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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일단 시작은 네메시스의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MASTER』 네메시스는 오래 전 꿈결과도 같은, 정신이 멍한 상태에서 들려온 어떤 목소리의
『MASTER』 인도에 따라 수도원을 나왔습니다.
『MASTER』 그리고 왠지 모를 이끌림에 의해 이 곳 에클레시아 백작령으로 들어왔지요.
『MASTER』 지금 네메시스는 막 성문을 지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MASTER』 에클레시아 는 상당히 큰 도시로
『MASTER』 수도 스펙큘라룸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도시군요
『MASTER』 선언하세요.

『네메시스』  "하아.."
『네메시스』  "다온건가"
『네메시스』  [여관을 찾습니다]
『MASTER』 네
『MASTER』 오랜 여행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MASTER』 주변을 살펴보면 INN 이라는 간판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MASTER』 아무래도 에클레시아는 많은 여행자들이 오는 도시인만큼
『MASTER』 여관도 많은 것 같군요.
『네메시스』  "여관이 많구나..."
『네메시스』  "어느 집으로 가지?"
『MASTER』 여관들을 살펴보면
『MASTER』 상당히 시끄러운 분위기의, 술집이 딸린 곳이 있는 것 같은 곳이 있는가 하면
『MASTER』 반면에 조용한 분위기의 여관도 몇몇 있군요.
『MASTER』 저녁놀이 지려고 하는 지금
『MASTER』 술집이 붙은 여관에서는 꽤나 시끄러운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MASTER』 어디로 가시겠어요?
『네메시스』  [조용한 분위기의 여관으로 간다]
『MASTER』 네
『MASTER』 한 작은 여관으로 들어서면
『MASTER』 조금 허름해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안쪽은 상당히 깨끗한 편입니다.
『MASTER』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데요
『MASTER』 테이블을 닦는 소년 하나와 식사를 하는 중년의 사내 몇몇
『MASTER』 그리고 어린 아이와 함께 있는 청년이 보이는군요
『MASTER』 그 옆에 있는 어린아이는 특이한 녹색의 머리칼을 가지고 있어
『MASTER』 상당히 눈에 잘 띄는 모습입니다.
『MASTER』 행동하세요

『네메시스』  [바에 다가선다]
『MASTER』 네
『MASTER』 바에는 술집의 마스터로 보이는 사람이 잔을 닦으면서
『MASTER』 당신을 바라봅니다.
『MASTER』 잘 정돈된 외모에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중년의 남자군요.
『MASTER』 "손님이신가?"
『MASTER』 라고 묻습니다.
『네메시스』  "아, 네.."
『MASTER』 "식사? 아니면 숙박? 어떤 것을 원하는지?"
『네메시스』  "저,, 일단은 식사를 했으면 하는데요, 물론 자고 갈거기도 하지만.."
『MASTER』 "뒤에 따라오는 동료들은 없고?"
『네메시스』  "네, 혼자 다니고 있어요."
『MASTER』 그렇다면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 식사, 그리고 숙박까지 1gp 받겠네.
『네메시스』  "네에."
『MASTER』 계산은 내일 아침에 하도록 하지.
『네메시스』  "그럼 식사는 언제쯤 준비되나요?"
『MASTER』 "곧 준비 될 거네. 5분 정도만 기다리게나."
『네메시스』  "그런가요."
『네메시스』  [빈테이블로 가서앉는다]
『MASTER』 네
『MASTER』 네메시스가 그렇게 저녁 식사를 기다리고 있으려니
『MASTER』 옆에서 한 청년의 말소리가 들려옵니다.
『MASTER』 굳이 들으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MASTER』 워낙 조용한 곳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들려오는 군요.
『MASTER』 카스씨, 행동하세요

『★카스★』  "조용하군."
『★카스★』  "이런 분위기, 좋아하진 않는데..."
『♡앱크♡』  "뭐. 그래도 이런 곳도 좋지 않아요?"
『♡앱크♡』  "사람들이 많은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은데."
『★카스★』  "시끄러운 것 보단 낫지."
『★카스★』  "특히, 술주정뱅이가 많은 곳 보단 이런 곳이 더욱."
『♡앱크♡』  "술주정뱅이?"
『★카스★』  "지난번에 갔던 주점에서 시비가 붙었던 술주정뱅이 같은 놈."
『★카스★』  "...뭐, 여관인 만큼 있을리 만무한가?"
『♡앱크♡』  "그런가아?"
『MASTER』 라고 대화를 하는데 보아하니
『MASTER』 녹색 머리의 어린 아이는 왠만한 아이보다도
『MASTER』 세상 물정에 어두운 듯 보이는군요
『MASTER』 청년은 침착하게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MASTER』 얼굴에 비친 표정은 조금 급하다는 표정이 떠올라 있습니다.
『MASTER』 하는 행동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 눈에 남는군요.

『♡앱크♡』  "아. 카스. 이제 방에 가야 하지 않아? 곧 해도 질텐데."
『★카스★』  "그러는게 좋겠군."
『★카스★』  "아무래도... 피곤한것 같기도 하고."
『MASTER』 네
『MASTER』 이 기회에
『MASTER』 네메시스씨 지혜체크 해 주세요.
『네메시스』 1d20<< 12 >>
『MASTER』 성공이죠?
