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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러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그게 살인이니 뭐니 하는 일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할 수 도 없는데.... 그 것 때문에 너무 마음쓰지 말라고 하는 이야기 이긴 하지만... 이런 말로 될런지 모르겠기는 한데..."

점차 말이 꼬여 횡설수설하는 토렌디의 모습에 아젠은 피식거리며 웃었다. 하긴, 이런 엉터리 같은 모습이 매력이라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아젠은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 일단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그 이후의 일은 그 이후에 생각하면 되는 것이니까.

"알았어. 그나저나 이제 고생 좀 해야 될 것 같은데?"

"하아? 고생 할 만큼 했어. 여자 마음 다독이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게 특히 너라면."

"무슨 의미야?"

살짝 눈을 흘긴다. 하지만 토렌디는 한 방 먹였다는 표정을 하며 의기양양하게 웃을 뿐이었다. 정말로 약을 주는 것인지 병을 주는 것인지... 뭐, 앞으로 토렌디가 할 일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당해주는 것도 괜찮겠지만.

"유키, 이제 없잖아. 새로 만들려면 고생 좀 하겠는데? 안 그래도 정비할 것도 많을텐데."

남아있던 주스를 들어 마신다. 컵으로 살짝 입을 가리며 웃는다. 이거 나름대로 놀리는 투인 것 같기도 한데.... 하지만 토렌디는 그런 아젠의 생각과는 달리 보기 좋게 맞받아치며 웃었다.

"아아. 그거? 이미 작업 끝났어. 마무리 작업만 하면 돼."

"에?"

"이따가 보여줄께. 안 그래도 유키의 성능이 조금 떨어진다. 싶어서 새로 만들던 것이 있었어. 아니, 이미 완성된 것은 좀 되었지만..."





병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 안에는 생각과는 달리 이미 선객이 자리 잡고 있었다. 대체 그 사람이 왜 이 곳에 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지만 이 병실에 있는 환자와 문병객, 그리고 자신을 묶어주는 공통점은 그리 어렵지 않게 떠올려 낼 수 있었다. 아아, 그랬구나 저 사람 역시....

"여어. 나카프네. 여전히 좋아보이네? 통제실은 어떻게 하고 여기까지 왕림하셨습니까?"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나카프네를 보며 라렌느는 가볍게 손을 들어 맞이했다. 그 옆에 있던 슈안 역시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고, 그런 슈안의 얼굴에 작은 미소가 떠올라 있는 것을 본 나카프네는 신기한 일이라 생각하며 자리에 앉았다.

"기본적인 일은 대충 끝내 놓았으니까. 몸은 괜찮아?"

"아아. 덕분에. 그나저나 문병 오는데 맨손이 뭐냐? 맨손이. 슈안씨는 이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오는구만."

힐책하는 듯한 말투와는 달리 라렌느는 웃고 있었다. 그도 사실 나카프네가 함 밖으로 나설만한 시간이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러는 것은 역시 장난치는 것이겠지.

"하아. 대체 뭐가 있으면 좋겠는데? 콜로니의 상점 반은 문을 닫았다고... 가 아니라! 지금 뭐 먹고 있는거야!"

갑자기 빽! 하고 소리를 지른다. 그제서야 라렌느가 사과를 하나 집어 베어먹고 있던 것을 발견한 것이다. 재빨리 라렌느의 손에서 사과를 빼앗아 버리고는 그를 노려보며 소리를 높였다.

"이봐! 라렌느! 수술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뭘 처먹는거야!"

".... 하여튼 마녀라니까. 불쌍한 환자나 괴롭히고. 타일런트 녀석 말년에 무슨 고생을 했을지 뻔하다 진짜...."

투덜거리며 옆에 있던 바구니에서 과일을 하나 더 꺼내든다. 이번에는 바나나. 껍질을 까며 입에 넣으려던 라렌느는 반응이 없는 나카프네를 보며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문득 떠올랐다는 듯 크게 웃었다.

"푸... 푸핫! 봤지! 봤지! 내 말이 맞잖아! 나카프네는 타일녀석 이야기만 나오면 바로 홍당무가 되어버린다니까!"

"그렇군. 이거 참... 타일 녀석. 생각 외로 인기 있던거 아냐?"

