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어본 서번트인데... 렌할님이 좀 봐주셨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컨셉은 일격필살, 죽기 전에 죽여라.

기척차단으로 선제공격을 받고, 매료의 마안으로 2~3턴을 장악해서 발생하는 연속공격 & 추가공격 먹이기.

기습은 전체 진행중 총 10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10일차 동안 쇼부를 봐야 합니다.

약점은 대마력이나 정신오염을 가지고 있는 상대한테는 안 먹히고, 한놈만 죽어라 패는 게 기본이라 난전에서는 쓸모없다는 점.

잘 생각해보니 후열한테 마술 맞으면 금방 골로 갈 것 같기도 하네요.

보구는 아직 효과를 생각 못 했어요.

혹시 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에.. 우연이라고 하면 우연인가.. 저도 이런 느낌의 서번트를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에요.

단지 이런 서번트를 짜지않은 건 기본적으로 난전에서 매우 불리하고 생명력이 낮아서 정말 공격에 몰빵한 형식이죠.

게다가 마안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마력도 필요해서 코스트도 상당히 높은편이구요. 그런데 클래스가 삼기사가 아닌 다른 클래스로 마안을 고른다는 것은 마안이 잘 안통하는 상대 3명을 남기는 일이되서 이왕이면 삼기사 클래스 중 하나로 만들려고 했었습니다.

뭐, 솔직히 이런 녀석의 보구는 대부분 정해져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격필살이라해도 두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정말 '일격'필살이 있고, 조건부 일격필살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구의 등급을 일단 최대로 올리는게 좋습니다. 이상적인건 A++이고 안된다면 B++이 좋습니다.

그 중 하나의 +발동을 조건 부로 성립시켜 마력의 소모를 최대한 줄이는 능력을 넣고 다른 효과는 공격력에 몰빵한 일명 '깡공어택형'

이때 +발동의 조건 부 성립은 아마 '첫 번째'라는 태그와 많이 관련있는 능력이 될 것 입니다.

 이 효과가 좋은 건 아마 왠만한 서번트는 이 보구를 맞고 멀쩡이 살아갈 수 없을겁니다. 카운터가 있다면 회기형이나 반사형 그러나 가능성은 매우 낮죠. 단점은 이걸 맞고 상대가 리타이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전투에는 앞에 말했던 +조건 부 성립이 거의 99%불가능 할 겁니다.

그러니 코스트는 높아지고 같은 상대랑 두번째 전투부터는 어새신이 불리해질 수 도있습니다.

두번째는 여러가지 조건을 달아 부가능력으로 적을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태로 만드는 겁니다.

이때 효과는 '이번 전투회기 종료시까지 령주사용불가'정도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런 부가효과로 데미지보단 적을 확실히 리타이어 시키는데 촛점을 맞춘 보구입니다. 단점은 당연히 높은 코스트와 낮은 피해량입니다. 위의 보구형식보단 훨신 약할 것이고 초반에 내는 화력차이가 적어도 1.8배정도 차이 날 것입니다. 발동도 위처럼 편하고 강하게가 아니라 상대를 방해하기 위한 효과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되진않습니다.

 대신 확실히 상대를 리타이어 시킬 수 있겠죠. 데미지만 박힌다면 (...) 아마 이 보구를 쓴다면 보구와 마안을 따로 분리해서 효율적으로 쓰는게 포인트겠네요.

그리고 이런 형식의 서번트는 정말 자기 마스터와의 대화가 아니면 거의대화를 할 수 없을겁니다.

일단 종이몸이기 때문에 아쳐의 저격도 의식해야하고, 어새신은 역시 킬러의 이미지가 깊은데 거기다가 일격필살이면...

과연 누가 만나려고 할까요. (...) 뭐 그래도 그건 서번트 안에 사람의 역량이니까, 야마다라면 잘 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이 서번트의 최대 천적은 아쳐입니다. 아쳐가 만약 저격특화라면 이 서번트는 까딱 잘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지만뇽 ㅇㅇ

....?!

오노레 아쳐, 네놈은 대체 어디까지 내 방해를... (부들부들)

조언 감사드려용.

역시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는 게 제가 간과하고 지나칠 수 있는 점도 부각되서 더 좋은 듯!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