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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3. 23 초회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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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 사악 사악.
기분 좋은 소리가 들린다. 불규칙하고 어딘가 어색하지만.
과도로 과일을 깎는 소리.
"정말...곤란하단 말이죠..."
카미루는 열심히 사과를 깎고있다. 과도는 잘 못다루기에, 깎인 껍질은 일정하지 않고 그 두깨도 만만치않았다.
"언니, 정말 과일 못깎네."
"쳇. 미안하네요. 어차피 나 같은건 집안일도 못하는, 신부점수 빵점인 사람이니까."
카미루는 그래도 열심히 둥글게 깎고있다.
"자, 하나 다 됐어."
울퉁불퉁하고 예쁘지않게 깎인 사과. 하지만 카미루에게 있어선 굉장한 발전이다.
"그건 그렇고 갑작스럽게 결혼이라니..."
카미루는 어제 밤에 있었던 일을 생각했다.
어머니는 리겔씨에게 자기와 결혼해주라고 말하고. 당황해하는 리겔씨를 끌어다 앉히고. 도망가려는 리겔씨를 억지로 다시 붙잡아오고.
결국 유리네와 미즈루만 기분이 좋아 늦게까지 술판이 벌어졌었다. 카미루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지만, 머리속이 혼미해져 아무것도 못하고 앉아만 있었다. 토우야는 금방 곯아떨어졌고, 리겔은 잠들지도 즐기지도 못하고 휘둘리기만 했다.
"뭐 어때. 언니도 리겔씨 좋잖아?"
"시, 싫진 않지만. 그렇다고 결혼이라니..."
그러는 사이 카미루는 사과를 하나 더 깎아놓았다.
"그래도 언니도 이제 많이 늘었네. 적어도 손가락을 깎아버리진 않잖아?"
"그, 그거야!"
"아쉽네~ 언니가 손가락을 베어야 그걸 구실로 언니 손가락도 한번 입에 물어보고...아아♡"
미즈루는 아쉬움 반, 황홀함 반 인듯한 표정으로 웃었다. 분명 카미루는 과일 깎는 연습을 하면서 손가락에, 정말 '수많은' 상처를 냈지만, 애초에 그녀에겐 금방 아물어 버리니 신경쓰지 않았다.
카미루는 껍질을 다 깐 사과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언니, 이렇게 제대로 신부수업 하고있잖아?"
"......"
카미루는 대답을 하지않고 그냥 사과를 잘르고있다. 하지만 이미 사과 껍질처럼 새빨개진 얼굴을 감출 순 없었다.
"뭐, 졸업까진 아직 한참 남았으니 그때까지 지내보면 알겠지."
미즈루는, 정말로 즐겁다는듯이 얼굴에 함박웃음을 가득 담으며 말했다.


리겔은, 기억을 잃으면서, 기본적인 상식은 있지만 '추억'과 '지식'에 관한것은 대부분 잃었다. 그건 학교 공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어느정도 상식수준은 되어있었지만, 고등학교 이상 수준은 거의 알지 못했다. 물론 단순히 기억과 함께 그런것들도 잊어버린건지, 아니면 기억을 잃기 전부터 그런것도 모를 정도로 공부를 안한건지는 모르지만, 현재 상황을 봐선 아무래도 후자는 아닌것같다.
"정말 흡수가 빠르다고 할까? 일주일만에 1학년 수준을 전부 끝냈어. 아무래도 전에도 알고있었으니 더 빨리 되는거겠지. 이대로라면 편입도 문제 없겠어."
카미루가 미즈루에게 말했다. 그녀는 현재 리겔의 편입을 위해 그의 공부를 봐주고 있는것이다. 출석부의 문제도 있지만, 현재 그는 지식 수준이 상당히 부족했기때문에 학교를 다시 다니게 된다고 해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 우려가 있어, 먼저 어느정도 공부를 해놓고 편입하기로 한 것이다.
"흐음. 그래서 현재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어?"
"과정으로 따지자면 2학년 1학기 반 정도일까나."
"아니, 그 과정 말고. 다 른 거♥"
미즈루가 눈을 찡긋이며 말했다.
"무, 무슨!"
카미루가 리겔의 공부를 봐준다는 것도 미즈루가 처음 제안한 것이다. 그 얘기를 들었을땐 카미루도 물론 OK 했지만, 그 다음 미즈루가 한 말 때문에 굉장히 당황했었다.
"그럼, 공부를 빌미로 한 방에서 둘만의 러브러브한 시간?"
그 때문에 카미루는 하지않겠다고 우겼지만, 이미 한번 내뱉은 말이라 미즈루가 억지로 시켰다. 물론 그런 사정을 모르는 리겔은 그에 응했고, 처음엔 카미루도 부끄러움에 제대로 말도 못했지만, 리겔이 금방 배우고 가르치는 것 자체가 즐거웠기에, 진도는 빠르게 잘 나가고 있다(물론 공부 얘기이다).

