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집고 나온다는 억지란 놈에 대해서─ 그렇기에, 한번쯤 읽어주십사… 합니다.
2007.07.04 11:40
증거1. [공지] 소설록에서 지켜야 할 것들!
넷째. (권장 사항 - 독자분들께)
항상 말하는 말이지만 우리 아마추어 작가들은 독자들의 관심을 먹고 삽니다.
끊임없는 관심과 함께 격려와 비평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다만 이유없는 비방이나 비판 등은 사절합니다!
자신이 본 글에는 '잘 보았습니다' 라는 짧은 한마디라도 달아주는 것
그 작은 수고가 작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증거2. 리플에 대한 작은 소견 하나.
후─ 항상 느끼는 거지만, 꿈사는 분명 '글쟁이'들만 존재하는 사이트인데 말입니다.
어째서 글만 던지고 사라지는 겁니까. [...] 단순히 글만 던지고 사라질 거면, 조아라나 청어람 같이 '온리 독자'들이 다수 존재하는 사이트에 올리면 됩니다. [...]
소설 커뮤니티의 의미는 단순한 독자적 관심이 아닌, 서로 간의 충고나 비평이 오갈 수 있다는 것 아닙니까. [...]
(기본은 '관심'이겠지만. [...])
물론 자기 글의 신경을 쓰는 것은 글쟁이로써 당연한 덕목입니다만─
타인의 글에도 1g이라도 관심을 가진다면 어떨까요.
소설란 눌렀는데, 자신의 글에 리플이 없다면 어떤 느낌이겠습니까─.
다같이 실천해보는 겁니다.
1일 1리플 체계는 아니더라도 말이죠. [...]
P.S : 그건 그렇고, 방명록 릴레이 소설은 원할히 돌아가는 군요, 낄낄.
증거3. 리플에 대한 작은 소견 하나.
리플이란 녀석은 주고받음이 있는 것 아닐까요.
자기 글이라면 일단 더욱 신경이 쓰이겠지요. 실제로 저도 그렇고 말이죠.
물론 리플을 달려고 할 때, 어느 부분을 논점으로 달아야할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자신과 같은 타입이 아니기에, 취향 문제가 있는 거니깐. 그렇다고 해도 리플엔 그 만큼의 감상이 담겨 있는 겁니다(물론 짧다고 짧은 감상이란 의미는 아니고요. [...]). 그럼으로 인해, 서로 간에 생각을 주고받을 수가 있다는 거죠.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건지, 아니면 글을 썼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건지, 물론 전자라고 굳게 믿고는 있습니다만, 어째서 시간이 부족한가─ 에 대한 의문이 들지요. 제가 현재 백수라서 시간이 남아돌기 때문에, 이해가 부족한 건지도 모릅니다만─ 꿈사에 올라오는 소설 중에 특별하게 긴 내용이 아니면 몇 분 사이에 읽을 수 있는 게 대다수입니다. 아니, 시간이 없는 것도 잠깐 뒤로 해봅시다. 글 확인 횟수(Hit)는 늘어나는데 어째서 리플은 생기지가 않는 걸까요. 더욱 가관인 것은 독자의 리플에 대한 작가의 리플도 부족한 현실. 글만 내팽개쳐버리고 훗날 확인한다거나, 하는 건 별로 좋은 버릇은 아니겠지요. 읽었다는 증거가 필요한 게 아니라, 독자로서 작가에게 충고나 격려를 해줄 수 있는 것이 리플이니까요. 그것에 대한 확인이 언제나 필요한 겁니다. 그래야 상호간의 주고받음이 활성화되지요.
왠지 쓰다보니 손도 꼬이고, 논리도 뒤섞여서 이상한 글이 되어버렸다만─
게다가 짧지도 않군요. [...]
난 아주 이기적인 인간이라 내가 좋아하는 어떤 것이 망가지는 꼴을 못봅니다. 뭐, 귀찮으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헛소리로 치부해도 좋은 이야기지만, 한번쯤 마음에 담아줬으면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그럼 이만 저녁 먹으러. [...]
제멋대로인 인간인지라─ 내 글밖에 보이지 않아서 일단 옮겨왔습니다.
뭐, 여기까진 어딘가 찾아보면 다 있는 것들이니깐, 읽지 않아도 무방합니다만.
이걸 쓰게 된 계기는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아무리 바보처럼 꽥꽥 되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곳에서 혼자 지껄이고 있는 느낌 밖에 안 드니까요.
