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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one[버서커A]

 

혹시 넣고 싶으신 장면이 있으신가요?

저는 일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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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대의 서번트는 누구지?"

마스터는 생각했다. 여기서 진짜 클래스를 알려줘봐야 좋을 것이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섣부르게 거짓말을 해서도 안된다. 거짓으로 말한 클래스의 서번트를 이미 상대방이 정찰을 통해서 파악하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자 어떤 클래스가 좋을까. 일단 상대방은 절대 이쪽이 버서커라는 것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번 밑밥을 던져볼까.

"버서커야."

"터무니 없는 소리군."

좋아. 생각대로다. 방금 전 대답을 헛소리로 치부했다. 당연하지. 제정신인 버서커는 없으니깐. 자, 그럼 어떤걸로 할까. 자주 만나기 힘든 서번트라면... 역시나 어쌔신? 아니다, 어쌔신보다 더 만나기 힘든 서번트가 존재한다. 그 녀석은..

"캐스터다."

버서커가 대답했다. 적절한 타이밍. 캐스터라면 공방과 진지를 구축하고 정말 필요한 순간이 아니라면 자신의 기지를 나오지 않을 것이다. 설마 이자가 벌써부터 캐스터의 진지를 찾아내지는 않았겠지.

마스터는 일부러 눈살을 찌푸리며 버서커를 바라봤다. 마치 장기판에서 훈수두는 상대방을 보는 식으로. 훌륭한 연기와 함께 한숨을 쉬며 입을 여는 마스터.

"어쩔수 없군. 멍청한 서번트같으니라고."

버서커가 씨익 웃었다. 음흉한 녀석같으니라고. 생전의 전승 그대로다. 이런 놈을 상대해온 적들에게 잠시나마 애도를 보내며 말을 이었다.

"이 놈 말대로 캐스터다. 미안하지만 진명은 알려줄 수가 없군. 웬만해서는 진지 밖으로 나서지 않지만 오늘은 이 녀석이 무슨 바람이 분 것인지 꼭 사고싶은 게 있다고 졸라대서 말이야.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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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가 마스터가 되기 전에 써봤던 토막글입니다. 전투 전에 이 내용을 좀 살려서 넣고 싶은데, 디스프로님의 랜서가 말 좀 맞춰주실 수 있으실까요? 뒷부분에는 아쳐에 의해서(1일차 낮에 캐스터를 만났죠...) 바로 들통나는 장면도 이어서 넣고 싶네요.

 

그리고

 

2)

 

아쳐가 1~5턴동안 무쌍난무를 하고 빠졌으니, 그 장면을 어찌 살려서 넣고 싶네요.

가령 버서커가 아쳐 원거리 공격에 고전을 하게되고, 보다 못한 러브가 령주도약을 사용한 뒤 버서커가 순식간에 해치우려는데 의외로 근접전도 잘하는 아쳐 때문에 다시 고착에 빠지는 모습을 넣고 싶습니다.

 

3)

 

버서커 캐릭터는 길티크라운에 나오는 - 세가이 바르츠 마코토 와 비슷하게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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