사악 사악 사악.
사각 사각 사각.
두가지 소리가 방 안에 들린다.
과일을 깎는 소리와, 종이 위를 연필이 지나가는 소리.
리겔은 카미루가 내 준 문제를 풀고있다. 카미루는 옆에서 그가 문제를 푸는동안 과일을 깎고있었다. 공부에 열심이었던 리겔이기에 문제에 집중하고, 아직 칼질에 서툰 카미루이기에 과일깎기에 집중했다.
사악 사악.
사각 사각.
"다 됐어요."
"으왓!"
리겔이 갑자기 입을 열자, 카미루는 깜짝 놀랐다. 그만큼 과일깎기에 너무 열심이었던 것이다.
"아야야..."
그리고 그에 맞춰, 멋지게 손가락을 컷팅. 카미루의 손가락에 석류처럼 붉은 핏방울이 맺혀있었다.
"저런, 조심하셨어야죠."
"그거야 리겔씨가 갑자기..."
까지 말하고, 카미루는 말을 멈췄다. 아니, 멈추게 되었다.
손가락에 오는 따뜻한 감촉. 부드러운 느낌. 그리고...가까운 리겔의 얼굴.
리겔은 눈을 감고 그녀의 다친 손가락을 살며시 빨고있었다.
"그래도, 소독하고 치료는 해야겠죠?"
리겔이 입을 떼며 말했다. 카미루는 얼굴이 달아오르는걸 느꼈다. 아마 방금 흘린 핏방울 보다도 더 빨개졌을것이다. 리겔은 카미루의 손을 잡고 일어나려고 했다.
"아, 아니에요! 이정도 상처,"
카미루는 손을 잡아빼며 벌떡 일어났다.
"제, 제가 직접 할게요."
그리고 빠르게 방에서 나왔다. 카미루는 그대로 달려 화장실로 달려갔다. 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등을 기대섰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얼굴이 화끈거린다.
맞은편의 거울로 얼굴을 보니, 보기만 해도 뜨거울 정도로 얼굴이 빨갛다.
'하아, 하아...'
손가락의 상처는 벌써 아물기 시작했다. 피는 이미 멎었고, 겉의 살갖만 아직 붙지 않았다.
'나... 왜 이럴까나...'
카미루는 한참을 거울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깊이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찬 물로 세수도 하고. 그리고 나서야 겨우 진정이 되어 나갈 수 있었다.
"밴드...라도 붙이고 가는게 낫겠지."
이미 손가락의 상처는 살갖마저 붙고, 약간의 흔적만 남아있는 정도였지만. 그래도 카미루는 약상자에서 살색의 평범한 밴드를 하나 꺼내 손가락에 감아 붙이고 방으로 돌아갔다.
리겔은 방 안에서 그저 멍 하나 앉아있었다.
"카미루씨. 괜찮아요?"
"네, 네. 물론이에요. 이정도 상처..."
카미루는 최대한 진정하며 말했지만, 리겔의 얼굴을 보니 다시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그녀는 울것같은 마음으로 겨우 마음을 누르며 리겔에게 말했다.
"오늘...은 그만 해요. 문제는 채점해놓을게요. 과일...은 미즈루한테라도 부탁드릴테니."
"아, 저 정말 괜찮으세요? 얼굴 빨간데."
카미루는 겨우 말을 끝마치고 리겔을 쫓아내듯 방에서 내밀었다.
"괜찮으니까, 신경쓰지마세요!"
겨우 리겔을 내보내고 문을 잠그고, 카미루는 그대로 침대에 쓰러졌다.
"하아..."
화장실에서 그렇게 진정시키고 왔는데,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다시 두근거렸다.
"왜 이럴까나 나..."
이유는 너무나 뻔했지만, 카미루는 그 대답은 억지로 떠올리지 않았다.

