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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Flow Moon. AURA PART5.

2003.10.25 23:54

츠바사(G.p) 조회 수:407


이대로 스스로 변해 버릴것에.
미련을 버려서 존재 하는 나의 지금이

그것을 위한 지금의 나의 모습
언젠간 바라보게될 니가 나를

지금의 나의 이모습 마저
초라하게 느껴지건만.

이것이 나의 진짜 모습이라 해도!
나는 이렇게 너를 바라보고 있어.

그래! 이제 당신이 저에게 남긴 그 상흔
아직도 아물지 않은체 아직도 피를 흘려!

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
루프가 다시 시작하려 하고있어.

기억나는가?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곳에서

나와 그놈이 서로 싸우던 그곳.
그것이 루프의 시작.

우리의 싸움이 루프를 만들어 냈어.
처음이 끝이 되가.

그러니까. 니가 막아 줘야해.
언젠간 다시 시작될 그 시작을.

이어지는 끈을 다시 한번 잘라줘.
너의 그 피에 젖은 손으로…….



                                 - Nerval Zelad  『S0-204  Loof-c』 의 설계도 중에서-






PART1. Aura.




2174년 흐름의 달(여름) 7월 11일
달 A-17 구역  
일루갈 제넥스 사설  연구단지
A-c급 파일럿 기숙사

"흐아아앗!!"

그는 방금전에 꿈에서 깨어났다.
완전히 젖어 버린 옷에서 진득히 풍겨오는 땀냄새.
축축해진 이불과 옷이 그의 몸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었다.

"부작용인가?"

아직도 자기자신마져 믿을수 없다는 듯이.
어려운 운명의 굴레를… 그 힘든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기에.
그 굴레의 잔재가 남아서 꿈으로 그를 괴롭힌다.

"아이. 어쩔수 없었어."

조용히 들려오는 그의 속삭임이 그의 꿈속에 남아있는 죽은 자의 악령을 몰아내길
그리고 그들의 저세상 가는길이 순탄하기를.
그는 이렇게 간절히 원했지만 이것은 그의 길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만다.

"키로이치."
"응? 사이네?"

어느세 그와 같은 방을 쓰게된 사이네.
하지만 그가 사용하고 있는 침대의 2층에는 이넥스가 배를 내밀며 코를 골고 있다.

"무슨일이야."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안색이 안좋은걸."
"그저 가위에 눌린거 뿐이야."
"그렇구나."

그러자 사이네는 다시 잠을 청한다.
어두운 밤에 어느세 자기 자신만 남아있다는 생각이 드는 그는
자신의 과거를 생각한다.
처음 기억이 났을때는 그저 어느 작은 메디컬 켑슐이었다.
그곳에서 깨어나서 한일은 그저 잠을 자던것. 그리고 얼마안가 사람들이 온것.
그들에게 끌려가 혹독하게 생활한것. 그리고 그들에게서 도망치다 보호기관에 들
어 간것, 그 보호기관에서 배운 것들. 사람을 죽이는 법. 사람을가지고 노는것.
그런것들.
끔찍한 추억이 그의 유년기를 망치고 있었다.

"흐음."

그는 자신의 손과 옆에 있는 침대에서 따로 자는 사이네의 손을 번갈아 본다.
굳은살 하나 없는 사이네 손과 상처투성이의 자신의 손을 바라본다.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 진다.
왜 자기자신은 이렇게 힘들게 살아 왔는가.
정작 이들은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는데 왜 자기 자신의 친구들은 자기 손으로 죽여
야 만 하는 곳에 있었는가?
그것은 자기자신이 찾아야 하는 일종의 철학같은 질문이다.

"하아."

그는 다시 잠을 청했다.
지금의 자기 자신은 자신도 통제 할수 없는 레벨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것은 빨리 통제 되어야 한다.
그것이 그에게 있어 또다시 싫은 악몽을… 아이의 악몽을 다시 주니까.

