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글을 올릴 수가 없어서 플롯으로 대체합니다.
양해를...
프롤로그 : 미쿠리야 스바루가 교무실에서 자퇴서를 내미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중학교 때부터 아버지가 회사에서 정리해고당하면서 무면허 운전으로 거액의 빚을 지게 된다. 어머니는 파트타임으로 아르바이트를 뛰고있지만, 불치병에 걸린 여동생 소라의 병원비 때문에 가정살림은 빠듯하다. 스바루 역시 아르바이트 삼매경. 어느 날 소라의 병문안을 간 스바루는 옛 지인인 ●●●와 재회한다.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스바루에게 ●●●는 말한다. "운명을 바꾸고 싶어?" 스바루는 그 말에 승낙한다.
1화 : 다음날 낯선 양옥에서 눈을 뜬 스바루. 알바에 지각할까봐 급히 달려간 스바루를 점장인 카게야마 츠루기는 기억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병원에 입원해있던 소라 역시 주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있는 상태. 스바루의 집은 폐가가 되어있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예전에 가족들이 살았던 집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직장을 그만두지 않은 아버지와 평범한 가정주부인 어머니, 그리고 병에 걸리지 않은 소라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게다가 그들은 스바루를 기억하지 못하는 눈치다. 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2장 : 별 수 없이 자신이 눈을 뜬 양옥으로 돌아온 스바루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자신을 스바루의 담임 선생님이라고 밝힌 그는 무단결석한 이유를 물어보며 내일 학교에 올 것을 권한다. "내가 학교에 다니고 있었던가?" 다음날 등교한 스바루를 밝게 맞이하는 옆자리 친구인 오카자키 쿄우지. 그러나 그와 친해진 기억이 없는 스바루로써는 당황스러울 뿐이다. 그런 스바루에게 접근하는 오오미와 토키와는 말한다. "당신은 누구? 유우 군은 어디 있어?"
3장 : (타이틀 - 지나가던 백경)
스바루가 의식을 되찾은 저택의 문패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칸자키". 그리고 액자나 가족사진에는 자신이 모르는 성장과정이 빼곡히 그려져있다. 그리고 저택 안쪽의 "열리지 않는 방" 안에는 자신과 쏙 빼닮은 얼굴의 소년이 잠들어있다. 그는 대체 누구인걸까. 자신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그리고 세이버는 대체 언제쯤 나오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