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관광객인 에즈라 오의 하루는 평범했다.
명소등을 탐방하고 또한 저녁이 되기전에 호텔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날은 약간의 모험을 하고자 했던 날이였다.
대체 무엇이 잘못되었던 것일까.
어린시절 모국을 그리워하는 할아버지의 말상대를 하곤 했던것이?
아니면 긴 세월의 고생을 마친 기념으로 여행을 떠날 곳으로 이 땅을 고른것이?
잘못된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지금 겪고 있는 모든 일은 우연히 벌어진것이였으니까.
서툴지만 중국어를 할수있었던 에즈라가 골목길을 걸어보기로 한것도
최근 인신매매에 손을 댔던 모 조직이 다른 갱단에게 처절하게 깨진것도
그리고 그 조직의 톱인 마술사가 복수를 위해 성배전쟁에 참전하기로 했을때.....
길을 걷던 에즈라를 발견한것도
1.
머리에 강한 충격이 느껴졌다.
뒤를 돌아보려 했지만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가운데...
다시 한번, 머리에 충격이 내달렸다
"어라? 이거 기절안했네?"
"영화도 아니고 머리 후려쳤다고 기절하겠냐?"
"그렇구만!"
그렇게 말하며 웃는 남자들의 얼굴이 흐릿하게 보였다.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시야의 한쪽 구석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이거, 죽여도 된다고 했던가?"
"멍청아! 보스가 살려서 끌고오라고 했다고 이 샌님이 죽기라도 하면 큰일이니까 알아셔 하셔."
남자들은 낄낄거리며 힘없이 쓰러진 내 몸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짐짝을 들고 옮기듯이 어께에 들쳐매고 걷기 시작했고
나는 짊어지고 있는 남자가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머리속이 울려서 기절하는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자, 혹시나 죽지말라고 살려서 데려오라고 했으니까"
혹시, 누군가에게 원한이라도 산걸까
그런일을 한적은 없었는데 어째서 이런일이 일어난걸까
2.
끌려간곳에 기다리고 있는것은 이해를 벗어난 장면이였다.
악취미라고 할 고문도구와 구속도구, 그리고 웃는 얼굴을 한 남자.
그 뒤로 에즈라에게 가해진것은 무자비한 폭력이였다.
도구를 이용해서, 혹은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도
그저 순수하게 원망하게 만들기 위한 이유로 가해지는 폭력 속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었다.
"복수를 원하는가?"
답은 소리가 되지 못했지만 고개는 위아래로 흔들렸다
"그렇다면 지금, 계약은 이루어졌다."
"그 몸, 빌리도록하지 나의... 후손이여"
그날, 참혹하게 살해당한 조직원들이 발견되어 뉴스거리가 된것은 에즈라가 자신의 손이 피로 물든것에 질겁하여 손을 깨끗히 닦아낸 이후의 일이였다
관광객인 에즈라 오의 하루는 평범했다.
명소등을 탐방하고 또한 저녁이 되기전에 호텔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날은 약간의 모험을 하고자 했던 날이였다.
대체 무엇이 잘못되었던 것일까.
어린시절 모국을 그리워하는 할아버지의 말상대를 하곤 했던것이?
아니면 긴 세월의 고생을 마친 기념으로 여행을 떠날 곳으로 이 땅을 고른것이?
잘못된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지금 겪고 있는 모든 일은 우연히 벌어진것이였으니까.
서툴지만 중국어를 할수있었던 에즈라가 골목길을 걸어보기로 한것도
최근 인신매매에 손을 댔던 모 조직이 다른 갱단에게 처절하게 깨진것도
그리고 그 조직의 톱인 마술사가 복수를 위해 성배전쟁에 참전하기로 했을때.....
길을 걷던 에즈라를 발견한것도
1.
머리에 강한 충격이 느껴졌다.
뒤를 돌아보려 했지만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가운데...
다시 한번, 머리에 충격이 내달렸다
"어라? 이거 기절안했네?"
"영화도 아니고 머리 후려쳤다고 기절하겠냐?"
"그렇구만!"
그렇게 말하며 웃는 남자들의 얼굴이 흐릿하게 보였다.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시야의 한쪽 구석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이거, 죽여도 된다고 했던가?"
"멍청아! 보스가 살려서 끌고오라고 했다고 이 샌님이 죽기라도 하면 큰일이니까 알아셔 하셔."
남자들은 낄낄거리며 힘없이 쓰러진 내 몸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짐짝을 들고 옮기듯이 어께에 들쳐매고 걷기 시작했고
나는 짊어지고 있는 남자가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머리속이 울려서 기절하는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자, 혹시나 죽지말라고 살려서 데려오라고 했으니까"
혹시, 누군가에게 원한이라도 산걸까
그런일을 한적은 없었는데 어째서 이런일이 일어난걸까
2.
끌려간곳에 기다리고 있는것은 이해를 벗어난 장면이였다.
악취미라고 할 고문도구와 구속도구, 그리고 웃는 얼굴을 한 남자.
그 뒤로 에즈라에게 가해진것은 무자비한 폭력이였다.
도구를 이용해서, 혹은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도
그저 순수하게 원망하게 만들기 위한 이유로 가해지는 폭력 속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었다.
"복수를 원하는가?"
답은 소리가 되지 못했지만 고개는 위아래로 흔들렸다
"그렇다면 지금, 계약은 이루어졌다."
"그 몸, 빌리도록하지 나의... 후손이여"
그날, 참혹하게 살해당한 조직원들이 발견되어 뉴스거리가 된것은 에즈라가 자신의 손이 피로 물든것에 질겁하여 손을 깨끗히 닦아낸 이후의 일이였다