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고 동아리들을 견학하면서 느낀건데;;;

남고는 왜이렇게 근성이 없는걸까?

우리네는 작년에 축제 작업과 회지 20명으로 시작을 결성했다.

결국 마칠때는 4명 남아서 이틀만에 밤샘해서 완성. 그것도 흑백 카피북


여고는 동아리 가입때부터 매일 열심히 그림질을 연습했다고 한다.

1,2학년만 아니라 3학년들의 꾸준한 지도로 일러스트북을 냈다.

물론 칼라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요점은... 남자 3인분의 그림을 여자 혼자서 그려낸다는 거지요...



그래서 올해는 그쪽 동네를 본받아서 제대로 해보렵니다.

---이봐 당신 고3;; 이라는 말이 귀에 거슬리지만 어쩌랴...

동생을 통해 다른 고교에 만화부 지부를 건설(옆 학교 추리소설부와 합작의 결과다.)
작년 부장을 통해 만화부의 선구팀의 지원을 얻어서(용병들이다.)
시내 4개 학교 합작품을 만들어 볼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그림 끄적질을 개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