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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악마화가> ------------------------------------------------------------------------------------------------------------------------------------------
<악마화가> -3월의 어느날.
<악마화가> -원룸에서 독신생활을 하고 있는 카시와기 아즈마에게, 어느날 편지가 한장 보내져옵니다.
<악마화가> -나고야, 아츠다 신궁에서 보내져온 초대장. 발신인은 이자요이 가문으로 되어있습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이자요이라, 좋은 일이였으면 좋겠군."
<카시와기-아즈마> -초대장을 펼친후, 겉옷에서 담배를 꺼내서 입에 물고 불 붙입니다.
<악마화가> -초대장에는 신칸센 열차표가 동봉되어있고요.
<악마화가> -어떻게 하시겠어요?
<카시와기-아즈마> -우선 초대장의 행선지를 확인합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실수, 열차표.
<악마화가> -물론 나고야 역입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러면 초대장을 읽습니다.
<악마화가> -대지급. 이 편지가 닿는 즉시 신궁으로 출두할것. 이자요이 통령의 이름으로 보내졌군요
<카시와기-아즈마> "드디어 처벌이 결정됬나보구만..."
<카시와기-아즈마> -재떨이에 담배비벼서 끄고, 짐챙깁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 다음 바로 역으로 이동.
<악마화가> -네. 역을 거쳐 신칸센에 몸을 싣고
<악마화가> -곧바로 신궁으로 출두합니다.
<악마화가> -아츠다신궁이라고 해도, '겉'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신사로, 관광객들도 찾아오는 곳.
<악마화가> -하지만 스메라기 가가 장악하고 있는 진짜 신궁은, 이 안쪽에 강한 결계로 둘러쌓여있는 이계에 존재합니다.
<악마화가> -그런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카시와기-아즈마> -살짝 긴장합니다, 저번 임무에서 있었던 일이후로 근신상태라 어떤 이유로 불렸을지 걱정도 하고요/
<악마화가> -신궁 자체는 역에서 걸어서 30분정도면 도착하지만, 마중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보이지 않는데...
<악마화가> "(??)아, 사진 하고 똑같이 생겼군. 당신이 카시와기 아즈마 씨?"
<악마화가> -등뒤에서, 누군가가 말을 거는군요
<카시와기-아즈마> -말을 듣자마자 바로 돌아봅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예, 카시와기 아즈마라고 합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실례지만 무슨 일이신지?"
<악마화가> -거기 있는건, 호리호리한 체격에 곱상한 얼굴을 한 소년입니다. 머리는 갈색이 좀 섞인 은색의 단발이고, 키는 160정도.
<악마화가> "(???)과연... 쿠로사키 히소카라 합니다. 안내를 부탁받아 왔습니다."
<악마화가> -지능 체크
<카시와기-아즈마> d100
-dice:#수태묵시록- 카시와기-아즈마님의 굴림은 1d100 (67)  = 67 입니다.
<카시와기-아즈마> (...)
<악마화가> -그럼, 모르는 이름입니다
<악마화가> -히소카는 앞장서서 걸어갑니다.
<카시와기-아즈마> -따라갑니다, 다만 긴장은 풀지않습니다.
<악마화가> -그러면, 본당을 지나 뒤쪽으로 걸어가더니
<악마화가> -갑자기 멈춥니다.
<악마화가> -그리고 품속에서 부적을 한장 꺼내서 중얼대더니, 허공에 던지는데
<악마화가> -직관체크
<악마화가> -혹은 가호
<카시와기-아즈마> d100
-dice:#수태묵시록- 카시와기-아즈마님의 굴림은 1d100 (80)  = 80 입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가호.. 지만
<악마화가> -성공
<악마화가> -그러면, 아즈마는 주변의 공기가 변하는걸 느낍니다.
<악마화가> -매우 신성하고, 자신에게 친숙....한 느낌의 기운으로 가득찬걸 느껴요
<악마화가> (잠시)
<카시와기-아즈마> -친숙한 느낌의 기운에 표정이 살짝 풀립니다.
<악마화가> -리
<카시와기-아즈마> (그런데 이거 판정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카시와기-아즈마> (어째 22인 가호로 80뜬게 이해가 잘안되서..)
<악마화가> "(히소카)여기부터가, 아츠다 신궁의 오쿠샤?社입니다. 현계와는 다른 법칙으로 이뤄진 이계니, 길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악마화가> (룰북에서 스왑다이스 참조. 까놓고 말해서 10자리와 1자리 숫자를 맘대로 편한대로 바꿀수있음)
<카시와기-아즈마> "주의하겠습니다."