쓰게 웃는 슈안과 배를 잡고 인정사정 없이 웃어대는 라렌느의 모습에 나카프네는 더욱 얼굴을 붉힐 뿐이었다. 하도 웃어 수술한 배가 아픈지 배를 움켜쥐고도 끅끅거리는 라렌느의 모습에 나카프네는 화를 내고 싶었지만 슈안이 자신을 보면서 웃는 모습에 그만 할 말을 잊고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미안하군. 고생 많이 했네."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는 히로의 모습에 류노스케는 손사래를 치며 부정을 표했다. '아니, 함장님 정신 건강하고 이 정도 피해하고 비교하면 오히려 이득이라니까요.' 라는 말을 하며... 사실 생각외로 피해는 적은 편이었다. 완전히 파손되어버린 우현에 비해 사망자는 단 5명. 그 사람들 역시 가볍게 웃고 넘어갈 만한 숫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 싸움에 이 정도의 피해라면 굉장히 적은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보다는 나카프네가 대단하더군요. 완전 죽었다고 포기한 사람들 8명을 살려낸 정도면...."

철야로 수술실에서 환자를 본 나카프네의 체력은 둘째 치고, 단 한 명의 추가 사망자도 없이 환자의 처치를 마무리 지은 실력은 확실히 놀라운 것이었다. 그 말에 히로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했다. 하긴, 타일런트가 평범한 오퍼레이터를 자신이 마지막으로 남기는 것이라면 보낼리는 없겠지. 아마도 이게 그의 의도였을 것이다.

"어쨌든 이제 사후처리 마무리 지어야 할 것 같은데..."

끊임없이 이야기를 늘어놓는 류노스케의 말을 끊으며 히로가 말했다. 그제서야 입을 다문 류노스케는 잠시 손을 꼽으며 생각하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철야로 이틀은 더 걸리겠는데요?"

"그렇지? 뭐, 시간은 좀 있는 것 같긴 하다만..."

코를 긁으며 히로 역시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었다. 처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 생각만 해도 아파오는 머리를 감싸쥐며 류노스케 역시 웃는다.

"뭐, 이만 가실까요? 이왕 할 것. 빨리 하고 쉬는 것이 낫겠죠?"

"그렇겠지."

고개를 끄덕이며 몸을 돌린다. 류노스케 역시 히로의 뒤를 따라 통제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 그리고 따로 부탁할 것이 있는데..."

"무슨 일이십니까?"

통제실에 들어서기 직전. 히로는 무언가 생각이 났다는 듯이 발걸음을 멈춘다. 낮아진 히로의 목소리에 류노스케 역시 영문도 모른채 덩달아 긴장하고, 히로의 말을 듣는 순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되물었다.

"예? 그건 저보다 토렌디나 시피르가 더 잘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히로는 고개를 저었다. 완강한 히로의 표정에 류노스케는 한숨을 쉬며 답했다.

"뭐, 함장님 지시니까 따르겠습니다만...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히로는 그 대답에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이미 안에는 선객이 있는 것 같았다. 여전히 시끄럽구만 하는 생각을 하며 실린은 정비실 안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토렌디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봐. 로리콘. 톳찡 못봤어?"

"뭐냐. 고철덩어리. 그 괴상한 명칭은. 설마 나 보고 로리콘이라고 한거냐?"

실린의 말에 눈을 가늘게 뜨며 시피르가 대꾸한다. 하지만 그 눈길을 가볍게 받아치며 실린은 고개를 끄덕였다. 로리콘 맞잖아.

"천만에.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모르겠군. 내가 좀 동안이라고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 싶은데?"

그렇게 말하며 입에 담배까지 꺼내문다. 우와.. 골초. 정비실 금연구역 아니었던가? 아니, 그보다 로리콘 맞잖아. 아젠.

"무슨 소리를 하나 했더니. 역시 헛소리였군. 이봐. 그 녀석 익을 만큼 익었..."

"미안하군. 정정하지. 변태. 토렌디 못봤냐?"

"그딴 이상한 호칭 붙이지 말라니까!"

결국 소리를 지른다. 어쩐 일인지 얼굴까지 발갛다. 아무래도 아젠 이놈은 나이 좀 먹은 사람들한테 인기있는 타입인건가 하는 생각을 하며 실린은 피식 웃었다. 하긴, 아젠이나 시피르나 놀려먹는 재미는 확실히 있는 녀석들이다.

"아니, 팬텀 정비 문제로 찾아왔는데, 자리에 없다면 할 수 없지."

