2004.05.04 | 486 |
» | 오늘 말랑군의 꿈. [6] | 말랑군 | 2004.07.24 | 486 |
580 |
전콘 재신청
[5] ![]() | AmoRe e MoRte | 2006.01.24 | 486 |
579 | 아놔 트래픽 때문에 환장하겠네. [7] | 히이로 | 2006.04.16 | 486 |
578 | 아, 아하, 아하하하하, 아하하, 하하. [5] | Lunate_S | 2006.01.14 | 487 |
577 |
두번째 그림~ 중장기병 설정
[4] ![]() | 오얏나무 | 2006.07.20 | 487 |
576 |
디자인 또 하나.
[5] ![]() | 말랑군 | 2004.05.18 | 488 |
575 |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10] | 화랑 | 2004.06.15 | 488 |
574 |
귀차니즘 200만배!! 전콘신청!!
[1] ![]() | 알면용취^^ | 2004.10.31 | 488 |
573 | 귀로 즐기는 문학(퍼온글) | 야담 | 2006.06.27 | 488 |
572 |
아련하다고나 할까나...
[6] ![]() | 낙일군 | 2004.05.07 | 489 |
571 | 이전 방명록 [3] | 쥐슬 | 2005.01.13 | 489 |
570 | 커걱.. 우리집 박군이....ㅠ.ㅠ [3] | 오얏나무 | 2006.04.07 | 489 |
569 | 중간점검... [3] | 말랑군 | 2004.05.25 | 490 |
568 |
…어어어억.
[5] ![]() | 예련 | 2004.06.23 | 490 |
567 |
오랜만에...온김에.
[5] ![]() | 아시냐르.Wr | 2004.07.12 | 490 |
566 | 흠, 실은 일본 갔다오게 됬습니다 [6] | 카이 | 2005.10.10 | 490 |
565 | 게시판 마비가 됐군.. 페이트에 질문?! [5] | 가월십야 | 2006.06.05 | 490 |
564 | 휴가 나왔습니다.... 만? [3] | 카와이 루나링 | 2006.09.29 | 490 |
563 | 글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2] | 아시냐르.Wr | 2007.04.26 | 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