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희 제작원의 심야 좌담회 (그 1)
2003.10.25 04:49
키노코 : 나스 키노코. 월희 스토리 담당
다케우치 : 월희 일러스트 담당
2001년 1월 26일 심야, 모 채팅 룸에서.
키노코>1등~! ......이라곤해도 아무도 없네.에헤헤.
다케우치>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키노코>아, 왔다. 그치만 아직 사회자가 없잖여.
ㅡㅡㅡ...마,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다케우치>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ㅡㅡㅡ그럼, 지금부터 월희좌담회.제 1 야(夜)를 시작하겠습니다.
다케우치>오키~
키노코>그럼 시작하죠.
ㅡㅡㅡ자, 그럼 최초의 질문. [알퀘이드라는 캐릭터의 탄생과정에 대해서]를 듣겠습니다.
다케우치>저거의 원안이 언제였지?
키노코>원안은... 기억하지 못할 만큼, 옛날.
다케우치>원래는 나스(키노코)의 소설용 재제였었지?
키노코>그랬죠.엣또, 그때는 지금같은 밝은흡혈귀가아니라, 좀더 이렇게, 싸늘하게 차가운 느낌의 흡혈귀.
다케우치>어? 그랬어?
키노코>스테레오 타입[전형적인]의 흡혈귀였어요.
다케우치>내 안의 기억에 의하면 당시부터 가련한 이미지가 있었지만...
키노코>지금의 알퀘이드와는 정반대였어요~ 주인공도 중년이었고.(웃음)
다케우치>에? 중년?
키노코>시키가 있죠, 삭아빠진 느낌의 살인귀였다 이거죠~
다케우치>그건 그다지 아름답지 않구려~
키노코>응. 아름답지 않은 이야기였어요. 그것도 그런것이, 얘기를 걸어오는 알퀘이드에게 [한번 죽인 여자에게는 흥미 없다]라면서 무시하는걸.
다케우치>...아, 그러고보니...그랬군...
ㅡㅡㅡ하하아,처녀가 아니면 타오르지 않는다는거군요
키노코>뭐어, 상당히 가깝죠. 의미는.
다케우치>월희가 끝나고 나니, 원안 버전도 읽어보고 싶어지네.
ㅡㅡㅡ즉, 중년의 아자씨가 여동생이라던지, 메이드라던가, 학생등을 가지고 노는 관능소설?
키노코>......키노코는 당시, 아직 순진가련한 소년이었습니다. 에로 포함은 이번이 최초의 스토리에요!
ㅡㅡㅡ엣찌~! 키노코 엣찌~!
키노코>아무튼, 정반대의 이야기였지요, 원안은.[죽음의 선이 보이는 살인귀와, 흡혈귀의 가시돋힌 콤비]라는 키워드 정도밖에, 이젠 흔적이 남아있지 않지요.
다케우치>잘도 라브코메(러브 코메디)로 바뀌었군. 월희.
키노코>라브코메로 안하면 죽인다, 라고 다케우치 군이 말했잖여!
ㅡㅡㅡ애시당초, 아르크에게는 좀더 쿨한, 공주님 같은 인상이 있었는데요
키노코>응. 그랬지요. 하지만, 그러면 아키하랑 겹치잖아요. 아가씨랑 공주님이 있어도 곤란해, 곤란해.
ㅡㅡㅡ그리고 게임 시작했을때의 충격이란...
다케우치>확실히(웃음)어떤 의미로는 가장 스탠다드하게 된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키노코>그리고 '새하얀'흡혈귀라는 컨셉이 만들어진 순간, 원안의 흡혈귀와는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지요.
다케우치>아르크의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진건, 어떤의미로는 소거법이었지.
키노코>그렇군요.
다케우치>초기에 설정되었던 히로인이 모두들, 주인공한테 경어를 쓰고......
키노코>그랬죠. 알퀘이드도 경어였었던가. 있지, 시작은 [고귀한 흡혈귀] 였으니까요.
다케우치>그래서, 경어를 쓰지 않는건, 뭐어 아르크 정도일까나... 이래저래, 이런 역할분담이 가능한 위치에 있는건 아르크 밖에 없었다죠.
키노코>그 결과는 대성공이었지만요.
다케우치>주인공에게 있어서 동급생적인 존재도 없었고...
키노코>삿찡은? 걔, 동급생이에요.
다케우치>사츠키는 그때, 그림자도, 형태도 없었잖여.
키노코>사츠키의 원형 같은 사람은 있었잖여! 증~~말로 상냥한 애 있지.
다케우치>사츠키는 원래는 호모끼 있는 남학생이었다는걸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지......
키노코>다케우치군! 그, 그그그, 그랬던가!?
다케우치>있었잖아~~>사츠키의 원 재제.
키노코>아~! 저녀석인가! 있었다있었다, 있었다!
ㅡㅡㅡ그건 아리히코와는 별개로, 또 한명 친구가 있었다는거?
다케우치>친구라고 할까... 뭐였지?
키노코>지 멋대로 시키를 자기 친구라고 착각하는 사이코씨였습니다.
다케우치>아, 그래그래. 그거.
키노코>다행이었지~,전반의 적을 저런 악질 살인귀로 안해서!
다케우치>잘하면, 나름대로 반응 좋지 않았을까? 사츠키한테는 상대도 안되겠지만.
키노코>음음음. 하지만 이젠안돼. 환시동맹의 저녀석, 조금 겹치잖아.
