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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 뭐야. 저 이상한 이미지는



이리야 : 후훗.



타이거 : 에? 이리야?



이리야 : 저를 부르마라 부르지 말아주세요. 저는 서번트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타이거 : ..... 아아. 그러셔?



타이거 : 체스......!








타이거 : 읏



이리야 : 이젠 타이가도 안 됩니다.



타이거 : 젠.... 그런데 갑자기 왠 서번트라는 거야?



이리야 : 그야 당연하잖아요. 아쳐의 서번트.
영령 이리야스피르 폰 아인츠베룬이 저니까요.



타이거 : ..... 에?



이리야 : 眞月潭 月姬 fan page 의 azurespace님이 정통으로 맞춰 주시더군요.



이리야 : 아쳐의 정체는 아챠코 입니다! 라고.



이리야 : 이렇게 된 이상 더 이상 숨길 게 없어진 거지요.



타이거 : 그렇게 된 건가...



타이거 : 그러고 보니 촬영 뒤에는 언제나 땀에 절어서 온천에 들어갔었지.



이리야 : 그런 겁니다. 이 걸로 azurespace 님께서는 혼자 Sticky night의
서번트 둘의 진명을 맞춰버리셨군요.



타이거 : 랜서와 아쳐... 였던가. 아픈 기억이야



이리야 : 네. 이 걸로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고 계십니다.



타이거 : 왠 순위?



이리야 : 어쨌든 부르마를 매우 좋아하는 작가는 오늘도 주인공은 완전히
무시한 채 저로 한 화를 채웠지요.



타이거 : ...... 저기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부르마가 아니고 아챠코라
고 궁시렁 대고 있는건 누구야?



이리야 : 훗. 넘어가시길.



타이거 : 어찌 되었건 이제 진명이 밝혀지지 않은 서번트는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이리야 : 뭐. 시간이 지나면 곧 밝혀지겠지만 말이죠.



타이거 : 그나저나 너 말이야.



이리야 : 무슨 일이지요?



타이거 : .... 네 보구, 너무 사기틱한거 아니야?








이리야 : 이것 말씀이신가요?



타이거 : 저 이미지는 또 뭐야!



이리야 : Fate 본편에서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이미지라고 하더군요.



이리야 : 과거 Typemoon의 투표에서도 아쳐와 버서커를 찍었던 사람이지요.



타이거 : 으음....



이리야 : 뭐. 어쨌든 그런 고로 아쳐가 최강임이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타이거 : 그렇게 되는건가?



이리야 : 그렇게 되는 겁니다.



타이거 : 우우. 인정하기는 싫지만 왠지 납득이 된다랄까.



이리야 : 자. 그럼 전 다음편 촬영하러 촬영장에 가겠습니다.



타이거 : 그런데 이거 촬영인거냐...













린 : 어이. 부르마.



이리야 : 무슨 일이지요? 사부?



린 : 3분이 지난건 이미 오래전인데 그 변신은 왜 안풀리는 거야?



이리야 : 절 뭐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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