<악마화가> -안그래도 그말대로인지, 주변에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숲의 길이라 주변이 잘 안보이는건 사실.
<악마화가> -그래서 히소카를 따라 5분정도 걷다보니, 곧 웅장한 일본식 건물이 보입니다.
<악마화가> "(히소카)저기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안내될거에요."
<카시와기-아즈마> -안내해준데 감사를 표하고, 안에 들어갑니다.
<악마화가> -안에 들어가자, 무녀들이 나오더니 아무말 없이 안으로 인도합니다. 여기서 직관 체크.
<카시와기-아즈마> d100
-dice:#수태묵시록- 카시와기-아즈마님의 굴림은 1d100 (36)  = 36 입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실패네요.
<악마화가> -그럼 별 이상은 느끼지 못하고, 안으로 안내됩니다.
<악마화가> -몇개의 문을 지나서 안내된 곳에는, 한 여성이 정좌한채 눈을 감고 있습니다.
<카시와기-아즈마> -눈을 뜰때까지 기다리면서 조용히 서있습니다,
<악마화가> -새하얀 무녀복이 이질적일정도로 잘 어울리는, 일본인으로써는 드문 보라색의 장발의 여성.
<악마화가> -그녀는 문을 열고 아즈마가 들어오자, 눈을 뜨고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악마화가> "어서오세요, 카시와기 아즈마. 먼곳까지 달려와주신 것에 대해, 우선 감사드립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아뇨, 이런곳에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렇게 말하고 공손하게 인사.
<악마화가> "나는 이자요이 치카게. 4익의 한 가문, 이자요이 가를 맡고 있는 자이며, 무녀공주님을 보좌하는 자입니다."
<악마화가> -그렇게 온화하게 웃어보이며 말하는 여자는, 기껏해야 아즈마보다 한두살이 많아보일뿐입니다.
<악마화가> -하지만 그 말이 맞다면, 이 여자야말로 이자요이 가의 최강의 닌자 라는 말이 됩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꿀꺽...)
<악마화가> -아즈마가 속한 이 조직에서도 최고 간부중 한명이, 중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아즈마 처럼 낮은 계급의 인간을 소집했다는건 그만큼 중대한 일이란 의미겠죠.
<카시와기-아즈마> -긴장해서 주먹을 꽉쥐고 머리에서는 땀이 흐릅니다.
<악마화가> "(이자요이)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당신을 소환한 것은 딱히 당신을 벌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악마화가> -그렇게 미소지으며, 사람을 시켜 차를 내오게 하네요.
<악마화가> "(이자요이)먼길을 오느라 지치셨겠죠. 우선 한잔 드세요. 이야기는 그 뒤에 하도록 하죠."
<카시와기-아즈마> -받은 차를 마시고 찻잔을 내려놓습니다.
<악마화가> -별다른 행동은 하지 않습니까?
<카시와기-아즈마> -방안을 관찰..합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이 방이 어떤 장소인지 알수있을만한 집기가 있나요?
<악마화가> -방안은 9제곱미터쯤 되어보이는 다다미 방이고
<악마화가> -도자기, 서화, 서구, 오래된 책등이 가지런히 진열되어보이는 뭔가 격조있어보이는 분위기의 방입니다.
<악마화가> -아마도 객실이겠죠.
<악마화가> -응접실이라던가
<카시와기-아즈마> -그렇다면 별다른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악마화가> "(이자요이)조금은 진정되었습니까?"
<카시와기-아즈마> "예, 감사합니다."
<악마화가> "(이자요이)이번에 당신을 부른 것은 다름이 아니라. 한가지 비밀스러운 일을 해주기 바래서입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 말씀은 무슨 의미이신지?"
<악마화가> "문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당신은 지금 도쿄에 살고 있지요?"
<카시와기-아즈마> -그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악마화가> -표정이 심각한 것으로 바뀌며, 임무의 내용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악마화가> "(이자요이)당신엥게 맡길 임무 역시, 도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그것도, 당신이 지금까지 아마 겪어본 적이 없는 종류의 임무겠지요."
<악마화가> "(이자요이)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녀는 지금, 자신의 친족을 살해한 살인용의자로써 경찰에 수배를 당하고 있지요."
<카시와기-아즈마> "...."
