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성적비관 자살
2004.07.03 20:01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3일 오전 7시 30분께 부산시 사상구 학장동 모 고교 다목적 강당에서 이 학교 3학년 안모(17.사상구 학장동)군이 농구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교사 김모(3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강당 출입문이 잠겨진 점과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안군이 성적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잘도 이런 일로 자살하는군요...
아무리 세상이 아스트랄 유후 다메~라고는 하지만[...]
성적 따위로 죽기에는 아직 아름다운 세상인 것을...
경찰은 강당 출입문이 잠겨진 점과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안군이 성적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잘도 이런 일로 자살하는군요...
아무리 세상이 아스트랄 유후 다메~라고는 하지만[...]
성적 따위로 죽기에는 아직 아름다운 세상인 것을...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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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
2004.07.03 20:08
그렇지요. 그렇지요. -
혈랑
2004.07.04 00:07
성적따위로 죽는 사람은 이해가 안감.
물론 그 자신은 굉장한 번뇌[?] 로 가득차 있었겠지만
공부때문에 자신의 가능성을 모조리 포기해 버리다니, 바보같다는 생각뿐...[...] -
카루나
2004.07.04 05:21
고인에 대한 예의는 아니겠지만 한 마디 밖에 생각 안 납니다.
돌아이 =_=; -
배사
2004.07.04 12:59
전 다른 사람에게 폐만 끼치지 않으면 뭘 해도 좋다는 생각...
하지만, 부모님보다 먼저 죽는 불효를 저질렀으므로 좋은 소린 못 해주겠군요. -
이부키
2004.07.05 12:55
세상 참 뭐같이 사는 인간들...정말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