『네메시스』 성공이네요
『MASTER』 지금 청년과 그 옆에 있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보니
『MASTER』 왠지 상당히 찝지름해 집니다.
『MASTER』 슬슬 해가 지는 상황에
『MASTER』 건장한 청년과 여자 아이처럼 예쁘장한 어린 아이
『MASTER』 듣자하니 한 방을 쓰는 것 같다는 것에
『MASTER』 왠지 모를 불법적인 냄새가 나는 것 같군요.
『♡앱크♡』  "자아. 올라가자. 이제 좀 쉬는게 나을꺼야."
『★카스★』  "으음, 앱크, 지금 몇시이지?"
『♡앱크♡』  "으응.... 4시 정도 된 것 같은데......."
『★카스★』  "...아직 시간이 약간 남아 있군. 그럼 올라갈까?"
『♡앱크♡』  "응~!"
『MASTER』 그렇게 말하며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네메시스』  "저기..!"
『★카스★』  "...나 말인가?"
『네메시스』  "네,,, 조금 여쪄 볼것이있는데요.."
『★카스★』  "시비 붙이려고 보이는 것 같지는 않군."
『★카스★』  "그렇다면, 무슨 볼일로 나를 불러세운 것이지?"
『네메시스』  "아... 저기."
『네메시스』  "두분사이가 어떻게 되는지.. 여쪄봐도 되겠습니까...?"
『♡앱크♡』  "응? 우리?"
『★카스★』  "..."
『★카스★』  "쉽게 생각해서, 옆집 오빠와 어린 아가씨라 봐주면 좋겠군."
『★카스★』  "그이상도, 그 이하의 사이도 아니니 말이야."
『♡앱크♡』  "어? 공주님과 기사 아니었어?"
『★카스★』  "...미안하지만, 난 너같은 공주님을 호위하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어."
『♡앱크♡』  "에이~ 너무해~"
『네메시스』  "저기..."
『♡앱크♡』  "네~"
『♡앱크♡』  ".......???"
『MASTER』 어린 소녀는 왜 불러놓고 말을 안하는지에 대한
『★카스★』  "...너무 답을 재촉하지 마, 얼굴이 빨개지잖아."
『MASTER』 심각한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네메시스』  ",,,,에엣; 그러시면 서로들 아시는건가요?"
『♡앱크♡』  "응!"
『★카스★』  "이녀석과는 2년 전쯤 부터 같이 다녔던 걸로 기억하지."
『네메시스』  "네에? 그러시기에는 이 쪽분이 너무 어려보이시는것 같은데...?"
『★카스★』  "아까 말했듯이, 연인이나 주종관계, 그 밖의 다른 사이는 절대로 아니네만."
『♡앱크♡』  "에이. 그래도 지금 내 나이는..."
『♡앱크♡』  ".... 몇이었지?"
『♡앱크♡』  "카스. 기억해?"
『★카스★』  "정신연령이 5살이었지."
『♡앱크♡』  "아니야!"
『★카스★』  "겉모습만 보면 정확히 256살일라나?"
『♡앱크♡』  "... 그랬던가?"
『네메시스』  "그런건 제가 생각해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앱크♡』  "....... 가 아니잖아!"
『MASTER』 라면서 투닥댑니다

『★카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지. 무슨 용건으로 말을 걸었던 것인가?"
『네메시스』  "아니, 한분이 너무 어려보이시는데"
『네메시스』  "여행하기에는 말이죠."
『♡앱크♡』  "아. 괜찮아. 카스는 충분히 강하니까."
『★카스★』  "...그 어려보이는 한 분이 기사 3몫을 한다면 믿겨지지 않을테지."
『♡앱크♡』  "에이. 그럴리가~"
『MASTER』 라면서 어린 소녀는 손사래를 칩니다.
『네메시스』  "네에...?"
『★카스★』  "아, 앱크. 그녀가 부탁했던거 사왔어?"
『★카스★』  "밤일을 하는데 밧줄이 필요하다고 했지 않았던가?"
『♡앱크♡』  "응? 잠깐. 뭘 부탁했.."
『♡앱크♡』  "아. 그랬던가? 안 사왔어~"
『★카스★』  "이런. 해지기 전에 어서 사와야 겠군."
『네메시스』  "저,,저기,,, 밤일이라니요?"
『네메시스』  "어리신분과 무엇을하시는건가요 지금?!?!"
『♡앱크♡』  "비이밀~"
『♡앱크♡』  "내가 사올테니까 카스는 방에 들어가 있어"
『MASTER』 하면서 소녀는 바깥으로 뛰쳐나갑니다.
『MASTER』 성격이 좀 급한 듯 하군요.
『★카스★』  "...밤일이라 하면, 그 일 밖에 더 있겠습니까."
『★카스★』  "...이런, 길치가 그렇게 뛰어나가면 언제 올라나."
『네메시스』  "...저기"
『★카스★』  "...아직도 용건이?"
『네메시스』  "밤일이란것에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말씀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카스★』  "...말 할만한 것이 못 되니, 말 할 수가 없군요."
『네메시스』  "흐음.."
『네메시스』  [고민한다]
『MASTER』 네
『MASTER』 지식 체크 해 주세요
『네메시스』 1d20<< 11 >>
『네메시스』  켁.
