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단편]어느 하루의 망상-1
2007.05.21 00:35
"하암...졸려..."
나의 몸은 좀비처럼 늘어진채 아스팔트 위를 느릿느릿하게 걸어가고 있었다.
언제나처럼 알바를 나가는거지만 언제나처럼 적응이 안된다.
"으윽...알바 쉬고 싶어..."
졸립고 피곤하고 쌓여있는 레포트...
하지만 쉴수도 없는 노릇이다. 내가 다니는 알바는 대학교에서 하는 거였다.
그 뭐랄까...근로장학생? 자세히 기억안나지만 뭐 대충 그런 내용의 장학생이었다.
"하지만 말이야. 1년내내 다닌다고 쳤을 때 계산을 해봤는데 학비로는 100만원정도 부족하던데 말이지...정말이지. 점심도 안주니 점심값이 팍팍~ 하고 나가버린단 말이야. 다른 알바를 알아보기라도 할까?"
말로는 다른 알바를 찾고 있지만 실제로 다른 알바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렇게 투덜대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시급이 쎘다. 하지만 이리저리 교수들의 눈치나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압박을 하는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가끔 일하지 않을 때도 만나게되면 뭔가 어색하며 알바생각이 나 기분이 나빠져버리곤 한다.
이것말고도 학교가 같은 재단의 학교랑 통합이 되어버려 이리저리 일이 꼬여 알바비도 제때 나오지도 않았다.
내가 이런저런 푸념을 늘여놓으며 학교를 향해 터벅터벅 걷고 있자니 교통비는 안들어가서 좋지만 점심값이 만만치 않으니 말이야...
나는 가방을 열며 소설책 한권을 꺼내들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개라...어디까지 읽었었지?"
나는 잡념을 없애버리고 소설책을 읽으며 학교로 향했다
-to be continue
나의 몸은 좀비처럼 늘어진채 아스팔트 위를 느릿느릿하게 걸어가고 있었다.
언제나처럼 알바를 나가는거지만 언제나처럼 적응이 안된다.
"으윽...알바 쉬고 싶어..."
졸립고 피곤하고 쌓여있는 레포트...
하지만 쉴수도 없는 노릇이다. 내가 다니는 알바는 대학교에서 하는 거였다.
그 뭐랄까...근로장학생? 자세히 기억안나지만 뭐 대충 그런 내용의 장학생이었다.
"하지만 말이야. 1년내내 다닌다고 쳤을 때 계산을 해봤는데 학비로는 100만원정도 부족하던데 말이지...정말이지. 점심도 안주니 점심값이 팍팍~ 하고 나가버린단 말이야. 다른 알바를 알아보기라도 할까?"
말로는 다른 알바를 찾고 있지만 실제로 다른 알바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렇게 투덜대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시급이 쎘다. 하지만 이리저리 교수들의 눈치나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압박을 하는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가끔 일하지 않을 때도 만나게되면 뭔가 어색하며 알바생각이 나 기분이 나빠져버리곤 한다.
이것말고도 학교가 같은 재단의 학교랑 통합이 되어버려 이리저리 일이 꼬여 알바비도 제때 나오지도 않았다.
내가 이런저런 푸념을 늘여놓으며 학교를 향해 터벅터벅 걷고 있자니 교통비는 안들어가서 좋지만 점심값이 만만치 않으니 말이야...
나는 가방을 열며 소설책 한권을 꺼내들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개라...어디까지 읽었었지?"
나는 잡념을 없애버리고 소설책을 읽으며 학교로 향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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