"쿠르으렁~"
"…."
"쿠르르르르르렁~."
"…."
"쿠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렁!~!."
"망할!!"

배를 내밀며 코를 고는 그로 인해 키로이치는 잠을 잘수 없다.

"망할 자식. 하는 짓마다 방해를 하네!!!"

마치 그런듯 했다. 뭔가 매우 심오하며 고달픈 고독을 느낄때마다 저놈은 궁상이라
했다.
도대체 그가 보는 궁상의 기준이 뭐길레.

"망할 망할 망할 망할!!"

그리도 미운짓만 골라 했는가?

"망할 폐인 녀석!"
"이! 망할  폐인 자식아!"

훌쩍.

"이 망할 폐인자식아!  왜 잠도 못자게 하는거냐!"

점점 짜증만 났다.
몸은 땀으로 젖어있어서 끈적끈적 하기 까지 했고 저 코고는 소리가 매우 거슬렸다.
그는 화장실로 갔다.
이 끈적끈적한 기분이 싫었다.
싰고 오기라도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물을 틀려고 수도 꼭지를 본순간.
그 수도꼭지에 걸려있는 치약이 보였다.

씨익
그의 입가에 묘한 미소가 걸린다.




〃〃〃




2174년 흐름의 달(여름) 7월 12일 오전 7시
달 A-17 구역  
일루갈 제넥스 사설  연구단지
시뮬레이션 트래이닝 룸

오늘의 7시에는 시뮬레이션 훈련이 있다.
그나마 모든 훌련중에서 이것이 가장 쉽다고 할정도로 인기가 있는 훈련, 사실상
게임 이라는 것은 지구와 떨어지면서 사라져 버린 문화니까.
시뮬레이션은 충분히 게임성이 있다고 할수 있다.
4열 종대로 20명이 차분히 시뮬레이션을 하러 기계의 뭉치 속으로 들어간다.
한 기계에 두명씩.
한명은 훈련생이고 한명은 서포터다.

"크으으윽."
"어디 아프냐?"
"묻지마. 망할."

그중 맨 끝에 있는 기계에서 있는 두명이 문제 였다.

"크으윽. 쓰려~!"
"쯧쯧. 도대체 뭘 했으면 성병이 다 걸리냐."
"아니야 임마! 이건 치약이야. 누군가 바르…커헉! 걸리면 뒤졌으!"
"하여간."

거시기를 붙잡으며 힘겹게 서포트 하는 이넥스와 그런 거시기를 붙잡고 있으면서
서포트 하는 작자에게 서포트 받는 키로이치.
진짜 볼게 못됬다.

"후방. 흐읍! 3시방향. 적기 3기 출현. 이때는 무기를… 쓰읍~! 이온캐논을 자동조준
으로 세팅하고 크으응~! 라이플로 한대씩 격추하도 으으으~! 록 해."
"뭔소리냐."
"하라는대로 해!"
"그레그레."

시물레이션의 대저트형 서전트가 어때의 두개의 이온캐논이 전개 되며 빛덩어리 같
은게 이 일직선으로 전방을 향헤 곧게 뻗어 간다.
가장 앞에 있는 두기체를 노린다.
하지만 첫번째 기체가 옆으로 피하면서 뒤에 있는 두기체가 맞아서 격추 당하고.
첫번째 기체가 후방으로 피한다.

"저자식들은 뭐야."
"배틀 크윽! 로얄 식으로 된거 아니던가. 뭉처 다니다니."
"아무레도 이거 우리가 어지간히 미움받는거 같구만."
"너무 잘해도 크윽! 문제구만."
"에이스 라는 칭호가 괜히 붙냐. 왼쪽!"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들의 서전트가 오른쪽으로 피한다.

"2시3대 8시 2대. Ai만 90대다. 총 100대야 그중 2기 격파로 98기."
"전방에 30㎞ 5대! 3시방향에… 크윽! 젠장 저것들이 한쪽으로 몰리네!"
"각개 격파도  힘들겠구만~."
"긴장좀 먹어라 이 당근 오크아."  
  