『네메시스』  실패
『MASTER』 아무리 고민해 보아도 밤일이 대체 뭔지 모르겠군요.
『MASTER』 감이 안 잡혀요.
『★카스★』  "그이상 용건이 없다면, 전 쉬러 돌아가 봐야 겠군요."
『★카스★』  "...시간이 촉박하니까요."
『네메시스』  "..네에. 죄송했습니다"
『MASTER』 그렇게 말하며 카스는 방으로 들어갑니다.
『네메시스』  [자리에 다시 앉는다]
『MASTER』 네메시스에게는 식사가 도착했고요
『MASTER』 이후 시점은 앱크쪽으로 갑니다.





『MASTER』 우리 꿈 많은 도둑 지망생
『MASTER』 라일 크리스 씨
『MASTER』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에클레시아 에 왔지만 별 다른 일은 없군요.
『MASTER』 모험이 가득할 것이라 믿었던 바깥세상은 그저 평온한 일상 뿐입니다.
『MASTER』 게다가 그 동안 모아놓은 돈들도 거의 바닥이 나고 있는 상황
『MASTER』 이대로 식비니 숙박비니 계속 쓰다가는 결국 빈털털이가 될 지도 모르겠군요.
『MASTER』 행동하세요.
『♤라일♤』 "으으응. 어째서 이 세상은 이렇게 평화로운거지! 우리 동네만 이런줄 알았는데!"
『♤라일♤』 "모험과 꿈과 낭만으로 가득찬 일상은 어디로 간거지"
『MASTER』 네
『MASTER』 그렇게 절규하는 라일을 길을 가던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라일♤』  "이런 곳에서 소유권 이전 작업을 시도 했다가는 또 증조 할아버지처럼 될지도 모르고..."
『MASTER』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 라일의 앞에서 왠 꼬마애가 노점상에서 밧줄을 사고 있군요.
『MASTER』 문제는 그 밧줄의 가격과는 비교가 안되는 돈
『MASTER』 아니 작은 보석 하나를 꺼내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라일♤』  "...증조할아버지... 곧 다시 만날지도 모르겠군요"
『MASTER』 상점 주인은 기겁을 하며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MASTER』 보석의 가치를 묻고 난리가 났군요.
『♡앱크♡』  "모자라?"
『MASTER』 "그... 그건 아니지만. 아니. 어떤 의미로는 모자라는게 맞지만..."
『MASTER』 이라면서 식은땀을 뻘뻘 흘리는 주인이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MASTER』 라일
『MASTER』 지능 체크 해 주세요
『♤라일♤』 1d20<< 2 >>
『MASTER』 성공이군요.
『MASTER』 그 어린 아이를 보아하니
『MASTER』 양쪽 허리에 차고 있는 작은 주머니는 보석주머니에
『MASTER』 특별한 무장 없음
『MASTER』 경계심 제로
『MASTER』 옷은 허름해 보이지만 사실은 구하기 힘든 고급천으로 만들어 져 있고
『MASTER』 머리에는 보석으로 만든 핀까지 달고 있군요
『MASTER』 한 마디로 상당한 갑부로 보입니다.
『MASTER』 다만 세상 물정은 아직 잘 모르는 것 같군요.
『♤라일♤』  현재 대로는 꽤나 소란스럽고 복잡하나요?
『MASTER』 네
『MASTER』 슬슬 집으로 들어가는 사람들과 저녁 장을 보는 사람들
『MASTER』 또 이 곳에서의 소란이 맞물려 상당히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라일♤』  그렇다면... 소유권 이전 작업 시도 [...]
『MASTER』 네
『MASTER』 소란한 틈을 타서 조심스럽게 보석의 소유권 이전 작업을 시도하는 라일군
『MASTER』 꽤나 은밀한 솜씨로 어린 소녀의 곁을 스치듯 지나가며
『MASTER』 손을 허리쪽으로 뻗는데요
『MASTER』 누군가가 등을 탁! 하고 칩니다.
『♤라일♤』  [움찔]
『에이프릴』  "지금 뭐하시는 거죠?"
『♡앱크♡』  "응?"
『♤라일♤』  "...아니 아무것도 안합니다만?"
『에이프릴』  "아니, 뭐하시냐니깐요?"
『에이프릴』  "분명히 뭔가 하고 계셧잖아요?"
『♤라일♤』  "그러니까 대로를 활보하며 제 마음속 에 자리잡은 자유를 실험하고 있었습니다"
『에이프릴』  "마음속에 자리잡은 자유와 저 꼬마의 부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만?"
『♤라일♤』  "그러니까 대로를 걷는 자유를 즐기고 있을 뿐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에이프릴』  "아이 짜증나네. 꼭 직설적으로 말해야 하겠어? 당신 지금 도둑질 하고 있었잖아!!"
『MASTER』 라고 에이프릴이 소리를 지르며 팔을 뻗는 순간
『MASTER』 무언가 거북한 타격감이 손 끝에 전해집니다.

『♡앱크♡』  "악!"
『MASTER』 하고 소녀가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보아 그 손 끝의 타격감은
『MASTER』 무의식적으로 뻗은 팔이 [우연히도] 그 소녀에게 맞았나 보군요.
