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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는 기본적으로 육탄전 타입. 사용하는 무기는 없고 맨손으로 싸웁니다. 몸에 두른 건 이바라키도지가 선물한 보라색 기모노뿐으로, 딱히 기능은 없는 패션용 물건입니다. 참고로 속옷도 안 입었습니다.


공격은 받아주고 대신 자기도 때립니다. 피격 시에는 용의 비늘이 자동으로 일어나 피해를 막고, 용종답게 자연 치유력도 높아서 어지간한 상처는 알아서 회복합니다. 보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얻는다는 설정으로, 라이더랑 싸울 때는 용종의 비율이 높은 상태. 마력방출 스킬을 얻어서 공격마다 충격파를 뻥뻥 터뜨립니다.

충격파는 지진파의 P파. 고체 액체 기체를 모두 투과하고 전달 속도는 음속의 20배를 넘습니다. 회피 방어 모두 불가능. 하지만 그걸 내지르는 버서커한테 무도의 소양도 뭣도 없고 범위도 작기에, 동작을 읽어서 미리 궤적에서 피하면 회피 가능합니다.

전투법은 그냥 되는 대로 내지르는 막싸움이지만, 신체 포텐셜이 워낙 높아서 그것만으로 필살의 영역. 일격일격이 평균 수준 보구의 진명해방과 대등한 위력입니다. 그렇다고 속도가 떨어지는 건 아니고 무지하게 빠릅니다만, 라이더보다 느립니다.


거사성육체를 이용해서 피와 살, 뼈를 조작해 몽둥이를 만들 수 있는데, 아메노무라쿠모츠루기랑 계보가 같은 물건이라 싫어서 안 씁니다. 하지만 오니와 몽둥이는 둘이서 하나이기 때문에 몽둥이 쓰는 실력 하나는 그야말로 귀신. 이걸 쓴다는 건 상대를 진심으로 인정한다는 뜻이지만, 라이더를 상대로는 차 날려져서 쓰지 못합니다. 마지막에 꺼내들려다가 쓰지도 못하고 날려가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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