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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태도>

 13군은 서번트=성배전쟁을 위해 필요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큰 위력의 무기 같은 개념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라이더는 13군이 내면의 어떠한 신념(승리에 대한 집착이 아닌 그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력에 대한 신뢰는 아직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대화>

 일상적인 대화의 순서는 언제나 라이더가 먼저 시작합니다. 화제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하며, 아주 기본적인 것이나 일상적인 것 또한 포함됩니다. 이 경우 라이더가 13군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주려는 듯한 형식이 됩니다. 간혹 라이더가 의미심장한 느낌으로 말을 걸기도 합니다.

성배전쟁과 관련되었을 때, 라이더는 흥미가 없고 13군이 필요한 것만 딱딱 질문합니다.


<타인에 대한 태도>

 13군은 일단 참가자 전원에게, 경계적이고 적대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라이더는 특별한 자신만의 개인적인 신념이나 목적(단순한 목적이 아니라 그 목적에 접해 있는 원인이 얼마나 개인적이고 또 깊은가, 또 독특한가에 관련됩니다)을 가지고 있는 인간에게는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지만 그 외(서번트 포함)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습니다.


<특징>

 13군은 평소에 나지막하고 느릿느릿하게, 토해내듯이 말을 하지만 어느 순간(ex : 신념 버프 등)부터 말이 속사포로 빨라지게 됩니다. 생각의 방향성 자체가 승리에 맞춰져 있어서, 기본적인 회화는 성립하지만 조금 더 길게 이어지면 승리에 대한 집착으로 대화의 방향이 엇갈리게 됩니다.

 라이더는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스터에게는 친근하게 말을 놓고 서번트는 조금 꺼리면서 문어체를 사용합니다. 다만 캐스터의 경우 재미있어 하면서 말을 놓습니다.


<VS 카3 & 캬스터>

 13군은 둘을 견제하면서 천천히 말하면서 어느 정도 대화가 통하는 듯하지만 갑자기 인격이 폭발적으로 바뀌어 상대의 말을 듣지 않게 되며 기습합니다.

 라이더는 처음 캬스터의 드립에는 잘 받아 주면서 유쾌한 듯 굴지만 그것과 이것은 별개라는 개념에서 사무적으로 낫을 들어올립니다. 이 순간부터 라이더는 생기도 대답도 없이 기계적으로 전투합니다. 카3와 캬스터가 도주한 후에는 어리둥절한 듯 낫을 멀뚱히 바라봅니다.


<카3 & 캬스코와 전투한 이유>

 13군은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던 도중 처음으로 만난 상대이기 때문에, 또한 라이더의 시범 운전을 해 볼 요량으로 싸웁니다.

 라이더는 13군이 전투를 시작하니까, 그리고 성배전쟁을 대충 빨리 끝내 버리고 돌아가 쉬고 싶다는 생각에 싸웁니다.


<전투 방식>

 13군은 어느 정도 체계를 가지고 있는 듯한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돌진에 가깝습니다. 주로 타격계. 마치 군인처럼, 강제로 훈련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팔다리를 구분하지 않고 고루 쓰며, 지형과 도구를 가리지 않습니다.

 라이더는 일단 움직임은 최소한도 최대도 아니고 적절하고 능숙하게 낫을 휘두릅니다. 몸을 맡긴다기보다는 흐름과 박자를 타는 느낌입니다. 주로 상대의 몸을 걸어 넘어뜨리거나 베는 형식입니다. 앞으로 쑥 밀거나 휘둘러 상대 뒤쪽 너머로 날을 옮긴 후 끌어당겨 베거나 하기도 합니다. 낫만 사용하지 않고 봉 부분도 사용하여 상대의 몸이나 무기를 치거나 걸거나 막거나 때리거나 찌르거나 하면서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풀을 베듯 아래쪽으로 휘둘러 발목을 베는 동작도 합니다. 익숙하지만 서툰 듯합니다, 싸워 본 경험이 없는 듯하다는 느낌을 상대방이 갖습니다.

참고로 이 봉 부분은 쫙 빠진 게 아니라 중간 부분에 수직으로 튀어나온 손잡이가 있습니다.

[참조]

http://www.youtube.com/watch?v=55TI0rXCsS4

http://www.youtube.com/watch?v=djQh-7b0Fn8&feature=fvwrel

http://www.youtube.com/watch?v=lOBZZSiRIk8&feature=related


<어쌔신의 뒤통수>

 13군에게 있어서 기습이란 당연한 수단입니다. 원망도 자책도 없고 다만 다음을 준비합니다. 라이더의 행동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게 아니라 결함을 의심합니다.

 라이더는 카3와 캐스터가 도주 후 전투 종료까지 낫을 보거나 휘휘 저으면서 고개를 갸웃거리기만 합니다. 캐스터와 전투가 끝난 후 어쌔신이 자신을 때리고 13군을 때려도 반응이 없고, 맞아서 넘어지거나 밀려나거나 해도 인형처럼 나풀거리기만 합니다. 전투가 끝나고 좀 더 있어서야 "아, 맞다! 지금은 일하는 게 아니지!"하고 소리친 후에 그제서야 13군을 보러 서둘러 갑니다. 이후 쓰러져 방치되어 있던 13군에게 어색하게 웃으며 사과("미안해. 지금은 본체가 아니라는 걸 깜빡하고 있었어.")하면서 등에 업고 사라집니다. 잘 버텨낸 데 대하여 신뢰감을 갖습니다.


<기타>

 1. 처음 등장했을 때, 라이더가 매끈하고 반짝이며 색이 붉고 고우며 알이 굵은 사과를 하나 든 채 아삭거리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과! 사과! 사과아아아아아!

 2. 캐스터가 "팬티 색깔이 뭐예요?"하고 물으면 "안 입었는데." 하는 거 꼭 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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