『에이프릴』  "...당신,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앱크♡』  ".... 저기..."
『♤라일♤』  "...이 소녀를 친건 제가 아니라 당신입니다만"
『♤라일♤』  [노려본다]
『에이프릴』  "에잇! 아무튼 당신 때문이잖아! 사과 해!"
『♤라일♤』  "이가녀리고 약하고 순수한 소녀를 친 파렴치한 같은 당신의 행위를 어째서 제가 사과 해야합니까!"
『♡앱크♡』  "에... 그러니까..."
『에이프릴』  "그러니까~!
『♤라일♤』  "당신이야 말로 이런 뻔뻔한 일을 한것을 이 소녀에게 사과 하시죠?!"
『♡앱크♡』  "저기... 제말 좀..."
『에이프릴』  당신이 먼저 도둑질을 했고, 그래서 나는 당신을 응징하려고 했는데!
『에이프릴』  내[실수로] 저 꼬마가 맞아버렸다 이거야
『♤라일♤』  "도둑질이라뇨!"
『♤라일♤』  "죽어서 뼈만 남은 선조들이 벌떡 일어나서 그 무슨 망언을 하는거냐! 라고 외치실 발언을!"
『에이프릴』  원인 제공자가 누구지? 당신! 맞지? 그러므로 사과 하라니깐!"
『♡앱크♡』  "내말 좀 들어주지......"
『♤라일♤』  "저는 그저 열심히 길 가고 있던 지나가던 행인 1 이었습니다만!"
『에이프릴』  "(옆을 돌아보며 미소지으며) 꼬마야, 어른들이 말할때는 끼어드는게 아니란다."
『♡앱크♡』  "네에... 그런 거군요.
『에이프릴』  "그럼 그 탐욕에 물든 손길은 무엇이었죠? "
『MASTER』 에이프릴, 라일
『MASTER』 -15받고 건강체크 해 주세요
『에이프릴』 1d20<< 5 >>
『에이프릴』  ...보나마나 실패
『♤라일♤』 1d20<< 6 >>
『♤라일♤』  나도 실패려나 =_=);
『MASTER』 네
『MASTER』 갑자기 엄청난 타격이 뒤통수에 작렬하면서
『MASTER』 둘 다 정신을 잃어버립니다.
『MASTER』 기절하기 직전에 들려온 목소리라면
『♡앱크♡』  "...... 말 좀 잘 들었으면 이런 일 없잖아. 내일 카스한테 어떻게 하냐고 물어봐야겠다."
『MASTER』 라는 소리와
『MASTER』 질질 끌려가고 있다는 거북한 느낌뿐입니다.







『MASTER』 아침이라는 느낌에
『MASTER』 에이프릴은 눈을 뜹니다.
『에이프릴』  "오랜만에 푹 잔 느낌이네..."
『MASTER』 무언가 멍한 정신과 함께 뒷통수에 약간의 충격이 남은 것을 느끼며
『MASTER』 흐릿한 시야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MASTER』 선언하세요
『에이프릴』  [일단 주위 시야 확보. 자신의 처지 인식]
『MASTER』 네
『MASTER』 일단 움직이는게 상당히 거북한 상태입니다.
『MASTER』 무언가 거추장스러운 것이 있군요
『MASTER』 하지만 무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MASTER』 뒤쪽에서 부터 결박당한 듯한 느낌이군요
『에이프릴』  "...느낌은 개운한데, 이거 다 뭐야? 왜이래?"
『MASTER』 상황을 보아하니
『MASTER』 자신의 몸을 감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MASTER』 그 것이 사람의 팔이라는 것을 아는데 까지 3초
『MASTER』 그게 남자의 팔이라는 것을 아는데까지 다시 3초
『MASTER』 이어서 그 팔이 있는 곳이 자신의 가슴이라는 것을 깨닫는데 4초
『MASTER』 해서 정확히 1라운드가 걸렸습니다.
『MASTER』 선언하세요
『에이프릴』  [천천히 남자의 팔을 풀어낸다]
『MASTER』 네
『MASTER』 힘 없이 풀려나는군요
『에이프릴』  "...누구야 이거? 왜 남의 가슴에 손을 얻고 잠을 자...잠버릇 한번 고약하구만. 에이 찝찝해"
『에이프릴』  [발로 툭툭 건드려 본다]
『MASTER』 네
『에이프릴』  "이봐요,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일어나 봐요~"
『MASTER』 어제 그 소매치기군요
『에이프릴』  "...아, 생각났다. 어제 그 도둑놈이구만"
『MASTER』 왠 방 안에서 침대 위에 누워있습니다.
『에이프릴』  "에...분명히 어제 이놈이랑 말싸움을 하다가
『에이프릴』  뭔가에 부딫혔나? 하여튼 갑자기 정신을 잃었는데...
『♡앱크♡』  "정신이 들었어?"
『MASTER』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으려니
『MASTER』 어제 그 소녀가 들어오며 묻습니다.
『MASTER』 그리고 그 옆에는 왠 건장한 청년이 서 있군요.

『★카스★』  "..."
『★카스★』  "...애정행각은 밤에 해주었으면 하는데."