리겔은 잠에서 깼다. 갈증이 났기 때문이다.
일단 그가 지내는 곳은 안쪽의 손님방. 물이 있는 부엌까지 가기위해선 통로를 지나 쭉 가야한다. 귀찮은점도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목이 말랐기에 그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오래된 집의 바닥은 가끔 가다 끼익 거리는 소리를 냈지만 기분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밖에서 들어오는 은은한 달빛과 정취가 맞는다는 느낌.
그는 부엌으로 들어가 컵을 집어든다. 냉온수기가 있기에 굳이 냉장고를 열 필요는 없다. 그는 컵 가득 찬물을 받고 단번에 들이킨다.
꿀꺽 꿀꺽 꿀꺽.
큰 컵이었지만, 순식간에 비었다. 하지만 아직 갈증이 가시질 않는다.
'저녁을 짜게 먹었나...별로 짰던것 같지도 않은데.'
다시 컵에 물을 가득 받아 들이킨다.
꿀꺽 꿀꺽 꿀꺽.
컵은 다시 비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의 갈증은 가시지 않는다. 전혀 가시질 않았다.
'왜, 이러지...'
"리겔씨?"
등 뒤에서 말소리가 들려왔다.
미즈루였다.
"어쩐일이세요?"
"자다가 갈증이 나서요. 아, 혹시 제가 깨운건가요?"
리겔은 미안하다는듯이 머리를 긁적였다.
"깨웠다기보다... 이제 자려고 누우려는데 발소리가 들려서요."
"하하, 미안합니다."
"아니에요. 저도 물 한잔 마시고 자려고요."
리겔은, 아직 목이 마르지만 그냥 잠을 자기로 했다. 컵을 개수대에 내려놓고 몸을 돌려 부엌에서 나오려 했다.
"그럼, 안녕히주무세요."
그렇게, 몸을 돌리고 나오려고 할때,
리겔의 몸이 움직였다.
"잊으신거라도?"
미즈루가 그렇게 말을 하는데, 리겔이 그녀에게 다가왔다.
"리겔씨?"
하지만 대답이 없다.
리겔의 팔이 미즈루에게 다가왔다. 그의 왼손은, 미즈루의 뺨을 스치듯 지나가고 그녀의 뒷통수를 감싼다. 그의 오른손은 미즈루의 어깨를 잡는다.
미즈루는 느꼈다. 기시감이라고 할까. 언제 어디선가, 비슷한 일이...
리겔의 얼굴은 미즈루에게 다가갔다. 마치 사랑스러운 연인에게 키스를 하듯이.
그의 입이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의 목덜미를 물었다.
"아..."
미즈루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
한밤중. 어두운 집안. 여인을 껴앉고있는듯한 남자. 그리고 미즈루의 목에선 흘러내린 붉은 선혈 한줄기가 달빛에 빛났다.


