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다, 모든것이, 붉게, 물들어간다.
뭐야, 저건? 몰라. 저런거, 알리없잖아.
엄마? 어디가? 혼자두지마! 무서워! 무섭단 말이야!
그리고, 나는, 엄마가, 날, 숨긴장소에서, 나왔다.
괴물이, 엄마의, 목을, 물고있었다, 그리고.
피. 血. Blood.
血. 血. 血. 血. 血. 血. 血. 血. 血. 血. 血.
Blood. Blood. Blood. Blood. Blood. Blood. Blood. Blood!!!!!!!!!!!!!!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주저앉아서, 비명을 질렀다.
뭐야, 꼬맹이잖아.
그리고, 괴물이, 말했다.
도망쳤다 숨이 가빠오고 뒤에 남겨두고 온것이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을때까지.
발버둥쳐봐야 소용없어.
괴물은 너무도 간단하게 걷는듯이 나를 쫓아왔다.
그리고 넘어져서 굴렀을때 괴물은 내뒤에 있었다.
괴물이 허리를 굽히고 내목을 깨물기위해서 입을 벌렸을때.
검이 괴물의 몸을 관통하고, 괴물이 불타올랐다.
나는 그때 느꼈는지도 모른다.
이것을 던진이와 함께하면, 이 괴물이 속한 비일상의 세계에 발을 들이미는것이란걸.
그래서 내가 도망쳤던거겠지 그 훈련에서, 내 과거에서.
아, 검을, 흑건을 던진이가 내게 손을 내민다.
괜찮니? 다친곳은 없어?
그 말을 듣고 나는 지금까지 참아왔, 아니.. 어째서 참을 필요가 있던거지?
모르겠어, 그냥, 지금은, 울고싶어.
우.. 울지마! 응, 그래. 그런데 네 이름은 뭐니?
내 이름...? 모르겠..
아, 세츠나, 내 이름은 세츠나야.
세츠나? 좋은 이름이네, 성은 뭐니?
몰라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그래? 그러면 네 이름은 이제부터... 그래! 나나시 세츠나. 어때?
이상해....
뭐, 그래도 좋아.
그러면 나하고 같이갈래?
응, 좋아.
-------------------------------------------------------------------------------------------------------------------------
세츠나 비긴즈
본편 시작하기 전 세츠나 과거편입니다.
후.. 이제 또 써야지.
댓글 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시설 및 NPC | ahaz | 2019.11.03 | 124 |
공지 | 게임 규칙 [2] | ahaz | 2019.11.02 | 58 |
공지 | 거울나라의 성배전젱 -모집- / 11월 10일까지 | ahaz | 2019.11.02 | 125 |
42 | --------------------------------------------------------------------------- | ahaz | 2017.09.06 | 56 |
41 | 월희 2.0 | ahaz | 2014.12.20 | 150 |
40 | 6일차 심야 전투발생 [8] | ahaz | 2013.02.25 | 500 |
39 | 6일차 심야 행동선언 [21] | ahaz | 2013.01.31 | 435 |
38 | 6일차 오후 행동선언 [19] | ahaz | 2013.01.04 | 278 |
37 | 6일차 오전 행동선언 [20] | ahaz | 2012.12.20 | 270 |
36 | 5일차 심야 이벤트 발생(추가전투선언 해주세요) [18] | ahaz | 2012.12.07 | 376 |
35 | 5일차 심야 행동선언 [21] | ahaz | 2012.12.04 | 291 |
34 | 5일차 오후 행동선언 [20] | ahaz | 2012.11.28 | 659 |
33 | 5일차 오전 행동선언 [20] | ahaz | 2012.11.25 | 359 |
32 | [이벤트/전투발생] 空 [3] | ahaz | 2012.11.18 | 315 |
31 | [이벤트/전투발생] 666 - 전투선언 [23] | ahaz | 2012.11.18 | 564 |
30 | 4일차 심야 행동선언 [15] | ahaz | 2012.11.17 | 320 |
» | [나나시 세츠나] 01. 불길한 꿈 [4] | 리버티 | 2012.11.17 | 501 |
28 | 4일차 오후 행동 선언 [20] | ahaz | 2012.11.15 | 324 |
27 | [이벤트]4일차 오전 전투 선언 [4] | ahaz | 2012.11.12 | 339 |
26 | 4일차 오전 행동선언 [20] | ahaz | 2012.11.10 | 286 |
긴박한 엄마를 치료하던(?) 의사아저씨와 도망가던 꼬마아이.
그 의사아저씨를 죽인 매정한 살인마에게 거두어지는 얘기로군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