『에이프릴』  "이봐요 아저씨
『에이프릴』  아까부터 보고있었어요? 취미한번 고약하시구만"
『★카스★』  "당연한 말이죠, '저희'가 빌린 방이니."
『★카스★』  "덕분에 밤에 밖에서 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에이프릴』  "흐음. 꼬마야. 왠지 모르지만 네가 설명을 해 줄 것 같은데. 무슨 상황이니 이게?"
『♡앱크♡』  "음. 그러니까. 둘이 내 말을 안 듣고 떠들고 있길래."
『♡앱크♡』  "그냥 기절시키고 끌고 와서 카스한테 어떻게 하냐고 물어본 거야."
『♡앱크♡』  "그랬더니 그냥 방에 집어 던지고 내일 일어나면 이야기 하자고 해서"
『♡앱크♡』  "그냥 [집어 던졌어]"
『에이프릴』  "아...그렇구나. 그럼 옆의 그 아저씨가 카스 라는 이름이군. 왠지 알콜냄새가 나는데"
『★카스★』  "..."
『♡앱크♡』  "그냥 [집어 던졌어]"
『★카스★』  "..."
『에이프릴』  "뭐, 하여튼 고마워."
『★카스★』  "왠지, 기분 나쁜 아가씨로군."
『♡앱크♡』  "아. 고마워 할 건 없는데"
『에이프릴』  "덕분에 숙박비 아꼈으니. 이게 얼마야?"
『♡앱크♡』  "그전에 물어볼게 있는데."
『에이프릴』  "응말해보렴"
『♡앱크♡』  "당신 목숨 몇 개?"
『에이프릴』  "뭐집에 두고온거 하나랑, 그때 지나가던 거지 아저씨 준거 두개랑..."
『♡앱크♡』  "그렇게 까불면 당신이 믿는 신을 보게 해 주지."
『MASTER』 라면서 에이프릴 앞으로 가서 가볍게 들어봅니다.
『에이프릴』  "에...뭐 결론적으로 말해서, 지금 가지고 있는 건 하나인걸"
『♡앱크♡』  "응. 하나지? 그럼 말 잘 들어."
『★카스★』  "앱크?"
『♡앱크♡』  "카스. 근데 어떻게 해야해?"
『에이프릴』  "우와, 대단해! 어떻게 그런 힘이 나오는 거야? 말이야 잘 듣겠지만, 굉장히 궁금한걸"
『★카스★』  "..."
『♡앱크♡』  "이사람들이 내가 물건을 사는데. 괜히 옆에서 떠들고 그래서."
『♡앱크♡』  "물건을 사다...."
『♡앱크♡』  "우앗! 보석만 놓고 와 버렸다!"
『♡앱크♡』  "나갔다올께!"
『★카스★』  "..."
『MASTER』 라면서 뛰쳐나갑니다.
『에이프릴』  "꼬마애가 힘한번 쌔구만"
『★카스★』  "건망증에, 힘만 좋은 길치 아가씨구만."
『★카스★』  "추가요금 내기 싫으면, 당신의 연인을 깨우고 방에서 나가말합시다."
『MASTER』 라일도 왠지 시끄러운 것 같아서 일어납니다.
『♤라일♤』  "누가 저런 사람과 연인이라는겁니까. 제 고귀한 품성에 누가 되는 발언이에요"
『★카스★』  "일어나셨군."
『에이프릴』  "연인이 뭔데?"
『★카스★』  "..."
『♤라일♤』  "..."
『★카스★』  [에이프릴의 복장을 훑어본다.]
『♤라일♤』  "나름대로 할 말이 없게 만드는데 재주가 많군요"
『MASTER』 보아하니 왠 신관의 복장 같은데 전혀 본 적이 없는 문장이 그려져 있군요.
『에이프릴』  "하여튼, 거기 도둑씨와 아저씨. 배 안고파요?"
『♤라일♤』  "저는 도둑이 아니라니까요, 라지만 배는 고프군요"
『★카스★』  "...밥 생각이 없어지는군요."
『★카스★』  "신관이 연애질이라..."
『에이프릴』  "그럼 우리끼리 먹고 오죠. 가요"
『♤라일♤』  "그러니까 거기 있는 아저씨. 나는 이 여자랑 아는 사이가 아니라니까"

『MASTER』 라는데 바깥에서
『MASTER』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MASTER』 =똑똑똑~
『★카스★』  "들어오시죠."
『♤라일♤』  "누구세요? 아직 밤일 처리중이니 기다려보세요"
『★카스★』  "... 들.어.오.시.죠."
『네메시스』  "저기.."
『네메시스』  [안을 둘러보다가 사람이 는걸보고 놀란다]
『에이프릴』  "뭐요?? 말씀 하세요"
『★카스★』  "아, 어제 그 성직자 아가씨군요."
『네메시스』  "아.. 아 저기 일행이 늘으셨군요.."
『★카스★』  "...일행이라 말하면 일행이지만요."
『★카스★』  "무슨 용건이시죠?"
『네메시스』  "내,, 방금 밑에서"
『네메시스』  "주인분이 이제 방을 빼주셨으면 한다고"
『네메시스』  "저에게 전해돌라고 하셔서요."
『네메시스』  "그럼.."
『★카스★』  "...그런 일도 하시는군요."
『네메시스』  [나가려다말고 뒤를돌아본다]
『네메시스』  "...단순한 부탁입니다."