다케우치>쬐끔그렇네.
출처 : 타입 문 홈페이지
다케우치 : 월희 일러스트 담당
2001년 1월 26일 심야, 모 채팅 룸에서.
키노코>1등~! ......이라곤해도 아무도 없네.에헤헤.
다케우치>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키노코>아, 왔다. 그치만 아직 사회자가 없잖여.
ㅡㅡㅡ...마,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다케우치>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ㅡㅡㅡ그럼, 지금부터 월희좌담회.제 1 야(夜)를 시작하겠습니다.
다케우치>오키~
키노코>그럼 시작하죠.
ㅡㅡㅡ자, 그럼 최초의 질문. [알퀘이드라는 캐릭터의 탄생과정에 대해서]를 듣겠습니다.
다케우치>저거의 원안이 언제였지?
키노코>원안은... 기억하지 못할 만큼, 옛날.
다케우치>원래는 나스(키노코)의 소설용 재제였었지?
키노코>그랬죠.엣또, 그때는 지금같은 밝은흡혈귀가아니라, 좀더 이렇게, 싸늘하게 차가운 느낌의 흡혈귀.
다케우치>어? 그랬어?
키노코>스테레오 타입[전형적인]의 흡혈귀였어요.
다케우치>내 안의 기억에 의하면 당시부터 가련한 이미지가 있었지만...
키노코>지금의 알퀘이드와는 정반대였어요~ 주인공도 중년이었고.(웃음)
다케우치>에? 중년?
키노코>시키가 있죠, 삭아빠진 느낌의 살인귀였다 이거죠~
다케우치>그건 그다지 아름답지 않구려~
키노코>응. 아름답지 않은 이야기였어요. 그것도 그런것이, 얘기를 걸어오는 알퀘이드에게 [한번 죽인 여자에게는 흥미 없다]라면서 무시하는걸.
다케우치>...아, 그러고보니...그랬군...
ㅡㅡㅡ하하아,처녀가 아니면 타오르지 않는다는거군요
키노코>뭐어, 상당히 가깝죠. 의미는.
다케우치>월희가 끝나고 나니, 원안 버전도 읽어보고 싶어지네.
ㅡㅡㅡ즉, 중년의 아자씨가 여동생이라던지, 메이드라던가, 학생등을 가지고 노는 관능소설?
키노코>......키노코는 당시, 아직 순진가련한 소년이었습니다. 에로 포함은 이번이 최초의 스토리에요!
ㅡㅡㅡ엣찌~! 키노코 엣찌~!
키노코>아무튼, 정반대의 이야기였지요, 원안은.[죽음의 선이 보이는 살인귀와, 흡혈귀의 가시돋힌 콤비]라는 키워드 정도밖에, 이젠 흔적이 남아있지 않지요.
다케우치>잘도 라브코메(러브 코메디)로 바뀌었군. 월희.
키노코>라브코메로 안하면 죽인다, 라고 다케우치 군이 말했잖여!
ㅡㅡㅡ애시당초, 아르크에게는 좀더 쿨한, 공주님 같은 인상이 있었는데요
키노코>응. 그랬지요. 하지만, 그러면 아키하랑 겹치잖아요. 아가씨랑 공주님이 있어도 곤란해, 곤란해.
ㅡㅡㅡ그리고 게임 시작했을때의 충격이란...
다케우치>확실히(웃음)어떤 의미로는 가장 스탠다드하게 된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키노코>그리고 '새하얀'흡혈귀라는 컨셉이 만들어진 순간, 원안의 흡혈귀와는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지요.
다케우치>아르크의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진건, 어떤의미로는 소거법이었지.
키노코>그렇군요.
다케우치>초기에 설정되었던 히로인이 모두들, 주인공한테 경어를 쓰고......
키노코>그랬죠. 알퀘이드도 경어였었던가. 있지, 시작은 [고귀한 흡혈귀] 였으니까요.
다케우치>그래서, 경어를 쓰지 않는건, 뭐어 아르크 정도일까나... 이래저래, 이런 역할분담이 가능한 위치에 있는건 아르크 밖에 없었다죠.
키노코>그 결과는 대성공이었지만요.
다케우치>주인공에게 있어서 동급생적인 존재도 없었고...
키노코>삿찡은? 걔, 동급생이에요.
다케우치>사츠키는 그때, 그림자도, 형태도 없었잖여.
키노코>사츠키의 원형 같은 사람은 있었잖여! 증~~말로 상냥한 애 있지.
다케우치>사츠키는 원래는 호모끼 있는 남학생이었다는걸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지......
키노코>다케우치군! 그, 그그그, 그랬던가!?
다케우치>있었잖아~~>사츠키의 원 재제.
키노코>아~! 저녀석인가! 있었다있었다, 있었다!
ㅡㅡㅡ그건 아리히코와는 별개로, 또 한명 친구가 있었다는거?
다케우치>친구라고 할까... 뭐였지?
키노코>지 멋대로 시키를 자기 친구라고 착각하는 사이코씨였습니다.
다케우치>아, 그래그래. 그거.
키노코>다행이었지~,전반의 적을 저런 악질 살인귀로 안해서!
다케우치>잘하면, 나름대로 반응 좋지 않았을까? 사츠키한테는 상대도 안되겠지만.
키노코>음음음. 하지만 이젠안돼. 환시동맹의 저녀석, 조금 겹치잖아.
다케우치>쬐끔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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