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사 : 벚꽃 도장 개장~



코다마 : 아. 야에다. 오랜만이네.



츠바사 : 그러게요. 선배.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요?



코다마 : 응. 왠지 모르게 파트너는 항상 히카리였는데 말이야.



츠바사 : 그럴 수도 있는 거죠. 그럼 시작할까요?



코다마 : 응. 어디보자. 그러고 보니 오늘 질문이 있던 것 같은데.


[뒤적뒤적]



츠바사 : 헤에. 질문이 있었어요? 별일이네?



코다마 : 별일이라니. 너무하네.



코다마 : 아. 여기있다.



츠바사 : 어디. 오늘의 질문은 어떤 것인가요?



코다마 : 응. 이번 질문은
꿈꾸는 사람들 ( http://darkmakes.cafe24.com )의 느와르님께서 보내주신 거야.



츠바사 : 헤에. 느와르 님이요? 작가 등급 회색의?



코다마 : 응? 그 작가 등급이라는 것은 뭐야? 게다가 회색이라니?



츠바사 : 음. 그러니까 작가가 좋아하는 다른 작가분들의 등급을 분류해 놓은 건데요.



츠바사 : 회색의 경우 현재 단 4인이 랭크 되어 있는 최고 랭크의 등급이지요.



츠바사 : 굳이 따지자면 랭크 Ex 랄까요?



코다마 : 그래? 그건 대체 누구누구길래.



츠바사 : 하핫. 그건 지금 이 곳과는 별 관계가 없는 내용이니까 접어두도록 하죠.
확실한 것은 그 중 한분이 느와르 님이라는 거에요.



코다마 : 그... 그렇구나.



츠바사 : 네. 어쨌든 질문 내용이 뭔가요?



코다마 : 아. 맞아. 도장 진행중이었지. 어디보자.



코다마 : 질문의 내용은 이거야



코다마 : 투영에는 효과가 없다고 하셨지만서도. 고유 결계 종류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분명히 쏘아진 마법이 아니긴 하지만서도....
마법을 현상화 시켜버리는 고유결계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건지.



츠바사 : 혼천릉의 효과에 대한 질문인 거군요.



코다마 : 응. 혼천릉의 마술 무효화에 대한 질문이지.



츠바사 : 그렇군요. 뭐. 간단히 답하자면 '고유결계' 같은 것에는 효과를 미칠 수 없다.
라고 할 수 있겠지요.



코다마 :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일단 봉신연의에서 혼천릉은 액체를 진동시키는 보패로 나와요.



코다마 : 하지만 이 곳에서는 마력의 흐름을 흐트러뜨리는 보구로 나오는데요.



코다마 : 이 마력의 흐름이라는 것의 개념은 쉽게 생각하면 '장풍' 같은 녀석을 뜻합니다.



츠바사 : .... 뭐랄까....



코다마 : 그러니까. 본편의 '약속된.....' 같은 경우는 그 쏘아진 마력을 흐트러뜨려
몸을 보호할 수 있지만



코다마 : '쏘아 찌르는 ....' 같이 직접 무기를 던지는, 즉 실체가 있는 공격에는 효과를
미칠 수 없다. 라는 거지요.



코다마 : 물론 세계에 간섭을 미쳐 아예 그 일대를 다른 세계로 만들어 버리는 고유결계에는
효과를 미치지 못합니다.



츠바사 : 굳이 비교하자면 방패 같은 이미지군요.



코다마 : 응. 그런거지.



츠바사 : 네. 그렇다는 군요.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츠바사 : 자아. 그리고 이어서 본문 어드바이스~



코다마 : 세이버의 광기가 부각된 화 라고 할까나.



츠바사 : 본래 세이버 설정 자체가 한 마디로 '미친 개' 였으니까요.



코다마 : ....;;;;



츠바사 : 게다가 캐스터의 먼치킨성이 부각



코다마 : 주술사 뿐만이 아니고 무술가 이기도 한거야?



츠바사 : 그런가 보네요. 게다가 검도 쓰고.



코다마 : 대단한 서번트라는 말 밖에 못하겠네.



츠바사 : 그렇지요?



츠바사 : 어쨌든 이렇게 캐스터의 먼치킨성이 다시 드러나는 것과 동시에 길고 긴
3월 5일의 밤이 끝났네요.



코다마 : 3월 5일에서 6일로 넘어간 것은 한참 되었을 것 같다고 보지만.



츠바사 : 6일 새벽 정도는 그냥 5일 밤으로 봐 주는 거에요.



코다마 : 후훗.



츠바사 : 어쨌든 다음 편에는 다시 한 번 선택지가 등장할 것 같아요.



코다마 : 선택지인가?



츠바사 : 네. 저번의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날개 / 캐스터의 호감도
관련이라는 군요.



코다마 : 자신이 원하는 루트로 가기 위한 한 표를 부탁드려요~








츠바사 : 아. 선배 그러고 보니 캐스터 말인데요.



코다마 : 응? 왜?



츠바사 : 특별히 눈에 띄는 특징이 없는데요? 밥순이라든지, 백치미 라든지...



코다마 : .......



츠바사 : .......



코다마 : 그렇네?



츠바사 : 그렇죠?



코다마 : 하지만 분명히 설정한게 있다는 말씀!



츠바사 : 단지 부각이 안 되고 있을 뿐 입니까?



코다마 : 응. 나올지 안 나올지는 나도 몰라.



츠바사 : 아. 무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