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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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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는 얼굴을 가리는 갑옷(흔히 상상하는 그리스식이 아니라 SF적인 느낌)+물푸레나무와 청동으로 만들어진 창+인생을 수놓았다고 전해지는 방패의 완전무장 상태. 이 갑옷은 몸을 지킨다는 의미보다는 아킬레스의 힘을 봉인한다는 의미가 큽니다. 실제로 아킬레스 본인은 속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갑옷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요. 아킬레스는 살아생전 단 한 번도 전력을 다해서 싸운 적이 없었기 때문에 무장을 해제한다는 건 그만큼 상대를 진심으로 동등한 적으로써 인정했다는 뜻입니다. 즉, 저 답답해보이는 무장은 완전한 훼이크이며, 창은 투척하는 데 쓰고, 방패 모서리에는 날카로운 톱니바퀴가 달려있어서 이것도 적을 향해 부메랑처럼 던지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 외에 전차를 갖고 있는데 탑승물을 타면 멀미한다는 설정이 있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고, 전투시에는 아킬레스의 의지에 따라 바퀴 달린 신발풍화륜과 양팔에 장착하는 원반형 체인톱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본래의 전투법은 팡크라티온을 기초로 한 접근전이며, 신성을 잃은 타격 한방 한방은 약하지만 그걸 신속(神速)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속도로 커버하고 있습니다. 버서커한테 사용한 보구 케이론 스텝은 아킬레스가 이동할 때마다 생성되는 회오리 바람 안에 상대를 가둔 뒤 철저히 걷어차대는 물건이예요. 물론 그 정도로는 버서커를 쓰러트릴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대로 전투를 오래 끌면 위험하다고 판단한 라이더는 또다른 보구, 노가드 어택으로 버서커를 발로 차서 날려버립니다(뒤에 있던 쿠로는 덤). 


제 요구사항은 최대한 버서커 특유의 압도적인 강인함과 절망감을 표현해주시는 것 정도예요. 즉, '나 완전 강해애애애'를 해주시면 됩니다! 이자요이 저택을 찾아온 건 마르코가 이 토지의 세컨드 오너에게 외부의 마술사로써 정식으로 인사를 하러 간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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