『에이프릴』  "난돈내기 싫어. 거기 도둑씨, 밥 안먹어요? 빨리 나가죠"
『네메시스』  [나간다]
『♤라일♤』  "하아. 뭔가 끌려다니는것 같지만 저도 돈 없기는 마찬가지니 나가죠"
『에이프릴』  [나갑니다]
『♤라일♤』  [나가요 'ㅅ')]
『★카스★』  "..."
『MASTER』 네
『MASTER』 방 안에 혼자 남은 카스
『MASTER』 어떻게 하실래요?
『★카스★』  "...앱크가 아직 안 돌아왔으니, 추가 요금을 낼 수 밖에 없나."
『★카스★』  "...목숨은 하나니까."
『★카스★』  [남는다]
『MASTER』 네

『MASTER』 카스가 한참을 기다리고 있노라니
『MASTER』 앱크가 밍기적 거리며 방안으로 들어옵니다.
『★카스★』  "보석, 찾아왔어?"
『♡앱크♡』  "응"
『♡앱크♡』  "그런데 여기서 뭐하고 있어?"
『★카스★』  "짐챙겨, 나가야지."
『♡앱크♡』  "난저 아래 있는 사람들이랑 밥 먹고 왔는데."
『★카스★』  "..."
『♡앱크♡』  "왜안나오고 있던거야?"
『★카스★』  "오늘 점심, 굶을 줄 알아."
『★카스★』  [화를 내며 나간다.]
『♡앱크♡』  "그런게 어디있어!"
『MASTER』 네
『MASTER』 네메시스, 라일, 에이프릴이 테이블에 모여서
『MASTER』 식후의 느긋함을 즐기고 있으려니
『MASTER』 투덜거리는 카스와 그 뒤를 쫓아 내려오는 앱크가 보입니다.
『MASTER』 그런데 특이한 것은
『MASTER』 어려보이는 앱크가 짐을 모두 들고 오고 있다는 거지요.
『MASTER』 앱크의 힘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여러분은
『MASTER』 별로 이상해 보이지는 않지만
『MASTER』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MASTER』 행동하세요.
『★카스★』  [바앞에 다가가 마스터에게 말을 건다.]
『★카스★』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것으로 부탁드리죠."
『MASTER』 "늦은 아침이군. 빵과 스프를 준비해 놓겠네."
『MASTER』 라며 주방쪽으로 향하는군요.
『네메시스』  [자리에서 일어난다]
『에이프릴』  "거기 아저씨 뭐가 그리 늦어요? 우린 벌써 다먹었는데."
『★카스★』  [뒤를 돌아보며]
『★카스★』  "...아저씨 아저씨 하는데, 아직 그리 늙지 않은 쌩쌩한 청년이거든요."
『네메시스』  "카스씨라고 했나요?"
『에이프릴』  "남자 성인은 모두 아저씨라고 부르라고 우리 아버지가 그랬는데..."
『★카스★』  "이름을 알아주시다니, 감사드리죠."
『★카스★』  [예의를 갖추어 네메시스에게 인사를 한다.]
『★카스★』  [물론, 에이프릴의 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고 있다.]
『네메시스』  "네에. 저기 한가지 여쭤볼게 있습니다만"
『★카스★』  "물으시죠."
『네메시스』  "지금 어디로 여행가실 생각이신가요"
『★카스★』  "...어디로 여행할지를 아직 정하지 못 했군요."
『★카스★』  "앱크, 우리의 목적지가 어디지?"
『♡앱크♡』  "응? 응? 뭐라고 했어?"
『★카스★』  "...우리의 목적지가 어디지? 라고 했었어."
『MASTER』 라고 묻는 앱크의 입 안에는 소중한 카스의 아침 식사인 빵이 가득하군요.
『★카스★』  "..."
『에이프릴』  [옆에서 수프의 맛을 본다. 5숟가락만.]
『★카스★』  "그래, 내일 아침까지 굶을 테니 많이 먹어두는게 좋을꺼야."
『에이프릴』  "역시 늦게 만든거라 별로 맛이 없네."
『★카스★』  "...이 아가씨가, 정말."
『♡앱크♡』  "으음... 스펙큘라룸이라고 했던가? 후타카의 계곡이라고 했던가?"
『♡앱크♡』  "기억이 잘 안나네.. 에헤헤"
『네메시스』  "그런가요..."
『★카스★』  "에헤헤. 가 아니잖아!"
『♡앱크♡』  "으음... 하이포지라고 했던가?
『★카스★』  "...그럼, 네메시스씨는 어디로 여행할 계획이시죠?"
『네메시스』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앱크♡』  ""아니.. 담래크 숲의 요정족 왕을 만나러 간다고 했던가?"
『MASTER』 여전히 앱크는 고민중입니다.
『네메시스』  "제가 마음대로 하는 여행이 아니기때문에"
『★카스★』  [고민중인 앱크의 입 끝에 달린 빵을 베어 입에 문다.]
『에이프릴』  "거기 언니, 누구 동료 있어요? 아니면 임무수행?"
『♡앱크♡』  [그대로 입을 들이 밀어 가까이 다가온 카스의 입에 입을 맞춘다]
『네메시스』  "아뇨"
『네메시스』  "임무수행... 일지도 모르겠네요."
