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VII.
2008.01.19 14:25
세상을 표현하는 일은 너무나도 쉬워서, 누구나가 가능하다. 그런데─ 세상을 포용하는 일은 너무나도 어려워서, 누군가만 가능하지.
세계를 꿈꾸는 일은 너무나도 쉬워서, 아무나 할 수 있다. 그런데─ 세계를 쓰는 일은 너무나도 어려워서, 아무나 할 수 없지.
세상을 나타내는 일도, 세계을 먹는 일도.
세상을 감싸는 일도, 세계를 만드는 일도.
다분하게 생각하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때가 있다.
패배망상증후군―슬럼프, 랄까.
다변적으로 해석해서 외부 요인과 내부 요인을 찾아낼 수 있다.
외부와 내부. 외계와 내계. 외적인 요소와 내적인 요소.
내적인 성향으로 돌입하는 이가 있다면─ 그는 크게 손상되겠지.
허나, 그것을 떨쳐낼 수 있다면── 그는 나아갈 것이다.
외적인 양상이 압박해오는 이가 있다면─ 그는 굉장히 속상하겠지.
허나, 그것을 떨쳐내려 한다면── 그는 말려들 것이다.
상황의 차이는 인간을 보여주고, 사태의 심각성을 야기한다.
"그러게─ 말야. 제발 쓰게 좀 해줘라, 맘 편하게."
──────────────────────────────────────
그저 후달리면 닥치고 버로우.
역시 짬을 빨리 먹어야, 제 소신대로 펼칠 수 있겠군요.
세계를 꿈꾸는 일은 너무나도 쉬워서, 아무나 할 수 있다. 그런데─ 세계를 쓰는 일은 너무나도 어려워서, 아무나 할 수 없지.
세상을 나타내는 일도, 세계을 먹는 일도.
세상을 감싸는 일도, 세계를 만드는 일도.
다분하게 생각하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때가 있다.
패배망상증후군―슬럼프, 랄까.
다변적으로 해석해서 외부 요인과 내부 요인을 찾아낼 수 있다.
외부와 내부. 외계와 내계. 외적인 요소와 내적인 요소.
내적인 성향으로 돌입하는 이가 있다면─ 그는 크게 손상되겠지.
허나, 그것을 떨쳐낼 수 있다면── 그는 나아갈 것이다.
외적인 양상이 압박해오는 이가 있다면─ 그는 굉장히 속상하겠지.
허나, 그것을 떨쳐내려 한다면── 그는 말려들 것이다.
상황의 차이는 인간을 보여주고, 사태의 심각성을 야기한다.
"그러게─ 말야. 제발 쓰게 좀 해줘라, 맘 편하게."
──────────────────────────────────────
그저 후달리면 닥치고 버로우.
역시 짬을 빨리 먹어야, 제 소신대로 펼칠 수 있겠군요.
댓글 5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홈페이지 이전 및 게시글 정리 예고 | 카루나 | 2017.06.15 | 732 |
702 | 그림하나 휙 [3] | 비렌 | 2008.02.26 | 996 |
701 | 전콘신청을 여기 하는게 맞는건가요? [1] | 캇시 | 2008.02.26 | 39 |
700 | 일본가요. [5] | 비렌 | 2008.02.19 | 1180 |
699 | 자게 침체. [3] | 카츠라 | 2008.02.17 | 1328 |
698 | 사랑입니다, 여러분. [4] | Lunate_S | 2008.02.08 | 987 |
697 | 후달려서 슬픈 이야기. [3] | Lunate_S | 2008.02.08 | 1044 |
696 | 미에링님이 소설을 올렸다고 생각했다. [7] | 카츠라 | 2008.02.05 | 1096 |
695 | 백치미라... [6] | 비렌 | 2008.02.03 | 907 |
694 | 새로운 전콘이닷!! [3] | 코드 | 2008.02.03 | 1258 |
693 | 이프링~ 네코미미 [4] | 비렌 | 2008.02.01 | 1541 |
692 | 방 정리하다가 나온 철학 과제물...-_-;;입니다. [3] | 울프맨 | 2008.01.31 | 1107 |
691 | 생일 [3] | 코드 | 2008.01.31 | 1195 |
690 | 누군가 날 모함하는구료 ㅜㅜ [3] | 캇시 | 2008.01.30 | 1256 |
689 | 그 누구도 지나갈 수 없다! [1] | DK-123 | 2008.01.30 | 1280 |
688 | ㅎㅅㅎ 안녕하세요 [3] | 캇시 | 2008.01.25 | 1161 |
687 | エクスカリバ―VSロ―·アイアス [3] | 코드 | 2008.01.23 | 1131 |
686 | '또' 오랜만이네요. [4] | 카츠라 | 2008.01.22 | 1095 |
685 | 1월 12일, Happy Birthday to Me~☆ 모임 후기 [3] | 카와이 루나링 | 2008.01.20 | 1463 |
» | Monologue VII. [5] | Lunate_S | 2008.01.19 | 980 |
683 | 1.12, 만남의 현장. [4] | 미에링 | 2008.01.16 | 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