수십발의 라이플형 카스톨 건이 그들의 기체를 향해 다가 온다.
하지만 그들은 그자리에서 레그파츠의 볼이 빠른 속도로 회전 한다.
최근의 서전트는 구형 캐터 필러에서 볼로 교환 하는 경우가 많다.
비록 가격은 비싸지만 캐퍼필러에 비하면 두배에 가까운 성능으로 인해 대부분의 서
전트에 장착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유지비가 많이 들지만….

퍼엉~!
빠르게 후진하는 서전트의 어께에서 두개의 빔 덩어리가 날아간다.
주로 대공의 적이나 상대 할때 쓰는 이온 캐논이지만, 60%의 명중율을 자랑하기 때
문에 오토로 맞추면 알아서 적을 잡기 까지 한다.
사실상 서전트의 주무기는 빔 렌스. 그러나 적들은 철저하게 레인지 무기들만 으로
공격 하는 중. 그렇다면 이쪽은 그냥 맞아 줄수만도 없다.
기본적으로 노말 서전트나 에리어 형의 서전트에 캐논이나 라이플 등을 다는 것은
바보 짓이다.
노말의 서전트의 경우 그 육중한 무개로 인해 라이플을 달기도 전에 레그 파츠의 내
구도가 버티지 못한다.
터무니 없이 강화한 장갑의 무개는 일반 적인 기체의 약 3배.
기본적인 프로그의 무장 배치율이 장갑이 2 빔 병기장거리 3 근거리 3 실무기가 1
내부 구조물이 2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그러나 서전트의 경우 워낙 기초적인 부분을 무시한 기체. 이단아 투구 벌레 라는 말
처럼 무장의 배치율이 장갑이 5 장거리 1 근거리 2 실무기0 내부 구조물 3 정도의…


무식함을 원칙으로 최고의 무식함을  
                             저희 일루갈 제넥스. 뇌를 아주 순두부로 교채 하였습니다.
                                                              [서전트 광고  중에서 자막으로 나온글]          

이런 광고가 있듯이.
기본적인 서전트는 완전 무식의 길을 걷게 된다.

"빌어먹을!!!"
"젠장 다구리냐!!"

날아오는 수십발의 개틀링건의 탄환이 그들을 가로 박은 바위에 부딧치며 바위를 산
산 조각 낸다.
그리고 그 바위 뒤에 숨었던 서전트가 빠른속도로 숲으로 들어간다. 나무가 쓰러지며
서전트가 움직인 자리가 나오지만. 그 자리에는 캐터펄트의 흔적같은건 보이지 않는
다.

"노먼 베어링 형식의 볼타입 캐터펄트 인가. 젠장. 작전 변경! 미드갈츠로 쏴죽여! 인
파이터 타입의 프로그들은 전부 후방으로 배치해! 미드갈츠는!!"
"200미터 상공에서 대기중!"
"딱 3기밖에 없는 에리어 타입의 기체다. 해킹 하는데 공들인 것이니 제데로 운영해!"
"랴져!"

그의 이름은 베이스 트루먼.
이넥스보다 한단계 높은 A-b 클래스의 서전트 훈련생이다. 유년기 부터 천재라는  소
리를 들으며 급성장한 차세대 유망주. 그러나 이넥스가 왔을때 부터 그의 기대치수는
뚝뚝 떨어졌다.
이넥스의 인파이트와 건파이트 능력은 6:4 거의 5:5에 가까울 만큼 평균적이다.
그 평균적인 능력을 이용하여 서전트에다 중장거리 이온 캐논 따위를 붙여버리는 것
을 보면 어지간한 바보로 보이나.

그는 괴짜였다.

