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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

> 코데시 관계 : 숙부가 너 애 있는 거 알린다고 협박. 그렇지만 백성을 믿은 그녀는 그럼 먼저 알리자고 작정함. 실제로 백성들도 다소 말은 돌겠지만 대다수는 수용할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그렇게 됨. (유능한 성군이자 어릴 적부터 백성들을 사랑하고 베푼 공주였으며, 또 겨우 14살의 나이에 국왕 대행, 17살의 나이에 혈육 없이 즉위한 소녀 여왕에 대한 동정심과 안쓰러움 또한 존재.) 숙부는 이미 여왕 누이의 남편(혹은 여왕 아버지의 형제?)이 현재 알려진 여왕의 유일한 혈육. (아들 안 알려짐) 따라서, 근위병을 물리고 알현이 가능했음(그러나 거사 당일?은 근위병 참살?). 여왕님 모드로 대사. "무례한 놈들, 그대들이 바라는 것은 나의 목, 나의 자리 아니었더냐" 하고 그 자리에서 피하지 않고 죽음. (이샤는 미리 믿을 수 있는 시녀(?)에게 맡겨 도피시킴. 물론 여왕도 가능했지만 그랬다간 둘 다 죽음; 이샤도 위험하지만 최소한 "살 수 있는 가능성"은 존재함. 숙부 또한 일단 왕 되고 찾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 (14세에 잠정 은퇴한 부친 대신 대리청정. 17세에 즉위. 22세에 사망. 16세경 황제 만남. 18세 즈음에 출산.)


>황제 : ㄴ 이 소식 듣고 돌아버림. 당장 달려가고 싶은데 한창 북방 이민족과 시급한 전선이라 전쟁 마무리지어야 함. 패배한 적군은 그냥 학살. 전쟁 끝날 때까지 일 년 정도가 걸림. 반복해서 피눈물을 흘리고 흘리다 눈 색이 변해버림. 그리고 한창 폭정을 벌이던 숙부(+그동안 아들 행방 찾으라 지시는 해 둠)와 왕국이 이민족한테 당했을 때 그들을 쓸어버림. 그리고 이민족에게 당한 것을 가장하여 숙부도 잔혹하게 참살. 


>코데시 : 원래 (상당한 군사력이 뒷받침되기도 했고) 화양이나 제국 쪽에 재난이 닥치면 지원해주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던 것에 더하여, "14살의 나이에 왕권 대리인이 되어 17살의 나이에 믿을 수 있는 가족 하나 없이 즉위한, 여신처럼 아름답고 젊은 성군의 안타까운 최후"에 대해 동정 여론이 일어 코데시 유민들은 무리 없이 제국에 편입. 기본적으로 평균 교육 수준이 높은 자들이었기에 솔선하여 제국어를 배우고, 또 지식이 있기에 금세 적응하여 마을 혹은 각종 관청 등지에서 유능한 인재가 됨. 이렇게 먼저 다가오고 활약하니 제국 측에서도 코데시 최대의 명절인 ㅇㅇㅇ을 제국 공휴일로 지정해주는 배려 해 줌. 또한, 언제든 코데시 옛 왕족이라면 제국의 황궁에 오라고.


> 이샤 : "황제는 성군(成君)이지. 하지만, (백성을 사랑하는) 성군(聖君)은 아니야."


> 이샤는 황궁에서 훔치고 싶은 것이 있다. 정확히는 황궁으로 추정. (확신하지만 물증은 없다). "모친의 관과 유품". 황제 "내가 이것을 갖고 있는 이상, 네가 살아있다면 언젠가 나를 만나러 올 거라 생각했다". 덧붙여서 본인도 관 안에 꽃을 잔뜩 넣고 매일같이 찾아가 이야기함. 제정신인데 돌았음.


> 황가 중 일부는 대충 이샤 얼굴 보고 짐작. 


> 클레르/클로드의 아버지는 본인은 자각 없으나 황제에게 꽤나 신임받음. 소탈하고 물욕이 없고 차별 없이 사람을 대함. (본인은 기억 못 하나 황제가 서자 시절 그에게 먼저 다가가 그 자신을 봐 주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 


> 시녀는 이샤를 열심히 키웠지만 일곱 살이 될 즈음 살던 마을이 도적단에 습격당했을 때 끌려감. 


> 화해 여부 : 클레르 - 솔직히, ㅈ같다고 생각한다. 사랑은 개뿔. 빨간 딱지 책이나 영상은 허용 범위여도, 그런 건 아웃이지. 하지만- .. 클레르는 이샤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처음에 왔을 때 간혹 들었던 묘한 느낌. 그 느낌이 무엇인지 잊고 있었지만, 이제 어렴풋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 같은, 길 잃은 아이 같은 느낌. 작고, 여리고, 살짝 몸을 떨며 두려워하는. ..클레르는 입을 열었다. "후회하지 않겠어?" "뭐?" "...솔직히 나 개인의 의견을 물어본다면, ㅈ같다고 생각해. 사랑이라니 개소리 집어쳐. 이런 느낌. ..하지만, 나는 네가 아니고. 네가 겪은 일을 알 수는 없고, 그래서 네 "입장"에서 어떠라고는 함부로 짐작도 할 수가 없어. 이해할 수 있다면 거짓말일 거야." "..." "그래서, 대신 묻는 거야. 지금 더러운 기분이야 당연해. 하지만, 그렇게 끝내도. 후회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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