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을 읽어보고 개인적인 감상과 건의사항을 올리오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1. 각 클래스 스탯 수치의 조절 필요성.

현재 각 클래스의 스탯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이버] 근력 A, 내구 B, 민첩 B, 마력 C, 행운 D :[18]

[아쳐] 근력 C, 내구 C, 민첩 C, 마력 E, 행운 E :[11]

[랜서] 근력 B, 내구 C, 민첩 A, 마력 D, 행운 E :[15]

[라이더] 근력 D, 내구 D, 민첩 B, 마력 C, 행운 E :[12]

[버서커]근력 C, 내구 D, 민첩 D, 마력 E, 행운 E: [9]

[캐스터] 근력 E, 내구 E, 민첩 C, 마력 A, 행운 B :[14]

[어새신] 근력 D, 내구 D, 민첩 B, 마력 E, 행운 B:[13]

세이버: 클래스의 능력치가 높은건 클래스 특성도 있고 하니 딱히 문제 없습니다.

랜서,라이더,어새신: 별다른 문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하는 문제클래스.

아쳐: 삼기사 주제에 기본 스탯이 11로 저조한데다가, 더한 문제는 클래스 특성. 현재 룰로서는 [기술]의 습득은 기본 5점에, 나머지는 프리포인트를 투자하여 스킬을 얻어야하는데 아쳐의 클래스 특성으로 기술 획득 슬롯이 늘어나봐야, 정작 스킬을 얻을 포인트가 없으면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엑스트라 클래스로 변경도 불가능하니, 현재 클래스로서는 두말할것 없는 최약.

버서커: 클래스 특성은 뭐 큰 문제는 없어보이고, 마력최대치 감소도 승리시 물리피해 증가라는 이득을 보면 적당하다고 봅니다만, 문제는 기본 스탯. [광화]로 스탯을 끌어올리는 것을 전제로 기본치가 낮게 측정된것으로 보이지만 기본 스킬 포인트 5(4)점으로 광화를 A만큼 찍어도 스탯은 결국 14점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단순히 합계치로만 모든걸 따질 수야 없지만, 초반부터 14점에다가 [마술] A랭크로 처음부터 5의 추가 스킬을 받는 셈인 캐스터에 비하자면 크나큰 낙차.

캐스터: 현상 최강자. 이 경우 캐스터 자체가 강하다는것보다도, 위에 열거한 두 클래스의 비해 캐스터의 능력이 너무 좋습니다. 캐스터를 하향하기 보다는, 위의 두 클래스를 상향하기를 건의합니다.

2. 프리포인트와 지명도 보정에 관하여.

기존의 스탯이면 스탯, 스킬이면 스킬, 보구면 보구와 같이 부류별로 나누어져 있던 포인트 에서, 프리포인트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좀더 개성있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성의 서번트 제작이 가능해진 것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그 수치.

뭐 엄밀히 말하자면 10포인트는 여러군데에 쓸만큼 풍족하다고는 못해도,  조금 한정적이거나 목표치를 낮춰서 사용할 경우엔 운용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닙니다만, 여기에 [지명도]로 인한 보정이 들어가면 문제가 됩니다.

현재 지명도의 보정 기준은

  ~ 1000만 : 없음   /  ~ 2000만 : 1점   /  ~ 3000만 : 2점   /  ~ 5000만 : 3점    /   ~ 7500만 : 4점
               ~ 1억 : 5점         /  ~ 2억 : 6점       /  ~ 3억 : 7점        /  ~4억 : 8점          /   ~ 5억 : 9점
               5억 이상 ~ : 10점

입니다만, 원작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다는 식으로 알려진 두 서번트, 헤라클레스와 아르토리아의 구글 검색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서] 2700만, [Arthur] 2억 3800만

[헤라클레스], [Hercules] 양쪽 모두 6300만.

그럼 여기서, 흔히 알려진 선지자 [요한]을 검색해보겠습니다.

요한: 1600만. 네 뭐 양호하군요. 그럼 영어로 [john]을 입력해보도록하죠.

결과: 3,390,000,000. 네. 33억 9만되겠습니다.(......)

물론 당연히 저게 다 요한복음의 그 요한일리는 없습니다. 대 다수는 어딘가의 지나가던 요한 or 존 씨겠죠. 이는 위의 [arthur]역시 마찬가지인데, 실제로 [영웅]으로서의 지명도와는 별개로, 그냥 이름이 겹치거나 흔히 사용되는 말일 경우 검색수치는 급격히 치솟아 오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그 영웅을 특정지을만한 키워드와 함께 검색을 해야하는데 [arthur]를 [king arthur]로 변경할 경우 2억 3800만이 1억 2900만으로 거의 반절가량 하락합니다. 이것 자체도 그 [키워드]의 설정에 이런저런 문제가 있습니다만 이에 대해선 구글링의 근본적인 문제이니 넘어가고. 진짜 문제는 설정상 최상위의 지명도를 가지고 있을 아서가 간신히 10의 절반인 5점이고.  헤라클레스는 그보다 낮은 4점이라는 점.

(이 둘이 비교적 고대의 영웅이기 떄문에 구글 검색 수치가 낮을 수 도 있지 않느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기에,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이름 한번정도는 들어봤을 Albert Einstein, Adolf Hitler를 검색해보았습니다만, 각각 수치는 4000만을 넘지 못했습니다.)

즉, 기준 수치 자체가 너무 높습니다. 거기에다가 지명도 프리포인트를 최대 10포인트까지 얻을수 있게 하셧는데,  이중 절반인 5점만 하더라도 전 스탯을 1랭크씩 올리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사실 지명도라는게 엄청난 마이너가 아닌 이상에야 A급이던 C급이던 밝혀내는데에는 별 차이도 없는데 10점 4점 같은식으로 초기포인트가 심각하게 차이가 나는것도 뭐하고요.

해결책으로는 차라리 지명도로 얻을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 5점으로 줄이고, 전체적인 수치들을 낮추며, 각각의 수치 범위를 넓히고(ex 1점이 1000~2000만이 아니라 1000~5000만같은 식) 이로인해 낮춰진 수치만큼을 기본 10점에 추가하여 15점으로 만든다던가, 서번트가 소환되는 해당 지역 출신의 영령일 경우 추가포인트를 준다던가(ex: AP의 블라드 3세)하는 식으로 조절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