서전트의 능력은 어디까지나 인파이트형 기체. 급접 전투에서 타고난 맷집으로 승부
하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근접전을 이용 하는 기체다.
하지만 그는 서전트에 중화기 따위를 단다.
애초에 이온 캐논이란 것도. 중장거리형 충전식 화기, 에너지 소비율만 따져도 제법
나가는 대다가 그 무개만으로도 거의 견디기 힘든 그야말로 프래임 자체가  휘어 지
는 설계다.
그리고 프래임이 휘어 지면 서전트는 움직이지 못한다.

"지금의 상황."
"활실히 문제구만."

두사람의 눈동자가 동시에 한가지 목표를 향해 있는다.
전방위 모니터의 하얀기체.

"재수없군."
"역겹군. 하얀색이 자신의 색이라는건가?"

그들의 기체는 검은색.
그것도 완벽에 가까운 검은색을 자랑한다.

"어이."
"아아. 이온캐논은 분리 시킨다. 급접전으로가자. 딴건 몰라도 미드갈츠는 짜증나."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어깨위의 거대한 두개의 캐논이 떨어저 나간다.
바닥이 조금 흔들리며 육중한 무게를 자랑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베어링의 출력 100%.. 철가루좀 묻겠구만."
"더올려."
"호오~ 괜찮겠어? 한시간도 못더틴다고 그러다간 40분도 못버텨."
"30분이면 충분하다."

키로이치는 묘한 미소를 지으며 전방의 '적'이라고 알리는 그것을 바라 보고 있다.
그 묘한 미소의 눈동자에 있는 하얀 기체.

"하얀놈이 미드갈츠를 해킹했어."

그의 눈이 그 하얀 기체의 백팩의 그것을 향해 있다.
검고 가느다랗고 긴거.

"저놈이다.'
"간다!!!"





〃〃〃






"하아~."
"힘빠지는 구만."
"그래도 이겼잖아."
"크하하하!!!!"

그들의 검은 서전트 주위에 널려있는 철로만들어진 구조물들.
마치 죽은 시체들처럼, 토막만 시체들처럼 땅에다 연료를 흘리며 넘어져 있는 모습
그것은 마치 지구의 전장에서 보던 그럼 풍경.

"토탈 98대."
"한대당 10포인트."
"에리어 타입이 20포인트."
"노말 타입이 5포인트.

그들의 입가에 짙은 미소가 어른거린다.

"약간의 감점이 30포인트지."
"총 196포인트에 -30포인트면."
"166포인트."
"진학 하는데 필요한 포인트가 150포인트."

그들의 입가의 미소가 크게 번지기 시작한다!

"어이구 이 귀염둥이 오크야~!!!!!"
"크하하하하~ 망할정도로 잘난 페인 자식아!!!!"
"너같은 세끼 때문에 A-a클래스로 진급 하게 됬잖아!"
"너야 말로 사돈 남말 하는 거냐!"
"페어여!"
"친구여!"
"크하하하하!!!!!"
"우헤헤헤헤!!!!"

시뮬레이션 기계 안이 그들의 웃음소리로 울려 나간다.
모든 학생들은 그들의 웃음을 얼빠진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그것은 사상 최초의 한번의 시뮬레이션으로 86대를 돌파한.
그야 말로 초유의 기록을 가진 천재들의 첫발을….

루프가 끊어진날.

그리고 다시 100년 많에 이어진 날.




〃〃〃




2174년 흐름의 달(여름) 7월 13일 오전 8시
달 A-17 구역  
일루갈 제넥스 사설  연구단지
제 1 학사 3층 대 복도.

"들었냐 그 두 페어녀석들 말이야."
"아아~ 그거 모르면 따잖아. 어제 혼자서 70대씩 싸웠다는 그거."
"무슨 70대야. 200대를 그 두명이 빔 소드로 잡았다는데. 야야. 말도 마. 그 두명이 글
세…….'