『★카스★』  [뒤로 자빠진다]
『에이프릴』  "음? 우리 아빠는 저거 해주면 좋아하던데...카스씨는 왜저래?"
『♤라일♤』  "...보기 좋은 연인사이로군"
『♡앱크♡』  [깔깔 웃으면서 카스를 일으키기 위해 손을 뻗는다]
『네메시스』  "....요즘엔.. 저런것도 되는건가요."
『♤라일♤』  "키워서 먹는쪽을 고려했다면 맞으면서 지내는쪽이 되겠군요. 카스씨"
『★카스★』  [손을 잡고 일어나지만, 입에 물고 있던 빵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화를 낸다.]
『★카스★』  "...전혀 틀립니다, 라일군."
『네메시스』  "하아.
『♡앱크♡』  [간단히 마스터에게 빵을 하나 더 받아서 야금야금 먹으며 카스를 가소롭다는 듯 바라본다]
『네메시스』  "카스씨.. 혹시 동행.. 해도 되겠습니까?"
『♡앱크♡』  "우물우물"
『★카스★』  "당연하죠, 성직자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됩니다."
『에이프릴』  "아저씨. 나도나도. 나도 같이 갈래. 응?"
『네메시스』  "성직자... 네에 그렇죠.."
『♤라일♤』  "...그러고보니. 저 괴력을 가지신 꼬마 아가씨랑 이 여자같지 않은 성직자씨랑"
『♤라일♤』"저 정상적으로 보이는 성직자양은 이름이 어떻게 되십니까?"
『★카스★』  "...아저씨라니. 폭력신관님은 빠져주시지요."
『에이프릴』  "이즈음 이면 파티가 필요하거든. 잘 됬네 뭐. 나도~"
『♡앱크♡』  "앱크야~"
『♡앱크♡』  "우물우물"
『에이프릴』  "왜~ 나도 갈래~ 저 언니는 되면서 나는 안돼는 거야? 그런거야?"
『★카스★』  "아저씨와 같이 가고 싶지 않을 듯 싶어 보여서 말이죠."
『네메시스』  "네메시스라고 합니다.. "
『♤라일♤』  "그나마 이 식탁에서 정상인이 3명이라는데 의의를 가져야하는겁니까."
『♤라일♤』  "거기 괴상한 성직자씨 이름이 뭐냐고 묻고 있습니다만"
『♡앱크♡』  "나랑 카스랑, 저기 있는 마스터?"
『에이프릴』  "응? 나?"
『♡앱크♡』  "우물우물"
『♡앱크♡』  "으윽.. 물. 물 좀 줘~"
『네메시스』  "저도... 정상이 아닌건가요.."
『★카스★』  "숫자를 잘 못세시는군요, 두명입니다만."
『에이프릴』  "일단은 뭐 어콜라이트 에이프릴...정도로 해둘까"
『★카스★』  [무언가가 담긴 잔을 앱크에게 넘긴다.]
『네메시스』  "카스씨! 그건 술..아닌가요?!?!]
『♤라일♤』  "...그렇습니까아 저는 어프렌티스 라일 크리스 라고 합니다."
『♡앱크♡』  [그대로 벌컥벌컥 마신다]
『♡앱크♡』  "으윽! 이거 뭐야? 물이 아니잖아!"
『네메시스』  "애..앱크양! 마시면!;"
『에이프릴』  "이름이 뭔 필요야. 직업이 있으면 직업대로 부르는게 더 편해 도둑씨"
『♤라일♤』  "어쨌든 하룻밤 숙식비 굳은데에서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카스씨"
『♤라일♤』  "...그러니까 에이프릴 나는 도둑이 아니라..."
『에이프릴』  "아니라?"
『★카스★』  "식비는 굳히지 못한 것 같지만요."
『★카스★』  [킥킥대며 말을 꺼낸다.]
『♤라일♤』  "소유권 이전 전문가 랍니다."
『♡앱크♡』  "소유권 이전 전문가?"
『★카스★』  "도둑이란 뜻이야."
『에이프릴』  "동의이음어!"
『♡앱크♡』  "아. 이거 뭔지 몰라도 맛있네. 더 줘봐."
『네메시스』  "앱크양.. 괜찮은가요?"
『♡앱크♡』  "물론이지~"
『네메시스』  "안되요."
『에이프릴』  "하여튼 아저씨. 나도 대려가줘~ 응? 파티가 꼭 필요하단 말야."
『네메시스』  "이건 조금더 크신다음에 드세요."
『★카스★』  "...아저씨가 아니라 카스."
『★카스★』  "베테랑 카스 알베인이라고 하지."
『♡앱크♡』  "이잇. 그냥 줘어어~"
『네메시스』  "알코올이든건 안되요오!"
『에이프릴』  [자신이 어떻게 했을때 아버지가 좋아했는지 회상한다]
『★카스★』  "앱크, 말 잘들어야지?"
『네메시스』  [결사 항전상태로 들어간다]
『★카스★』  [머리를 쓰다듬는다.]
『♡앱크♡』  "부우. 처음에 준 것은 카스였잖아."
『♡앱크♡』  [라면서 볼을 부풀린다]
『★카스★』  "아. 그랬던가?"