<악마화가> "(이자요이)사건의 진위는, 현재로썬 상관없습니다. 당신의 임무는, 그녀를 발견, 보호하는 것입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죄송합니다만..."
<카시와기-아즈마> "제 짧은 식견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그런일은 경찰당국에 맡겨놓는게 낳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악마화가> "(이자요이)일반적인 사회상식으로는, 당신의 의견이 지당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경우는 조금 특이한 사정이 있습니다."
<악마화가> "(이자요이)....현재 입수한 정보로는, 그녀는 '어떠한 인물'을 찾아 향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이 둘의 만남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렇다면... 차라리 그렇게 되기전에..."
<악마화가> "(이자요이)...자세한 사정 설명을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말 할수 있는 것이 제한되어있습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렇게 말하고 뒷말을 흐립니다.
<악마화가> "(이자요이)...그렇게 되면, 그 누구도 기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 방법은 되도록이면 쓰고싶지 않군요."
<카시와기-아즈마> "예, 실언이였습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렇게 말하지만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악마화가> "현재 그녀를 노리고 있는건 우리들 외에 다른 조직도 있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이 일은, 신속을 기합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렇다면 현재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알수있을까요?"
<악마화가> "다소 평화롭지 못한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이번은 불문에 붙이겠습니다. 누구보다도 빨리 그 소녀를 보호하도록 하세요. 이것이 당신에게 내리는 임무입니다."
<악마화가> -그리고 이자요이는 옆에서 서류철을 꺼내서 넘겨줍니다.
<악마화가> -목표의 얼굴 사진과, 집주소, 가족사항 등이 적혀있군요.
<카시와기-아즈마> -그러면 서류철을 챙깁니다., 나중에 돌아가는 열차내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악마화가> -이름은 아야카와 시호. 15세.
<악마화가> -그럼 그부분만 보고, 접었습니다.
<악마화가> -그러자 이자요이가 그걸 보고 말하네요.
<악마화가> "(이자요이)그 정보는 가져나갈 수 없습니다. 여기서 보고, 머릿속에 넣으세요."
<카시와기-아즈마> -작게 투덜거리면서 서류철을 살핍니다.
<악마화가> -도쿄도 거주. 얼핏 봐서는 귀여운 여중생이네요. 다소 활기가 넘쳐보이는.
<악마화가> -도저히, 사람을 죽였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악마화가> -살해당한것은 이가라시 라는 이름의 친척 언니인 모양입니다. 부모는 교통사고로 죽고, 이 언니가 보호자인것 같고
<악마화가> -그외에 동거인으로 유즈키 스구하 라는 소녀가 있습니다. 이쪽은 상세불명 이네요
<악마화가> -스구하의 사진도 함께 붙어있습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러면 스구하의 사진을 살핍니다.
<악마화가> -아 실수
<악마화가> -스구하도 사진은 없습니다
<카시와기-아즈마> -끄응..
<카시와기-아즈마> -그외정보는 없나요?
<악마화가> -음, 그럼 특기사항으로
<악마화가> -'중국권법을 수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뿐인가요?!
<카시와기-아즈마> -하다못해 어떤 조직이 쫓고있는지나, 누구하고 접촉하면 안되는지 같은건?
<악마화가> -그렇네요.
<악마화가> -일단 기본적으론 경찰입니다.
<악마화가> -살인용의자니까 당연하겠죠
<악마화가> -그 외에는, 최근 도쿄의 거리에 포교하러 다니고 있는 '구세성교'라고 하는, 크리스트교 계열 신흥종교가 그녀를 쫓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악마화가> -섣불리 부딪히는건 위험하지만, 최악의 경우 충돌을 피할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써있어요.
<악마화가> -그외에도 몇몇 해외의 마술결사나, 프리의 데빌서머너들이 움직일 수도 있고
<악마화가> -아야카와 시호가 접근하려고 들 가능성이 높은 예정지역은...
<악마화가> -'극비자료'의 인이 붉게 찍혀있는 자료에 있습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이건 극비 자료가 아닙니까?
<악마화가> -이 자료 안에서도, 이 내용은 특별히 극비라는거죠
<카시와기-아즈마> -음.. 그러면 그 예정지역은?
<악마화가> -도쿄 동부, 에도가와 구에 있는
<악마화가> -'카구라자카 저택'
<악마화가> -정확한 위치는 나와있지 않아요. 다만 어디 근처, 라고만 나와있음
<카시와기-아즈마> -그러면 이 서류에서 더 얻을수있는 정보는 없나요?
