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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실험 종료

"이번에야 말로 베고야 말겠어! 당신을!"
엘레노아의 굳은 다짐과 함꺠 검은 안개 속에서 블랙초콜릿은 다시한번 사령검을 움켜쥐었다.

"당신이 공간을 벨수가 있다면... 나는 영혼을 벨수가 있습니다."
"........ 이제부터 봐주기는 그만둘까?"
교주는 미소짓고는 정신을 집중했다.

메카 세리카에서 뿜어져 나오는 베리어의 크기가 늘어나며 암혼진을 모두 팅겨내 버렸고 사신의 낫에서 검붉은 에너지 구체가 모이기 시작했다.
"가자! 세바스의 낫! 지옥이다! 크하하핫"
정신을 집중하던 교주의 얼굴에서 광소가 피어오르며 검붉은 구체는 점점 커져만 갔다.

마찬가지로 정신을 집중하고 있는 엘레노아
"가자! 死靈劍(사령검)!  滅想劍(멸상검)이다!"
검은 안개가 벗겨져 나가며 엘레노아가 격납고에서 보았던 악몽의 자태가 세상을 향해 드러냈다.


-연구소-

모니터에서 악몽의 자태가 드러나는 순간.
여유를 부리고 있던 3명의 소녀의 얼굴 빛이 변했다.

시리아는 아라인이 엘레노아에게 설명하라고 주었던 설명서를 받으며 했던 말이 떠올랐다.
'악몽이란... 눈에 보이는 그 순간부터. 확인 된 그 후의 고통까지 말하는것이다.'

이미 연구소의 측정기로는 에너지 출력을 확인할수가 없는 상태..
그렇다 만약 둘의 공격이 어긋나 지구 대지에 작렬이라도 한다면?
"운석이 떨어지는것.. 이상일지도 몰라."


-다시 연구소의 하늘-

악몽의 자태가 드러남과 함꺠 메카 세리카의 사신의 낫이 원을 그리며 주위를 휘둘렀다..
검붉은 번개와 동시에 하늘을 수놓는 불길 덩어리..
불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믿을수 없는 현상. 하지만 일어나고 있는 현상..
그리고 저것은 공격이었다.
연구소의 베리어가 불덩어리를 힘겹게 막고 있을 무렴

불의 비를 받으며 검붉은 번개의 공격을 받으며 엘레노아는 몸 전체로 들어오는 전율을 느꼈다.
"아직이야! 아직!"
"그래도 버티려는 거냐! 너는 날 이길수 없다. 소녀."
엘레노아는 끝까지 메카 세리카를 주시했다

엘레노아는 불의 비를 해치고 검붉은 번개를 해치고 달렸다.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이미 들리지 않고 무념의 상태에 다시 들어갔을 무렵...

아무것도 베지 않은 사령검이 메카 세리카의 몸을 완전히 베어버린듯 스윽하고 지나서 멈추었다.
"멈췄다.. 성공이야.."

메카 세리카에서 펼쳐지던 모든 공격이 멈추고 완전히 기능이 정지한건 아니었지만.
싸울 의욕을 상실한듯.. 단지 낫을 들고 멍한 표정(꺄아~♡)을 지으며 있을뿐..
아름다운 예술품의 모습을 간직한체 아무 흡집하나 없이.. 그대로 멈추었다.

"그래요. 전투에서는 졌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나의 의지로 당신의 의지를 베었습니다."
"........."
교주의 얼굴에서 흐르던 광기도 멈추고 조용히 전방을 바라보았다.
"무승부로군... 하지만.. 끝까지 경고는 하나 하지.."
"무엇입니까?"

엘레노아도 교주가 연구소를 공격할 마음이 사라졌다는것을 알자 물었다.
"아라인을 너무 믿지 마라.. 아마도 그자는.. 달을.. 아니다. 확실하지 않은것은 이야기 하지 않도록 하지. 나중에 보자 소녀."

그렇게 승부는 끝난체 메카세리카는 엄청난 속도로 저 멀리 사라져버렸다.
"도대체... 아라인이라는 사람은.."
통신이 연결되며 한꺼번에 밀려오는(?) 걱정의 목소리
"언니!언니~ 괜찬아요?"

여전히 굉장하고(?)길고도 너무 햇갈리게 걱정해주는 프로아 덕분에 엘레노아는 통신을 꺼버린체 조용히 연구소의 격납고로 들어갔다.

"피곤해..너무 많은걸 해냈어.."
마치 버릇과도 같이 그녀는 악몽의 품 안에서 잠이들어버렸다.

연구소에 언제 도착했는지 악몽을 바라보는 아라인..
"실험은 성공적이군.. 이제 가능할것 같다는 확신이..."
뒤에서 여러개의 발소리가 들리자 아라인은 마치 마법과도 같이 사라져 버렸다.


-그후의 일주일 사이에 일어난 일-

드림하트는 우주로 출발했다.
혼란의 시기가 지나고 다시 연합된(이라지만 각국의 비밀 병기들은 대부분 파괴되거나 소실되었다)
지구 연합..

다시 지구연합이 결성되었기에...
엘레노아는 드림하트에 탑승할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우주로 가기로 결심했다.
우주에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다는것도 모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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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시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거의 끝나가는군요.. 이것도..

우주에서 S.O.N FN과 싸우면 끝? 일지도...

저번에-_- 썼던 몇화였더라.. 모두다 눈치 채지못했던것(?)은..

엘레노아는 잠옷 차림에서 전투(?)를 했다 입죠(펑)

이것은 엄청난 급조(랄라~)

대략 글 내용보다 더 뒤에 쓰는 글이 더 긴듯하지만....

루나의 글을 보고 여기서 말하는바...

[실제로 교주는 매카세리카의 힘을 전부 쓰지 않았다]

자자 여기서 말하는 바 2화에서 부터 나와서 6화에 멸몽검을 맞고 떨어져나간(미니놈이 탑승했던 기체)의 이름은? (카루나라던지 광녀석이 말하면 즐...)

DG에도 언급된 기체이며.. 대부분의 소설 설정에도 보였던 이름입니다..
본인의 우려먹기(?)인 이 기체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맞추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 증정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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