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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Clavolt  - 고전적인 반란  -     Project. 잊혀진 자들
        외전    천로역정~☆ - Ave, Spirit of the Departed! -
                                              
                                                                  Prologue.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무엇 때문에' 라는 물음에 답해줄 사람은 더더욱 없었다.
동방의 작은 나라. 그 곳에 있는 한 도시에서 시작된 비극.

세계의 균열.

아무 것도 없던 공간에 생긴 상처.
그 상처가 찢어지는 순간마다 세계는 무너져 내리고 사람들은 울부짖었다.

아니, 그 뿐만이었다면 오히려 나았다고 할 수도 있었으리라.

그 틈새 사이에서 튀어나온 알 수 없는 존재들이 있었으니
울려퍼지는 사람들의 비명 소리에 맞추어 이 세상 역시 울고
흘러내리는 붉은 핏방울이 모든 것을 삼키던 대지의 불을 꺼트린다.

아아, 하지만 신은 아직 인간을 버리지 않은 것인가.

세계의 균열 속에서 그들을 따라 이 곳으로 온 자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그릇된 존재를 잠재우고 이 세계의 붕괴를 막아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우주의 존재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온 자들.

그들은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한 채 부서져 가던 이 세계를 구해내었고
찢어진 세계의 상태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았으며
다시 한 번 일어날지 모르는 이 세계의 멸망의 때에 대비하여
자신들의 후예를 이 세계에 남겨 놓았으니



그들을 우리는 디퍼런티언이라고 부른다.


                         - 디퍼런티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한 책에서 발췌 -















































































































































라는 이야기가 통설이긴 하지만.... 뭐랄까...

막상 진실을 알고보니 전부 개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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