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란?
2004.03.21 11:27
요즘 히이로씨한테 드릴 그림작업에 열심입니다.
음...근데 뭐랄까요.
확실히 설정만으로 그리려니까
처음에 굉장히 암울하더군요.
역시 소설의 설정은 외형보다는 기술과 내면적인 요소가 강해서일까요?
8년전에 했던 게임까지 뒤져가면서 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제 생각에 이미지가 비슷하다 싶으면 그 캐릭터가 그 캐릭터 같더군요.
'호리호리하다' '탄탄하다' 라는 말이 어떤 건지도 모르지만 설정 주신 분들 맘에 안들어서도 안되겠고
그리면서도 '이 키에 이 체중으로 이 험한 세상 어찌 사나' 하는 생각도 해가면서
결국 옷 중심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즉, 포즈나 얼굴은 큰 차이 없게 그렸다 이거죠.
제 실력이 모자란 탓이겠지만, 아무튼 일단 그렇게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의견수렴이라도 해 가면서 해 볼 생각입니다.
얼굴은 찬찬히 뜯어 고칠 생각으로 얼굴은 작게 그렸습니다.
이렇게 써 놓으니까 핑계밖에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일단 어느정도 옷이 완성되었다 싶으면 공개를 할 테니
주저없이 칼날을 들이대어 주시와요~
일단은 '난 그래' 씨랑 ...접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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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2004.03.21 11:40
...너무 마음에 들어요! 딱 제 스타일의 그림체! -
히이로
2004.03.21 14:58
멋지옵니다!!!!! -
고쿠
2004.03.21 15:11
흐음.....후훗 일러스트는 저 스스로 하죠~ -
히이로
2004.03.21 17:20
아.. 말랑씨. 한가지 부탁하자면
앞으로 그릴 캐릭터들은 일단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들을 위주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보낸 설정들에 없는 캐릭터들은 캐릭터 프로필을 보고 참조하시는 것은 어떨지?
[프로필과 일러스트를 같이 올리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
.ⓒⓕⓣ
2004.04.01 17:39
히이로야...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