"음? 정비 문제라면 일단 대기. 먼저 미야우치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 뒤에 좀 봐주지. 아스트라나간은 워낙 심각해서 오래 걸릴 듯 하니 뒤로 미뤄도 되겠지. 하아. 귀왕슈건 알펜이건 오르젠더건... 아, 용호왕에 제이아크 포함. 뭐 이렇게 이상한 녀석들이 많은지 모르겠어. 센터나 미야우치 처럼 노멀하면 좀 좋아?"

투덜거리며 고개를 돌린다. '토렌디 녀석은 그런걸 어떻게 만지는거야?' 라며 궁시렁대는 모습이 좀 안되보인다. 아니, 실력 문제라고... 라고 답해주려 했지만 그 앞에서 눈을 흘기는 가브리엘의 모습에 그만두었다. 가브리엘이 '평범해서 미안하군' 이라며 시피르에게 쏘아댔지만 시피르는 반응조차 보이지 않았다. 정정, 못믿겠군. 다음부터는 내가 하지. 하지만 시피르는 그런 실린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파일을 넘기며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체크할 뿐이었다. 그나저나...

"팬텀도 평범한 축에 드는건가?"

문득 든 생각에 중얼거리며 어이없다는 듯이 시피르를 바라보았다. 저 녀석, 그래도 나름대로 물은 아니라는건가? 라는 생각을 해 보지만 시피르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실린이 한숨을 쉬며 머리를 벅벅 긁어대는 순간 문이 열리며 아젠과 토렌디가 정비실 안으로 들어왔다. 서로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은지 입가에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 재잘재잘 계속 떠들고 있었다.

"이 것들... 데이트냐?"

머리에 힘줄이 돋아나는 것을 느끼며 살짝 살기를 담아 말한다. 하지만 그 뒤에 밀려오는 야유와 함성 속에 실린의 살기는 어느 순간 묻혀버렸다. 토렌디에게 쏟아지는 물음의 대부분은 '반장님 어땠어요?' 라든지 '내일 오셔도 된다니까요!" 같은.... 대충 들어도 그 진위를 이해할 수 있을 법한 물음들. 거참.... 이 것들이 밖에서는 그렇게 칭송받는 드림하트의 정비원이라고? 한숨을 쉬며 실린은 아젠을 바라보았다. 안절부절 못하는 그 모습에 고개를 내젓고는 몸을 돌려 크게 소리를 지른다.

"이것들아! 조용히 안해!"

그 말에 담긴 살기 속에 순간 정비실 안이 조용해진다. 시피르나 가브리엘,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사이네와 츠바사까지 입을 다문다. 그제서야 만족한 듯 실린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아젠을 보고 물었다.

"좋았어?"

"실린! 무슨 소리에요!"

무슨 소리긴? 놀리는거지.






"주술 연산... 꽤 꼬여있네.... 그래도 귀왕슈보다 강해..... 불공평해...."

라며 리체에르는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린다. 아니 왠 주술? 이라는 답을 하기도 전에 리체에르는 쥐슬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 웃는 것인지 아닌지 - 표정과 함께 물었따. 아까보다는 훨씬 덜한 느낌이었지만 이상할 정도로 리체에르의 앞에서는 기를 못펴는 쥐슬이었다. 히이로도 그런 것 같았고.... 통상 염동력을 조금 다룬다는 사람들에게서 비슷한 반응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그런 쪽에 관련이 된 것이 아닐까?

"말.... 안들었지?"

"우... 우앗! 죄송합니다! 무슨 말이었죠?"

자신도 모르게 존대가 튀어나온다. 그나마 쥐슬보다는 상태가 좋은 히이로가 한숨을 쉬었지만 리체에르는 예의 싸늘한 눈빛과 함께 입을 다물 뿐이었다. 우와... 대체 이 고딕 로리타 패션이 어울릴 것 같은 소녀에게서 무슨 위압감이 이렇게나....

"염동력... 강해야 이 녀석 강해진다.... 오르젠더보다.... 강할지도 몰라.... 하지만..."

쥐슬과 히이로를 노려본다.

"예이예이.... 죄송합니다. 제가 약해서 이 녀석이 약하다는 말이지요?"

리체에르의 말에 투덜거리며 대꾸해보지만 살짝 눈이 가늘어지는 것과 동시에 다시 차렷 자세로 되돌아온다. 그런 모습을 보며 히이로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리체에르는 그런 히이로 역시 용서하지 않는다.