<악마화가> -네, 현재로는 그것뿐이네요.
<악마화가> -어떻게 해서든, 그녀가 이 저택에 접촉하게 내버려둬서는 안된다고 써있습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러면 아야카와 시호의 거주지 주소하고 카구라자카 저택이 있다는 위치 근처를 기억해둡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리고 고개를 듭니다.
<악마화가> "(이자요이)숙지하셨습니까?"
<카시와기-아즈마> "예, 숙지했습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서류를 돌려줍니다.
<악마화가> -그럼, 서류를 돌려받고...
<악마화가> "(이자요이)어떤가요. ...받아들이겠습니까, 이 임무를?"
<카시와기-아즈마> "...."
<카시와기-아즈마> "예, 받아들이겠습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잠시 고민하다가 대답합니다.
<악마화가> "(이자요이)감사합니다. 물론, 이런 중요한 임무를 당신 혼자에게 맡기진 않을겁니다. ---쿠로사키군."
<악마화가> -드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장지문이 열리며, 좀전에 헤어졌던 쿠로사키 히소카가 들어옵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죄송하지만 그는?"
<악마화가> -전통복장이 어울리는 이곳과는 어울리지 않는 청바지와 티셔츠, 점퍼차림의 소년은, 들어오면서 이자요이에게 가볍게 목례합니다.
<악마화가> "(이자요이)그는 쿠로사키 히소카. 가마쿠라의 쿠로사키 본가의 장남으로, 음양사의 수행을 쌓았고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임무를 수행해왔습니다. 그가 당신을 서포트할겁니다."
<악마화가> "(히소카)자기소개는 아까 했었죠. 쿠로사키입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예, 카시와기 입니다."
<악마화가> -곱상한, 마치 소녀와도 같은 얼굴과는 달리 무뚝뚝한 얼굴로 말하는 히소카.
<카시와기-아즈마> "....부디, 잘부탁드립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렇게 말하지만 표정이 굳어있네요.
<악마화가> "(이자요이)...히소카군. 설명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임무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합니다. 알겠죠?"
<악마화가> "(히소카)...솔직히 믿기지는 않지만요. 당신은 진심으로 그런 예언을 믿는겁니까?"
<악마화가> "(이자요이)다른 사람도 아닌, '그 마녀'가 관련된 예언입니다.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수를 쓸 수 밖에요."
<악마화가> "(히소카)...명령이라면."
<카시와기-아즈마> "....제가 모르는게 너무 많은것 같군요."
<악마화가> "(이자요이)안다고 해서, 좋은것만도 아니랍니다."
<악마화가> -가볍게 한숨을 쉬며, 그 아름다운 미모를 일그러트리는 이자요이.
<악마화가> -그리고 여기서 가호 체크
<카시와기-아즈마> d100
-dice:#수태묵시록- 카시와기-아즈마님의 굴림은 1d100 (81)  = 81 입니다.
<카시와기-아즈마> 성공이네요.
<악마화가> -그러면, 작은 상자 하나를 내밉니다.
<악마화가> "(이자요이)조금쯤은 도움이 되겠지요. 나가서 풀어보도록 하세요."
<카시와기-아즈마> -받아듭니다, 무슨 특징이라도 있나요?
<악마화가> -아뇨. 그냥 손바닥 위에 올려질만한 크기의 상자입니다.
<카시와기-아즈마> -그러면 챙겨둡니다.
<악마화가> -그러면 나가는거죠?
<카시와기-아즈마> -더 일없으니 나가야겠죠.
<악마화가> -네, 나가면 아까처럼 히소카의 안내를 받고 나갑니다. 히소카는 언제 챙겼는지 더플백을 하나 등에 매고 있네요.
<악마화가> "(히소카)...임무니까, 서포트는 제대로 할겁니다. 그러니까."
<카시와기-아즈마>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거라도 있으신지?"
<악마화가> -말을 끊고, 이국적인 외모의 미소년은 단정적으로 말합니다.
<악마화가> "(히소카)...내 발목은 잡지 말아줘요."
<카시와기-아즈마> "....그러죠, 하지만 저도 같이 행동한다는게 그리 기쁘지는 않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악마화가> -그리고, 그와 함께 기차를 타고 도쿄로 돌아오면서
<악마화가> -프롤로그 끝!
<악마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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