"으음..."
미즈루는 잠에서 깼다. 평소에 일찍 일어나는 편이지만, 평소보다 더 이른것 같다. 시간은 잘 모르겠지만, 자세가 불편해서 깬것같다.
그녀는 부엌의 식탁에 엎드린채 잠들어 있었다.
"나...왜 이런데서 자고있는거지?"
미즈루는 아직 잠에 취한 목소리로 혼자 중얼거렸다. 그리고 눈 앞에 물이 반쯤 담긴 컵이 보였다.
'아, 어제밤 물 마시러 나왔다가 여기서 잠들어버렸나.'
자신이 한심하다 생각하며 몸을 일으켰다. 불편하게 잠이 들어서 그런지 온 몸이 뻐근했지만, 그와 다르게 왠지 몸에서 힘이 없었다. 목덜미가 살짝 가려워 긁었지만 별로 신경쓸것도 없었다. 조금 이르지만 씻으러 갈까-하고 욕실로 들어갔다.
옷을 벗고 거울앞에 섰다. 하얀 피부가 눈길을 끈다. 티 없이 새하얗고, 그러면서 생기 넘치는 피부. 나올데 나오고, 들어갈데 들어간, 정말 흠잡을데 없어보이는 몸매이다.
'가슴은 아직 언니보다 작지만...'
미즈루는 휴우, 하고 한숨을 쉬며 물을 틀었다. 언뜻 거울에 목덜미가 빨간것이 보였지만, 아까 긁어서 그런거겠지, 하고 신경을 껐다.
미지근한 물이 몸을 적시고, 흘러내려간다. 일어났을땐 몸에 힘이 없었지만 조금 움직이니 괜찮았다. 어제밤에 리겔씨가 돌아가고...돌아가고?
리겔이 물을 마시고 방으로 돌아가는것 까지는 기억에 있는데, 어쩐지 그 다음이 애매하다.
무언가 리겔이 다시 돌아왔던것 같기도 하고, 무언가 있었던것도 같은데... 잘 떠오르지 않는다.
'리겔씨가 나한테 눈길을 돌려도, 그땐 언니하고 셋이서 살면 되고~'
미즈루는 신경을 끄고 흥얼거리며 몸을 씻었다.

리겔은 그 뒤로 잠을 자지 못했다.
심한 갈증때문에 물을 마시러 갔었다.
자신도 모르게 미즈루에게 다가갔다. 그리곤...그녀의 목덜미에 입을 대고...
입 안에 아직도 그때의 피맛이 남아있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어째서...'
흡혈귀라도 되는것일까. 그런 생각도 해 보았다.
일단 미즈루는 정신을 잃었기에 식탁 의자에 앉혀 엎드려 놓았지만, 역시 방 침대로 옮겨주는게 나았으려나. 그런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보다도, 그를 잠들지 못하게 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머리속이 복잡하다. 무언가 들어와 자신에게 혼선을 준다.
아니, 애초에 혼선을 줄 기억따윈 없다.
그저 새로 들어운 무언가를, 현재 자신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을뿐.
기억.
그것은, 그가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일까.
기억이라는 것도 1인칭의 시점이기에, 자신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기에 이 장면을 보고있는게 자신이라는 확신도 든다.
그리고-눈 앞에서 쓰러져가는 사람들.
어딘가의 공원에서, 두명의 연인이 쓰러진다.
어딘가의 건물 로비에서, 세명의 경비원들이 쓰러진다.
어딘가의 뒷골목에서, 불량배같은 아이들 예닐곱명이 쓰러진다.
어딘가의 베란다에서, 한 여학생이 쓰러진다.
어딘가의 건물 옥상에서, 열명 남짓한 사람들이 쓰러진다.
이것은...
'내가...그런것인가...'
리겔은 무서웠다.
지금까지 자신의 과거에대해 이것저것 생각해보았지만, 딱히 떠오르는건 없었다. 그리고 현재의 이런 삶을 살고있기에 과거엔 어떤 생활을 해왔든지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이런 기억을 보고나니, 두려웠다. 혹시라도 자신이 살인자였던것은 아닌가.
그것도 수십명을 죽인.
그것이 무서웠기에, 리겔은 밤새 고민하며 한숨 잠도 이루지 못했다.
똑똑,
그때 누군가 방문을 두드렸다.
"리겔씨, 일어났나요?"
카미루의 목소리였다.
"네. 들어오셔도 돼요."
문을 열고 들어온 카미루는 이미 교복으로 갈아입은 상태였다. 그러고보니 이것저것 생각하는 사이 어느새 등교시간이 된것이었다.
"리겔씨, 오늘 방과후에 만날 수 있을까요?"
"방과후에요?"
카미루는 살며시 미소지었다.
"네. 리겔씨도 앞으로 학교에 다니려면 교복도 맞춰야하고 하니까요."
그러고보니, 공부 수준이야 현재까지 속도로 보면 앞으로 며칠만 더 하면 될것 같고, 수속등은 금방 될 일이다.
"물론이죠. 제가 그쪽으로 나갈까요?"
그러자 카미루는,
"아니요! 어디, 시내에서라도 만나요. 그... 어 어쨌든!"
당황하며 말을 했다.
어차피 집에선 별로 할 일도 없기에 리겔도 그렇게 하기로 했다.