평소대로 흘러가고 있었다면, 이런 글 쓸 이유도 없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꿈사엔 독자가 거의 없습니다. 아니, 사실상 모든 독서가들은 작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꿈사도 작가가 독자고, 독자가 작가인 그런 커뮤니티죠. 제대로 활동하는 대부분의 회원이 글을 쓰기 때문에, 무엇이라 나눌 수 있는 기준은 없습니다.
그런 곳에서, 재밌는 예로 소설란을 한번 눌러 봅시다.
글이 휙휙 피해져서─ 자신의 글에 달린 리플도 신경 안 쓰는 작가 분들이 엄청나게 많죠. 그렇다고, 다른 글의 리플을 달았느냐─? 어떤 정답이 나올지는 다들 아시겠지요.
이런 일로 반성할 이유는 없습니다. 어차피 새어나가는 반성, 필요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반성할 마음을, 리플이라도 달아 볼까─ 하는 행동력으로 바꾸는 게 더 효율적이니까요.
그리고 진정 반성할 이유가 없다는 것은─
사이버 세상, 이곳은 모든 것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고, 마음에 안 들면 자신이 떠나버리면 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어떤 커뮤니티에 대해서 애착을 갖고, 어떤 활동에 대해서 애착을 가질 수만 있다면──. 나는 지켜야만 한다, 하는 게 아니라, 나는 지킬 수 있어, 라는 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떤 '규칙'이 아니라, '자율 활동'이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 이것을 쓰려고 했을 때, 꽤나 화가 난 상태였습니다만──.
쓰다 보니 식어버리는 게 화라는 놈이더군요. [먼산]
넷째. (권장 사항 - 독자분들께)
항상 말하는 말이지만 우리 아마추어 작가들은 독자들의 관심을 먹고 삽니다.
끊임없는 관심과 함께 격려와 비평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다만 이유없는 비방이나 비판 등은 사절합니다!
자신이 본 글에는 '잘 보았습니다' 라는 짧은 한마디라도 달아주는 것
그 작은 수고가 작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증거2. 리플에 대한 작은 소견 하나.
후─ 항상 느끼는 거지만, 꿈사는 분명 '글쟁이'들만 존재하는 사이트인데 말입니다.
어째서 글만 던지고 사라지는 겁니까. [...] 단순히 글만 던지고 사라질 거면, 조아라나 청어람 같이 '온리 독자'들이 다수 존재하는 사이트에 올리면 됩니다. [...]
소설 커뮤니티의 의미는 단순한 독자적 관심이 아닌, 서로 간의 충고나 비평이 오갈 수 있다는 것 아닙니까. [...]
(기본은 '관심'이겠지만. [...])
물론 자기 글의 신경을 쓰는 것은 글쟁이로써 당연한 덕목입니다만─
타인의 글에도 1g이라도 관심을 가진다면 어떨까요.
소설란 눌렀는데, 자신의 글에 리플이 없다면 어떤 느낌이겠습니까─.
다같이 실천해보는 겁니다.
1일 1리플 체계는 아니더라도 말이죠. [...]
P.S : 그건 그렇고, 방명록 릴레이 소설은 원할히 돌아가는 군요, 낄낄.
증거3. 리플에 대한 작은 소견 하나.
리플이란 녀석은 주고받음이 있는 것 아닐까요.
자기 글이라면 일단 더욱 신경이 쓰이겠지요. 실제로 저도 그렇고 말이죠.
물론 리플을 달려고 할 때, 어느 부분을 논점으로 달아야할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자신과 같은 타입이 아니기에, 취향 문제가 있는 거니깐. 그렇다고 해도 리플엔 그 만큼의 감상이 담겨 있는 겁니다(물론 짧다고 짧은 감상이란 의미는 아니고요. [...]). 그럼으로 인해, 서로 간에 생각을 주고받을 수가 있다는 거죠.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건지, 아니면 글을 썼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건지, 물론 전자라고 굳게 믿고는 있습니다만, 어째서 시간이 부족한가─ 에 대한 의문이 들지요. 제가 현재 백수라서 시간이 남아돌기 때문에, 이해가 부족한 건지도 모릅니다만─ 꿈사에 올라오는 소설 중에 특별하게 긴 내용이 아니면 몇 분 사이에 읽을 수 있는 게 대다수입니다. 아니, 시간이 없는 것도 잠깐 뒤로 해봅시다. 글 확인 횟수(Hit)는 늘어나는데 어째서 리플은 생기지가 않는 걸까요. 더욱 가관인 것은 독자의 리플에 대한 작가의 리플도 부족한 현실. 글만 내팽개쳐버리고 훗날 확인한다거나, 하는 건 별로 좋은 버릇은 아니겠지요. 읽었다는 증거가 필요한 게 아니라, 독자로서 작가에게 충고나 격려를 해줄 수 있는 것이 리플이니까요. 그것에 대한 확인이 언제나 필요한 겁니다. 그래야 상호간의 주고받음이 활성화되지요.