『★카스★』  "...그럼, 돌려 받을까?"
『♡앱크♡』  "응? 어떻게?"
『에이프릴』  "(혼잣말)그러니까 아버지는, 목에 매달려서 입에 입을 맞추면 굉장히 좋아하셨으니까..."

『MASTER』 라고 한동안 무지하게 떠들고 있는데요
『MASTER』 바깥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카스★』  "...무슨 소리지?"
『♤라일♤』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본다]
『MASTER』 꽤나 많은 사람들이 함성을 지르는 듯한 소리는
『MASTER』 바깥쪽의 대로에서 들려오는군요.
『네메시스』  [앱크와 술을놓고 여전히 대치중]
『MASTER』 건물 안에서는 당연히 보이지 않습니다.
『MASTER』 다만 창 바깥으로 사람들이 많이 서 있는 것은 보이는군요.
『♤라일♤』  [뭔일이 났나 나가본다]
『★카스★』  "앱크, 구경이나 나갈까?"
『♡앱크♡』  "응. 응."
『MASTER』 네
『MASTER』 바깥으로 나가보면
『MASTER』 사람들이 잔뜩 서 있는 가운데
『MASTER』 멀리서 상당한 수의 사람들이 이 쪽으로 옵니다.
『MASTER』 창과 깃발을 세우고 걷는 병사들이나
『MASTER』 말을 타고 있는 기사들
『MASTER』 등으로 보아 유추해 볼 때 이 땅의 주인이 행차하는 듯 하군요.
『★카스★』  "뭐지, 당신들?"
『♤라일♤』  "꼭 전쟁이라도하는 분위기인데..."
『MASTER』 사람들의 함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네메시스』  "무슨일이지요?"
『네메시스』  [문밖으로 나선다]
『MASTER』 행렬의 가운데에는 아름다운 은발의 여성과 긴 갈색 머리를 지닌 남성이
『MASTER』 말을 타고 오고 있습니다.
『♤라일♤』  "저...건"
『★카스★』  "..."
『♡앱크♡』  "대체 누구야?"
『♤라일♤』  "이땅의 주인...이시죠"
『★카스★』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카스★』  "많은 걸 알고 계시는군요, 라일군."
『♡앱크♡』  "그럼 나?"
『★카스★』  "...아니, 저 둘을 말하는거야."
『에이프릴』  "...혼자는 싫은데."[나간다]
『♡앱크♡』  "부우."
『♤라일♤』  "이래뵈도 이 에클레시아 지역 출생입니다만..."
『에이프릴』  "이봐요 도둑씨. 저사람들 누구?"
『♤라일♤』  "저분들을 모르면 간첩이지요...라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있으니 할 말이 아닌가..."
『♡앱크♡』  "간첩이 뭐야?"
『MASTER』 라고 이야기 하는 가운데
『♤라일♤』  "그러니까 저 은발의 여성이 빛의 별 이라고 칭송받는 실린 에클레시아 백작이시고
『♤라일♤』 저 갈색머리의 남자분이 어둠의 별이라고 불리는 제 우상이신 레이지 에클레시아 이십니다."
『MASTER』 여러분의 곁을 지나 성 바깥으로 향합니다.
『MASTER』 행렬의 끝은 상당히 길군요

『♡앱크♡』  ".... 응?"
『♡앱크♡』  "맞다. 카스. 기억났다."
『★카스★』  "음?
『네메시스』  [다시 안으로 들어온다]
『♡앱크♡』  "우리. 마리아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지."
『★카스★』  "마리아?"
『♡앱크♡』  "받을게 있었으니까."
『♡앱크♡』  "요정들의 실질적인 대표."
『★카스★』  "...얼핏 기억 나는군."
『♡앱크♡』  "마리아 렌 크레이시니아."
『★카스★』  "그럼, 그 사람... 아니, 요정을 만나러 가야 하겠군."
『♤라일♤』  "...카스씨랑 앱크양 굉장한 일을 하시는것 같은데..."
『♤라일♤』  "저도 같이 가면 안 되겠습니까?"
『에이프릴』  "어이 아저씨이...나도 대려 가라니까..."
『네메시스』  "상당히 긴 행렬이네요,"
『★카스★』  "일행은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카스★』  "이행렬이 끝나면 길을 나서죠."
『에이프릴』  "응! 그럼 나도 나도!"
『★카스★』  "...물론, 폭력신관 아가씨."
『♤라일♤』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정식으로 소개하자면 어프렌티스 라일 크리스. 그러면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네메시스』  "전어콜라이트네메시스. 같이 다닐동안 잘부탁드립니다."
『♡앱크♡』  "난앱크. 잘 부탁해. 특별한 호칭은 없어."
『★카스★』  "난베테랑 카스 알베인. 그리고 이쪽은 제 1등 메이드 앱크. 잘 부탁하죠."
『에이프릴』  "뭐...어콜라이트 에이프릴 아카스테인. 됐지?"
『♡앱크♡』  "메이드일 리가 없잖아아!"
『♤라일♤』  "...별로 메이드 같지는 않지만"
『에이프릴』  "메이드가 뭔데? 응??"
『★카스★』  "...그럼 3인분 기사, 앱크?
『♡앱크♡』  "그것도 왠지 마음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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