어느세 그둘 은 전설화 되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어쩐지 이름부터 다르다 했어. 크루이드 잖아 이넥스 크루이드!"
"그럼 그놈이 그 크루이드 집안의 놈이란 거야?"
"그걸 말이라고 묻냐. 마이칼 K 크루이드가 지구분합의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그러니
까 이 달에 오기전에 개발한 프로그가 그녀석의 유전자에 그것의 무언가를 남겨서 그녀
석이 재능을 지니게 됬다는 소리잖아."
"그건 헛소문이고. 사실 여기 일루갈이 비밀리에 키웠다는 개조인간이레!"
"뭐! 개조 인간!!"
"니가 잘 모르나 본데. 그녀석 기계 안에 들어가기 전에 배유구에서 기름 빨어 먹는걸 봤데!"

어느세 그둘은 사이버그화 되었다.

"지구측의 최종 병기 라잖아!"
"화성의 공간 전이 개발 이론에 따라 개발된 인간크기의 프로그레!"
"그들의 뒤에는 일루갈의 신병기 테스트가 이루어 지고 있데!"

… 어느세 최종 병기가 되어 있었다.
  
"끄응~!!!"
"정말이야? 정말 너희들 지구측의 최종 병기야?"
"그럴리가 없잖아."

키로이치와 이넥스는 자신의 방에서 쉬고 있었다.
어제의 그 놀라운 전과는 일루갈 제넥스에서 상상도 못한것.
당시 최고 기록은 10년전에 어느 이름모를 청년이 이곳에 남기고 간것이 전부 였다.
그는 붉은 적갈색의 머리카락과 하얀 가운. 시릴 정도로 차가운 푸른빛의 눈동자.
그리고 목에 점이 있었다.

"정말 정말 정말?"
"그래 그래 그래."
"흐음."

이넥스는 아까부터 미칠 지경이었다.
어디서 헛소문을 주워 듣고 온건지 아까부터 지구측의 최종 병기냐고 물어보질 않나.
크루이드 가문과 무슨 관계냐고 하질 않나. 코디 네이터냐, 뉴타입이냐, 강화 인간이냐,
등등. 알수 없는 것만 물어 보고 있다.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아니라구!!!!"
"진짜?"
"그래!"
"못믿겠어."
"왜!"
"키로이치가 니말은 전부 거짓말이니 믿지 말랬는데."
"푸훕!"
  
옆에서 물먹고 있던 키로이치가 그만 물을 분무기 처럼 뿌려댄다.

"어이~ 페어 형씨~."
"으…응?!"
"이 사실에  대해 어떻게 말할것인가?"
"아… 그게 있잖아."
"있잖아? 그레서?"
"그… 그러니까. 예산과 시간만 더주면…."
"변명은 죄악이란걸 알아야지 페어 나으리!!!"

갑자기 그의 몸에서 알수 없는 검은 비릿한 기운이 풍겨 온다.
마치 무언가 썩어 들어가는 듯한 기분과 자신의 몸을 무언가 뒤덥고 있다는 느낌.
  
"간다!!!"

그리고 갑자기 뛰어 드는 이넥스.
이어지는 화려한 이단 옆차기.

하지만!

"어라."
"엥?!"
"…….'

그의 몸은 정확히 30센티 정도 떠있는 상태로 유지 되었다.
그의 양팔을 잡고 있는 두명의 근위병들.

"이넥스 크루이드. 현제 이 순련 시설을 휩쓸고 있는 최종 병기설에 대해 조사 할게있
다. 잠시 가줘야 겠다.'
"잠깐만요! 저는 그런게 아니라…."
"가보면 모든게 밝혀 진다."
"크아아악! 이거 놔!! 놓으란 말이야!"
"끌고 가게나."

두명의 근위병에게 질질 끌리며 사라지는 이넥스.
사이네와 키로이치는 멍항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 보고 있었다.

"면회 갈까."
"아니. 3년 뒤에 두부나 사가자."



도대체 그들은 그를 뭐라고 생각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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