"아, 기다리셨나요?"
해가 져가며 주황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시내의 거리. 카미루가 교복 차림으로 뛰어왔다.
"자, 가요."
카미루에겐, 그다지 옷을 코디하거나 하는 센스가 없기에(없다기보단 거의 하질 않는다) 사복은 골라주지 못하겠지만, 교복은 어차피 학교 규정이다. 크기만 맞는걸 사면 될것이다.

간이 탈의실의 문이 열리고 리겔이 나왔다.
카미루의 블레이져재킷와 다른, 차이나칼라의 재킷. 검정색을 바탕으로 은색 단추가 반짝인다.
"솔직히...조금 칙칙해 보일지도?"
교복 전문점의 아주머니가 말씀하셨다.
"학생, 머리 잘라보는것 어때? 안그래도 어두운 교복인데, 자네 머리도 검고 기니까 어두워보여."
"음...글쎄요..."
리겔은 그렇게 말하며, 머리끈을 꺼내 뒤로 묶었다.
"그냥 이러고 다닐래요."
"뭐, 학생정도 외모라면 어떻든 상관없겠지."
분명 전체적으로 검고 어두운 느낌도 있었지만, 리겔의 외모는 그것마저 압도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잘어울려요. 다행이에요."
"네에, 고마워요."
"이걸로 다음주 정도부턴, 정말 함께 학교 다닐 수 있는거로군요."
카미루는, 정말로 기쁜 마음을 얼굴에 드러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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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클락!
이 뭔지는 '단장의 소설' 이라는 소설을 읽어봅시다.
...아니, 책광고 아닌데요?
어쨌든,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코드입니다.
오늘도 n번째 세계 한편 들고 온, 막장아닌 고삼크리의 녀석이에요.
[...
아뇨 뭐...

사실, 이번 편부터 살며시 분위기를 다시 다운 시킬 생각이었는데,
음...조금은 됐지만 그래도 계획했던것 만큼은 아니라 느껴지네요.
그런고로! 다음편부턴 정말 다운시키겠습니다!(←이러면서 또 놀고)
...일전에, 친구가 말했듯이
???를 놔두고 카미루랑 노닥거리는 리겔이 미워졌습니다.
???가 누군진 아는 사람은 다 알겁니다.(웃음)
모르시는 분들은 뒷편을 기다려주세요!

주말에 하는 짓이라곤 학원 갔다와서 집에서 컴퓨터 하다가
공부좀 하라며 독서실로 쫓겨나, 다시 컴퓨터로 글 쓰는것밖에...
엄머?
[...
공부는 언제하죠 저(눈물)

[...
언젠간 갱생하고 열공하길 스스로에게 비는 코드였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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