"그리고... 염동력은 네가 더 약해... 그래서 지금... 더 자유로운 것이고.... 호용왕은... 더 약하다... 이 녀석... 조종 실력과 관계 없어.... 염동력 수준을 따라가..."

"미치겠군. 그러니까 염동력을 키우라고? 그게 말이 돼?"

리체에르의 말에 히이로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슬쩍 자랑스러운 표정을 비추는 쥐슬의 뒤통수를 때리는 것도 절대 잊지 않았다.

".... 당연히 못하지... 그 것도 몰라? 바보같이... 그러니까 너희가... 바보라는 거야."

순간 리체에르의 품 안에 안겨 있던 비스크돌이 씨익 웃는 것 같았다. 하지만 쥐슬과 히이로는 이 작은 숙녀에게 뭐라 하지 못한 채 속으로 궁시렁 거릴 뿐이었다. 사실 싸워봤자 손해만 볼 것 같으니까...

"그 보다는... 질 것 같으니까?"

"아닙니다!"





"어이. 오르젠더 정비라든지. 제이아크 정비라든지,, 귀왕슈 정비라든지, 용호왕 정비라든지, 그도 아니라면 이번에 귀왕슈씨가 납치한 알펜 정비라든지... 그런거 하나도 안하고 이런거 한거야?"

"네. 유키 정비 대신인데요?"

사이네의 투정에 킬킬거리며 토렌디가 답했다. 정비실의 한 켠에 모인 사람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쏠린다. 커다란 컨테이너 박스가 운반되고 그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듣는 순간 사이네를 위시한 다른 사람들이 불만을 토해냈지만 토렌디는 요지부동. 뭐, 사실 토렌디가 지난 몇 달간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기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크게 작용했기에 소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바람을 넣는 토렌디와 그를 말리는 아젠의 모습에 사람들은 웃고 그 만큼 분위기는 상당히 올라 있었다.

"보시겠습니까? 이 녀석이 제 걸작품입니다."

순간 시선이 집중된다. 하지만 컨테이너 박스에 변화는 없다.

"... 컨테이너 박스였던거야?"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실린이 어이 없다는투로 중얼거린다.

"아니... 버튼을 잘못 눌렀어. 미안."

머리를 긁적이는 토렌디에게 여러사람의 핀잔이 쏟아진다. 그리고 잠시 뒤, 그 것이 모습을 드러냈다.

".... 오르젠더?"

처음 본 순간 입을 연 것은 사이네였다. 하지만 오르젠더와는 달랐다. 은빛의 도장을 한 그 것은 분명 처음에는 오르젠더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지만 무언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오르젠더가 기반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르죠."

"그래. 하임즈와 비슷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달라."

츠바사의 말에 토렌디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목소리에는 힘이 가득 실려있었다.

"WTS-01 텔페리온. 오르젠더, 정확히는 하임즈를 기반으로 한 병기."

말을 잠시 끊는다. 옆에 있는 아젠을 한 번 바라본 토렌디는 씨익 웃으며 당당하게 말을 이었다.

"하지만 장담합니다. 이 토렌디의 메카닉 시스템 WTS 계열이 하임즈 시리즈에 비해 부족하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래. 이 녀석은 다르다. 하임즈와는... 몇 달? 아니, 이미 츠바사를 만나기 전 부터, 하임즈를 만나기 전 부터 토렌디는 이 녀석을 준비해 왔다. 달의 꽃. 텔페리온. 6개의 별빛 따위. 이에 절대 미치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토렌디는 아무도 모르게 미소지었다.





그리고 열흘의 시간이 지났다.





인생 막장 스토리 DG. 오늘은 좀 쉬는 느낌으로 적었습니다.
간단한 재충전 스토리랄까요. 그리고 아젠의 후계기 등장.
사실 루트를 나누다면 1. 히로루트 - 후계기 블랙키요카 / 2. 카루나루트 - 카루나 합류 / 3. 토렌디루트 - 후계기 텔페리온 정도가 되겠지만... 훗. 한 여름의 꿈일뿐.. [틀려!]
... 그나저나 오늘 왠만한 파일럿 다 쓸려고 했는데... 가브리엘이랑 사이네, 츠바사가 어째 많이 편집된 느낌입니다? [한숨]

뭐... 일단 이 정도입니다. Wise up 할 것도 없고...
이제 막판입니다. 후훗...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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