왠지 쓰다보니 손도 꼬이고, 논리도 뒤섞여서 이상한 글이 되어버렸다만─
게다가 짧지도 않군요. [...]
난 아주 이기적인 인간이라 내가 좋아하는 어떤 것이 망가지는 꼴을 못봅니다. 뭐, 귀찮으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헛소리로 치부해도 좋은 이야기지만, 한번쯤 마음에 담아줬으면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그럼 이만 저녁 먹으러. [...]
제멋대로인 인간인지라─ 내 글밖에 보이지 않아서 일단 옮겨왔습니다.
뭐, 여기까진 어딘가 찾아보면 다 있는 것들이니깐, 읽지 않아도 무방합니다만.
이걸 쓰게 된 계기는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아무리 바보처럼 꽥꽥 되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곳에서 혼자 지껄이고 있는 느낌 밖에 안 드니까요.
평소대로 흘러가고 있었다면, 이런 글 쓸 이유도 없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꿈사엔 독자가 거의 없습니다. 아니, 사실상 모든 독서가들은 작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꿈사도 작가가 독자고, 독자가 작가인 그런 커뮤니티죠. 제대로 활동하는 대부분의 회원이 글을 쓰기 때문에, 무엇이라 나눌 수 있는 기준은 없습니다.
그런 곳에서, 재밌는 예로 소설란을 한번 눌러 봅시다.
글이 휙휙 피해져서─ 자신의 글에 달린 리플도 신경 안 쓰는 작가 분들이 엄청나게 많죠. 그렇다고, 다른 글의 리플을 달았느냐─? 어떤 정답이 나올지는 다들 아시겠지요.
이런 일로 반성할 이유는 없습니다. 어차피 새어나가는 반성, 필요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반성할 마음을, 리플이라도 달아 볼까─ 하는 행동력으로 바꾸는 게 더 효율적이니까요.
그리고 진정 반성할 이유가 없다는 것은─
사이버 세상, 이곳은 모든 것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고, 마음에 안 들면 자신이 떠나버리면 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어떤 커뮤니티에 대해서 애착을 갖고, 어떤 활동에 대해서 애착을 가질 수만 있다면──. 나는 지켜야만 한다, 하는 게 아니라, 나는 지킬 수 있어, 라는 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떤 '규칙'이 아니라, '자율 활동'이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 이것을 쓰려고 했을 때, 꽤나 화가 난 상태였습니다만──.
쓰다 보니 식어버리는 게 화라는 놈이더군요. [먼산]
댓글 6
-
히이로
2007.07.04 19:24
-
히이로
2007.07.04 19:31
지금의 난
예전 처음으로 리플달기를 시작할때의 자율활동이 아니라 어느새 규칙으로 바뀌어버린것 같기도 하네. 일종의 강박관념이라고 해야할까. 어찌되었든 게시판 관리자고, 관리자는 관리를 해야하니까 (이 부분엔 내가 관리하는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읽고 리플을 달아야 된다는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어쩌면, 루나테가 말하는 것처럼 이 꿈사라는 커뮤니티에 애착이 사라져버렸다고 할 수 있겠군. 새어나가는 반성들과, 나 자신도 이제는 글을 쓸 때의 즐거움을 초심때와 같이 정말 즐기고 있는 것 같지는 않으니까. -
왈라키아의밤
2007.07.04 21:40
아마도 화가 난것은 제 탓인듯 합니다만.
'반성중'입니다.
히이로님말씀보니 더욱 통감하게되네요. 죄송합니다 -
Lunate_S
2007.07.06 04:26
입대가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왠지 짜증만 나서, 이곳저곳에 일만 벌려놓는군요.
그냥 버로우나 타야할 기분. -
주냥이
2007.07.13 23:29
루나테였어~!!! 난 항상 루네이트라 불렀는데... 생각해보니 노나메도 그런 작명센스였군... 한동안 노네임 네트워크라 불렀는데. -
-Notorious-G君
2007.07.18 19:16
주냥>원랜 노네임이었답니다. 링모씨가 노나메라 읽고. 코본이 이거 좋네 이거하죠 한 이후로 그리 정해졌을 뿐이죠 ㅠㅠ(..)
개인적으로 정말 공감이 가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